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2 16:14:20
Name 소주
Subject 2005년 삼성팀의 성적
삼성팀의 2005시즌 성적
2005년도의 삼성팀의 성적을 알아봤습니다. 크게 SKY PRO LEAGUE 전기리그, 후기리그(1라운드 2라운드), 포스트시즌, Kespa컵 이렇게 4개로 구분했습니다.



1. SKY PRO LEAGUE 1차리그
4승 6패


VS 한빛 1 대 3 패
개인전 1승 1패  
팀플 2패

VS KOR 3 대 1 승
개인전 1승 1패
팀플 2승

VS SOUL 3 대 0 승
개인전 2승  
팀플 1승

VS POS  2 대 3 패  
개인전 3패
팀플 2승

VS KTF 2 대 3 패
개인전 1승 2패
팀플 1승 1패

VS SKT1  2대 3 패  
개인전 1승 2패  
팀플 1승 1패

VS GO   3 대 2 승  
개인전 3승
팀플 2패

VS PLUS  2 대 3 패
개인전 2승 1패
팀플 2패

VS E-NATURE  3 대 0 승
개인전 2승
팀플 1승


VS P & C  2 대 3 패
개인전 3패
팀플 2승



진 경기 중 한빛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모두 3 대 2로 패배했습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의 승리는 GO와의 경기에서 단 한번 있었구요.
KTF와 아주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고 봅니다.
참고로 송병구 선수는 전기리그에서 6승 5패를 기록했었는데 이중 1승 3패를 에이스 결정전에서 기록했습니다.





2. Kespa컵
4승


VS SOUL  3 대 2 승
개인전 2승 1패
팀플 1승 1패


VS KTF  3 대 2 승
개인전 3승
팀플 2패


VS GO  3 대 2 승
개인전 2승 1패
팀플 1승 1패


VS 한빛 4 대 3 승
개인전 3승 1패
팀플 1승 2패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경기를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 이기고 결국엔 우승을 하고야 맙니다. 전기리그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후기리그 때 많은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송병구 선수는 이 대회에서 4 승 2패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이 중 3승을 에이스 결정전에서 거두면서 팀을 결승전으로 올려놓습니다.






3. SKY PRO LEAGUE 후기리그
11승 7패


3 - 1) 각 팀과의 첫 번째 대결
3승 6패

VS POS  0 대 3 패
개인전 2패
팀플 1패


VS PLUS 3 대 2 승
개인전 3승
팀플 2패


VS 한빛 3 대 0 승
개인전 2승
팀플 1승


VS SOUL 2 대 3 패
개인전 1승 1패
팀플 1승 2패


VS KOR 3 대 0 승
개인전 2승
팀플 1승


VS P & C 1 대 3 패
개인전 1승 1패
팀플 2패


VS KTF 1 대 3 패
개인전 1승 1패
팀플 2패


VS SKT1 2 대 3패
개인전 1승 2패
팀플 1승 1패


VS GO 0 대 3 패
개인전 2패
팀플 1패


여기까지 각 팀별로 한번씩 상대해서 3승 6패라는 성적을 거둡니다. 삼성 특유의 에이스 결정전 경기는 3번 있었고 그중 1승 2패를 거둡니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원동력이었던 팀플의 몰락이 아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3 - 2) 각 팀과의 두 번째 대결
8승 1패


VS KTF 3 대 2 승
개인전 2승 1패
팀플 1승 1패


VS 한빛 3 대 1 승
개인전 1승 1패
팀플 2승


VS KOR 3 대 1 승
개인전 1승 1패
팀플 2승


VS SKT1 0 대 3 패
개인전 2패
팀플 1패


VS SOUL 3 대 0 승
개인전 2승
팀플 1승


VS POS 3 대 2 승
개인전 2승 1패
팀플 1승 1패


VS P & C 3 대 2 승
개인전 2 승 1패
팀플 1승 1패


VS GO 3 대 0 승
개인전 2승
팀플 1승


VS PLUS 3 대 0 승
개인전 2승
팀플 1승

8승 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성공합니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 경기가 3번 있었는데 3번 모두 이겼습니다. 변은종 선수의 2승과 송병구 선수의 1승입니다. 그리고 팀플이 살아나면서 팀성적이 급상승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4. SKY PRO LEAGUE 후기리그 포스트시즌에서의 성적
2승 1패

VS GO 4 대 3 승
개인전 3승 1패
팀플 1승 2패



VS KTF 4 대 0 승
개인전 2승
팀플 2승



VS SKT1 3 대 4 패
개인전 1승 3패
팀플 2승 1패





이상 4개의 대회로 구분했고 총 성적은 전기리그 4승 6패, Kespa컵 4승, 후기리그 11승 7패, 포스트시즌 2승 1패 이렇게 총21승 14패로 좋은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삼성팀은 후기리그 2라운드부터는 SKT1에게만 단 2패를 당했을 뿐 나머지 팀에게는 모두 승리했다는 점입니다.
총 35번의 경기중 에이스 결정전은 18번의 경기가 있었고 10승 8패를 거두었습니다. 이 중 송병구 선수 6승 4패, 변은종 선수 2승 3패 최수범 선수 1승 1패, 박성준 선수 1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삼성팀에는 빠질 수 없는 선수인 이창훈 선수가 있습니다.
변은종 선수, 송병구 선수, 김근백 선수가 개인전에 주력할 수 있었던 점은 바로 팀플에서 이창훈 선수가 버티고 있어서일 겁니다. 프로리그 성적은 팀플 좋은 팀이 바로 성적이 좋은 팀입니다. 삼성팀이 2005년 후반기에 성적이 좋았던 원동력에는 바로 이창훈 선수를 비롯한 박성훈 선수, 이재황 선수, 임채성 선수들이 있어서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삼성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분은 바로 김가을 감독님입니다.
화려한 스타하나 없는 팀을 변은종 선수, 이창훈 선수, 박성준 선수 3저그를 영입하고 송병구라는 올해 최고의 유망주를 발굴하신 김가을 감독님이야말로 삼성팀 최고의 수훈갑이라 할 수 있겠죠. 팀원들에게 개인전과 팀플전을 확실히 분업시키고 연습시킨 결과 최고의 조직력이 발휘되어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봅니다.


그랜드 파이널이 남았습니다.
어제의 아쉬웠던 패배는 잊고 다시한번 GO와 KTF를 꺽고 '끝판대장' SKT1이라는 팀에게 어제의 복수를 단단히 해주길 바랍니다. 그랜드 파이널 우승에 의미가 없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삼성팀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삼성팀 화이팅!

ps. 그랜드 파이널이 의미 없는 이벤트 대회일뿐이라 합니다.
T1 2005년도 최고 팀이라는데는 아무런 이견은 없지만 이왕 하는거 벌써부터 김빠지게 그런얘기는 하지 맙시다.
T1 팬분들은 전무후만 T1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시고
나머지 팀들의 팬들은 T1의 그 꼴을 도저히 못봐주겠다는 정신으로 프로게임계의 끝판대장 T1 팀을 꺽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합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플스_스터너
06/01/22 16:18
수정 아이콘
어제는 끝판괴수 T1을 맞아 삼성이 물약 한개가 부족해서 졌죠.
You.Sin.Young.
06/01/22 16:19
수정 아이콘
T1이 전후기 통합우승팀이거든요. 그런데 다시 한 번 해서 이긴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그건 또 아니거든요.
WizarD_SlyaeR
06/01/22 16:22
수정 아이콘
음..진짜 KOR,한빛은 가능했고 SOUL 삼성은 불가능했던 프로리그 우승..
역시 테란카드가 시급하네요.. 그런의미에서 KTF의 이병민 그랜드파이널 출격은 정말 덜덜덜..
김성재
06/01/22 16:23
수정 아이콘
티원이 전후기 우승으로 인하여 그랜드 파이널이란 의미가 이벤트전화 된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이벤트전도 이벤트전 나름의 의미가 있는거죠.. 이왕 하는거 잘해줬음 하는 바람이고 내년에 만약 하게된다면 말그대로 전후기 통합 우승팀이 탄생 될 경우에는 이벤트 전이라고 명확히 하여 하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The_Mineral
06/01/22 16:23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재밌는 비유입니다. 피식 웃음 한번 ㅋ
삼성팀은 드라마를 써가는 팀같습니다. KESPA컵 우승할때는 단기리그니까.... 준플레이오프에서 GO를 잡을땐 어라?.... KTF를 4:0으로 침몰시킬때부터 뭔가 기대를 갖게하는 팀이 되더군요. 그리고 어제 2세트까진 저도 삼성의 우승을 믿었습니다만 아쉽더군요.

김가을감독님이하 삼성전자칸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제 100% 주관적인 생각으론 후기리그의 멋진 주인공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06/01/22 17: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의문이었습니다. 김가을 감독님이 과연 감독을 할만한 재량이 되는지. 하지만 제 바보같은 의문은 금세 풀렸죠. 정말 제가 생각하기에 이재균, 조규남 감독님과 거의 동급인것 같습니다. 그 특유의 친화력과 운영능력, 선수들에 대한 배려까지 정말 괜찮은 감독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여자게이머라고 해도 스타계에서 정통하신 분이여서 그런지 엔트리 맞추는거 보고 거의 기절했습니다.
가을이횽 화이팅!
06/01/22 17:50
수정 아이콘
정말 장족의 발전이죠 ;ㅁ;
06/01/22 20:10
수정 아이콘
전 삼성이 이렇게 올라올수 있었던것의 80%이상은 김가을 감독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더군요... 삼성 어제 이기길 간절히 기도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ㅜㅜ
피플스_스터너
06/01/22 20:46
수정 아이콘
성적 죽이네~ 확실히 삼성은 가능성이 많은 팀입니다.
06/01/22 21:54
수정 아이콘
김근백선수가 좀 많이 안나온게 의아했습니다. 왜 안나오는건지.. 사실 박성준선수보다 김근백선수의 포스가 더 낫다고는 생각이 듭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395 저는 온겜 옵져버가 더 좋습니다. [83] jyl9kr3750 06/01/23 3750 0
20394 후기리그 결승전을 마치고...여러가지 이야기. [33] Daviforever5961 06/01/23 5961 0
20393 아니겠죠...?? [14] panda3348 06/01/22 3348 0
20392 온겜 옵저버 이대로 괜찮은것인가 [51] Necrophobia4723 06/01/22 4723 0
20391 [잡담] 최고의 수사물 NCIS.. [노 스포일] [14] Grateful Days~3578 06/01/22 3578 0
20390 온겜과 엠겜 화질의 차이 [78] 닭템5179 06/01/22 5179 0
20387 삼우재담초록 -2nd- [7] kikira2607 06/01/22 2607 0
20386 1.13f패치 후 바뀐점.. [8] Deja_Vu4412 06/01/22 4412 0
20385 프로리그 방식을 이렇게하면... [11] 라이포겐3485 06/01/22 3485 0
20384 김정민...-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출전? [58] 사악한인간4126 06/01/22 4126 0
20382 강남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49] 토스희망봉사3535 06/01/22 3535 0
20381 2005 프로리그, POS 리포트 [7] Blind3674 06/01/22 3674 0
20380 김가을 감독의 테란 딜레마 [32] 청동까마귀4723 06/01/22 4723 0
20379 어제 7경기 음모론은 옵저빙이 한몫 했다. [58] 虛無6400 06/01/22 6400 0
20378 어제 SK T1 vs 삼성 칸 5경기에서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14] 물빛은어3457 06/01/22 3457 0
20376 2005년 삼성팀의 성적 [10] 소주3685 06/01/22 3685 0
20374 그랜드파이널 4팀의 상성관계 [27] 피플스_스터너4119 06/01/22 4119 0
20373 2005 sky 프로리그의 최고의 히어로는? [20] 가승희3530 06/01/22 3530 0
20372 그랜드파이널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예상 [20] 초보랜덤3600 06/01/22 3600 0
20371 [잡담] 나도 낚시글을 쓰고싶다- [15] My name is J3707 06/01/22 3707 0
20369 프로리그 결승전 1경기 재조명 [8] 김치원3578 06/01/22 3578 0
20368 ◆귀맵 방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24] WizarD_SlyaeR4078 06/01/22 4078 0
20367 16153번 글을 토대로 만든 개인리그 3부리그 방식(꽤나 장문입니다.) [4] KuTaR조군3857 06/01/22 38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