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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4 14:37
남보다 먼저 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4번은 아쉽게도..^^;
술친구는 여럿있죠,..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고.. 근데 외국에 나간애들이 많아서 거의 못마십니다-.-..ㅠㅠ
06/01/24 14:50
4번...정말 짜증나죠. 술 자리는 좋아하고, 술은 마시지 않고, 적당히 먹고 빠지는 것도 아니고, 술 먹을때는 혼자 개폼 잡고 섞이지도 않고 있다가, 나중에 술자리에 있었던 얘기며, 행동등...아주 세세한 것 까지 다 늘어 놓는데...얘기할 당시에는 웃고 넘기기는 하는데, 씁쓸하죠. 그 다음부터 모임 빼고, 술만 먹을때는 그 친구 안껴줍니다. 비슷한 주량도 중요하구요. 일단, 마음 놓고 술을 마실 수 있는 친구라야...먹고 나서도 기분이 좋습니다. 뒷끝이 없어야 편하죠.
06/01/24 14:52
전 4번을 많이 당합니다만.. ^^ 별로 신경안씁니다. 술자리는 술자리일뿐. 5번이 가장 좋은듯.. 전 기분우울할땐 술안마십니다. 차라리 혼자 노래방을 가고 말지. 즐거운 술자리가 젤 좋아요 ^^
06/01/24 15:02
가장 친한 친구는 술을 마시지 못합니다. 그런 친구가 한 잔 하자면 무섭습니다. 왜 제 말은 그 친구에게 크게 위안이 되질 않는지? 다만, 그럴 때는 그 친구가 귀찮다고 할 때까지 옆에 있어 줍니다.
06/01/24 15:05
전에 친구들이랑 간만에 제가 쏜다고 술마셨는데
셋이서 9병마시고 필름끊기고 일어나니 피시방에서 혼자 졸고있고 코속엔 코피가 굳어있더군요... 발신목록엔 같이마신 친구의 전화번호가 적혀있고.... 전부 필름끊겨서 아무도 모른댑니다..=_=... 하아.. 주량이 너무들 비슷해도 문제가 커요..-_-
06/01/24 15:19
신랑 술친구 떼어놓는 방법같은건 없을까요. 술한잔한지 일주일쯤 지나면 보고싶다~라고 전화와서 또 술마시러 가니 아주 괴롭습니다.
뭘 그렇게 할 얘기가 많고, 보고싶기도 하고 그런지=_=' 전 와인&맥주라면 몇시간이고 마셔줄수있겠는데 소주는 냄새부터가 웩; 예전엔 친구들끼리 밤새 떠들고 쓰러질때까지 마시는게 좋았지만, 요즘은 혼자 스타보면서 한잔씩하는게 제일 좋아요. 힘든 일도 좋은경기와 술한잔이면 싹~
06/01/24 15:25
흠...몇명 있기는 합니다.
막 취하고 나중에 깼을때 '그때 그랬잖아~!!' 하고 놀려먹거나 놀림을 받거나 하기는 하지만...(그런 의미에서 3번은 해당이 안되나요;;) 그래도 술이 필요해서 불러냈을때 열일 제쳐두고 달려나와 줄 사람 몇명은 있는것 같습니다. 이댓글을 보고 계신 그분들...설마 아닌가요-_-?
06/01/24 15:47
저는 체질상 술을 잘 못먹는 편인데 제 술친구들도 술을 좋아라하는
녀석들이 없죠.. 그래서 취향도 비슷합니다. 병맥주아니면 조금 진한 칵테일정도 -_-(데낄라나 보드카는 꿈도 못꾸죠..소주는 더구나..덜덜) 하지만 술자리는 자주갖는 편입니다 ^^ 많이 안먹으니 취하지 않고 따라서 놀일일도 드물죠. 어찌보면 저는 운이 좋은듯.. 하지만 이제 몇안되는 저의 가까운 술친구들도 한두달내로 모두 떠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06/01/24 16:11
전 어제도 친구들과 술한잔 하고 같이 스타를 무려 7시간 했드랬죠...
저와 제 친구들의 코스는... 간단한 식사 및 술한잔~ 피씨방 직행.. 지칠때까지 스타 ㅜㅜ ..후회...하지만 다음날 다시 반복되는^^ 아~
06/01/24 16:56
올해로 10년째...
힘들때나 기쁠때나 또 심심할때나 항상 불러내고 또 불러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힘들다가도 그놈 생각하면 난 그래도 행복한 놈이야.. 하고 생각하죠... 그놈이랑은 사소한 의견다툼일때조차도 어색하거나 부담스럽거나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서로의 생각이랑 성격을 너무나도 자세히 알구 있기 때문이죠...
06/01/24 17:01
누군가의 술친구가 되고있고
술마실때 와줄 친구도 있답니다; 저는 술마실때 항상 적당히를 강조하는지라.. 좀 많이 마신듯하면 친구들끼리 알아서 자제시킵니다a
06/01/24 18:08
orange // 신랑 술친구 떼어놓는 방법은 잘 모르겠고요. 대신 신랑 떼어놓는 방법이라면 얼마든지 가르쳐드릴 수 있습니다. ^^
06/01/24 19:08
제 친구들은 서로서로 4번을 하면서 놀리고 약올리고 망신-_-주며 술자리를 즐깁니다. 워낙 가까운 친구들이라면 4번이 별 의미 없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취향이구요....
그래서 제 최고의 술친구들은 다들 4번들입니다. 이눔의 shake it들...^^
06/01/24 19:24
4번에 대해서 추가하자면...술자리에 꼭 안빠지면서, 술 먹는 사람 관찰하고, 술은 안 먹고...나중에 가서는 술판에서 나온 얘기나, 행동...되풀이 해 주는...이런 사람 꼭 있거든요. 이건...매너에 해당 되는 문제죠. 같이 술 먹으면서...적당히 놀리는 거...그거 누가 이해 못합니까? 문제는...기억도 나지 않는 술자리 얘기를 자꾸 평상시 멀쩡할때...말한다는 겁니다. 이런 경우를 놓고, 4번을 이해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친한 술친구끼리...서로 부어라 마셔라 하고, 나중에 조금씩 놀리는 거야 뭐...서로 그랬으니...상관없죠. 그 정도가 아니고, 진짜 30년 울궈 먹을 것 처럼 유난 떠는 사람들이 있으니 문제라는 겁니다.
06/01/24 19:54
헐 제목을 보고 이성 술친구라고 생각을 했던 전.. 쿨럭;
진정한 친구가 자동적으로 술친구가 되는것이 아니였나요... (아 물론 술 안드시는 분들은 예외입니다.) 그리고 형들도(ex.선배) 빼놓을 수 없겟죠~
06/01/24 20:29
제 친구들과는...음 많이 먹을때는 많이 먹고 적게 먹을때는 적게 먹고...으하하하-
입맛에 맞으면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는데..입맛에 딱 걸리는 술은 조금도 더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녀석들이야...제가 뭘해도 더이상 신기해 하는 녀석들이 아닌고로...으하하하- 가끔 집근처에 술친구 할만한 녀석이 살았으면...하는 마음이들기는 하죠. 이래저래 멀리들 살아서...먼산- 그리고 술자리에서 한 이야기와 모든것들은 술자리로 끝내는게 예의죠 서로서로. 그래야 다음에 술먹을때 서로 좋죠. 으흐- 여튼...술친구가 조금더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이 들고 있습니다 요새는-
06/01/24 20:41
그 친구놈...집에 필림 끊겨서..들어간게 한 4-6번 정도 되네요..
그 친구 마누라한테 얼마나 미안한지.. 올해로..아마 30년정도? 동네 불알친구죠..
06/01/25 00:14
친구 녀석 고등학교때부터 같이 마시네요 . 주량도 비슷하고 취향도 비슷해서 매번 기분좋게 마십니다.(저랑 주량비슷한친구가 이친구 밖에 없어요..거의 대부분마시다가 다 쓰러져요)둘이 동시에 필름 끊긴적은 없고
서로 교대로 실수도 해가며 마시는데 문제는...그녀석 남자친구한테 미안해서 ...라는 제돈 을 자기돈 쓰는것만큼 아까워하는데다가 시끄러운걸 서로 싫어해놔서 집에서 마시거나 밖에서 마시기 시작해도 여관가서 마실경우가 가끔있거든요...(절대 단둘이 가는건 아닙니다 !!)요전에 그친구 여자후배랑 3명이 마시다가 친해져서 사귀는 사이 가 됐는데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언니 남자친구는 바람피우는사이고 제가 진짜인줄 알았다고 둘이 10년은 사귄 커플같이 너무 죽이 잘맞는데나 그뒤로 조심 하고있습니다 마음이 너무 맞아도 문제다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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