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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28 00:58:33
Name 헤르세
Subject 다시 쓰였으면 하는 맵
음.. 자게가 뜨겁군요. ^^;
정화하는 의미에서; 평소에 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던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고민했던 이유는 사실 별거 없구요.
말 그대로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 때문에..;
또한 사실 순수하게 경기를 '보기만' 하는 입장이라서 정확히 맵의 어떤 부분이 어떤 영향을 주고..
그런 것까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겁이 많이 났기 때문인데요. 그냥 큰맘 먹고 한번 써보려고요.

여러분들 각자 나름대로 다시 쓰였으면 하는 맵들 몇개쯤은 갖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타를 한게임때부터 보아서 ^^; 좀 오래된 맵들은 잘 모르는데요.
제가 스타리그를 보면서 정말 재미있었던 경기들이 다수 있었던 맵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맵들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좀 과도한 지오팬;이라서 지오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던 맵 위주일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맵 자체를 보도록 노력한 글입니다;

요새 테란의 빌드가 프로토스전이든 저그전이든 지나치게 획일화되어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이유로 맵의 문제를 드는 분들이 상당히 계시지요.
테란이 할만한 여지를 없앤 채 FD나 더블을 강요하는 맵들이 대다수라는 의견인데요.
그래서 예전에 쓰였던 맵들이 다시 쓰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해봅니다.
물론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면 수정을 좀 해서라도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맵은 남자이야기입니다. 한게임과 질레트 두 시즌 사용되고 사라진 맵인데요.
제가 듣기론 맵의 이름 때문에 사라졌다고 들었어요. 그렇다면 맵의 이름을 바꾸고 다시 쓰면 안될까? 싶을 정도로 저는 고도의 남자이야기 팬입니다;
엄재경해설께서 남자이야기 맵의 특징을 가장 정확하게 말씀해주신 부분이 생각납니다.
남자이야기는 분명 거대한 물량 힘싸움을 하라고 가운데에 큰 공터를 만들어놓은 맵이지만 이상하게 소규모의 전투가 많이 일어난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 말처럼 남자이야기는 자잘한 소규모의 전투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양상의 경기부터 넓은 공터에서 힘싸움이 30~40분씩 벌어지는 경기까지 다양한 양상의 경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변길섭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챌린지 결승 때의 경기에선 정말 소규모 전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서로간의 앞마당 견제와 쉴새없이 날아다니는 드랍쉽 때문에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박진감이 넘쳤죠.
경기한지 10분 넘게 지나서 이제 중앙으로 진출하는 테란의 병력이 탱크 여섯대~ 이럴 정도였죠. ^^;;
또한 강민 선수와 변은종 선수의 한게임 4강 경기를 보면 강민 선수의 유연한 체제변환이 돋보이는 경기(였다고 기억하는데.. 맞죠?^^;)였고 중앙에서 벌어지는 프로토스와 저그의 힘싸움이 재미있는 경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박용욱 선수와 김정민 선수의 질레트 16강 경기도 정말 처절할 정도로 치열했던 경기로 기억하는데.. 본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군요 ^^;
박성준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10회연속 스타리그 진출을 무산시킨 맵도 역시 이 맵입니다.
앞마당과의 거리가 가깝고, 앞마당으로 통하는 길이 두갈래여서 프로토스가 많이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분명 프로토스를 가장 좋아하지만 이 맵은 정말 다시 쓰였으면 합니다;
아마 다시 쓰이면 박성준 선수가 가장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

두번째 맵은 알케미스트입니다. 아이옵스 한시즌 쓰이고 사라진 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맵이 밸런스만큼 중요한 것이 경기 내용과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알케미스트에서의 경기가 뭐가 재밌었냐 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겠지만, 저는 이상하게 알케미스트에서의 경기는 토스가 더블넥 하다가 허무하게 무너진 경기 말고는 거의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요..^^;
이 맵의 특징은 3인용 맵이고, 스타팅 포인트가 연결된 지형이 모두 달라서 어느 스타팅 포인트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다른 게임 양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 맵에서의 경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무래도 박태민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아이옵스 3,4위전 경기네요.
원해처리 상태에서 운영의 극을 보여주며 역전했던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 선수^^
이 맵은 토스가 저그 상대로 너무 힘겨워했었는데요.
본진으로 들어오는 입구가 두개여서 더블넥을 한 후 방어할 곳이 두군데여서 어느 하나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고 뚫린 경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정을 가한다면 현재 러쉬아워와 혼합하는 형태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현재 쓰이는 러쉬아워 맵의 형태에서 스타팅 포인트를 연결하는 지형을 알케미스트 처럼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요. ^^;
본진 입구가 둘이 아니라 앞마당 입구가 둘이 되게요. 이렇게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긴 한가요? 제가 그런 걸 잘 몰라서.. ^^;;
아무튼 저플전 밸런스가 좀 맞을 수 있도록 수정해서 다시 쓰이는 것을 보고 싶네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맵은 밸런스만큼이나 경기의 재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밸런스가 '약간' 무너진 맵이라고 해도 그 맵에서의 재미있는 경기를 몇개 정도 기억하고 있다면 그 맵은 저에게 좋은 맵이지요;
그래서 비프로스트나 기요틴, 데토네이션 같은 맵도 저에겐 너무 좋은 맵으로 남아있습니다.
꽤 오래 쓰여서 수정해도 다시 쓰일 거 같지 않아서 특별히 언급하진 않았지만, 저 세 맵도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또한 밸런스 잘 맞는 노스텔지어와 루나도 좋아하지요.
며칠 전에 방송에서 노텔에서의 테플전을 오랜만에 보았는데 지금의 경기양상과는 너무 다르게 끊임없이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노텔이 다시 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만일 지금 노텔이 쓰인다면 경기양상이 어떨까하는 궁금증도 생겼답니다.
인투더 다크니스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맵인데, 이 맵도 꽤 오래 쓰였던 것 같네요.
밸런스와 전혀 상관없이 좋아하는 맵은 패러독스와 바람의 계곡입니다. 경기가 재밌어서요.
이 맵은 맵의 컨셉을 지키는 한 아무리 수정해도 밸런스 맞추기는 힘든 건가요? 그러니까 안 쓰이는 거겠죠? ^^; 아쉽습니다.
팀플맵은 철의 장막과 헌트리스/버티고플러스가 같이 쓰이는 걸 보고 싶어요.
질럿, 저글링의 치열한 싸움과 고테크 유닛을 볼 수 있는 팀플 장기전을 동시에 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저는 맵에 대해서 잘은 모릅니다.
그냥 경력 짧은 스타리그 팬이 짧게 쓰이고 사라진 맵이 그리워서 조금 주절대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잘 모르고 실수한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이제 설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피지알 분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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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신
06/01/28 01:01
수정 아이콘
알케미스트.. 정말 이윤열선수가 저그를 어떻게 잡는지 아는거 같았던..
개인적으로 RaidAssult 한표요.. 테프전이나 저프전 조금만 조절하면 좋을듯.. 명경기도 많았죠.
Daviforever
06/01/28 01:04
수정 아이콘
그중 몇개는 잘하면 올스타리그에서 볼 수도 있을 듯 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AdteRraN
06/01/28 01: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남자 이야기같은 맵 생겨도; fd 나 수비형 테란으루 바껴요;
모.. 어떤분들이 맵이 수비형 를 강요한다 하지만 사실은 수비형이
이기기 젤 무난한 전략이거든요 소규모 전투는 ; 능력에 비하지만 수비형은 따라하기도 쉽고; 이기기도 쉽고 ;
06/01/28 01:05
수정 아이콘
레이드 어썰트보다는... 일단 테프전을 조절할려고 한다면 레이드 어썰트 특유의 지형등을 전면적으로 수정하는 것 외에는 마땅히 맵 수정이 떠오르질 않는군요.

인투더 다크니스도 괜찮을 것 같네요. 밸런스도 괜찮았고... 데토네이션도 그립긴 하네요.

아울러 비운의 맵 바람의 계곡... 프리매치와 맵 별 의견에서 너무나도 테란맵이라고 해서 뭘 나오기도 전에 사장되었던.... 약간은 좀 아쉽기도 합니다.
히또끼리
06/01/28 01:06
수정 아이콘
전 신개마 고원 추천합니다. 요즘들어 테란이 앞마당 확장을 너무 쉽게 합니다 그러다 보니 테란전이고 저그전이고 프로토스전이고 그저 장기전으로 끌고 나갈려는 경기도 보입니다. 오늘 있었던 라이드 오브 발키리 경기도 솔직히 실망했습니다(물론 제 사견입니다) 하지만 신개마 고원은
그렇지 않 을거라 생각합니다. 대놓고 멀티 하기에는 방어가 쉽지 않고 또한 저그 역시 앞마당을 할경우 약간은 고민과 신경을 써야 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신개마고원을 좀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다시 썼으면 좋겠습니다 정 안되면 타일셋이라도 바꿔서 말이죠~
전 치고 박고 하는 그런 경기 보고 싶습니다.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홍진호 vs 강민의 그 경기..... 또 홍진호 vs 박정석 뭐 기타 많지만
한순간 한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런 스릴있는 경기 보고 싶습니다.
시청자들에게 그런 긴장감이 아닌 지루함과 안도감을 주면
스타크래프트 경기의 미래는 장담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리온군
06/01/28 01:07
수정 아이콘
알케미스트 관련해서 말씀하신건 저도 며칠전 생각해봤던거랑 비슷하네요.
며칠전에 예전 전상욱 선수 대 박정석 선수가 알케에서 서로 맞붙은 경기를
VOD로 보던중 알케가 만약 러시아워처럼 본진입구가 1개인 3인용맵이었으면
어찌되었을까 생각했었죠. 나왔을당시엔 3인용이라 기대만발이었는데
밸런스상 일찍 사라진게 너무 아쉬웠었던 기억이나네요.
헤르세
06/01/28 01:08
수정 아이콘
올스타 리그 기대 만빵인데요~ 그러고 보니 엔터더드래곤과 짐레이너스 메모리를 빠뜨렸군요. 이 맵도 좋아하는데.. 하지만 데토네이션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꼭 데토네이션이 올스타리그에 쓰였으면 좋겠네요 ㅜㅜ
구라미남
06/01/28 01:09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 재밌게 했던 생각 나네요.
레가시오브차도 재미있었는데..
KTF엔드SKT1
06/01/28 01:11
수정 아이콘
페러럴라인즈도 다시볼수있었으면 좋겠네요..(백작님 ㅠ)
06/01/28 01:12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의 이름이 뭐 어떻다고 사라진건가요?
06/01/28 01:15
수정 아이콘
개마고원이랑 인투더다크니스 다시 보고싶어요~ ^^;
물빛은어
06/01/28 01:17
수정 아이콘
머큐리요~~;;
음...그냥 박태민 선수가 빨랑 스타리그에 다시 왔으면 좋겠다구요.
'걸어다니는 머큐리' 였는데..
My name is J
06/01/28 01:17
수정 아이콘
지금 쓰인다면...엄청난 테란맵소리를 듣겠지만.(사실 막 들으려는 찰나에 은퇴했었지요.) 그래도 신개마-개마가 보고싶습니다.
취향이란....으하하하-

남자이야기는 이름때문에 사라진게 아닙니다.--;;;
그 뭐냐 맵 교체 시점이 야릇-하게 되는바람에 어쩔수 없이 빨리 빠진것이지요.
헤르세
06/01/28 01:20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전 남자이야기라는 만화가 있어서 제목이랑 똑같아서 안된다는 글을 본 거 같았는데.. 제가 잘못 알았나봅니다~ 하긴 남자이야기 빠질 무렵에 뭔가 비밀스런 사연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
lost myself
06/01/28 01:20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남자이야기가 이름 때문에 없어진 것은 아니구요. 맵형태상 다양한 게임 양상을 위해 빠진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구가 언덕인지 평지 형태인지 섬인지 등을 고려해서 새로운 맵을 추가하는 걸로 알고 있구요.
또 그때 아마 예전에 쓰던 맵을 다시 활용하는 취지로 비프로스트가 쓰였을 겁니다. 그래서 원래는 노스텔지어가 펠레노르로 바뀌면 되는데 비프로스트 까지 쓰이면서 남자이야기가 빠지게 된거죠.
Daviforever
06/01/28 01:22
수정 아이콘
에버 2004 맵은 언덕 하나 없이 모두 평지형이었죠 - -;;
lost myself
06/01/28 01:24
수정 아이콘
네 그때 변종석씨가 말했던 걸 본적이 있는데
종종 맵제작자들이 공식맵 지정에 전혀 관여를 못할때가 많다는 군요.
에버 2004가 딱 그때 였구요. 방송관계자 들끼리 정해버렸기에 맵의 벨런스가 전혀 고려가 안된 리그였습니다.
어딘데
06/01/28 01:30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에서 수비형테란을 구사할 수 있을까요?
남자이야기에서 수비형테란 썼다간 센터에 올라오지도 못하고 질거같은데요 ㅡ.ㅡ
06/01/28 01:32
수정 아이콘
근데 남자이야기는 테플전이 테>프 였었습니다. 굳이 수비형테란을 쓰지 않더라도... 말이죠.
플토가 본진 뒤편을 가져가지 않는다면 본진 뒤편 탱크드랍에 대한 공포는 경기 내내 지속될것 같습니다.
공중산책
06/01/28 01:44
수정 아이콘
데토네이션과 엔터더드래곤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lotte_giants
06/01/28 01:46
수정 아이콘
페러렐라인즈를 다시보고 싶군요.
06/01/28 01:49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 헌트리스(응?) 등이 다시 보고싶군요...
06/01/28 01:54
수정 아이콘
아쉬리고

앞마당 미네랄을 대폭 늘려서 한번 다시 쓰였음 좋겠구요.

크레슨트문

5개의 섬에 자원을 더 주고 다시 만들면 좋겠습니다.

위시본

큰 맵 터부시 할 이유, 이제 조금은 없을것 같습니다.
앞마당 수비를 조금 편하게 하고 대규모 물량전 한번 봤으면 하네요.


그외 포레스트어비스, 정글스토리, 리버스틱스, 블랙베인도 다시 밸런스를 맟춰서 보고 싶네요
Made.in.Korea
06/01/28 02:27
수정 아이콘
전 엔터더 드래곤이 보고 싶군요 개인적으로 스타리그라는것을 좀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을때에 임팩트가 강한 맵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러쉬거리가 매우 짧다는 단점을 맵 사이즈 조정으로 보완하고 맵을 조금만 더 수정한다면 꽤 좋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The Drizzle
06/01/28 02:30
수정 아이콘
전 다크스톤이 보고싶은데..러쉬거리가 가까워서 테란이 유리하겠죠-_-?
06/01/28 02:41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프테전 러쉬거리가 워낙에 가까워 테란이 앞마당 먹고 엎어지면 토스 앞마당까지 포격이 닿던 맵. 오죽하면 토스들이 앞마당 포기하고 섬부터 먹었을까. 하는 느낌이 들던-로템의 12시 2시보단 약하지만 거의 그 수준으로 심각해보이던 맵. 그리고 프저전-토스가 대각선이면 거의 할만한게 없던-테란전이나 저그전이나 토스가 너무나 암울했던 맵. 가뜩이나 요즘 테란들 vs토스전 엄청 잘하는데...천천히 전진하거나 수비하는 거 엄청 잘하는데...남자이야기가 다시 쓰인다면? 뭐, 밸런스 3:7로 벌어질 꺼라고 생각하는 건 저뿐인가요? 프저전은 논의할 가치조차 없죠.

알케미스트...프저전을 잊은겁니까? 양갈래 길이라 토스가 더블넥은 생각도 못하고 방어에 어마어마한 돈을 써야 했던 사실을 잊은 겁니까? 제2의 머큐리라 불리는 오명까지 뒤집어쓰며 듀얼에서 토스를 전멸시킬뻔 했던 그 맵을 잊으신겁니까? 프테전도 밸런스 엉망이었지요. 캐리어만 뜨면 답이 없고 2시랑 7시 위치가 걸리면 토스의 견제에 테란이 아무 것도 못하고 진 경기가 수두룩!...한마디로 밸런스 x판이었죠.

ps. 위 2개의 맵들 전부 다 다시 스타리그에 모습을 드러내려면 환골탈태를 하고 나와야 될 맵들입니다. 밸런스x판인 맵들이죠. 명경기들이 많아서 기억에 많이 남으신 것 같은데-명경기가 많다고 좋은 맵이 아닙니다. 밸런스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 맵들 다시 부활하면-또 피지알 전쟁터 됩니다. 밸런스 전쟁으로요.
06/01/28 02:49
수정 아이콘
전 기요틴... 강민의 인간을 뛰어넘는 플레이와 승률을 다시 보고싶죠 ....

저만의 생각인가요?;;
글루미선데이
06/01/28 03:03
수정 아이콘
저도 기요틴 좋아해요 ^_^
멀티도 많고 몰래씨리즈도 잘 통하는 맵이고 ㅋ
직접 하는 것도 즐겼고 경기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저그를 위해서 조정된 패러독스도 보고 싶어요
처음에는 마냥 신기하고 마음에 들어서 우와하다가
그놈의 밸런스가 완전히 저그 압살 수준이여서 -_-
황제의마린
06/01/28 03:27
수정 아이콘
사일런트 볼텍스도 기억나고

기요틴도 기억이 나지만 이젠 벨런스가 많이 무너질꺼같은 -_-;

알케미스트는 좀 버렸으면 좋겠고.. 나오면 수정 정말 많이 해야할듯;
토스가 저그 이기는걸 못봐서..

제발 옹겜넷에는 반섬맵 좀 안나왔으면 좋겠다
-_-; 좋은결과가 난 맵이 별로 기억이 안나..

개인적으로 최고의맵이라고 생각되는 맵
노스텔지아, 루나, 엔터 더 드래곤

개인적으로 쓰레기라고 생각되는 맵
발해의꿈_-
Sulla-Felix
06/01/28 03:39
수정 아이콘
엔터더 드래곤.

수비형 따위는 상사하기도 힘든 맵이었습니다.

언제나 전투가 벌어졌고

그 전투의 승리자가 배부르게 자원을 가져갔던 맵입니다.

제일 그리운 맵 중에 하나죠.
헤르세
06/01/28 04:20
수정 아이콘
jyl9kr님// 저 역시 소위 말하는 토스빠입니다. 그래서 서두에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면 수정을 해서라도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고요. 알케미스트는 본진에 입구 두개가 아니라, 러쉬아워처럼 앞마당에 입구 두개를 트는 식으로 수정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밝혔습니다. ^^; 남자이야기는 러쉬거리를 좀 늘리면 맞을지 어쩔지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체적인 경기 양상이 상당히 재밌는 경기들이 많았고, 밸런스에 맞게 수정을 해서 다시 쓰였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밸런스에 실패한 맵들을 수정없이 쓸 수는 없겠죠. 저 역시 토스를 가장 좋아하는데 저 맵들이 수정없이 쓰여서 토스를 말리는 상황을 바라지 않습니다. ^^;; 다만 경기 재미는 나름대로 입증된 맵이라고 생각하고, 밸런스를 보완해서 다시 스타리그에 쓰였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담은 글이었습니다. (재미가 보장된 맵의 수정판이라고 반드시 재미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물론 제가 글을 쓴다고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작은 바람이죠; 다른 분들 생각도 궁금하고요.
테페리안
06/01/28 04:49
수정 아이콘
본진은 패러독스에 중앙은 Yang님의 Magic Eyes로 두 맵을 섞어서 만들면 어떨까요? 저그가 그렇게까지 암울하진 않을거 같은데...
06/01/28 08:23
수정 아이콘
저그죽이기맵이라고 말이 많았던 패러독스 다시 보고싶어요.
테플전 플플전은 멋진 경기 많이 나왔는데... 저그가 너무 불리하지않게 조금 수정해서 다시 쓰면 안될까요? 발상은 참 멋졌는데요 ^^
그리고 인투더다크니스 엔터더드래곤은 많이 쓰였는데도 또 보고싶네요
워낙 멋진 맵이여서 그런지.. 비쥬얼도 깔끔하고..^^
Rocky_maivia
06/01/28 09:30
수정 아이콘
전 국민맵 로템을 각방송사 버젼으로 다시 썼으면..
밥은먹고다니
06/01/28 09:46
수정 아이콘
데토네이션과 엔터더드래곤
버관위☆들쿠
06/01/28 09:54
수정 아이콘
알케미스트...쓸만할듯...

프저전 밸런스는 맵탓이아니라 플토유저 탓입니다.
그곳에서 더블넥이라뇨!?

더블넥 안한 선수들은 허무하게 밀리진 않았습니다.
FantAsista
06/01/28 10:32
수정 아이콘
Sadterran님 남자이야기는 닥치고 삼룡이수비형이 안되는 맵입니다..
입구가 2개이며..그건 별로 중요치 않다쳐도..
삼룡이멀티가 6시와12시쪽에 잇죠..그곳까지 한다면 수비범위가 현져히 넓어집니다ㅠ
남자이야기 테플전은 가로가 문제죠;;
로템 12시2시정도로 봐도될까요..;;
전 개인적으로 테란인데 12시2시를 기피합니다-_-어렵거든요;;
jyl9kr님 밸런스가 완벽한맵을 다시 쓰자는 의견이 아닌거같은데요..
전 남자이야기 재밌게봣습니다^^
갠적으로 데토네이션이 정말 잘만든맵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드어썰트 캐리어뜨면 답업ㅂ죠;;하지만 맵은 재밌엇습니다..
드랍쉽벌쳐가 또한번 등장한 맵이기도하며 여러 테란들이 전략적플레이를 많이보여줫죠;;결과는 토스의 승리인경기가 많앗지만ㅠ
머 여튼 저도 요즘플레이를 지루해서;;예전맵들이 그립네요..
FantAsista
06/01/28 10:32
수정 아이콘
피시방알바중이라 글이 괜히길엇네요-_-
이승원해설께서 말씀하시길 다음엠겜리그 컨셉을 전략적으로 잡고 맵을 초이스한다 하셧으니 기대해봅니다^^
D. N anzel
06/01/28 10:33
수정 아이콘
짐레이너스 메모리.. 쉬는 시간이 없는 공방전,
06/01/28 10:42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아를 추천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없네요...
너무 오래 사용되서 그런가.. 하지만, 오래 사용됐다는건 그만큼 그 맵의 가치를 증명해주고, 데이타 또한 그렇게 말 하고있죠.. ^^ 그렇게 오래 사용됐는데 네오버전이 안 나왔죠..;;
마지막에 테란vs플토하고 플토vs저그 밸런스가 약간 무너졌었는데, 약간의 수정후 다시 사용됐으면 합니다 ^^;;
06/01/28 10:53
수정 아이콘
2005년 전까지는 엠겜밖에 안나와서 데토네이션, 엔터더 드래곤, 루나가 다시 보고 싶네요. 루나가 좀 게임양상이 단조롭다고 하지만 루나만큼 명경기가 많이 떠오르는 맵도 없거든요. 저에게는...
핏빛프토...
06/01/28 11:43
수정 아이콘
전 노스텔지아요 -_-; 이상하게 끌리더라구요
You.Sin.Young.
06/01/28 11:46
수정 아이콘
레이드 어설트와 아방가르드, 건틀렛에 러시아워의 맵으로 이루어진 저그리그를..
Kim_toss
06/01/28 12:04
수정 아이콘
노스탤지아, 개마고원, 사일런트 볼텍스, 루나, 아방가르드
힘싸움을 좋아하는 저에겐;;
가을의전설
06/01/28 12:07
수정 아이콘
엔터더 드래곤이랑 데토네이션,짐레이너스 메모리는 테란맵 아니었나요?
그맵은 볼때마다 테테전이던데...
양정민
06/01/28 12:18
수정 아이콘
음...엔터더 드래곤,데토네이션 다시 보고싶네요.^^
KuTaR조군
06/01/28 12:37
수정 아이콘
절대로, 절대로 수비형테란을 쓸 수 없는 맵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다크스톤. 단, FD나 건담러쉬에 의하여 플토가 많이 울겠죠.(이건 헛소리라고 받아들이시면 편합니다.)
Sulla-Felix
06/01/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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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더 드래곤은 저그 압살맵. 심지어 플토도 저그보다 전적이 앞서는 맵입니다.
데토네이션은 저그맵. 짐레이너스 메모리는 저플전 빼고는 5:5
김형석
06/01/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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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른건 모르겠지만 요즘의 그 디자인과 컨셉만 남발하는 맵은
정말 싫더라고요 로템형 벨런스맵을 다시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06/01/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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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야기.
갠적으로 이맵에서 화끈한 경기가 많이 나온것 같더라구요 ㅎ.
글구 엠겜꺼는 인투더 드레곤. 맞나?
이맵이 재밌던데 ㅋ 미네랄 막힌게 이맵이 처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ㅎ.
06/01/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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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사일런트볼텍스 다시 보고 싶다는...
이직신
06/0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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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토네이션 밸런스 그래도 괜찮았던걸로 기억 전략적이면서도 힘싸움이 가능했던..귀한맵중하나
안티벌쳐
06/01/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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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셜 이포크... 정말 그 컨셉 다시 꼬옥 쓰였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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