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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1/30 00:08:09 |
Name |
여천의군주 |
Subject |
태국에서 맞는 구정, 그리고 개인적 잡담 |
구정이군요. 6년여 가까이 구정을 외국에서만 지내다보니 이제 더이상
구정의 의미가 없습니다. 흔히들 외국에선 Chinese New Year 들이라고 하죠.
사람들은 주로 빨간옷을 입으며 태국식 만두인 '딤섬'을 많이 먹더군요.
(딤섬은 요즘 우리나라에도 많이 들여졌다고 들었습니다.)
태국의 길가의 노점상들도 오늘은 연휴라 그런지 한산하네요.
떡국 한 그릇 못먹는 제가 약간 서럽긴하네요. ^^ (그 대신 일식집에 가서
소바를 먹었습니다. 흔히 일본에서는 대표적인 새해음식이죠)
거기에 오늘 인터넷에 접속해보니 피지알도 댓글도 안달리고 매우
한가로운 모습입니다.
이제 올해 중순을 마지막으로 태국을 떠날 예정입니다.
이 곳도 정말 어지간히 오래살았군요. 벌써 6년째이니.
그 동안 태국에 정말 많은 정이 들고 고향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태국에 살면서 있던 곳은 여기 푸켓 한군데 이지만
정말 정겨운 곳입니다. 이제 여기를 떠나 캐나다의 벤쿠버로
떠날 예정입니다. 물가싸고 음식도 나에게 맞는 이 나라를 떠나
왠지 도시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벤쿠버로 떠나려고 하자니
먼가 두려운 느낌이 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변화를 맞기위해서 서서히 준비해야겠습니다.
ps.1 혹시 태국에서 접속하시는 분 계세요?
2 캐나다에 벤쿠버 사시는 교민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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