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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8 03:34
허리를 돌리면서 콧수염을 기른, 지금보면 완전 게이;;라고 느껴질 릭루드(발음은 잘 모르겠지만)도 기억나네요.
그 시절 남자애들은 친구 생일날 무조건 프로레슬링 태그매치했습니다. 제일 많이 했던 말이, "로프반동~!!!" ㅇ ㅏ. 옛날이여...ㅜㅜ
06/01/28 03:38
얼티밋 워리워가 죽었다는 루머는 전국에 모든 사람들이 다 접했었군요.
전 저희 친척형이 워리어가 밤12시에 경기 하는 레슬링 프로가 있는데 거기서 쇠창살(지금의 헬인어셀 매치 겠지요 하하)같은데서 경기 하는데 천장에서 도끼같은게 걸려 있는데 경기에서 이긴사람이 진사람 도끼로 찍어서 죽인다고해서 워리어가 경기에서 패했고. 즉 도끼에 찍혀 죽었다.. 라고 친척 형이 당연하듯이 말하더군요.. 전 그 당시 그 소릴 듣고 어린 나이에 충격에 휩싸였죠.. 도끼로 찍혀서 죽었으면 얼마나 아플까하고 -.-;;; 그리고 밤12시에 하는 레슬링 프로라.... 그 당시 왜 밤 12시라는 말만 듣고도 무서웠는지.. 당시가 국민...학교 1학년 정도 였을 때로 기억합니다... 하하하 옛날 생각이....
06/01/28 04:24
락커스...얼마전에 재결성 하는듯 싶더니 마티 쟈네티의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물거품 되었죠. 락커스의 테마로 나온 숀과 마티의 모습은 정말 좋아보였었죠
06/01/28 04:48
로그인했네요 ^^
당시 AFKN 이었는지 뭔진 잘 기억도 안나지만, 지직거리는 외국방송으로 주말에 레슬링 보는게 낙이었죠. 윗글의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퐁퐁에서 레슬링하다 머리깨진 일도 있어고, 워리어 고릴라프레스하다 깔려 운좋게 담날 학교 안간적도 있었죠. 당시 어떤 잡지의 부록으로 레슬링에 관한 것이 있었는데 그 부록을 너무 갖고 싶어 엄마에게 졸라서 겨우겨우 샀던... 어쨋든 나름대로 순수했던 시절의 아련한 기억이네요 ^^ 사족으로 현재 워리어는 뭐하고 있을까요? 들리는 말로는 아직 그때의 영화를 못 잊고 이름마저 워리어로 바꿨다던데...
06/01/28 04:54
짐헬위그에서 워리어로 개명한것은 사실입니다. 얼마전에 WWE에서 워리어에 대한 DVD [워리어의 자멸]에 대해서 WWE에 대한 소송을 걸고 진행중에 있다고 합니다.
06/01/28 05:11
저는 90년대 WWF매니아였고 지금도 WWE를 계속 보고 있네요...^^
기억에 도움을 드리고자 위에 언급된 레슬러들의 풀 네임입니다 워리어- 울티밋 워리어 마쵸킹- 마초맨 랜디 세비지 스네이크맨- 잭 더 스네이크 로버츠 짐 더건- 핵소 짐 더건 레젼오브 둠- 리전 오브 둠 릭루드- 래비싱 릭 루드 바버맨- 바버 비프케익
06/01/28 08:55
그때 캐릭터들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정말 지지직거리는 AFKN보면서 우어우어~하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저도 락커스는 광적으로 좋아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마쵸맨 랜디 새비지~ 그와 호건의 대립은 정말 ㅠ,ㅠ
06/01/28 11:17
정말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가장 생각나는것은,
워리어가 죽었다는 소문과.. 어릴때 들었었던 언더테이커가 툼스톤파일드라이브로 생방중에 사람을 죽였다는 루머..-_-; 어린시절엔 누구집에 레슬링 비디오 있다고하면 다몰려가곤 했는데, 조금은 그립습니다-_ㅠ
06/01/28 11:40
로그인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레슬링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저 분들의 이름을 다 알고 있는건 그 당시 레슬링의 인기를 알 수 있군요 ^ ^;; 그리고 레슬링의 내용보다 '국딩'이라는 글의 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 ^;; 아 그리고 태클은 아니지만 언더테이커가 아니라 어쓰퀘이크가 아닌가요?
06/01/28 12:04
록커스...당시 최고의 콤비중 한 팀이었는데...저때까지만해도 WWF가 짜고 하는 건지 몰랐습니다. (나름대로 순수한 소년이었답니다. 컥..@,@) 갑자기 해체되서 놀라곤 했었는데...이상하게 나이가 들어선 프로레슬링이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워리어...저도 죽은줄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
06/01/28 13:01
워리어와 마쵸킹의 은퇴걸고 했던 경기.. (레슬매니아였죠...^^) 호건과 워리어의 타이틀 매치.. 스네이크와 릭 마텔(공업용 향수 뿌리고 다니던..^^)의 서로 안보이게 하고 싸운 경기 등등..
제 유년시절의 WWF는 지금의 스타리그를 방불케 하는 존재였죠... 지금은 인터넷도 있고 케이블TV도 있지만.. 그때는 5개월 늦게 방영해 주는 AFKN과 동네 비디오가게에서 빌려보는 비디오 뿐이었습니다... 그때.. 정말 너무 좋아했는데..^^ (방에는 빅보스맨의 포스터가 붙어있었죠..^^)
06/01/28 13:08
너무 좋아했던 WWF 입니다.
헐크호건과 워리어의 개인전부터.. 락커즈, 데몰리션, 하트 파운데이션, 레전드 오브 둠 같은 태크전까지.. 하아~ 이후 숀마이클스와 브렛 하트의 치열한 대립,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더 락의 등장, 커트앵글과 크리스 베노어, 브록 레스너와 바티스타.. 이 긴 기간 동안 아직까지 건재한 언더케이커.. 정말 엔터테인먼트라는 걸 알게 된 다음에도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고 보고 있습니다 ^^
06/01/28 13:27
록커스... 옛날에 비디오로 WWF 볼 때, 자막으로 "록키 형제"라고 나왔었죠. 정말 형제인 줄 알았음.
그나저나 숀 마이클스하고 마티 제너리가 화해하려고 악수하는 순간 정말 감동이었는데, 숀이 악수 끝나고 바로 스윗친뮤직...ㅜㅜ 그 후 마티 제너리는 안나오고.. 숀은 악역으로 활약...-_-;;
06/01/28 14:14
록커스...최고죠...그 작은 몸으로...데몰리션 맨과 태그팀 경기할 때는 말이 안나왔죠...
저 위에 풀 네임 중에...스네이크 맨은 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가 맞을 겁니다...잭은 그나마 제이크의 애칭이겠죠. 악역 중에 기억 나는 친구가...홍키 통키 맨...엘비스 프레슬리 컨셉으로 기타 들고 댕겼는데...워리어와 챔피언 매치에서 1분 30초 만에 기습 당하고 벨트 빼았겼죠...아직도 생생하네요...그 옆에서 난리 치던 확성기 들고 댕기던 매니저도 생각나고요...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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