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4 10:07:58
Name OrBef
Subject 10년쯤 된 좋은 영화 추천할께요.
물론.. 저희 아버지께서 예전에 '너희 나바론의 대포라는 영화 봤니? 그거 정말 대단한 전쟁영화란다' 라고 하시길래 정말 고생고생해서 비디오를 구해서 보고.. 완전히 좌절의 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는 저로서는 불안한 추천이긴 합니다.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기존에 알고있던 지식 체계가 무너지는, 흔하디 흔한 경험을 저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흔하디 흔한 반응인 '인생은 허무해' 모드로 변신을 했었죠. 약간 달랐던 점이라면, 전 그게 굉장히 오래갔다는 점입니다. 대충 수업 안들어가고 혼자 풀밭에 누워서 '쇼펜하우어 인생론' 보면서 무한담배피기를 시작한 것이 대학교 1학년 2학기때였고, 니체의 '적 그리스도'에 나오는 '우리는 영혼의 드높음에 있어서 인간보다 우월해야 한다'라는 말을 마음에 품고 살았던 시절이 4학년때였고, 동일 인물이 책 중간에 갑자기 써놓은 구절인 '가끔 내 글을 머리로만 이해하려고 드는 원숭이같은 놈들이 있다. 꺼져라!' 라는 부분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던 것이 대학원때, 이제는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 어떤 수필이지만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청춘 시절이 그 바위와 함께 굴러떨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라는 글을 보고 눈물을 흘렸던 것이 4년쯤 전이군요. 지금도 가끔은 혼자서 알 수 없는 허전함에 가슴이 시린 저이고, 결국 영화 추천은 그런 감정이 지배하는 분들을 위한 리스트가 될 듯 합니다.

1. 화니 핑크 (독일)
단연 제 영화리스트에서 일등을 차지하는 영화입니다.

도대체가 삶에서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30살의 여주인공은 고통없는 편안한 죽음을 위한 자살 준비 클럽에 가입합니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삶에 대한 미련이 있기에, 본격적으로 주변을 정리하는 정도는 아니죠. 그런 와중에 3명의 인물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흔히 나오는 멋지지만 별거 아닌 남자, 안 멋지지만 괜찮은 남자, 마지막으로 흑인 주술사. 제게 있어서 가슴에 와 닿았던 것은 마지막 흑인 주술사와 주인공의 관계였습니다. 둘은 사랑하는 관계도 아니고, 그냥 이웃에 불과합니다만, 주술사의 삶에 대한 태도가 주인공을 감화시켜 나가는 과정은 정말로 - 진부한 표현입니다만 -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데 왜 죽겠다는 거야?' 라는 식의 접근을 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세상은 여전히 차갑고 냉정합니다. 주술사는 매일 매일 독일인들의 극심한 인종 차별을 겪어야 하고, 모처럼 남자친구를 위해서 이벤트를 준비한 주인공은 아주 처절하게 망가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마지막은 주인공이 자신이 준비했던 관을 부셔버리는 것으로 끝나고,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과 어우러져 멋진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2. 청춘 스케치 ( 미국, Reality bites )
이 영화는 많이들 보셨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위노나 라이더가 수석 졸업후 취직이 안되는 주인공 리레인, 에단 호크가 재능은 있지만 히피의 길을 선택한 친구 트로이, 그 외에 다수의 동갑내기들이 위노나 라이더의 아파트에 얹혀사는 짧은 기간동안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주인공의 답답함, 세상이 싫은 트로이, 게이로서 살아야하는 친구, 모처럼 인생을 즐겨보려했더니 에이즈에 걸렸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알게되는 친구, 세상은 나보다 강하고.. 거기에 타협해서 살아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사랑을 잃어야 하는 친구... 모두 인생이 힘듭니다. 전 이 영화를 열번정도 봤는데, 원래는 리레인과 트로이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세상에 타협한 여피족으로 나오는 마이클씨가 제작자였더군요. 자기가 만든 영화에서 자신이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반대점에 서있는 사람을 연기하는 센스에는 정말 감탄했습니다. 영화 자체도 다시 보게 되더군요.

3. 볼륨을 높여라( Pump up the volume ) & 헤더스(Heathers) & 트루로맨스
셋 다 크리스찬 슬레이터 주연의 영화입니다. 헤더스는 위노나라이더가 여주인공으로 나오지만, 영화에서 가장 강렬한 악의 덩어리는 역시 슬레이터죠. 이 세 영화를 찍을 당시만 해도 슬레이터는 차세대 제임스 딘으로 각광받았지만, 지금은 뭐 그냥 쓸만한 비급 배우죠.

저 세 영화는 꼭 하루에 저 순서대로 동시에 보기를 추천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독립된 세 영화를 마치 '슬레이터의 성장기' 처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볼륨을 높여라 : 주변과 동화되지 못하는 고등학생이, 자신의 감성을 발산할 도구로서 해적방송을 시작합니다. 아무도 듣지 않을거라고 믿고 자신의 정리되지 않은 감정을 마구 쏟아내는 그 방송은, 우연히 듣기 시작한 그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게 돼고, 결국 방송이 금지되는 사건이 터집니다. 그 사이의 슬레이터가 발산해내는 분노와 반항이라는 감정은.. 매우 강렬합니다.

헤더스 : 이 영화에서 슬레이터는 완전히 반 사회적인 인물로 나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동료도 거리낌없이 살해하는 청년으로 등장하는 슬레이터와, 그에게 매료되었지만 그의 행동은 이해하지 못하는 위노나 라이더의 갈등이 영화의 축을 형성합니다. 이 영화를 볼 당시의 저는, 실천 의지만 없었지 세상에 대한 혐오감이 극에 달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시종일관 슬레이터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래서는 인생에 도움이 안돼죠. 그래서 마지막 영화를 봐 줌으로써 마음을 다시 달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트루 로맨스 : 반대로 이 영화에서 슬레이터는 반 사회적인 주변환경으로부터 '사랑'이라는 것을 지키려는 인물입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의 악역은 그 '악'의 정도가 매우 저열하긴 합니다만(헤더스의 슬레이터는 말하자면 '스타일'을 위한 살인을, 이 영화에서의 악역은 '돈'을 위한 살인을), 결국 자기가 갖고 있는 임의의 기준을 바탕으로 타인을 해쳐도 된다고 생각하는 점에서는 헤더스의 슬레이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별 것 아닌 두 주인공이 악조건을 버텨내고 반드시 살아남아서 삶을 쟁취하려는 투쟁을 보여주는 2시간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여주인공인 파트리샤 아퀘트한테 반했었는데, 이후에 거의 활동을 보여주지 않았죠.

위 5개의 영화중에서도 특히 화니 핑크와 청춘 스케치는 꼭 한번쯤은 봐줘야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영화 추천과 4차원의 벽을 두는 진정한 지존은.. 다름아닌

로키 1

입니다. 인생의 황금율이라는 것은 원래 단순한 반면 지키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자는 그딴 황금율은 나한테는 적용되지 않아! 라고 말하기도 하고, 혹자는 그런건 속임수야!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설령 이뤄지지 않더라도 그건 멋진 인생이야' 라는 로키의 메세지를 성경처럼 믿습니다.

그 밖에도.. 영화는 버릴게 없죠.

로키 : '왜 도대체 나한테만 이러시는거에요?'
미키 : '너는 재능이 있어. 넌 해낼 수 있는데 노력을 안하잖아!'

이 대사를 관객들에게 설득력있게 제시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의 가치는 충분한 것이고,

로키 : '만약 내가 경기가 끝낼 때까지 아폴로에게 쓰러지지 않고 버틸 수 있다면.. 그땐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거 같아'

이 대사만으로도 위대한 영화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C]...TesTER
06/01/24 10:18
수정 아이콘
젊은이들의 방황과 성장기에 관한 영화를 좋아하시나 보네요. 팁을 드리자면 이지라이더란 영화 또한 굉장히 좋을 듯 합니다.유명한 명배우들의 젊었을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보너스도 있구요. 뭐 이영환 넘 오래 된 이젠 명작의 반열에 오른 영화이니 안보셨다면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80년대 초 영화인 아웃사이더란 영화도 괜찮습니다. 제목부터 벌써 독특한 향이 느껴지죠. 개인적으로 로키는 아메리카 드림의 허상이 아닌 현실처럼 비쳐지게끔 해주었던 영홥니다. 그와 반대이 느낌이 나는 영화가 알파치노의 불세출의 연기가 돋보인 스카페이스가 생각나네요. 아메리카 드림의 허상을 폭력적인 비쥬얼로 산산히 부셔주죠.
06/01/24 10:23
수정 아이콘
아메리칸 드림이 홍보용 허상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는 120% 동감합니다. 하지만 저 개인의 금과옥조로 삼을 때 그런거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이지라이더나 스카페이스는 대단한 영화들이죠. 특히 스카페이스의 알 파치노는 '본좌' 그 자체였다고 기억합니다. 이젠 저런 영화 그만 봐야죠. 저보다 젊은.. 대학생정도 되는 분들께 권해드리는 글이었어요. 그래서 끝이 로키인 거구요 :)
난다앙마
06/01/24 10:26
수정 아이콘
저도 록키 를 감동적으로봤는대 록키 의 시나리오를 스텔론 이 쓴걸 알고는 더 경악했습니다..
쌍심지
06/01/24 11:04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하지만 맨날 영화관에서만 영화를 보는게 습관이되서 집에서는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당췌 집중이 안되서... 하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다시 꼭 보고 싶네요^^
sakuragi
06/01/24 11:08
수정 아이콘
스텔론 - 록키를 스토리를 써서 영화사에 혼자 찾아감.
영화사 - 스토리를 사서 영화화 하기로 합의. 단 하나의 조건이 있음: 영화의 주인공으로 네 요구대로 절대로 어리버리한 '너'를 쓸 수 없다.
스텔론: 그렇다면 내 스토리를 팔 수 없다.
결국 협상 끝에 영화사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받아들임.
흥행 대성공, 오스카상 3개 수상.
06/01/24 11:16
수정 아이콘
록키 뿐 아니라 람보도 일편은 사회에서 냉대받고 스스로도 월남전의 쇼크를 극복하지 못하는 참전용사를 잘 표현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스텔론은 상당히 재능이 좋은 배우였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당대 최고의 액션배우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의 경쟁이 그의 배우와 영화 자체에 대한 재능을 갉아 먹은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Peppermint
06/01/24 11:16
수정 아이콘
"청춘스케치(원제는 "현실은 괴로워" 정도가 되려나요^^)"를 벤 스틸러가 감독했다는 사실을 아주아주 나중에서야 알고 저도 깜짝 놀랐었습니다.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그가 감독한 "주랜더"도 추천합니다. 카메오도 화려하고 오웬 윌슨이랑 대결하는 것이 정말 보면 죽습니다..그러면서도 대단히 풍자적이고 말이죠..^^
블루 위시
06/01/24 11:24
수정 아이콘
그 벤 스틸러가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게 있다 ->미트 페어런츠->피구의 제왕 순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위노나 라이더의 팬인데.. 절도사건이후 재기 못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때그때 몇명씩은 있는 흔하지 흔한 청순파여배우라곤 할 수 있지만.. 유독 좋아했었다는.. 청춘스케치랑 아메리칸 퀼트에서의 모습은 포스에 가까울 정도였는데..
06/01/24 11:33
수정 아이콘
흑흑 위노나 라이더 ㅠ.ㅠ 저도 받은거 없이 좋아했었습니다. 근데 피구의 제왕이라는 영화도 있나보네요..?? 영화 제목부터가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_^
Peppermint
06/01/24 11:39
수정 아이콘
"피구의 제왕"도 원츄..>_< 벤 스틸러 너무 좋아요!!
블루 위시
06/01/24 11:48
수정 아이콘
피구의 제왕에선 작정하고 망가집니다..-___-;;
주인공과 맞서는 악역으로 나오지만.. 벤 스틸러는 영화자체를 자기
껄로 만들어 버렸습죠.. 벤 스틸러 짱!!
Untamed Heart
06/01/24 11:53
수정 아이콘
볼륨을 높여라, 청춘스케치.. 정말 재밌게 본영화입니다.
크리스찬 슬레이터 굉장히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그놈의 마약이 뭔지.. 쩝..언테임드란 멜로 영화 굉장히 슬픕니다.
기회되시면 보시길..
그리고 방황과 성장기에 관한 영화로는 아웃사이더 추천합니다.
맷딜런, 탐크루즈, 페트릭 스웨이지등 유명한 톱스타들의
어린시절 모습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06/01/24 12:45
수정 아이콘
파니핑크가 추천영화라 놀랐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영화라서 비디오테잎으로 소장하고 있죠.
파니핑크의 원래 철자는fanny fink인데
저는 그걸 모르고 베틀넷 아이디를 panipink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파니핑크의 영어원제목은 nobody loves me-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 랍니다.
그리고 파니핑크는 29살의 노처녀랍니다. 자살기도 클럽이 아니라 관속에 누워서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구요.
같은 아파트에 사는 흑인 주술사는 정말 친구죠
그 친구는 게이이기 때문에...
저도 이 영화를 보고 한동안 자동차 번호판만 열심히 본적이 있었답니다.
파니핑크 한 번 더 봐야겠네요. ^^
이젠 저 노처녀의 나이보다 더 많아진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악동이™
06/01/24 12:57
수정 아이콘
일급 살인도 재밌죠..
케빈 베이컨의 연기력에 크리스찬 슬레이터의 배역이 조금 가려지긴 했지만요..
지금봐도 케빈 베이컨의 헨리영 연기는 소름이 돋더군요...
아큐브
06/01/24 13:49
수정 아이콘
너무 너무 궁금한게 있습니다...

람보1의 주제가의 제목을 알수없을까요?
엔딩화면과 함께 깔리는 음악인데... 남자라면 그저 끄덕일수 밖에 없는 선율

아시는 분 꼭 좀 가르켜 주세요...
06/01/24 14:36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아니지만, It's a long road 일걸요.
06/01/24 14:56
수정 아이콘
다 재밌게 본 영화네요.
악동이/케빈 베이컨의< 풋 루즈, 퀵 실버>도 정말 재밌습니다. 좋아 하는 배우중 하나죠. 나온 영화는 거의 다 본 거 같습니다.(우리나라에 소개 된 영화 위주로요)
06/01/24 15:14
수정 아이콘
오늘 어떤 게시판에서 추석연휴에 꼭 봐야할 영화 3편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1.나홀로집에
2.나홀로집에2
3.나홀로집에3

그 글보고 웃고 있다가 PgR와서 이글 보니 참으로......^^
06/01/24 15:48
수정 아이콘
[NC]...TesTER님, '아웃사이더' 어릴 때 극장에서 봤지요. 쟁쟁한 배우들의 어린 시절(?) 연기. 그중 주연이 랄프 마치오였던가요? 그 시절 다이안 레인이 아직도 아름답네요.
화니 핑크는 누님이 너무 좋아했던 영화라 보지 않고 내용은 다 알게 되었고, 청춘스케츠는 한 번 보고 싶네요. 좋은 글과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OrBef님
Grateful Days~
06/01/24 15:49
수정 아이콘
전 중국영화 두개추천. "화기소림", "양축" 화기소림은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고, 양축은 즐겁다가 눈물이 앞을 가리는 영화입니다. 화기소림은 주윤발-오천련의 환상콤비고. (달걀장면은 정말 최고 대박!!) 양축은 한동안 최고의 콤비로 군림했던 오기륭-양채니 콤비입니다.
아큐브
06/01/24 16:13
수정 아이콘
orbef님 정말 고맙습니다
진짜 한 10년 동안 알고 싶었던 겁니다
가사도 제목도 가수도 모르던거라... 고맙습니다
fastball
06/01/24 16:16
수정 아이콘
록키...
이 영화때문에 실베스타의 팬이 되어서..좋아하지만...
그뒤는 이영화의 후광에 누가되는 짓만 하더군요..
하지마 이영화 한편때문에 도저히 욕을 못하겠더군요..
fastball
06/01/24 16:51
수정 아이콘
피트리샤 아퀘트는.요즘..medium이라는 드라마에 출연중이죠..
근데..똥배가 나온거 보고 충격받았다는...
김무경
06/01/24 17:12
수정 아이콘
/fastball
람보도 훌륭합니다. 2003년에 이 영화를 다시볼 일이 있었는데 CG와 대규모 폭발신으로 무장한 요즘 액션영화보단 화려함은 덜하지만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 여지를 주는 좋은 영화더군요.
06/01/24 19:49
수정 아이콘
영웅본색의 추억
Liebestraum No.3
06/01/24 20:25
수정 아이콘
아메리칸 히스토리X와 희극지왕.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두 영화 모두 너무 좋아요~
06/01/24 20:52
수정 아이콘
루디이야기 강추입니다..

어렸을적 제게 큰 감동을 준 영화입니다...

루디이야기..
06/01/24 23:09
수정 아이콘
제가 초등학교때쯤 로키 후반 시리즈가 나오곤 했었는데... 로키원은 봤는지 안봤는지.... ㅡ,.ㅡ
06/01/25 00:45
수정 아이콘
전 Power of one이란 영화가 가장 좋았습니다.
연기력이 어떻고.. 이럴 수준은 못되서 어떤배우가 나왔는지도 모르고, 꼭 집어 어떤점이 좋았다고도 말 못하겠지만, 그냥 좋더군요.^^
문근영
06/01/25 00:54
수정 아이콘
Power of one란 영화는 저도 잠시 봤었는데..
여기 소개된 영화들은 상당~히 오래된 고전 영화 같네요..
저는 영화중 '죽은 시인의 사회'를 상당히 감명 깊게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부분 '캡틴, 오 마이 캡틴' 부분에선 제 코가 시끌시끌
하더군요.^^
06/01/25 01:23
수정 아이콘
전 좀 어린 영화를 추천합니다.. Good bye my Freind 라고... 초등학교 다닐때 본거 같은데..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군요.. 내 피는 에이즈에 감염됬다구~ 하하하하.......... 욘내 슬프더군요..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462 비기업팀도 선수가 필요하다 - 내 맘대로 데려오기! [22] 호수청년3795 06/01/25 3795 0
20461 미국에서 생활 2주째... [3] 천상의보컬3556 06/01/25 3556 0
20460 스타리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주위의 시선은 어떻습니까? [83] Loveache3460 06/01/25 3460 0
20459 수비형테란,,이제는 종결시킬때가 되질 않았나,, [28] 재남도령3964 06/01/25 3964 0
20458 로스트템플 6시 스타팅 [23] Lunatic Love4394 06/01/25 4394 0
20457 제가 생각했던 E-Sports와는 많이 다른 현실 [18] Attack3407 06/01/25 3407 0
20454 한 선수의 팬이 된 이유?? [68] hero3582 06/01/25 3582 0
20453 프로게이머 병역문제의 대안 - 시니어 리그 [22] SCV아인트호벤3556 06/01/25 3556 0
20452 2년전 pgr에는?? [18] 구김이3535 06/01/25 3535 0
20450 올해 수능을 봤는데 반수를 할려고 합니다.... [36] 서지원5341 06/01/25 5341 0
20448 인생은 B와 D사이의 C [18] 비롱투유3651 06/01/24 3651 0
20447 가지 않은 길과 가지 못한 길 사이에서... [18] 소년3825 06/01/24 3825 0
20446 잔인한 <야심만만> [39] 청동까마귀5612 06/01/24 5612 0
20444 <응원> 이윤열 선수.부활을 기다립니다~ [19] 요로리3496 06/01/24 3496 0
20442 pgr21의 회원 여러분께서는 격투 게임 중에서 어떤 격투 게임을 즐겨하세요? [55] 신소망3870 06/01/24 3870 0
20440 삼성의 강력함에 대한 생각.. [10] Den_Zang3168 06/01/24 3168 0
20439 내일은 K·SWISS 듀얼토너먼트 결승자를 가리는 날입니다. [38] WizarD_SlyaeR3913 06/01/24 3913 0
20435 [잡담]술친구 있으십니까? [24] WoongWoong3730 06/01/24 3730 0
20434 캐나다 총선 날입니다. [18] 게레로3693 06/01/24 3693 0
20432 10년쯤 된 좋은 영화 추천할께요. [31] OrBef5222 06/01/24 5222 0
20429 때아닌 주제지만 ..로또 [23] Eternal3459 06/01/24 3459 0
20427 엠비씨 게임 - 대구 후기리그 결승 후기. [9] Artemis4073 06/01/24 4073 0
20426 지난번 파포 문자중계(최연성 이중계약언급) 방장 해고됐네요. [65] 김정규7435 06/01/23 74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