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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1 20:04
대단합니다 삼성전자...
KTF에 이어 SK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군요... 이번 결승도 스트레이트로 이겨봅시다.
06/01/21 20:06
스트레이트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 삼성전자칸 정말 무서운 팀입니다. KTF 를 셧아웃 시킬때 느꼈던 포쓰 때문에 티원도 셧아웃 내지 무난히 질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1경기부터 느껴지는 포쓰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군요.
티원팀은 항상 상대의 허를 찔러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나머지, 아직까지는 전체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팀플을 내보낸게 실수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어차피 전략적인 선택이 나올것은 뻔한것이었고, 그 전략 또한 그다지 강력한게 아니니 뭐 무난히 막힐수밖에요. 제가 생각하는 최대의 승부처 3차전이군요. 3차전 이기면 결승전 4:0 셧아웃이라는 초대형 사고가 지면 4:1 의 삼성의 승리를 예측해보렵니다.
06/01/21 20:07
3경기 하지만 삼성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아닌 전상욱 선수가 나올 것을 완벽히 예상했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 SKT1 이번 3경기 예측은 변은종 선수였죠.. 이것도 전기리그의 페인팅이 아니라면 .... 삼성 기대해봅니다. 스트레이트!! 처음으로 삼성이 프로팀으로 나올때 박윤서 선수때문에 응원했던 삼성 화이팅!!
06/01/21 20:08
3경기 박성준 선수의 긴장여부가 관건일것같습니다.
긴장만 안하면 정말 잘하는 선수인데 데뷔이후 긴장 때문에 몇몇 경기를 망치는 모습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길..
06/01/21 20:09
키르히아이스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시나요.. KTF 이미 먹을 욕은 다 먹었는데요. 뭘 덜 먹고 다 먹고 할게 있는지...
06/01/21 20:09
아 2경기...
언뜻보면 기발한 전략이었는데, 질럿프로브 한기가 들어와 임요환 선수 본진 흔들어줬던게 크게 작용한걸까요?7킬... 신선한 전략이었던거 같은데 너무 쉽게 막혔네요
06/01/21 20:10
너무 티원팀을 최강으로 띄어준 감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되어지는군요. 여튼간에 마지막 이창훈 선수의 세레모니가 왠지 뭉클한 기분이 듭니다.
06/01/21 20:11
욕을 다 먹었다니요.. 어림도 없죠 t1이 4:0으로 우승해보세요.. ktf욕 안먹을것 같습니까? 물론 이미 그런 가정은 무의미해졌지만..
06/01/21 20:13
전상욱이 질거라고생각하는게 이상한거아닙니까 이미 박성준선수는 2패 째인데 저그전은 물음표지만 박성준선수한테는 아니죠 피오에스 박성준선수도 이맵에서 이겼고요
06/01/21 20:14
박성준 선수 어제 배틀넷에서 박재혁 선수(SKT1 소속...박성준 선수 동생) 에게 '연습 안했다' 라고 말하는가 하면,(결과적으로 고도의 페이크) 아까 온겜에서 주훈 감독 인터뷰 할 때 뒤에 보니 T1 선수들 쪽에 가서 웃으면서 말장난 하고 계셔서 오늘 안나올 줄 알았는데 나와버리는 군요. 출전 맵이 알포인트 인 것도 그렇고 왠지 알송달송 합니다. ^^; 어쨌든 3:0 ㄱㄱㄱㄱ
06/01/21 20:15
알포인트가 3해처리 강제 캐테란맵이기는 하지만 박성준 선수도 이 맵의 대테란전에 대해서 피나는 연습을 하고 나왔겠죠. 박성준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06/01/21 20:15
음. 전상욱선수의 저그전은 프로토스전만큼의 포스는 아니죠. 박성준선수가 알포인트 임요환선수와 전상욱선수를 생각하고 단단히 준비를 해왔다면 성준선수가 이길 가능성도 높죠. 엔트리도 예상했다하니..가을 감독님이
06/01/21 20:19
여기서 삼성이 이긴다면 90%확률로 셧아웃 예상합니다.
신인이고 마지막경기 지면 팀이 진다는 중압감은 엄청나죠!! 저번 그랜드파이날에서 김상우선수가 그랬던것처럼...
06/01/21 20:33
아 박성준선수;; 러커 몇기만 더 섞었다면 가뎐나와서 시간벌고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을텐데 무지 아쉽네요;; 정말 허무하게 깨지네요 진짜;;
06/01/21 20:35
박성준 선수가 두개 다할려고한게 컸습니다.
빠른테크와 다수 멀티.. 그럼 병력은 정말 없죠. 차라리 럴커 어느정도 뽑으면서 멀티는 조끔 늦게 하고 가디언으로 투팩 병력잡는게 더 나았을듯한데. 아니면 박성준 답게 레어로 승부해도 될만한 중반 상황이었는데 아쉽네요. 박성준 답지 못하게 진게 아쉽습니다.
06/01/21 20:37
아마 전상욱선수의 평소 버티고 수비수비 멀티멀티 플레이때문에
저렇게 한거 같은데... 이번엔 너무 다이나믹하게 내려왔네요 상욱선수
06/01/21 20:38
전상욱 선수가 나오면 왠지 1승 하난 기본으론 가져가겠군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오에 있을 때도 늘 그런 든든함을 안겨주는 선수였는데...정말 대단해요. 자아, 이렇게 되서 분위기가 팽팽해 지네요. 과연 4세트 결과는?...
06/01/21 20:38
사대빵 욕심도 과하다~ 박성준선수 하이브 잘안가고 레어 물량 쌈으로 유명하지 않나요? 자기 스타일대로 안가서그런지 다소 이도저도 아닌 엉성한 운영이었네요. 마린메딕병력을 조금도 줄이지 못했고 방어도 허술한 상태에서 하이브를 가다니?? 전상욱선수 프로리그결승전에서 최연성선수 잡았던 생각도 나고 박정석선수 잡았던 생각도 나고 어나더데이에서 연승한 생각도 나고 완전 프로리그의 사나이군요.
06/01/21 20:41
근데 박성준 선수 분명 겜 끝나기 1분 전만해도 굉장히 분위기가 괘찮았습니다. 비록 6시가 밀리긴 했지만 7시 앞마당이 돌아가는 상태이구요. 더불어 7시 스타팅 까지 먹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럴커링의 업글을 완전히 버리고 가디언으로 투팩 탱크 진출을 무산 시키고 4군대 가스에서 나오는 디파일러 럴커는 못막았을 것인데.. -_- 앞마당의 럴커 + 성큰 난감하네효
06/01/21 20:41
4:0은 기세가 아무리 좋더라도..
말도 안되는 결과 일거라고 생각 했습니다만.. 역시 제예측은 4:3티원의 승리 -_-;; 11시가 넘어갈지도?-_-;;
06/01/21 20:42
본진 앞마당 방어에만 좀 더 신경썼더라면, (신경 쓸 자원은 되죠) 게임은 끝나지 않았지만 거의 잡은 게임이 아니었을까...싶습니다. 갑자기 우울해지네요.
06/01/21 20:43
청수선생//아마도 전상욱 스타일대로 좀 방어하다가
2팩탱크 동원해서 타이밍 러쉬를 나올지 알았겠지요.. 설마 2엔지니어링 올려서 계속 마린이 그렇게 중원을 활개칠지는 예상을 못한듯 합니다.. 만일 예전처럼 2팩 타이밍에 나왔다면 가디언에 확실히 막혔을듯한데 역시 오늘은 조금은 비슷하지만 다른빌드를 선보인 전상욱 선수의 센스의 승리가 아닐듯 싶네요.
06/01/21 20:46
전상욱선수 본진 방어 정말 허술했는데 뮤탈견제를 좀 들어갔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swflying님 말대로 다수멀티와 빠른테크를 동시에 가져가려한게 패인인듯. 청수선생말대로 박태민선수였다면 앞마당에 성큰 엄청 박았을거란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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