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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3 13:54
3위는 언제 한건가요? 광할리 는 광안리 아닌가요 광안리 에 할 때는 맵은 제노스카이 없던걸로 하는데... 그전에도 광안리에서 프로리그 한건가요
06/01/23 13:54
그 차프로의 표정은 올해 포토제닉 상을 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죠...
임요환 선수의 손 올린 장면과 차프로의 눕는 장면.... 제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최고의 장면 이였습니다.
06/01/23 13:55
그나저나 요즘들어 프로리그 가 재미 없어지네요 일방적인 대기업 스폰팀들의 독주 에다 실력있는 선수 전부 사가 버려서 또 거기에다 이번 스토보 리그 걱정 됩니다 마재윤 선수 변형태 선수 대기업이 거액 주고 사갈까 걱정이 더 되네요
06/01/23 14:01
투산배 팀리그 결승은 정말 최고의 결승전이었죠.
역대 모든 개인단위 팀단위 결승 중 단연 최고의 결승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진짜 팀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준 결승전이었죠.
06/01/23 14:02
KTF vs KOR 마지막 경기는 네오레퀴엠이 아니라 인큐버스였죠 .. 단순 2배럭 러쉬에 조용호선수가 그대로 무너진 ...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던경기
06/01/23 14:10
투싼배가 진짜 역대 팀단위리그 중에 절대적 본좌죠.
2위까지도 재미있었어요..모든 이의 예상을 엎어버린 게임이었지만 kor 팬이지만 믿을 수가 없었다는.
06/01/23 14:11
투싼배 팀리그 결승은.. 팀리그를 생각할 때마다 두고두고 회자되는 진짜 명승부죠. 2연속 승리를 한 사람이 마지막 점을 찍은 박용욱 선수뿐.. 계속 왔다갔다 하는 피말리는 접전...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잡으면 바로 천적이 튀어나오고, 또 그 다음 천적.. 이런 게 팀리그다! 라는 걸 직접 보여준 승부가 아닐까 싶어요.
프로리그에서의 승부는 투싼배 팀리그보다 약간은 덜한 감이 있긴 한데.. 그래도 역시 4:3 승부는 정말 재미있더군요. 이번 결승을 보고 느꼈습니다. ^^
06/01/23 14:31
이번결승도 대단한 명승부였지만..
개인적으로는 투싼배가 사상최고의 명승부라고 생각합니다.. 계속1승씩 주고받다가..마무리박의 대 활약으로 마무리된 경기.. 7경기 루나에서의 플플전은 말이 필요없는 명승부였죠.. G.O 팬분들은 6경기에서 서지훈선수의 놀고있는 벌쳐 한부대가 너무나 아쉬웠을듯...ㅡ.ㅡ;
06/01/23 14:43
DynamicToss//그럼 그랜드 파이널 진출한 GO는 뭐고 그랜드 파이널과 준풀옵도 실패한 팬택은 뭡니까?
일방적인 대기업의 독주라... 글쎄요 각팀 에이스를 쓸어놓고 그런 성적 받으면 모를까 에이스 1명에다가 기대주 1명 사온거 가지고 돈으로 독주하는 성적을 만들었다고 하시는 거 같아서 유쾌하지 않네요 게다가 에이스가 현재 부진하며 기대주였던 선수가 성장한 것인데 그걸 가지고 독주라뇨.. 게다가 님께서 말하시는 팀의 일방적인 독주는 개인전덕도 크지만 그 팀 내에서 스스로 육성한 팀플 덕에 안정된 전력을 갖춘 겁니다. 그리고 스폰을 못 받는 것은 전적으로 팀의 잘못이 큰겁니다. 팀 스스로가 기업체에게 수요을 증진시킬 수 있는 흥보수단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죠. 그리고 글로 돌아가서 저 역시 최고의 팀단위 리그 결승전은 투싼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팀리그의 장점인 상대방에 맞춘 엔트리를 통해서 서로 물고 물리는 게임의 장점을 잘 살아난 최고의 결승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06/01/23 14:57
투싼결승은..우리가 왜 그토록 팀리그의 로망을 잊지 못하는지 알게해주는 요소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감동이였지..
팀리그에서는 최고의 포스인 GO 의 모습을 보고싶군요..
06/01/23 15:11
제 기억으로는 조용호 선수와 차재욱 선수의 인큐버스 전은 차재욱 선수가 전진 팩토리를 한걸로...
투싼결승 이후 플토 중 박용욱 선수가 가장 좋은...^-^
06/01/23 15:19
버관위☆들쿠달스님// 제가 방금전 경기를 보고왔는데.. 전진 팩토리가 아니였고.. 2배럭 무난한 플레이였습니다.. 조용호 선수의 실수가 보인 경기였죠..(태클아니에요..)
06/01/23 15:20
재욱 선수의 포즈가 참으로 멋지긴 했죠.^^
KTF랑 붙기 전에 GO와의 승부가 전 더 괴로웠어요. 둘 다 좋아하던 팀이라서...
06/01/23 15:43
투싼배 결승.. 전설의 명경기죠. 선수들 네임벨류 만큼 경기하나하나의 수준도 높았고 긴장감도 엄청났죠. 저 정도 포스의 결승전은 앞으로 다시 나오기 힘들거라 봅니다.
06/01/23 16:07
명경기는 당연히 투싼배죠.. 계속 치고받는 명승부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거라면 어차피 상대는 프로토스 박용욱선수고 맵도 루나였는데 마재윤 선수를 썻으면 어땟을까라는 생각이 살짝 듬 ;;
그리고 감동과 전율은 한빛vsT1 인것 같음;; 3:1로 지고있어서 아~ 에버컵때랑 똑같이 되는구나 했는데 4:3으로 뒤집으면서 정말 감동이었음 ㅠ_ㅠ
06/01/23 16:09
투싼배 결승...
경기자체도 정말 재미있었고, 더불어 이우호옵저버님의 엄청난 옵저빙과 - 특히 6경기에서 보여준 그 벌쳐 한부대는 진짜... - 최상용, 김동준, 이승원해설님의 해설은 정말이지 최고였습니다.
06/01/23 16:42
투산배 결승 완전 초대박이죠.. 결승뿐만이아니라 투산배리그 시작한 첫경기가 한빛대 T1아니었나요? 11시넘어서 까지가는 초장기전..-_-
근데!!!!! 그에 반해... 오프닝... 역시 오프닝,홍보 암만 떠들어대도 정작 명경기가 나오지않으면 무의미한거죠. 그런의미에서 동양오리온 vs 한빛의 결승전도 매경기 대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창훈 개인전1승에 완전 초대박.. 아무튼..요새 결승전들보면.. 정말..암담하죠.. So1때도 그랬고 싸이언배 때도 그랬고.. 더멀리 우주배때도 그랬고.. 2005 에버배때 드디어 딱한경기나오죠.. 5경기 명승부.. 흠냐.. 정말 지켜보는 팬으로선 그저 아쉬울 뿐 입니다.
06/01/23 17:10
뭐니뭐니해도 한경기씩 업치락뒤치락하는 투산배가 역대 최고 결승전이라 봅니다. 그리고 광안리 1탄은 역대 최고 감동적인 결승전. 광안리 2탄은 역대 최고 포스의 결승전. 그제 결승전은 역대 최고 안타까운 결승전.
06/01/23 17:48
러브투스카이~님// 그 때 당시 루나는 토스대 저그가 7:1인가 까지 벌어졌을 정도로 토스에게 좋았습니다. 2경기를 김성제선수가 승리하고 3경기 맵이 루나였는데, 아마 다른 맵이었다면 박용욱선수를 대비해서 박태민선수를 남겨놓고 3경기에 마재윤선수를 투입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맵이 루나이기 때문에 박태민선수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겠죠. 마재윤선수는 당시 신인이었고, 결승이라는 큰 무대에서 맵밸런스를 뒤집을만큼의 토스전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 조심스러웠을테니까요. 그냥 가정이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3, 7경기 맵이 루나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하고 가끔 생각해보기도 하긴 합니다. ^^; 그러면 혹시 지오가 우승했을 수도 있었을까.. 하면서요. ^^;; 물론 루나인 덕에 최고의 플플전을 보았지만 결국 지오에게는 안타까운 결과였으니까요. 물론 박용욱선수가 저그전도 잘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동족전을 만드는 것은 부담스러웠을텐데 토스 상대로 저그카드를 쓰지 못했던 것은 아쉬움이 좀 남았죠.
04년도 프로리그 광안리에서의 한빛과 티원의 경기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한빛 또한 많이 응원했었기 때문에 3:1까지 밀렸을 때 지는 거 아닐까 하고 걱정했었는데.. 거짓말같이 역전하는 것을 보고 역시 한빛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한빛의 그 때의 그 끈끈한 모습을 다음 리그에서도 보고 싶네요.
06/01/24 09:53
투싼배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최연성 : 전상욱] 더블커맨드센터 전략으로 자원 우위를 점한 전상욱 선수의 승리. 상당수가 최연성 선수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의외로 전상욱 선수가 승리하면서 더 흥미진진해졌죠. [전상욱 : 김성제] 알고도 못막는 리버의 진수를 보여줬었죠. 터렛에 시즈 모드한 탱크가 있는 본진에 들어간 리버가 대체 몇킬을 했는지... 결국 너무 심하게 휘둘린 전상욱 선수 정면에서 치고 들어온 드라군에 gg. 지금 본좌급 플토전 실력을 생각해보면 그 당시는 아직 각성하기 전이었던 듯. [김성제 : 박태민] 프로토스로 죽어도 박태민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던 완벽한 운영. 정말 마술 같은 시합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김성제 선수가 다소 무기력한 면도 있었죠. 전상욱 선수에게 이기고 너무 흥분해 있었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박태민 : 임요환] 최연성 카드를 너무 쉽게 잃어버린 T1 팀에게 박태민 선수를 누를 카드는 임요환 선수 밖에 없었죠. 선수들 네임벨류에 걸맞는 인상 깊은 경기였습니다. [임요환 : 서지훈] 최연성 선수가 웃으면서 뭔가 얘기할 때 이상한거 할거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전상욱 선수가 했던 더블 컴맨드를 따라했죠. 그냥 정석적으로 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조금 급조한 듯한 느낌의 전략이었습니다. [서지훈 : 박용욱] 벌처 1부대가 있었다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았을 시합이죠. 그런데 투싼배를 3~4 차례 본 느낌으로는 당시 병력 조합에서 벌쳐 1부대가 있었더라도 박용욱 선수가 유리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조금은 더 진행할 수 있었고, 심지어 역전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요. [박용욱 : 이재훈] 제가 스타 경기를 보면서 본 플플전 중에서 가장 스릴이 넘쳤던 경기였습니다. 정말 박용욱 선수의 센스가 빛난던 마지막 승부였죠. 김동준 해설이 흥분해서 '백병전에서 같은 유닛으로 싸우면 박용욱 선수 절대 못이기죠!' 하고 외치던 소리 기억납니다. 많은 팀 단위 결승을 봤지만 정말 투싼배는 재미있었습니다. 서로 상대에 대한 천적을 보유한 팀이라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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