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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1 19:34
레퀴엠..마재윤 vs 송병구도 대박이더니.. 하하 웃음밖에안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송병구와 투신의 레퀴엠을 꼭 보고싶습니다. 아마 그런 일은 없겠지만..
06/01/21 19:35
많은 분들이 손꼽는 명경기였던 임요환 선수와 도진광 선수 경기가 문득 떠오르더군요. 도진광 선수의 실수가 너무나 컸던 경기였었습니다. 경기 끝나고 전 이 경기가 그렇게 큰 반응을 일으킬줄 몰랐거든요.
한쪽이 너무 삽을 푼 경기라 역전이 나오긴 했지만 그 경기흐름이 영 아니었다고 생각했었느데.. 오늘 진짜 제가 원하던 최고의 경기가 나왔군요. 두선수다 흠잡을데 없는 최강의 플레이였습니다. 한선수의 어이없는 경기운영 때문에 뒤집히는 경기가 아닌 이런 역전승이 진정 명경기죠
06/01/21 19:38
송병구선수와 투신의 레퀴엠 경기는 제 기억에 한 번 있었습니다.
당시 송병구선수가 점차 유리해질 시점에(커세어+리버체제, 섬멀티 먹음) 박성준선수가 버로우 히드라로 섬멀티에 온 셔틀 한 번 잡아주고 히드라 3부대 가량으로 앞마당 돌파에 성공했죠. 그야말로 비집고;;
06/01/21 19:38
저그유저로선 미치겠네요.;
수비형 토스 상대로 반땅 싸움은 정말 안좋은듯한데 유독 운영형의 박태민 마재윤은 반땅싸움을 계속하는듯 그냥 자원 적절히 먹으면서 해처리 많이 늘려 히드라 드랍 여기저기 정신없게 하는게 좋은데
06/01/21 19:38
불타는오징어님// 박태민 선수가 초중반에 보여 준 미칠듯한 운영은
아직 "토스전은 최강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할 정도였어요. 다만, 마지막의 판단미스가 에라였고 송병구 선수의 기습적인 체제 전환이 천재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으하하하
06/01/21 19:40
수비형 토스상대로는
1. 박성준식 초중반에 몰아붙이기 2. 조용호식 후반전 유도하면서 끊임없이 토스를 괴롭혀주기 이게 답이라고 생각되네요.
06/01/21 19:40
박태민 마재윤 선수 제발 수비형 상대로 반땅싸움 자제하시길.
요즘에 수비형이 저무는 중인데 그이유가 정신없는 여기저기 히드라 드랍이 열쇠였고 그런데 박태민 마재윤은 운영형의 대표라 그런지 몰라도 매번 반땅반땅 수비형 상대로 반땅은 안좋은데.ㅠㅠ 수비형
06/01/21 19:40
불타는오징어// 요새 스갤은 안오십니까? 궁금.. 예전엔 거의 맨날 봤는데 .. 음 PGR글쓰기 버튼이 생기신이후로 여기로 이적하신건가 ㅡ.ㅡ
06/01/21 19:41
4MB님// 박태민 선수의 초반 운영은 그렇게 좋진 못한듯 해요. 초반엔 송병구 선수가 정말 유리해 보였거등요. 후반으로 갈수록 마법 유닛의 활용과 업그레이드 전투 등이 돋보였죠.
06/01/21 19:41
아 제가 지금 저그유저로서 흥분해서 계속 댓글쓰는데.ㅠㅠ
박태민 마재윤 선수 충분히 지상군 토스상대로는 최강이면서 왜 수비형 상대로는 반땅만하는겁니까.ㅠㅠ안타까워서 게속 같은말만.ㅠㅠ
06/01/21 19:43
오늘의 X맨은 과연 누구일까요!!?
박태민선수가 유력한 X맨 후보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마디 하겠다는군요... "난 세팅맨이야."
06/01/21 19:46
날라오링/ 닉네임좀 바꿔주십시오.
괜시리 당신같은 인간때문에 죄없는 강민 선수가 욕먹을까겁납니다. KTF팬인건 알겠는데 시종일관 티원을 까대는건 삼성팬으로서도 보기가 흉합니다.
06/01/21 19:47
그리고 이경기도 한 선수의 어이없는 운영 실수긴 하지요. 막판에 12시 9시 앞마당 양쪽에 꼬라박은 울트라만 두부대인데 그게 살아 있었다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송병구선수에게 운도 따라준거 같아 정말 다행...
06/01/21 19:49
스타크래프트는 아직 진행형입니다 .. 아직도 끝이 아니네요 ..
근데 저런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에게도 X맨이라는 일침을 가하셔야 하나요 ㅜㅠ
06/01/21 19:50
한선수의 어이없는 운영실수가 없는 상황에서 나오는 역전이 명경기라
물론 그렇죠^^하지만 이경기는 박태민의 약간의 실수가 있었죠.
06/01/21 19:54
박태민선수 진짜 잘했음. 디바우러 토할만큼 많이 떴음. 캐리어랑 맞짱떠서 이기는 디바우러들 최고였음.. 정말 한순간의 정찰 실수가 컸네요. 그만큼 송병구선수의 전구러쉬가 기가막혔습니다.
06/01/21 20:01
플토가 배고프긴 했지만 주도권하나는 계속 손에 쥐고 휘둘렀죠.
박태민 선수 판단이 그렇게 실수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사실 플토의 체제전환을 보고 어떻게든 자원줄 부터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 않겠어요.
06/01/21 20:05
태민선수 병력을 꼬라박은게 아쉽긴 했지만 그 물량이었는데 막아낸 송병구 선수의 적절한(정말 적당하나 표현을 찾기 힘드네요) 스톰과 스트롬. 정말 강민이니 박용욱이니를 떠나 송병구 자신의 스타일을 만든 듯하네요. 수비형을 더욱 진화시킨 모습이랄까요? 2006년에는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성적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06/01/21 20:06
이런 경기가 진작(?) 나왔더라면 정말 감동했을텐데 이런 비슷한 양상의 경기가 몇번 나왔었던지라 엄청난 감동까지 느끼진 못했네요 ㅠㅠ
06/01/21 21:27
'사상 최대의 명경기'까지는 아니었습니다만; 엄청난 경기였다는 걸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껍니다!
박태민 선수 통한의 실수가.. 케리어 하나 마저 잡으려던 디바우러가 캐논밭 위에서 묶여버린 것과 9시쪽 자원줄 끊으려던 '울트라 어택땅'.. 다크아칸 세기나 있었던 수비라인이었는데, 너무 무모했죠. 바로 그 다음 장면에서의 전구러쉬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ㅠㅠ
06/01/21 23:22
날라오링님의 글을 보니 그다지 문제점이 보이지 않는데.. 너무 흥분들 하시는거 아닌가요;
임요환선수를 깎아내린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보지못한 다른 댓글이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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