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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31 17:29
재미있는 생각 같지만…… 역시 말씀하신 대로 지나간 음반들이 문제군요. 음반사에게 절판을 하지 말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_-;; (아니 그런데 생각 같아서는 정말 절판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야 철이 들어 음반을 사 모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된 노래들만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은 무척 힘이 듭니다-┏)
06/01/31 17:51
예전부터 저도 이 생각하고 있었죠
지금 인터넷에서 파는 음악 가격 너무 비싸요 지나간 음반같은 경우는 그냥 무료로 하면 안되나 어차피 사기도 힘든데
06/01/31 19:28
서정호님 말씀처럼 선착순식으로 한번 등록되면 같은 일련번호는 다시 등록 못하게 하면 되겠네요. 본인이 누설 안하면 누가 알리도 없구요.
06/01/31 20:16
카트라이더의 쿠폰번호처럼 운영하면 되는거겠네요^^
물론 비밀번호를 찍어내는것과, 미니홈피, 블로그 등의 연계관계 등등 해결해야할것이 남아있긴 하지만 말이죠...
06/01/31 21:48
그래도 무작정 사라고 하기보다 이런 식으로 이용하려는 생각이 좋아보입니다
막으려고 해봤자 막히지도 않는 것이라면 이용하는 재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06/01/31 23:18
좋은 생각 같아요..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CDP도 없고해서 CD 사봤자 인코딩해서 mp3ㅇ 넣는 것 빼고는 할 게 없거든요..이왕 돈내고 산 CD를 좀더 쓸모 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런다고 CD가 더 많이 팔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6/02/01 00:04
시디를 파는 것이 감상용의 시디 한 장을 파는 개념이 아니라 음원에 대한 이용권을 파는 것으로 바꿔야 합니다. 미니홈피뿐 아니라 다양한 유료 사이트에서 그 앨범의 곡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그러려면 음원을 통합관리하는 기관이 필요하겠지요) 같은 곡 역시 '특정사이트 전용'과 '일반 이용 전체 가능' 등으로 나누어서 팔고 음원에 광고를 삽입해서(물론 감상에 지장이 없도록 팝업창 등으로) 수익처를 바꾸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솔직히 신해철씨도 그렇고 지금의 음반업계는 시대의 추세를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도태되는 기성 세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06/02/01 08:47
이젠 음원 사용료의 개념으로 서서히 바뀔 시기가 된거같습니다.
기호(번호)를 등록하여 음원을 사는 형태는.. 언젠간 이루어 지겠지요. 지금은 이곳 저곳에 음원료를 중복으로 낼 수밖에 없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죠.. 현재 싸이월드 같은 경우에는 싸이 자체에서 가수측에 음원료를 지불하고 노래를 파는 방식이지요. 싸이월드는 아이템 유료화 방식처럼 미니홈피와 용량을 제공하고 스킨, 노래등을 팔아서 장사를 하는 겁니다. 소비자인 우리는 어찌됬든 간접적으로 돈을 지불하게되고 음원의 지출비용은 이중으로 가중됩니다.. 차라리 음원 사용료를 지불하면 어디서든 자유롭게 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싸이라는 회사를 통해 노래를 팔고 돈 나눠먹는 식의.. 지금 형태는 빨리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에휴 매년 CD 구입량은 줄어만 갑니다.. 왜 그런걸까나... 쩝 여담으로 어떻게 MC어쩌구라는 알만할 분만 아실 래퍼가 있는데요, (엄밀히 비인기입니다.) 재작년 겨울에 캐롤송 2곡인가(?) 하루만에 뚝딱 만든 노래를 싸이에서 백만원을 주고 사가더라구요..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한거지만.. 제 생각보단 꽤 많은 돈을 번다고 느꼈습니다. 가수들도 이런식으로 부수익이 괘나 짭짤합니다.. 인기가수의 경우는 곡 값도 비싸고 그 노래 한곡(!)으로 싸이에서 버는 돈이 수천만원은 후딱이니까요.
06/02/02 09:47
제이스트님// 엠씨 스나이퍼를 말씀하시는거 같군요. 전 작곡가입니다. 그 곡을 하루만에 썼든 이틀동안 썼든 그 전에 계획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식으로 써야 겠다고.. 거기다가 싸이월드에서 사 갔다면 미디작업과 편곡작업까지 완전히 마친 상태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전문적인 분야의 일이며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은 하루, 이틀일 지언정 실제로 엄청난 기간동안의, 엄청난 깊이의 정신적 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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