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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4 10:18
젊은이들의 방황과 성장기에 관한 영화를 좋아하시나 보네요. 팁을 드리자면 이지라이더란 영화 또한 굉장히 좋을 듯 합니다.유명한 명배우들의 젊었을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보너스도 있구요. 뭐 이영환 넘 오래 된 이젠 명작의 반열에 오른 영화이니 안보셨다면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80년대 초 영화인 아웃사이더란 영화도 괜찮습니다. 제목부터 벌써 독특한 향이 느껴지죠. 개인적으로 로키는 아메리카 드림의 허상이 아닌 현실처럼 비쳐지게끔 해주었던 영홥니다. 그와 반대이 느낌이 나는 영화가 알파치노의 불세출의 연기가 돋보인 스카페이스가 생각나네요. 아메리카 드림의 허상을 폭력적인 비쥬얼로 산산히 부셔주죠.
06/01/24 10:23
아메리칸 드림이 홍보용 허상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는 120% 동감합니다. 하지만 저 개인의 금과옥조로 삼을 때 그런거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이지라이더나 스카페이스는 대단한 영화들이죠. 특히 스카페이스의 알 파치노는 '본좌' 그 자체였다고 기억합니다. 이젠 저런 영화 그만 봐야죠. 저보다 젊은.. 대학생정도 되는 분들께 권해드리는 글이었어요. 그래서 끝이 로키인 거구요 :)
06/01/24 11:04
좋은 글이네요~ 하지만 맨날 영화관에서만 영화를 보는게 습관이되서 집에서는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당췌 집중이 안되서... 하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다시 꼭 보고 싶네요^^
06/01/24 11:08
스텔론 - 록키를 스토리를 써서 영화사에 혼자 찾아감.
영화사 - 스토리를 사서 영화화 하기로 합의. 단 하나의 조건이 있음: 영화의 주인공으로 네 요구대로 절대로 어리버리한 '너'를 쓸 수 없다. 스텔론: 그렇다면 내 스토리를 팔 수 없다. 결국 협상 끝에 영화사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받아들임. 흥행 대성공, 오스카상 3개 수상.
06/01/24 11:16
록키 뿐 아니라 람보도 일편은 사회에서 냉대받고 스스로도 월남전의 쇼크를 극복하지 못하는 참전용사를 잘 표현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스텔론은 상당히 재능이 좋은 배우였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당대 최고의 액션배우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의 경쟁이 그의 배우와 영화 자체에 대한 재능을 갉아 먹은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06/01/24 11:16
"청춘스케치(원제는 "현실은 괴로워" 정도가 되려나요^^)"를 벤 스틸러가 감독했다는 사실을 아주아주 나중에서야 알고 저도 깜짝 놀랐었습니다.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그가 감독한 "주랜더"도 추천합니다. 카메오도 화려하고 오웬 윌슨이랑 대결하는 것이 정말 보면 죽습니다..그러면서도 대단히 풍자적이고 말이죠..^^
06/01/24 11:24
그 벤 스틸러가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게 있다 ->미트 페어런츠->피구의 제왕 순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위노나 라이더의 팬인데.. 절도사건이후 재기 못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때그때 몇명씩은 있는 흔하지 흔한 청순파여배우라곤 할 수 있지만.. 유독 좋아했었다는.. 청춘스케치랑 아메리칸 퀼트에서의 모습은 포스에 가까울 정도였는데..
06/01/24 11:33
흑흑 위노나 라이더 ㅠ.ㅠ 저도 받은거 없이 좋아했었습니다. 근데 피구의 제왕이라는 영화도 있나보네요..?? 영화 제목부터가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_^
06/01/24 11:48
피구의 제왕에선 작정하고 망가집니다..-___-;;
주인공과 맞서는 악역으로 나오지만.. 벤 스틸러는 영화자체를 자기 껄로 만들어 버렸습죠.. 벤 스틸러 짱!!
06/01/24 11:53
볼륨을 높여라, 청춘스케치.. 정말 재밌게 본영화입니다.
크리스찬 슬레이터 굉장히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그놈의 마약이 뭔지.. 쩝..언테임드란 멜로 영화 굉장히 슬픕니다. 기회되시면 보시길.. 그리고 방황과 성장기에 관한 영화로는 아웃사이더 추천합니다. 맷딜런, 탐크루즈, 페트릭 스웨이지등 유명한 톱스타들의 어린시절 모습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06/01/24 12:45
파니핑크가 추천영화라 놀랐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영화라서 비디오테잎으로 소장하고 있죠. 파니핑크의 원래 철자는fanny fink인데 저는 그걸 모르고 베틀넷 아이디를 panipink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파니핑크의 영어원제목은 nobody loves me-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 랍니다. 그리고 파니핑크는 29살의 노처녀랍니다. 자살기도 클럽이 아니라 관속에 누워서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구요. 같은 아파트에 사는 흑인 주술사는 정말 친구죠 그 친구는 게이이기 때문에... 저도 이 영화를 보고 한동안 자동차 번호판만 열심히 본적이 있었답니다. 파니핑크 한 번 더 봐야겠네요. ^^ 이젠 저 노처녀의 나이보다 더 많아진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06/01/24 12:57
일급 살인도 재밌죠..
케빈 베이컨의 연기력에 크리스찬 슬레이터의 배역이 조금 가려지긴 했지만요.. 지금봐도 케빈 베이컨의 헨리영 연기는 소름이 돋더군요...
06/01/24 13:49
너무 너무 궁금한게 있습니다...
람보1의 주제가의 제목을 알수없을까요? 엔딩화면과 함께 깔리는 음악인데... 남자라면 그저 끄덕일수 밖에 없는 선율 아시는 분 꼭 좀 가르켜 주세요...
06/01/24 14:56
다 재밌게 본 영화네요.
악동이/케빈 베이컨의< 풋 루즈, 퀵 실버>도 정말 재밌습니다. 좋아 하는 배우중 하나죠. 나온 영화는 거의 다 본 거 같습니다.(우리나라에 소개 된 영화 위주로요)
06/01/24 15:14
오늘 어떤 게시판에서 추석연휴에 꼭 봐야할 영화 3편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1.나홀로집에 2.나홀로집에2 3.나홀로집에3 그 글보고 웃고 있다가 PgR와서 이글 보니 참으로......^^
06/01/24 15:48
[NC]...TesTER님, '아웃사이더' 어릴 때 극장에서 봤지요. 쟁쟁한 배우들의 어린 시절(?) 연기. 그중 주연이 랄프 마치오였던가요? 그 시절 다이안 레인이 아직도 아름답네요.
화니 핑크는 누님이 너무 좋아했던 영화라 보지 않고 내용은 다 알게 되었고, 청춘스케츠는 한 번 보고 싶네요. 좋은 글과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OrBef님
06/01/24 15:49
전 중국영화 두개추천. "화기소림", "양축" 화기소림은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고, 양축은 즐겁다가 눈물이 앞을 가리는 영화입니다. 화기소림은 주윤발-오천련의 환상콤비고. (달걀장면은 정말 최고 대박!!) 양축은 한동안 최고의 콤비로 군림했던 오기륭-양채니 콤비입니다.
06/01/24 16:16
록키...
이 영화때문에 실베스타의 팬이 되어서..좋아하지만... 그뒤는 이영화의 후광에 누가되는 짓만 하더군요.. 하지마 이영화 한편때문에 도저히 욕을 못하겠더군요..
06/01/24 17:12
/fastball
람보도 훌륭합니다. 2003년에 이 영화를 다시볼 일이 있었는데 CG와 대규모 폭발신으로 무장한 요즘 액션영화보단 화려함은 덜하지만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 여지를 주는 좋은 영화더군요.
06/01/25 00:45
전 Power of one이란 영화가 가장 좋았습니다.
연기력이 어떻고.. 이럴 수준은 못되서 어떤배우가 나왔는지도 모르고, 꼭 집어 어떤점이 좋았다고도 말 못하겠지만, 그냥 좋더군요.^^
06/01/25 00:54
Power of one란 영화는 저도 잠시 봤었는데..
여기 소개된 영화들은 상당~히 오래된 고전 영화 같네요.. 저는 영화중 '죽은 시인의 사회'를 상당히 감명 깊게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부분 '캡틴, 오 마이 캡틴' 부분에선 제 코가 시끌시끌 하더군요.^^
06/01/25 01:23
전 좀 어린 영화를 추천합니다.. Good bye my Freind 라고... 초등학교 다닐때 본거 같은데..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군요.. 내 피는 에이즈에 감염됬다구~ 하하하하.......... 욘내 슬프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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