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1/25 12:05
몇년전에는 "아직도 스타하냐?" 이런 반응에서 요즘은 그냥 스타를 축구와 야구같이 한 스포츠로 인정해주더군요. 스타방송하는 것도 당연하고 시청하는 것도 당연한 것 처럼 생각하더라고요. 스포츠처럼..
06/01/25 12:06
아 위에 댓글들보고 순간 경직했다가 5초후에 이해 -_-a
저도 친구들중에 저혼자 스타매니아입니다 ㅠ_ㅠ 안습.. 오타쿠취급은 정말.. OTL 유치하단 소리를 꽤 들었죠..
06/01/25 12:07
어른들 : "게임을 뭣하러 봐?" <- 이러시면서 스포츠 중계 시청,
"스포츠 중계 보듯이 생각해주시면 안되요?"라며 저항중입니다 ;; 친구들 : 스타 왜 보냐 -_-
06/01/25 12:09
저희 가족들은 처음엔 스타만 틀어놔도 엄청 싫어하시더니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 주위 친구들은.. 제가 스타에만 관심 있다보니까 오락프로그램.. 이런 걸 안봐서.. 연예인한테 관심이 없습니다..ㅠㅠ 가끔 대화가 안 통해요.. 저보고 티비 좀 보고 살랍니다.. 그리고 뭐 그런 걸 보냐는 식이죠..
06/01/25 12:11
저는 두가지죠. 어, 너도 보냐? 그 때 xxx랑 xxx경기 진짜 재밌었지?
또 하나는...아, 그거? 나도 옛날엔 봤었지... ...뭐 전자에 속하는 부류는 저희 반에 5명 정도 밖에 안된다죠.;; 그래도 수련회 갈때 숙소에서 피방 내려가서 저혼자 임요환vs박지호 4강 경기 시청하고 있으니까 애들이 전부다 몰려들어서 같이 보더군요. ㄲㄲ ^^
06/01/25 12:12
친구들은 괜찮은데 .. 와이프의 저항이 거세죠 ...^^
그 때마다 제가 꼭 하는 말 ... " 드라마 보지마 ... 그럼 나도 게임 안볼테니까 ... " 너무 유치한가요 ...?^^
06/01/25 12:13
전 피지알에 매일 들어오며 경기결과 확인하고 유머게시판에서 요즘 돌아가고 있는 네티즌유머를 친구들에게 소개하면 폐인,오타쿠 취급받드라구요. 읔
06/01/25 12:13
20대 중반 이하 남자들은 저도 좋아해요, 알기는 해요가 많습니다
여자들은 그거 재미있어요? 잘 몰라요가 많고 어쩌다 팬을 만납니다 20대 중반 이상부터 30대 초반까지의 남자들은 좋다는 사람, 어쩌다 본다는 사람, 알기만 한다는 사람, 관심없다는 사람 등등 다양합니다 여자들은 대체로 관심없는듯 30대 중반 남자분들, 제 주변은 알기는 많이 압니다, 하시는분들도 꽤 됩니다, 즐겨서 스타리그를 찾는 분들도 무시못하게 많습니다, 그에 비해 전혀 무관심하신 분들도 상당수입니다 여자들 전혀 무관심합니다, 어쩌다 드물게 만나는 수준 그 이상 연배에서는 간혹 스타리그 팬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으나 대체로 무관심 내지 무지하십니다, 단 임요환(대체로 임요한이라고 발음하십니다)이라는 애가 게임잘해서 돈 많이 번다면서 하는 반응들입니다 제가 보고 있노라면 대체로 그 나이 여자가 스타리그를? 멋지다, 신기하다, 고맙다, 괴짜다, 특이하다 등등의 반응을 접하곤 합니다...^^
06/01/25 12:16
저희 어머니역시 극렬 스타리그 안티십니다. ^^;
정확히는 온겜 엠겜안티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항상 전 스포츠중계나 바둑중계보는건 아무말 안하면서 왜 이것만 갖고 그러냐고 항변합니다. 엄연히 e스포츠라고 하면서 말이죠.. 문제는 어른들은 프로게임판 자체를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는데서 오는거 같습니다. 제주위 친구들은 죄다 스타리그를 즐겨봐서 주위에 부담적인 시선은 없는듯...
06/01/25 12:23
몇몇은 좋아하고
대다수는 예전엔 봤지만 지금은 안본다 그러고 스타리그 아직도 있냐고 안지겹냐고 가끔씩 볼때마다 맨날 똑같다 라고 그래요 이야깃거리 대세는 축구 -_-; 집에서는 어머니꼐서 TV 꺼버립니다 -_-;
06/01/25 12:23
저희 아버지가 저를 불러놓고 그러시더군요...
"이제 애들처럼 스타좀 그만해라" ㅠㅠ (전혀그러지않지만) 제 또래 (20대초반) 친구들이나 형들은 스타리그 꽤 많이보는편이구요.. 요즘은 여자애들한테 스타를 가르치려는.... 외국애들은 되게 신기해합니다... 스타 중계라니 .ㅡㅜ
06/01/25 12:23
저희 어머니도 스타리그 안티십니다...^^
스타리그를 중계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 못하시고 특히 엄전김 트리오를 제일 싫어하시죠. 그 세분만 나오면, '으이그...시끄러운 것들' 하십니다. 결국 몇달전 케이블티비 셋톱박스가 사라졌습니다. -_-;;;
06/01/25 12:24
저두 광팬입니다. 그래서 저때문에 저외의 가족들은 안티가 됐습니다.^^;;
주변의 반응은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냐?' ' 그만 볼때도 되지 않았냐?' ' 누가 요즘 스타하냐?'
06/01/25 12:28
제 주변 같은 경우는 '스타리그 보는 게 취미구나'라고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스타리그에 관심있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06/01/25 12:36
90%는 한심하게 생각하고....나머지 10%정도만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그 나머지 10%도 스타리그라는걸 잘 모르기땜시 걍 그렇구나하고 넘어가는거지;;사실 평범한 취미생활로 보시는분은 거의 없죠...같이 보는사람들끼리만 그렇게 생각할뿐-_-;;괴롭죠;;
06/01/25 12:39
그냥 취미로 인정해주더군요. 사실 인정 안해주는 것이 좀 이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렇다고 해도 가족시간대에 스타리그 시청하는 것은 불가지만 말입니다. ;;
06/01/25 12:41
전 대박 경기가 있다고 소문나면 그것만 고화질로 찾아 봅니다.
한 이삼주에 대여섯편정도?(몰아서) 그럴땐, 주변에 아무도 없죠-_-;; 그냥, 주변 친구들이나 형님들은 대부분 채널 돌리다 경기 하고 있으면 잠시 보는 정도입니다. 물론 다른데 더 잼있는게 하면 그걸 보지만요...
06/01/25 12:46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왜 사람들은 자기들 맘대로 유치하다 고상하다 말이 많은 것일까요. 제대로 된 기준도 내놓지들 못하는 주제에..
06/01/25 12:59
친구들은 같이보죠.
아직도 가족들의 반발이 심한편이죠..거의 포기단계에 다다르기는 했습니다만, 회사에서는 그저 그러려니.......(으응?)
06/01/25 13:02
미아님//큭큭,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계시네요.
저도 예전에 아버님께서 그런 말씀 하시길래 '그러면 아버지는 영화배우 하시려나보죠? 사인 해주세요.'라고 하니 그 때부터는 터치 안하시더군요. ;;;
06/01/25 13:06
별로요.. 그냥 보고 있으면 벌레 같은거 기어가는게 보면 재밌냐 또 보냐 이정도..?
드라마나 뉴스 할 시간 되면 알아서 리모컨 넘기고 문자중계를 보러 가니까 태클이 없는 것일수도 있습니다..ㅜㅜ;
06/01/25 13:07
저희 어머니는 스타리그 광팬이십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아버지 바둑보는시간만큼 저도 스타를 보겠습니다가 기본 규칙이었지만, 어머니가 스타팬이 되시면서 채널 온겜넷으로 고정되었죠.
06/01/25 13:18
항상 어른 취급도 못받고, 순간 무시도 당합니다.
감사히도, 부인께서 다른 말썽 안피우는 조건으로 스타리그 이해해 주십니다.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06/01/25 13:19
하루 이틀 듣는것도 아니고,
어느겜에서든지 스타하러 가야해서 나가봐야겠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스타 시대 지난지가 몇년인데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요샌 시대 지난 게임에 상금을 5000만원씩 투자하는 미x 스폰서도 있냐 쓰글 ㄱ -
06/01/25 13:20
그리고 솔직히 기분 나쁩니다 저런 말 듣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대체 바둑기사나 축구선수나 농구선수하고 프로게이머가 뭐가 다른지 이해가 안됩니다.
06/01/25 13:27
작년 초에는 헬스클럽 러닝머신에 붙어있는 TV에서 스타크래프트 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가끔씩 보이더군요. 스포츠 채널 보듯이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기도하고, 묘하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06/01/25 13:30
스타에국한되게 생각을 해서 그렇지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40~50대 중녀들께선 바둑채널이나 낚시채널을 주로 보시고 20~30대 청장년층에선 온겜 엠겜을 주로보고 10~20대 청소년들은 온겜 엠겜 투니머스등을보고 여성분들은 드라마에 축빠져살고... 바둑리그를 보는거나 스타리그를 보는거나 같지않나요?
06/01/25 13:39
좀 부정적인 반응으로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도 계신듯 한데 너무 나빠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어떻게 보면 친한 사이에선 당연한 반응 일수도 있죠... 친구나 아들 딸이 예를 들어 프라모델을 방송을 하루에 2-3시간씩 시청하고 프라모델을 2-3시간씩 5-6년 동안 만드는것을 보면 그정도 잔소리(?) 정도는 할 수 있죠 ^^ (저 프라모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오해마시길) 매니아 층이 다른 매니아 분야보다 좀 많지만 스타도 매니아 분야인 것은 사실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피지알 분들은 스타 매니아 분들이고 스타를 많이 접해서 대중적인듯 느낌을 받지만 사실 매니아 분야죠^^... 스타가 오래되고 인기 있는 게임이라 모르는 사람이 없고 누구나 한번씩 해봤거나 하지만 그걸로 스타를 좋하한다고 할 수는 없죠... 결승전 시청률이 잘 나와야 1.몇 퍼센트죠.... 드라마가 1.몇퍼센트면 그 드라마 보는 친구를 친구들은 조금 의아하게 생각할 껍니다. 그 정도는 감수하고 ^^ 우리 매니아들은 그냥 스타 좋아하면 됩니다. ^^
06/01/25 14:06
저희집은 어머니께서 전용준 캐스터가 흥분해서 말씀하시는걸 본뒤로
'저 사람은 중계를 시청자까지 같이 흥분하게 만드네' 그뒤로는 아무 말씀도 안하시더군요
06/01/25 14:08
친구 : "아직도 스타보냐?"
나 : "야구 축구보다 더 감동적이고 재밌는데 어떻게 안보냐?" 친구 : "맨날 벌거지 기어 다니고 똑같이 이기고 지는게 재밌냐?" 나 : "그럼 축구는 뻥 발로 차고 뛰고 넣으면 이기는 초단순인데 그거 왜보냐? 모름지기 승부의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선수들의 심리상태와 그 간의 노력 그리고 눈물과 땀이 승리로 일궈지는 모습 보여주니 감동적인거지 겉으로 드러난 승패와 경기 내용만이 중요한게 아니지 않냐?" 그리고 그런 부분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게 난 복싱과 스타라고 생각한다."
06/01/25 14:09
모든 분들이 아직 이글의 주제에 도달하지 못하고 계시네요.
이 글의 주제는 "나 일본인 여자친구 있다 부럽지?" 이겁니다. -_- 전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스타리그를 보기 때문에, 그에 대해 뭐라고 하지는 않더군요. 대신에 스타 잘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는 이야기 잘 안 합니다. ^^;;
06/01/25 14:13
하도 한심한 말을 많이 들어서 이젠 스타리그 보는걸 숨기고 부끄러워 합니다..-_- 누가 물어도 모르는척 하고..홍진호한테 미쳐있지만 이름 말하는것도 부끄러워지더군요..어느순간부터..ㅠ_ㅠ 어흐~
06/01/25 14:15
그래도 제 주위에는 다행히도 아직도 스타리그 보는 사람이 많더군요..;;
기숙 학원에서 스타리그 넣어오면 반에서 많이 돌려 보기도 햇는데요..;; 가끔가다 스타보냐고 하면서 유치하다고 하면 욱해서 뭐가 유치하냐고 가끔 쏴대기도..;;//Ito_Misaki님//그래도 소원 결승전 3퍼센트대 찍었자나요..케이블에서 그 정도면 수준급 아닌가요?듣기로는 케이블로써는 시청률이 꽤 되는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요..
06/01/25 14:17
전에 이윤열 선수가 연봉 많이 받는걸로 자살 충동 느끼셨다는 분도 계신거 보면..;;아직도 스타리그는 가야할 길이 먼거 같다는..;;
06/01/25 14:17
아... nting님 덕에 진실을 깨우쳤습니다!
요새 제 주위 사람들은 아무도 안 보더라구요 -_-; 저도 가끔 보긴 하는데 옛날만큼 보지는 않습니다. 가끔 좋아하는 선수가 좋은 경기를 했다고 했을때나 찾아서 보는 정도지요.
06/01/25 14:21
전 30대 중반입니다만...
제 친구들 거의 대부분 스타리그는 물론이고 프로리그, 듀얼까지 챙겨봅니다. 얼마전 친구들 만나는 토요일에 모두들 약속시간에 늦었는데 이유가 '듀얼토너먼트 보다가'였단 사실...^^ 물론 저와 제친구들이 특이한 케이스이긴 합니다. 스타가 처음나왔을 때 회사끝나고(각자 다른 회사) 모두 PC방에 모여서 베넷및 IPX로 밤을 새웠죠...다시 출근해서 회사에서는 졸고... 이짓을 2년넘게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06/01/25 14:24
정테란// 벌거지..흐흐..저희 할머니가 매번 하시던 말씀이 "야야 저 벌거지 기어다니는 저게 머꼬?" 그러셨거든요..여기서 벌거지라는 단어를 보니까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06/01/25 14:56
아무래도 여자이다 보니..
남자들의 반응은 "여자가 그런것도 보냐?" 여자들의 반응은 "그게 뭔데?" 제가 하도 임요환 선수를 좋아해서 본의 아니게 떠들고 다니다보니 광팬 취급;;(어린애 취급)을 당하고 살고있습니다..ㅠ_ㅠ 주변사람들이 관심이 없다보니 꿋꿋이 혼자 코엑스 가서 스타보는 제가 불쌍하기만 합니다-_- 주변에 스타팬 한명만 있었어도 좋을것을............ 이건 뭐 스타리그로 공감대 형성할 친구도 거의 없고 말이죠ㅠㅠ
06/01/25 15:16
마그너스//
^^... 기사를 다시 찾아 읽어보시면 3퍼센트는 순간 최대 시청률이구 평균은 1퍼센트 약간 넘는걸로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3퍼센트면 높은거 아니냐 이말 자체가 매니아 분야라는 걸 말해주네요;; 그리고 오해가 있으실까봐 조금 더 말하자면 전 2002년부터 스타매니아입니다. 그냥 객관적으로 대중적인 분야가 아니구 매니아 분야니깐 친구들이 아직도 하냐? 뭐 이런말 할 수도 있다는 거죠^^ 뭐 다른 뜻은 없습니다.
06/01/25 15:24
음.. 제 주변 사람들만 그런건지...
일단 제 주변에선 스타 잘하는 사람이 짱입니다. 고등학교 때도 반 애들 끼리 돈 모아서 상금 만들고 친목 대회 열고 그랬을 때도 우승자의 말은 거의 진리였죠. -_-;; (참고로 우승자는 언제나 저였습니다.;;으하하;;;;;) 지금도 친구들끼리 만나면 맨날 스타 얘기 밖에 안하고 스타 잘 모르는 애들도 스타 가르쳐 달라고 하고 그러는데 전 너무 행복한 놈이군요. 주변에서 스타 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봤어요. 다 잘하면 부러워 하던데.. -_-a; 부모님은 빼구요.
06/01/25 15:28
할줄도 모르면서 그거 보긴 왜 봐? 볼 줄은 알아? 뭐하는지는 알아? 저 유닛이 뭔지는 알아 누나는?
사사껀껀 스타볼때마다 시비거는 망할 동생놈의 태클입니다. 으릉! 다 안다 이 녀석! 할줄 모른다고 볼줄 모르냣!
06/01/25 16:06
집에서는 그냥 제방에 티비하나 들여놨습니다..
친구들땜에 알게된 스타인데.. 간간히 스타 얘기 합니다만.. 거의 관심도가 떨어졌지요..
06/01/25 16:20
코카콜라배부터 시청하기 시작해서 결승전 정도 되면 모여서 본다던가 하는 일도 자주 있었고 주변에 함께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만 작년부터는 관심도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저희 내무부 장관님께서는 학살 게임이라는 이유로 함께 시청하는 것은 원하지 않으시더군요. 그래서 혼자 있는 자투리 시간에나 보게 됩니다. 이번 결승때는 번개나 쳐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6/01/25 16:23
전 지난번에 합동사무소에서 이윤열팬이신 분을 만나서 말이죠.
왜 이렇게 반갑던지....심지어 편집팀에서도 vod보던 분을 보고 와락 껴안고 싶은 심정을 억누르며 발걸음을 돌린적이 있지요.
06/01/25 16:28
아놔;;;;이거 또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우리 학교 전체는 모르지만 최소한 우리 반은!!! 임빠천국입니다. 전체 중 반 이상이 임요환으로 대동단결!
06/01/25 16:50
뭐하러 보냐를 넘어서 이젠 난 잘모르겠다는 반응들이..
(주변 나이대가 높아서;) 그나마 제가 하도 설명을 하고 다녀서 스포츠라는 인식은 갖고들 있습니다;
06/01/25 17:00
대학교에서도 스타 좋아하는 친구들 많이 있고, 딴 게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아직도 그 겜하냐', '네 취미이구나' 정도로 갈리더군요.
여자친구는 게임을 싫어하는데 제가 스타 엄청 좋아하는 것은 취미라고 존중해주더군요. 그저 고마울 뿐.
06/01/25 17:23
음.. 30대초반인데 80프로의 친구들이 스타하는걸 좋아하고 스타경기를 보는걸 좋아해서 정말 행복합니다.. 근데 대부분이 다 안티테란들이라
맨날 혼자 테란들을 응원하는군요 ㅜㅜ 그래도 안티테란들인 친구들의 대부분이 저한테 테란 가르쳐달라고 조른답니다 ^^;
06/01/25 17:29
Ito_Misaki//아 전 순간 시청률 생각했네요..;;그리고 저 시청률은 공중파 포함해서 3퍼센트란 얘기인데요...케이블 내에서 3퍼센트면 확실히 높은 수치는 아니죠..;;공중파 포함해서 3퍼센트면 케이블 중에서는 그럭저럭 높은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요..;;
06/01/25 17:30
전 정확히 29세입니다. 친구들은 아직도? 어머님은 개미기어다니는 거 꼭봐야겠나? 아버님은 봐도 모르겠고, 자~들 와저래 시끄럽노, 저래 안하면 인기없나? 그래서... 제돈으로 TV한대 더 샀습니다 ㅠㅠ 근데 그게 안방으로 가더군요 ㅡ.ㅡ
06/01/25 17:50
져투님//너무 익숙한 표현이 나와서 순간 헉;;했네요. 저희 어머니도 개미기어가는것 좀 그만봐라,라고 얼마나 잔소리 하시는지.
네..결혼 서둘러한것도 잔소리 없이 맘껏 스타보기위해서.일요일날 혼자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스타. 어지간히도 광팬인거같아요-_-; 주위에 얘기하면 그게 뭐야?라는 반응들이라 그냥 아무 얘기안해요. 스타할줄아는 남자친구들도 스타도 방송해?라는 반응이라서 살짝 쇼크였어요.
06/01/25 18:00
제가 여자기때문에 친구들의 반응은 그게 뭐니? 라는 반응이고
그외분이나 부모님, 가족은 쓸데없는거 보지말고 돈이나 벌어라... 입니다...
06/01/25 18:20
nting님 눈치가 빠르시군요 -_-;;
대부분의 의견이 스타리그는 아직까지는 아는 사람만이 즐기는 리그의 인식이 강한 편이군요. 저는 제 주위에 스타판에 대해서나 최근의 끝내줬던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사람이 없어서 외로운 편이라 이글을 썼습니다. 주변에 같이 스타리그에 대해(겜만 즐기는 사람도 꽤 많죠.) 토론할 친구가 있다는 것도 행복한 겁니다.
06/01/25 18:36
요즘은 그나마 예전에비해 반응이 많이 나아진 편인데, 저 훈련소
갔을때 스타리그 좋아하는 형들이 정말 많아서 그거 이야기하며 한달 보냈습니다. 당시 오영종선수가 김준영, 홍진호선수를 다크로 썰어버렸 을 때인데(돌아와서 바로 VOD 시청) 상균이형이라고 친구한테, 스타리그 결과가 궁금하다는 편지를 보냈더라고요. 약 일주일 뒤에온 편지에 "테란에 최연성 저그에 박성준이라면, 토스는 오영종이 아닐까?"라고 적혀있는걸 보고 무슨경기인지 정말 너무도 궁금해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스타크래프트 정말 좋아한다 하면 한심하다는듯 반응하시는분들, 위에 말했듯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그런분들 많은데, 특히 존경하는 형님이 제가 미칠듯이 좋아하는 스타리그를 완전 X취급 했을땐 프로게이머들 욕하지 말고 차라리 저를 욕해달라고 하고싶을 정도로, 가슴이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06/01/25 19:07
수학여행가서 스타리그 재방보고있는도중
학생주임선생님이 저희방 점검하러 들어오시면서 하는말씀이참;; 여기와서도 꼭 이딴걸 봐야겟냐?? 슬펏습니다 ㅠㅠ
06/01/25 20:01
어머니 : 또게임보냐?
아버지 : 게임 하는것도 모잘러서 안할때는 티비로 보냐? 게임좀 그만봐라 등등등.... 저희 어머님은 온게임넷 안티;;
06/01/25 20:05
밖에서 보면 피지알도 오탁후집단입니다;;; 제 친구들은 스타를 비롯한 게임을 취미로 하는 넘들이 많은데요.. 제가 친구들중에 스타를 제일 잘합니다. 참고로 제 친구들의 수준을 말씀드리자면 맵핵을 쓰고 스타를 하다가....
상대 : 18 너 맵이지? 친구 : 응 상대 : 이런 샤그락 스리랑카 십후드 어쩌고 친구 : 미안 상대 : 19-1 썅쌍바 친구 : 반사 대충 이정도입니다. 그래서 피쟐와서 전략게시판도 보고 선수들 리플레이도 보고 하면서 흉내를 내려고 노력하는 제가 가장 고수일 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그렇게 노는 애들을 뭐라 하기도 뭐한게 그냥 자기는 그게 재밌답니다. 오히려 실력향상을 위해서 약간 노력을 하는 저를" 꼭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냐" 하고 이해를 못하더군요. 어차피 게임은 그냥 자기 재미로 하는겁니다. 그려려니 하는거죠.
06/01/26 00:47
저걸로 억대 돈도 벌고 군대 면제도 받는다면서 제가 임요환인가 걔니??
어무니 아부지 말씀 ㅡ,.ㅡ 친구들 1명때고 완젼 무관심 아예 슷하 모르는 애들 몇명 그 한명은 저랑같이 슷하 웍후 카트 다해요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