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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6 02:29
예전에 itv에서 방송한 방송이 있었죠? 프로게이머가 아닌 일반인 끼리의 방송대결이었는데... 거의 플플전이었고, 케리어를 빨리 뽑는 쪽이 이기는 양상이었죠-_-; 가끔 저그나 테란이 나오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구요...^^ (때문에 한때 지독한 임빠였었죠. 당시만 해도 테란을 볼 기회가 거의 없었거든요.) 사실 전 초보유저인데요. (ipx에서 컴터하고만 간간이 하는 정도-_-) 포토캐논때문에 프로토스를 하고 있을 정도로 지독한 초보지요^^ (그냥 게임방송보면서 내용을 이해할 정도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06/01/26 02:30
스타리그 역사상 제일 대진운이 없었던선수....그런데 그걸 뚫고 우승한선수..그게 박정석이죠....누가뭐래도 제 마음속 토스본좌는 박정석입니다!!
06/01/26 02:46
저는 가장 본격적으로 본 스타리그가 네이트배 이고, 바로 그다음이 SKY2002 배였습니다. 저는 준결승 대진보고 "홍진호 vs 임요환" 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당시 온겜넷에서는 박정석선수가 홍진호 선수 한번도 못 이겼었기 때문에 폭풍의 결승 진출을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5경기 치열한 전투끝에 승리한 박정석선수 보고 순간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마도 많은 박정석선수의 팬분들도 대부분 그때 리그로 형성된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 결정타로 itv에서 정영주vs박정석(헌터) 경기보고 프로토스를 시작했습니다.
06/01/26 03:03
하드코어질럿러쉬..
1개의 질럿이 저글링들을 피해 드론을 잡으면 추가되는 2질럿과 합류하여 3질럿으로 저글링과 컨트롤 싸움.. 그리고 질럿부대의 성큰앞에서의 농성... 요즘보다 훨씬 공격적이였던 낭만시대가 그립습니다.
06/01/26 03:11
2002 스카이.. 박정석선수의 무당스톰을 보고 플토로 전향했습니다. 저그유닛들에 스톰이 작렬하고 꽤엑~~하는 괴성과 함께 히드라와 저글링이 케챱떡으로 변해버릴때....그 손맛..... 쵝오죠!!!
06/01/26 03:33
저는 저그입니다. 스트크래프트가 나오자마자부터..
특별히 저그를 선택한 이유는 없었습니다만, 주위 사람들이 모두 테란이나 프로토스였네요. 특히 정말 초기이기에 전략이라는 개념도 없을 때이다보니 지금으로서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많이 통했죠. 예를 들어.. 저그는 멀티 먹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벙커를 짓거나 포톤캐논을 소환하는 테란이나 프로토스와 달리, 저그는 해처리가 터져서 클립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방어 건물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저그는 확장이 힘든 종족이라고 믿었죠. 더욱이 유닛의 생명력이 낮고, 모으지 않으면 힘을 발휘하기 힘들다보니 저그는 제 주위 사람들에게서는 상당히 소외된 종족이었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저그를 잡았는데 그런 이야기를 듣고, 테란이나 프로토스로 하지 않으면 팀플에 넣어주지 않겠다는 농담도 들으니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저그를 선택한 이유는 없지만, 저그로 열심히 연습한 이유는 그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말이죠. 1998년에는.. 꼭 자원이 없는 곳이라도, 예를 들어 본진에라도 해처리를 하나 더 지으면 일꾼과 병력생산이 용이하다는 그 당연한 이치를 혼자 깨닫고 얼마나 싱글벙글했었는지.. 떠올려보면 아무것도 모르고, 그래서 배울 것도 많았기에 좋았던 때군요 ^^
06/01/26 03:38
전 스타 처음 나올때 사촌들이 프로토스가 제일 세다구 해서 지금까지 하고있어요^^그 이후론 캐리어의 아름다움에 빠졌다고할까요.....예전에 김동수 선수가 계실땐 무조건 캐리어뽑는 선수는 좋은선수고 캐리어 뽑고도 지는선수는 싫어라고 할정도로 좋아했었죠.오죽했으면 동생이 "누나는 캐리어 뽑고도 임요환한테 지면 그래도 기분나빠?"라고 까지했었죠.정말 지난 쏘원결승이후론 캐리어가 이상하게 미워지면서 제 프로토스 선택의 정체성의 혼란을.....;;;
06/01/26 04:08
글쎄....딱히 말할건 없고 단지,운명이랄까?
스타크래프트의 세계에서 프로토스란 종족은 저에게 지어진 운명같은거 라 믿습니다. 도대체 언제서부터인지 몰라도(가장 오래된 기억이 중2때 피시방 가서 프로토스를 하고 있었으니...) 저는 프로토스로 시작했고 그리고 프로토스로 끝날거 같네요.
06/01/26 04:48
legend님과 똑같아요.
한 종족만 계속하면 질리기 때문에 주로 랜덤을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무조건 플토입니다. 플토 게이머들은 무조건 관심이 가고요. 왜인지는 이미 까먹은지 오래군요.
06/01/26 09:27
Mutallica님의 말씀에 동감 100%
멋도모르고 시즈탱크의 매력에 태란했다가 회사에서 가벼운 스파링파트너를 청산하기 위해서 바꾼것이 플토입니다.
06/01/26 09:37
테란이 시종일관 슈퍼급신인이 나오고, 저그가전체적으로 강한 선수들이 많다면, 토스는 가장 중요할떄마다 한명씩 쾅쾅튀어나와주죠.
06/01/26 09:40
시작은 프토, 지금은 저그. 프토가 너무 어려워서 김근백선수 플레이 보면서 배운게 저그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테란전은 잘하나 프토전이 딸리는 것은 이이유 때문인가 ㄲㄲ
06/01/26 09:58
저도 애시드라임 님과 같아요.^^;;
남동생이 스타를 가르쳐주었는데, "누나, 여자가 하기엔 플토가 그나마 제일 쉬워. 플토부터 가르쳐 줄게"라고 했죠. 이후에 저그도 배우고, 한때는 플토와 저그를 선택해 가며 게임했지만, 1.08패치 이후로는 그냥 플토로만 게임하게 되더라고요. (그래 봤자 초초초초초하수를 아직 못 벗어났어요.ㅠ_ㅠ)
06/01/26 10:23
스타 처음 시작할 때 선택한 종족이 프로토스 였습니다. 왜냐하면 스타 가르쳐준 친구가 프로토스를 했거든요. 이후 저그배웠고 테란은 2003년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메카닉이니 바카닉이니 아무것도 몰랐죠. #.#
06/01/26 10:27
베타테스트 할때부터 플토였습니다.
근 10여년이 되었구요^^ 음... 그 이후에도 쭈욱 이어온 이유중에 하나는, 파일런이 이뻐서-_-; 란 이유도 있었습니다...
06/01/26 11:43
첨 스타발매될때부터 쭉 저그입니다... 이유는...
제 주변에 다들 테란이랑 플토만 하더군요.. 혹시나 3:3을 하게되면 종족균형을 맞춰줄려고 저그를 골랐는데 골수 저그빠가 되어버렸습니다.
06/01/26 12:10
저그 : 저글링 컨트롤 해 주기 싫고, 기본 개념도 너무 달라서
테란 : 건물 막기 배우기 귀찮아서.. 손이 느림..--;;
06/01/26 12:11
98년 처음 스타를 접했을때는 당연히 지구인이라 하여 테란을 선택했지만
캐리어에서 나오는 수많은 인터셉터에 경악하고 종족을 옮겼습니다;;
06/01/26 13:27
테란이나 저그는 일꾼들을 희생하거나 일꾼 하나가 아무 것도 못하고 건물을 지어야 되는데 프로토스는 프로브 하나로 그냥 건물 다 짓더군요. -_-;; 그래서 토스를 하게 됬답니다.
06/01/26 13:33
전 98년 스타 처음 나올때, 프로토스로 했습니다. 이유는 배우기 쉽고 방어하기 쉬워서 입니다. 포토만 지으면 방어가 됐죠. 저그는 머가 먼지 몰랐고 테란은 어려워서 안했는데, 테란건물이랑 유닛이 멋있어서 지금은 테란유저입니다.
06/01/26 13:34
처음에는 무한맵에서 온리드라군이 이해하기도 편하고 강해보여서, 그리고 언덕캐논을 하는게 재미있어서 했구요.
그 다음에는 유한 맵으로 넘어오면서 저그전의 하드코어랑, 테란전의 다크템플러 사용이 재미있어서 계속하게 되었어요^^
06/01/26 13:43
사실.. 쓸 수 있는 종족이 플토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저그가 주종이었고, 브루드워 출시직후에는 마메 쓰는 재미에 테란도 해봤고 무한맵에서는 플토를 많이 쓰는 등.. 나름 랜덤유저였지만 한동안 스타와 담을 쌓았다가 방송을 보기 시작하면서 다시 플레이했는데 플토 이외의 종족은 갑자기 하기가 힘들어지더라구요.. 손이 많이가서인지는 몰라도.. 그래서 결국 플토가 주종이 되어버렸습니다..
06/01/26 15:20
제 경우엔 초등 5학년때 스타 오리지널이 발매되었는데. 당시 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만 죽어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친구가 자기네 집에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이 있는데 재밌다고 해서 구경 하러 갔죠.
그때 제 친구가 제게 보여준게. 쇼우미더머니 와 오버레이션 크월(?) 이후 아칸 2부대 -_- 와 캐리어 2부대 -_-; 였습니다. 그 두 유닛의 간지폭풍을 본순간. 곧장 스타크 구입 후 온리 프로토스.
06/01/26 18:27
토쓰는 제 꿈이죠!! 이유는 없습니다. 테란을 더 잘해서 테란하라고 하는 애들도 많았지만.. 전 그래도 토쓰합니다.. 토쓰를 더 못해도.. 그건 제가 어쩌지 못하는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06/01/26 19:11
프로토스는 잘 못하지만 강민 선수 게임을 보고 나면 커세어 리버나 커세어 닥템이 해보고 싶더군요.
근데 해보면 진짜 잘 안되는-_-
06/01/26 19:12
저도 박정석 선수때문에 프로토스를 시작했습니다.
2002년 스카이 배때 8강에 박정석 선수 혼자 프로토스로 올라가서 결국 우승까지 했엇죠 ㅠ그거 보고 감동먹어서 프로토스를 했어요 .. 박정석 선수 힘내시고 다시 스타리그에서 봅시다^^
06/01/26 19:46
저는 스타를 배울때 .. 토스로 배워서 인듯..
예전에 초등학교때 좋아햇던 여자친구가 .. 가르쳐 줬다죠 *-_-* 뭐.. 그 뒤로 졸라서 스타 씨디사서 혼자서 열심히 햇다는..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2002sky의 감동이란.. 그때부터 온게임넷이 나왓는데 박정석이 그때 딱 우승햇더라죠.....
06/01/26 20:18
그냥 친구들과 피시방갔는데 무한맵에서 케리어+아비터 조합이 무적이길래 프로토스를 했던거 같습니다.. -_-;;
무한맵에서 본진 주위에 터렛 도배 그리고 넥서스 마구 늘린다음에 닥치고 케리어 생산 ㄱㄱ 케리어 1부대가 모이면 두려울께없었던 시절..
06/01/26 21:21
랜덤 했는데 처음 나온게 프로토스였고.
가림토의 맹활약에 빠져버렸었죠. 토스는 정말 이해할수 없는 손맛을 지닌 종족..-_-; 버릴 수가 없어요~
06/01/27 00:42
우주 MSL 패자 결승이었던가요. 박정석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마지막 5 경기에서 이승원 해설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여러분들은 프로토스를 왜 하십니까! 라고 물으시면 하드코어 질럿 러쉬가 너무 좋아서..." 감동의 해설이었습니다.(테란 유저지만;;)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06/01/28 02:28
헌터에서 프로토스가 제일 강력하기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다른 종족도 하다보니 프로토스가 그나마 손이 덜가는걸 알고 더 좋아하게 됐습니다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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