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3 05:44:48
Name Aqua
Subject 요즘테란들의 Trend, 그속의 이윤열이란 존재
안녕하세요 Aqua 입니다.

그냥 문뜩앉아서 있다가 추게에있는 예전 kimera 님께서 쓰신 소고가 생각나서
예전부터 쓰고싶었던 이윤열선수에 관한 것이기에 편한마음으로 글하나 올리렵니다.

논란의 소지가있는 글이기때문에 한가지 확실하게 밝혀두고싶은게있는데요 그건 바로 필자의 팬으로서의 정체성입니다.
저는 임요환선수가 좋아서 테란을 시작했고 그의 플레이의 전율을 느끼고 응원하지만
이상하게 임요환선수의 플레이보단 이윤열 서지훈선수들의 플레이를 좋아하고 최연성선수의 막강함을 동경하는-_-;
그리고 S급 테란플레이어가 아니라도  누구든 편애하지 않고 좋아하며 경기를 관람하는편입니다.

다쓰고보니 다른시각에선 어찌보면 공격적인 성향이 큰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랜만에 Kimera님께서 글을읽고 확실히 그때만해도 이렇게 4강테란의 스타일의 차이가
있었다는걸 깨닫게됐습니다. 지금 비가오는데 좀 우울해지기까지하네요.





이윤열선수를 말하기전에 일단 전체게임판과 테란의 흐름을 얘기하는게 좋을꺼같습니다.
솔직히 요즘경기들을 보면 테란플레이어가 누구든 그선수플레이가가 그선수플레이같고
과장조금붙여서 모든 플레이가 꼭 한사람이 플레이하는것같습니다.


전 예전에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선수들의 마린 움직임만 봐도
그게 누구것인지 알수있다고 자랑하고다녔습니다만, 솔직히 요즘엔 콘트롤조차도 비슷해지는것같아 기운이 많이 빠집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엔 테란의 이런 수비형이 대세로 자리잡기까지엔 최연성선수의 잘못(?)아닌 잘못이 있다고생각하는데요.
문뜩 예전 최연성선수와 박성준선수간의 준결승때 서지훈선수의 메시지가 생각나는군요.
대강내용은 최연성선수의 물량중심적인 플레이를 벗어나지못하면 박성준선수를 이기지 못할꺼란 거였습니다.


솔직히 서지훈선수의 그예언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기억은않납니다.
(솔직히 저것을 기억하게된게 지훈선수의 특유의 그 도도함이 너무 멋져서_-; 어느 리그였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in a long run에서 서지훈선수의 그 예언은 지금 우리 스타판을 보기만해도 틀렸다는것을알수있죠.
본인조차 예전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바꿨다면 바꿨으니까요.


많은 분들은 맵의 특성이 힘싸움을 유도하고
그렇기때문에 테란의 더블커맨드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주장하고있고 필자역시 그리 다른생각을 갖고있지는 않습니다.
러쉬아워나 루나가 처음나왔을때만해도 본진플레이를 보는건 어렵지않았으니까요.


하지만 필자가 속상해하고 안타까워하는 요즘 테란의 trend 는 바로 유닛에대한 애정 결핍(?)입니다.
모든 선수들이라고하기엔 과장이 심하겠습니다만 어쨌건 요즘 종족상관없이 든 종족선수들의 플레이의 테마는
“우리 한번 안전하게 넘쳐내는 물량한번 뽑아내서 승부를 겨누자”입니다.
당연히 선수들은 물량 즉 생산력의 모든것을 쏟아붇고 반비례적으로 콘트롤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편이아니지요.
5마리콘트롤하느니 50마리 생산해서 그자리를 매꾼다는 생각이지요. 그리고 그것을 가장 잘 적용할수있는것은 공격보다는 수비를 했을때이고요.


수비형인데 어떻게 애정결핍이라고 묻는분도 있을꺼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견제의 극을 보여주는 플레이중에서 유닛한기를 아끼고 고쳐서 쓰던것과
요즘같이 그냥 시즈모드해뒀다가 필요할때만 부대지정해서 쓰는것은 차이가있다고 봅니다.


후..
사실 필자는 최연성선수의 더블커맨드를 좋아했습니다.
그의 거침없는 플레이 쏟아져나오는 물량. 탱크전체시즈모두 전부다 퉁퉁퉁 유닛이 터져나가던
그리고 계속해서 그보다 더많은 물량이 속속충원이되는 그의 플레이에 경악하고 또 동경도하고 여하튼 그랬지요.


그랬던 그의 더블커맨드가 어느새인가 모든 테란플레이들의 더블커맨드가됐고
어느새 전 테란의 빌드를 보곤 아 또 아카더블이네 혹은 아 또 FD네 하며 ㅡ> 버튼을 톡톡거리며 건성으로 게임을 봅니다.
그래서인저 점차 테란이 이기는 경기에는 신경을 않쓰게됐고 지는 경기에 더더욱 열광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그래서 요번 신한은행배 16강에서 임요환선수의 센터 BBS를 보고 눈물을 흘릴뻔했었죠. 어쩌면 그래서 전 죽어서도 “임빠”일지도 모릅니다)


전 아직도 기억하고있습니다.
제가 기억력이 좋은편이아니라 어느경기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이윤열 선수는 4팩벌쳐의 효율성과 견제를 위하여 75원밖에않하는 벌쳐를 SCV 로 고쳐 쓰던 선수였습니다.
예전에 그는 저그전에선 마린한기를 않잃었죠. Xellos_Pluto님께서 만드신 영상만 보더라도
박경락전에서의 그당시 말도안되는 러커잡기 콘트롤. 경기는 진걸로 기억하고있습니다만 정말 신기에 가까웠죠.

서지훈선수 또한 그의 한방의 콘트롤은 정말 자기자신의 몸을 다루는듯한 능숙하고 완벽한콘트롤
그이후 굉장히 짧은시간내의 똑같은 정도의 병력이 기다리고있었고요.

임요환선수는 드랍쉽에서 나오던 마린한마리를 살리기위해 최선의 콘트롤을 했으며 유명했던 프로리그에서
홍진호선수의 러커 3마리를 죽이기위해 마린 한부대 좀 넘는병력을 콘트롤하며 잡아냈습니다. “마린이 왜 안죽을까요?”란 김동수 해설위원이 명언이 아직도 귀가에 돌고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플레이와는 너무나 극단적으로 다릅니다.


이윤열선수의 부진의 원인은 여기에있다고봅니다.
제가봤을땐 요즘 게임판은 실력평준화가아닌 스타일의 평준화입니다.
모든선수들이 비슷한플레이를하니 그날 조금더 잘한쪽이 이기고 좀 틀리거나 실수를한 쪽이 지는것이죠.
이윤열선수또한 플레이또한 그리 다르지않았죠.
저그전에서 더블커맨드 Sk테란체제가 거의 ~98%였고 토스전에서 원팩 원스타 쓰는것은 정말 보지못했습니다.
그는 그의 능력을 사용하지않았죠.
그나마 몸에 베어있던 그의 생산력과 콘트롤이 받침되어줬고 그래서 승률을 50%까지라도 끌어올렸던거죠. 사실 그의 진짜장점은 단순한 생산력과 콘트롤이 아니였는데말입니다.



윤열선수의 천재성이란것은 바로 어떻게 시작을해도 게임을 이긴다였습니다.
예를들어 저그전에서 원팩에서 벌쳐 뽑고 더블커맨드해서 게임을이기는..
정말 저같은 허접은 공방에서조차 하기싫은 플레이들. 정말 이윤열선수가아니면 못하는 플레이를해서 이기는 그래서 절 허탈하게만듬과 동시에 반하게 만들었던 그였기에 저는 더 그를 꾸짖고 싶은거인지 모르겠습니다.










팬으로서 이윤열선수를 비판하고싶습니다.

혹 너무나 안전한 생활을 바라고있는것은아닌가요?

예전 도전정신과 자기자신만의 색깔을 만들고자 했을때 그때의 본인으로 돌아가주세요.
IS 시절 임요환선수가 연습상대를 생산따로 콘트롤따로하는 유즈맵세팅에서 연습하는것을 보고 거기에서 영감을 얻어
생산과 콘트롤 둘다 잘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마음먹었고 또 그렇게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지고 이기는것을 떠나 윤열선수의 팬들은 항상 그곳에서 당신을 응원할꺼예요.
임요환선수가 부진했을때 떠나지 않았던 그의팬들처럼 당신은 이미 팬들의 마음속의 부동적인 존재거든요. 힘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영대
06/01/23 05:57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 생각하던 것을 적어주셨네요.
저 뿐이 아닐 거예요.
이런 생각 하신 분들..
딜레마네요. 완전..
sAdteRraN
06/01/23 06:00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추게로를 외치고 싶네요
요즘 문제는 테란의 고정된 스타일 입니다
워낙 더블종류가 강하다 보니 모두 그 종류를 따라하게 되었죠
타종족은 그거에 대응하면서 마춰가야 합니다 첨에 최연성 선수가
더블종류를 마니 택하며 승승장구할때 다른 타종족은 그것에 대응방법을 몰랐죠; 요즘엔 익숙해져으니 할만하지만 역시 테란의 더블은 극강이라 불릴정도 강하기 합니다 제가 테란유저지만 인정함.. 특히 sk 테란은
앞마당만먹어도 마린 토나옴 ㅠㅜ
sAdteRraN
06/01/23 06:00
수정 아이콘
4강테란들의 그 다양한 스타일 테란.. 보면서
게임에 열분하고 그랬던.. 그기분을 다시 보고 느끼고싶네요;
요즘엔 모두 너무 게임이 똑같애서 재미가 반감
06/01/23 06:06
수정 아이콘
맞춤법 몇개 틀린 것이 글의 훌륭한 내용에 누가 될까 해서 이렇게 지적드립니다. 않죽을까요->안죽을까요, 꾸짓지-> 꾸짖지
먹자먹자~
06/01/23 06:12
수정 아이콘
스타일의 고정화는 사실 맵이 선수들에게 그런 경향을 유도한 결과입니다. 더블을 하지 않고는 이기기 힘들게 맵을 만들어 놓으니 어쩔수 없죠. 다른 전략적 요소를 배제해서 밸런스를 맞추고 그 결과로 인해서 이기기 위해서는 그 맵이 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따라가지 않으면 이길수가 없게 되죠. 루나 같은 경우 선수들에게 무언가의 변화의 여지조차 주지않는 맵이란걸 생각해보면 간단히 이해가 갈 듯합니다. 철의 장막처럼 선수들의 생각자체가 플레이에 반영될수 있는 여지가 많은 맵이라면 어떨지 몰라도 지금과 같은 경향의 맵이 나오는한 스타일의 고정화 현상은 계속 지속될겁니다.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선수가 없어서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것보다 맵이라든가 기타 기반 조건이 그걸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WizarD_SlyaeR
06/01/23 06:20
수정 아이콘
진짜 요즘들어 자주 생각이 드는 것들을 적어주셨네요.
휴 난 언제쯤 저런글 써보나 ㅡ.ㅡ 그리고 비록 우승자태란은 아니지만 요즘한창 S급 태란으로 급부상한 이병민도 강추합니다.

이 글은 추게로~
마법사scv
06/01/23 06: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윤열 선수의 그런 면이 항상 눈에 들어오더군요. 리페어 정신!! 늘 scv로 유닛이나 건물을 고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참 대단한게... 생산과 컨트롤을 모두 잘 하는 선수죠.

요즘은 그의 특유의 창의성을 잃은 플레이를 많이 하다가 패배가 잦아진 것 같습니다. 윤열 선수의 경기가 가장 재밌다고 느꼈던 그 때로 돌아와요!!
구양봉
06/01/23 06:43
수정 아이콘
머랄가요?
이윤열 선수는 항상 그자리에 잇는거 같은데.. 다른선수들이 너무 커버린거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업그레이드를 바랍니다.
Sulla-Felix
06/01/23 06:47
수정 아이콘
테란이 할게 없습니다.
대 토스전 빌드. 원팩 원스타. 투팩 4벌처. 조정현류 조이기.
바카닉. 투팩토리 온리탱크 시리즈. 를 쓸 맵이 없습니다.

반면 라오발, 포르테. 테란이 멀티 지키기가 너무 쉽습니다.
당장 알포인트만 해도 가로가 아닌 이상 수비형 하다가는 캐리어게릴라에
유린당합니다.

대 저그전은 더 심각합니다. 예전의 마메와 저럴의 컨트롤 싸움은
이제 볼 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투가스. 더블컴을 하지 않으면
테란이 저그와 싸움이 안됩니다.

당장 지금 짐레이너스 메모리를 부활시킨다면 수비형 테란? 꿈도
못꿉니다.

지금의 테란 경향은 맵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맵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저플전입니다.
플토가 저그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테란의 '재미'가 희생된 겁니다.
06/01/23 07:00
수정 아이콘
박서// 고쳐주신거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정했습니다

Sulla-Felix// 그래서 저도 이번 개척시대에서 벌어지는 경기들을 눈여겨 지켜보고있답니다
The_Mineral
06/01/23 07:21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에서조차 더블넥, 더블커맨드, FD...... 안타깝습니다.
선멀티 후물량싸움... 물론 고승률을 보장합니다. 또한 결과로도 이런 플레이 능한 선수들이 성적잘내고 이름값을 높이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뭔가 아쉽다는 생각은 비단 제 생각뿐만이 아닌거죠?
프로의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승률을 보장하는 패턴을 포기한다는게 정말 힘든 일일지 선수들의 고충도 이해는 합니다...만.....
낭만토스
06/01/23 07:51
수정 아이콘
저도 맵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형 프로토스가 시작되던 시점이나 테란이 벙커링-더블커맨드로 바뀐 시점이 비슷합니다.
06/01/23 07:51
수정 아이콘
대부분 공감하구요. 이윤열 선수는 전략이나, 컨트롤뿐만이 아닌, 타이밍이 예술이죠. 철의 장막에서 2:1 싸움을 했을때나, 듀얼 1라운드에서 VS강민 전에서 3팩으로 그대로 밀고 올라 간거나,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에서 동시 매트릭스, 동시 이레데잍(이 경기는 컨트롤이 빛났던 경기), VS전상욱 전에서도 타이밍으로 밀고 내려와 이겼죠. 순간적인 타이밍을 잡고 이기는 경기는 이윤열 선수가 탁월합니다. 유불리에 상관없이 잡아내는 타이밍...그 타이밍을 보고 싶습니다.

저도 임요환 선수를 먼저 좋아하고, 이윤열 선수를 좋아한 사람입니다.
이윤열 선수 경기는 정말 재밌습니다. 임요환 선수와는 또 다른 매력. 감탄이 절로 나오죠.
미야모토_무사
06/01/23 08:41
수정 아이콘
아직도 테란 넘버원이라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는.
먹고살기힘들
06/01/23 08:42
수정 아이콘
요즘맵에서 더블커맨드 안하고도 이길 수 있는 테란이 있다면 이미 극강을 넘어선 본좌의 위치까지 올라간 테란일 겁니다.
제가 보기에 더블커맨드 이외의 전략들은 대부분 올인성 전략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미야모토_무사
06/01/23 09:1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맵들이 그렇게 강제하 탓이 크죠. 테란 죽이기라는 말까지 나왔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강권에 있는 소수의 테란들이 대단한거지 테란의 사기성과 결부시키는건 좀 에러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B~C급 테란들은 전멸하는 추세거든요.
EpikHigh-Kebee
06/01/23 09:14
수정 아이콘
정말 쓸 맵이 없네요.... 이윤열 선수 정말 프리스타일... 환상입니다.
정말 딜레마군요.
성적을 위해서 일관된 안정적 플레이를 해야되니까....
성적과 보는눈의즐거움 가운데 말이죠...
힙훕퍼
06/01/23 09:1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스타일이 볼 때 만약 테란으로 겜한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스타일이더군요. 한창 이윤열 프리스타일은 최고다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왜 이렇게까지 됬는지. 빨리 올라오세요.윤열선수 스타리그를 더 잼있게 만들어주셔야죠.
후치 네드발
06/01/23 09:1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예전 박태민선수와의 승자조 결승에서 벌쳐한기? 두기?로 엄청난 경지의 컨트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던(?) 때도 있었는데 요새는 다들 똑같죠. 그래서 임요환선수에게 더 매료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야모토_무사
06/01/23 09:22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임요환, 이윤열같이 공격지향적인 마인드의 테란들이 예전보다 설 자리를 많이 잃었습니다. 대 저그전도, 대 토스전도 이제는 先수비가 보편화 되버렸으니까요. 전상욱 선수가 최근 리그에서 각광받는것도 역시 맵 영향이 조금은 있다고 보구요.
그런면에서 아직까지 리그 상위권에서 버티는 임요환 선수는 좀 미스테리한 존재이긴 합니다. 이윤열 선수도 어서 나름의 해법을 가지고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히또끼리
06/01/23 09:27
수정 아이콘
윤열 선수 진짜 미웠었는데 왜이리 그리운지,,,,(지금은 팬이랍니다)
황제의마린
06/01/23 09:31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
개인적으로 글쎄요.. -_-;
아직까지 보이는 벨런스는 저그>>프로토스인데
프로토스선수들이 어떠한 해법을 제시할까요 ?

이윤열선수 잠시 쉬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아이옵스의 영광을 재현하러 달립시다 !
지나가던
06/01/23 10:24
수정 아이콘
아... ... 이 글 보니 갑자기 이윤열 선수의 경기가 너무 보고 싶어 지네요.
글루미선데이
06/01/23 10:25
수정 아이콘
윤열 선수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재밌는 경기겠지요
경기 종반을 봐도 임요환 선수의 근성모드 마무리도 아니고
우브의 총알지지-_-;도 아니지만
이기던 지던 최소한 재밌는 유닛 컨트롤이라도 보여주고 마무리했던 것 같아요
(맨날 그랬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용도 재밌고 언제인지 모르지만 벌처 하나로 저그 피말리며 드론죽이던 경기...
진짜 임요환 선수 마린도 처음에 경악했지만 그날 그 원벌쳐 쇼는 진짜 사람이 아니라 기계인갑다..

근래에 꼭 다시 오겠죠 언제나 나다만을 인정하고; 원하는; 괴물 우브가
메이저에서 당당히 서있는데 천재가 안돌아올리가 있겠습니까?
요로리
06/01/23 11:25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이윤열선수 토스전을 보시면 약간 다른점을 느끼실수있습니다.
fd를 굉장히 자제하고 머린+팩토리 다음 일반적으론 커맨드를 짓는데
아카데미에 스캔을 붙이는 빌드후 2팩을 자주 사용하시는데요.
제가 받은느낌만 얘기하자면.. 플토가 어떤 흔들기를 사용하더라도 당하지않겠다라는... 그런느낌을 받아요... 앞마당먹으면 조여버리고.
다크견제라면 스캔으로.. 리버 드랍이면 투팩으로 막고 한번에 조이겠다.
이런마인드의 빌드를 사용하시는거 같아요... 제 느낌입니다.
프로리그에서 그런빌드 자주보여주시더라구여
06/01/23 11:4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너무 원사이드하게 이겨서 경기가 재미없다고 하셨던 분들도 계셨던것 같은데.. 어느새 그 시절이 그리워 졌군요..
이윤열 선수의 프리스타일 너무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돌아오세요..
한상빈
06/01/23 11:50
수정 아이콘
저그전은 강민선수 잘못?에 의해 수비형 프로토스만...
예전 프리미어리그에서 이윤열 선수가 박경락 선수를 테란 종합 선물세트로 멀리 보냈던 경기가 생각이 나네요...
06/01/23 12:0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gembc종족최강자전부터 지켜봤었는데..
그때가 2002년 1월쯤이였나... 장진남선수와 대결이라고 엠겜에서 선전을 하더라고요... 그때 이윤열 선수를 처음봐서 무난히 장진남이 이기겠지 이런생각으로 경기를 봤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 이후로 종족최강자전에서 연승을꾸준히 하고 그의 플레이는 기존의 테란유저와는 많이 다른느낌이였죠... 토스전에서 4마린이후 원팩원스타 이후 더블커맨드 이후 물량폭팔... 저그전에선 본진자원으로만 무난히 끝내거나 후반으로 끌고가서 무난히 이기는 스토리... 임요환 선수 만큼의 그의 컨트롤은 다른테란유저와 달랐죠.
그땐 이윤열선수경기가 재미없다고들 난리였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그립네요.
예전엔 앞마당에 언덕있는맵이 많아서 토스전,저그전에서도 그의 프리스타일 경기운영이 많았는데... 요즘은 너무 힘싸움 위주의 맵이 많다보니 너무 획일화된 게임전술로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요로리
06/01/23 12:07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말이 정말 가슴깊게 와닫네요...
언제나 나다만 인정하고 나만을 기다리는 우브라.
나다.. 우브한테 다시 가야죠.. 큰무대에서 만나기로 햇짜나요
이윤열 선수.. 가야죠^^ 수많은팬들이 기다립니다
06/01/23 12:13
수정 아이콘
당시에 서지훈 선수의 예언(또는 예측)은 정확하게 맞았죠..최연성 선수는 자신이 하던대로 했고 박성준 선수는 그 파훼법을 들고 나와 이겼으니까요..질레트 때도 박성준 선수가 인터뷰에서 서지훈 선수와 연습했던 그대로 최연성 선수가 플레이했다고 말했었죠...
하지만.. 수비적인 물량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방법이 한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죠 여러가지 빌드로 변형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서지훈 선수는 예전부터 물량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했었죠..참고 한방(실은 한방이 아니죠 끊임없이 나오는 후속병력..)스타일이었으니까요..그리고 이윤열 선수에 대해 하신 말씀과 마찬가지로 서지훈 선수의 근래의 부진도 마찬가지로 안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개성이 넘치는 재기넘치는 플레이들이 저도 그립네요...
이윤열 선수의 프리스타일.. 서지훈 선수의 잘 정열된 듯하면서도 그 속에 느껴졌던 센스있던 플레이들....말이죠..
LowLevelGagman
06/01/23 12:33
수정 아이콘
아~ 요즘 수비형이 대세가 되기전..
이윤열vs강민 아방가르드 전이었나?
앞마당 먹고 토나오는 탱크 물량.. 한번 쓸렸는데 그만큼 또 나오는거
보고 경악했죠.
또 서지훈vs?? 노스텔지아 경기였던것 같은데
한방 치고 또 한방치고.. 계속 쏟아져 나오는 8배럭 물량...
감동이었습니다.
임요환의 마린 1부대가 저그 본진 다 쑥대밭 내놓고 다닐때 희열을 느꼈고, 최연성의 닥치고 물량에 "1818 저게 인간이냐"거리면서도 즐겁게 봤는데.. 확실히 요즘엔 그런 재미가 없네요.
라스트왈츠
06/01/23 12:38
수정 아이콘
다시 윤열선수가 부활해서 최연성선수와 멎진 대결을 하는것을 보고 싶군요.
최연성선수를 긴장시키고 흥분시킬 라이벌은 이윤열선수 밖에 없으니깐요.
마녀메딕
06/01/23 12:3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어느 인터뷰에서 테란 빌드가 다 비슷해져 경기 양상이 일률적이 되서 재미없다 라는 내용을 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최연성선수가 그렇게 이윤열 선수를 자신에게 있어 최고의 상대로 꼽는것이 아마도 이윤열 선수의 프리스타일이라는 그런 플레이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수들도 게임하면서 게임에서의 즐거움, 짜릿함 을 원할테니까요. 나다 얼른 돌아오세요~
가시다
06/01/23 12:43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요즘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는 예전만한 재미를 못느낍니다.
비록 실력은 예전이 지금만 못하겠습니다마는 그때는 정말 선수개개인마다 색깔을 갖고 있었고 그만큼 경기도 흥미진진했었죠.
아마도 선수들의 실력이 점차 늘면서 이기기 위한 게임의 극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이윤열 선수의 Free Style이 정말 그리워지네요. 어떻게 시작해도 이기는 이윤열이라는말..맞는 말이지만 처음 듣는 말인데 거부감이 하나도 안드네요^^
06/01/23 12:59
수정 아이콘
미야모토_무사시//임요환선수가 살아남을수 있었던것은 그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버려서 일듯 싶군요. 요즘 임요환선수를 보자면(아니 모든 티원 테란유저들 아니 대부분의 테란유저들이 그렇죠..) 수비일관->물량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아니 변화한 모습이 역역합니다.
그래서그런지 아직 공격적 성향을 잃지 않고 스타리그에 진출한 한동욱선수에게 기대가..
DynamicToss
06/01/23 13:33
수정 아이콘
많이 공감가는군요 요즘 방송 보면 테란 너무 뻔한 전략 써서 대저그전에는 죄다 더블컴 마린 몇기 뽑아놓고 저그에게 전진해 성큰 강요해서 그이후 더블컴 대플토전엔 무조건 FD FD 대략 할말이 없습니다 너무나 뻔해 보입니다.
DynamicToss
06/01/23 13:34
수정 아이콘
간혹 전상욱 선수 말처럼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컴 이거 자주 쓰는 경우 많죠 라오발에선 벙커링 의식해 선스포닝 하던가 이런거 있죠
돌아온탕아
06/01/23 13:51
수정 아이콘
정말 질려 버렸습니다. 초반부터 치고 받는 게임이 보고 싶어요. FD FD FD, 수비형 프로토스 수비형 프로토스. 물론 고테크 유닛 나올때도 있죠? 하지만 그게 너무 자주에요. 이젠 질려 버렸죠
DynamicToss
06/01/23 13:57
수정 아이콘
아참 플토는 저그와 할떄는 거의 선 포지 에 더블넥 하더군요
06/01/23 14:05
수정 아이콘
조심스레 점처보지만 제가볼땐 종족무시하고 수비형의 틀을 깨고 우승을한선수가 새로운 전성기를 얻을꺼같내요.
단순한 물량+콘트롤이아닌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그이상의 무엇인가를
DynamicToss
06/01/23 14:15
수정 아이콘
Aqua// 그러면 우승은 박지호 선수가 할가능성 높아지는가요 흐흐
나는 나!!
06/01/23 14:42
수정 아이콘
예전엔 이윤열 선수의 게임이 재미없다는 말이 많았었는데.....
세월이 변한건지....이윤열 선수가 변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나다의 팬으로서 그의 경기를 이렇게나 많이들 보고 싶어하신다니 기쁘네요^^얼릉 올라와서 나다만의 경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미야모토_무사
06/01/23 14:46
수정 아이콘
과거 이윤열 선수 경기가 재미없었던것도 사실이고(전성기 최연성 선수처럼 앞마당 후 물량 쏟아내기), 세월이 변해 이윤열 선수의 경기가 굉장히 익사이팅 해진점, 둘다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는 1위자리를 차지한 후, 스타일 변화를 줌으로 성적 하락과 동시에 인기 상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생각하거든요.
미야모토_무사
06/01/23 14:47
수정 아이콘
전성기때의 정적인 경기운영에 비해서 제1차 프리미어리그만 해도, 상당히 동적이고 익사이팅한 경기들이었죠. 하지만 그 후에 한계에 부딪히며 다시 정적인 경기를 구사하려하는데, 시대의 트렌드를 좀 못 쫓아간 느낌이 들고.
hannibal
06/01/23 15:14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이야기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게임판이 커지고 한판한판이 예전보다 훨씬 중요해져버린 시점에서 가장 안정적인 승률을 보장하는 빌드를 쓰지 않는건 어렵겠죠. 어쩌면 아쿠아님 생각의 반대로 이윤열특유의 천재성이 더이상 통하지 않아서 그런선택을 할수도 있는거구요. 만약 그렇다면 스타는 정말 궁극의 정점에 다다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를 머리에 그려보면 뛰어난 전략을 준비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혼자만 구사할수 있는 특이한 빌드로 승승장구를 한것도 아닌 정말 그야말로 감각적으로 게임을 주도해나가는 천재형 테란이였는데 그 천재마저 획일화 될정도로 게임판이 변한다는건 비단 이윤열선수의 부진의 걱정도 걱정이지만 스타자체의 재미가 점점떨어질수도 있다는 우려도 함께 듭니다. 초감각테란으로 불릴만한 단하나의 테란이 이윤열이걸 극복해낸다면 여전히 스타는 볼때마다 새로운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지겠지만 이 초감각 테란마저 다른방식으로는 한계를 느낀다면 이건 좀 스타판 자체가 위험해 지겠죠..
At_Nexus
06/01/23 15:21
수정 아이콘
맵을 바꿔야죠 -_- 뭐 원활한 경기운영이 안된다고 하는 본진미네랄 7덩이 이하를 시도해 보는것도?
맵을 전체적으로 가난하게 만들어버리는 겁니다 멀티는 많으나 자원은 별로없는 그런맵
06/01/23 16:53
수정 아이콘
hannibal// 저또한 그런생각을해봤습니다. 사람이 만든것이기때문에, 한계가 있지않을까? 하지만 다른 스포츠를 보면 그렇지않기에 글에 포함하는것을 보류했지요
06/01/23 16:54
수정 아이콘
At_Nexus// 그러면 더더욱 수비형이 판치지않을까 점쳐봅니다. 사실 포르테도 본진미네랄을 높이면서 본진플레이의 힘을 더실어주려는 의도가 실려있었던거같은데 전혀 모르겠네요;
한종훈
06/01/23 18:24
수정 아이콘
맵으로 어느정도 극복 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형을 방지하기 위한 맵으론 대표적으로 엔터더 드래곤이 있었죠. 이미 맵퍼들도 그런 부분을 느끼고 있을겁니다.(RS에서 이승원 해설께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고) 다음 시즌을 기대하도록 하죠.
카오루
06/01/23 20:15
수정 아이콘
판권만 사들일수있다면 스타판 자체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수 있을텐데요
거부할수없는
06/01/23 21:22
수정 아이콘
이런 좋은 글을 놓칠뻔했군요. 이윤열경기 재미없단말은 이윤열선수가 너무나 과도하게 잘나갈때 나온 안티들의 질시섞인말장난이었죠.
정확하게는 이윤열경기 재미없다 하면 너무 티나니까 물량전재미없다라고 했지요.
그들의 논리로 따지면 세상에 재밌는 경기란 열심히 져야하는 경기랍니다.
어쨌건 근데 이건 뭐 테란만의 문제는 아닐듯 합니다. 경쟁이 과열되고 승부 하나하나가 엄청난 실익과 손해로 연결되는 요즘에 선수들이 무리수를 두기 쉽지 않죠. 맵이야기들도 많이 나왔는데요. 맵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략을 강조하는 맵은 늘 밸런스에 문제가 나오기 일쑤여서 맵퍼들도 무리수를 두지 않는것같아요. 그냥 그런느낌이 드는군요.
어쨌든 이윤열선수 너무 그립습니다.... 이윤열선수때문에 요즘 스타리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차 모르고 살아요 간신히 결승전만 챙겨보는정도... 빨리 돌아와주길...
언제나맑게삼
06/01/23 22:2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요새 뭐하고 지내시는지... 못 본지 너무 오래됐네요....흑.. 보고싶어요!!!!!!!!!!!!!!!!!!!!!!!!!!!! ㅜ.ㅜ
다크맨
06/01/24 04:43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에게 확장형 물량전을 강요하는 글보단 좋습니다.
허나 게임의 재미를 거론한건 좀 그러네요.
솔직히 이윤열선수 나올때도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이상했다는 거엔 저도 동의합니다만
그와 같은 이유로 요즘 테란전은 재미없다는 말에 반대합니다.
단지 시청자의 주관적인 성향에 따라 보는 재미가 다른게 아닐까요?
개인적으론 1.07시대 임요환선수가 느린 드랍쉽으로 날아다니던 임펙트와 재미를 선사하던 테란은 그 이후 본 적이 없네요.
허나 그 후에 나온 테란들은 각기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주고 있다고 봅니다.
이윤열선수 새롭게 트랜드가 된 물량전이라든지, 최연성이후의 끈질긴 확장력과 생존력같은 거요.
자세히보면 테란유저마다 또 다른 맛이 있구요.

생각난 김에 하나더 쓰자면 냉정하게 말해서 이윤열선수는 현재의 자기스타일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스케줄이나 심리적인 부분, 팀 자체의 문제, 스파링파트너같은 부분에 더 큰 영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프로리그에서의 혹사같은 것도 그렇구요.그게 아니라면 좀더 개인리그에서 활약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게다가 윤열 선수의 플레이가 현 테란의 트렌드에서 크게 벗어난 거라 보기 어렵죠.
도박전략이나 컨트롤에 집착하는 것도 아니고...
흔히 프리스타일이라 부르지만 그건 전략의 유연한 변화를 지칭하는 단어일뿐 아무생각없이 마음대로 플레이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닐 겁니다.
그런 이유로 이윤열선수가 현 테란 트랜드에 도태된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그 트랜드와 흡사한 플레이를 하는 유저같은데요.)

암튼 이윤열선수가 다시 부활해서 리그에서 봤으면 하는 건 저도 마찬가집니다.
기본 실력이 탄탄한 선수인지라 조만간 다시 볼 수 있을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424 왜들 그렇게 자기집 재산에 관심이 많은걸까.. [31] Necrophobia3352 06/01/23 3352 0
20422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49편 [31] unipolar6492 06/01/23 6492 0
20420 정부의 강남 죽이기? [63] 글라이더3811 06/01/23 3811 0
20419 스타판.. 과연 언제까지?? [41] 윤기웅3337 06/01/23 3337 0
20417 삼성칸, 테란선수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요? [47] KuTaR조군5243 06/01/23 5243 0
20416 어제 프로배구(현대캐피탈vs삼성화재)보셨나요? [36] 김정규3672 06/01/23 3672 0
20415 프로리그 결승전 테란의 대 저그전 새로운전략 어떻게 생각합니까?? [19] 막강테란☆3321 06/01/23 3321 0
20414 [링크] 스타의 알파, 베타 버전의 발전 과정 [6] MeDSaX3863 06/01/23 3863 0
20413 영화계의 알력 다툼, 피해는 누가?(홀리데이 조기종영 관련) [61] Kai ed A.4011 06/01/23 4011 0
20412 초 뒷북, 듀얼전 감상 후기(강민 대 성학승전) [18] 뛰어서돌려차3806 06/01/23 3806 0
20411 PGR21에 처음 입장 하던 날의 기억.. [9] LED_nol_ra2785 06/01/23 2785 0
20410 정말 치트를 쓰는 프로게이머는 없을까요? (글수정, 죄송합니다..) [205] 마르키아르7805 06/01/23 7805 0
20408 팀단위 리그 4:3 명승부 [39] GENE3750 06/01/23 3750 0
20407 눈물을 쏙 빼게만든 드라마가 있습니다.[안녕하세요. 하느님!] [31] 애연가3458 06/01/23 3458 0
20406 그랜드 파이널의 의미 [47] swflying3841 06/01/23 3841 0
20405 1월 26일 개봉작 무극, OTL.... (스포일러 有) [45] ☆FlyingMarine☆3647 06/01/23 3647 0
20403 강남 집값 세금 문제에 대한 저의 짧은 소견 [170] sgoodsq2894730 06/01/23 4730 0
20402 요즘테란들의 Trend, 그속의 이윤열이란 존재 [53] Aqua6431 06/01/23 6431 0
20400 어느 PC방 알바의 넋두리..... [28] 폭룡4489 06/01/23 4489 0
20399 우승에서 멀어진 팀들...(이미지와 전력) [30] mars4591 06/01/23 4591 0
20398 1년전 이맘 때 [3] 백야3848 06/01/23 3848 0
20397 삼성의 준우승...누구보다 아쉬워할 선수 최.수.범 [14] 박기환3502 06/01/23 3502 0
20396 테란핵...어떻게 안됩니까? [27] 청동까마귀3672 06/01/23 36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