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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1 03:54
그 함성이 좋게 들렸던 사람은 저뿐인가요?
저도 막 소리지른 사람중한명인데.. 집에서 소리지르긴 했지만요..ㅋ 팬 입장에선 억지로 참기 정말 힘들죠.. 열광할땐 열광해야죠..
06/01/21 03:55
그럴 자격이 허락된다면, 저 또한 기쁘게 사과를 받겠습니다. 사실 문제는 방송사의 기술적 세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여건이 어려운 만큼 조금씩 조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인 듯 합니다.
그리고 날라 팬분님들. 20개월을 기다리셨던 오늘만큼은, 조금은 더 자랑스러워 하셔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06/01/21 03:56
오늘 경기를 제대로 못 봤고 보는 동안 함성소리에 신경이 쓰이진 않았으니 모르겠지만 엠겜 팀리그 때의 그 함성은 정말 진짜 -_-...뭐라 할말이 없네요
06/01/21 04:02
중요한 순간에서 모두가 동감할 만한 함성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요. 할루시네이션 리콜 경기에서 아비터 트리뷰널이 옵저버에 잡히던 순간, 아비터가 순식간에 복사되는 순간, 무사히 리콜되는 순간.. 그런 순간에 터져나오는 함성은 절대 문제가 될 수 없을 겁니다. (그 순간에 함성을 참을 수 있는 팬들이 몇이나 있겠어요 ^^;;) 하지만 그 예고올킬경기도 그렇고, 오늘 경기도 함성이라 하기엔; 좀 과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사소한 스톰 한방에; 스캐럽 한방한방에.. ^^;;;;; 저 역시 강민선수를 너무 좋아하고 열심히 응원하는 팬이고, 강민선수의 경기가 팬들을 그렇게(-_-) 만든다는 데에 십분 동감하지만 ^^; 아무래도 지나친 건 좋지 않겠죠.. 다른 데는 안 가봐서 큰 논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장에 계신 분들은 조금씩은 조심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보다 방송국 쪽에서 관중석에 있는 마이크에 조금더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암튼 오늘 강민선수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 자리에 계셨다니 부럽습니다 ㅜㅜ 꼭 4번시드 따시길~!! 금요일에 강민선수의 꿈을 보고 싶습니다~
06/01/21 05:34
오늘 빠x이들 비명과 괴성 정말 시끄러웠는데
게임리포트에 빠x이들 편드는 사람이 많아서 짜증까지 났는데 불특정 다수로 오인되신 님의 대신 강민팬들의 입장에서 사과하는 글을 보니 다행이네요 그런데요... "개념없는 강빠들이 8옥타브 괴성 질렀던 경기"로 기억되는 것만큼은 참을 수가 없다고 하셨는데 (오늘 경기에 대한 입장도 비슷하실테고) 경기 보시면서 거슬리셨던 분들에 대한 미안함은 참을 수 있다는 얘기인가요? 타인들을 걱정하지는 않고, 타인에게 욕먹는 자신의 우상과 자신의 우상의 경기를 걱정하는 것 뿐이라면 지성적이고 자제할 줄 알고 반영할 줄 아는 팬이라 할지라도, 빠x이와 결국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1/21 05:39
저 역시 오늘의 듀얼을 보지는 않았지만 카페에서 얘기들이 많아서 어느 정도일지 정말 궁금해서 재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랍니다.어느 정도였는지는 저도잘 모르겠지만 한분께서 이어폰으로 경기듣고 있었는데 귀가 터지는줄 알았다는 말씀에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답니다.카페에서도 비꼬는 글들이 많았던 관계로 우스개 소리로 오늘은 귀맵논란 나올만한 전략이 안나와서 다행이라는 말까지 나왔으니 어느 정도인지는 대략 예상이 가네요.팬이 즐거우면 그만큼 감동을 받으면 함성을 지를수 있을거라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다만 보기에도 함성이 지르지 않아도 되는것에 함성을 저지르면 눈쌀이 찌푸려지기 마련이겠지요.저도 그러한 자격이 허락된다면 마음껏 기다려온 오늘의 날이기 때문에 그런것이라 생각하고 있겠습니다^^강민선수는 이렇게 멋진 팬들이 있어서 정말 기분 좋으실것 같아요^^
06/01/21 05:45
방송을 봤는데............... 이건........... 제가 그래도 에이 뭐 기뻐서 지르는 함성인데 심하겠어? 다른 사람들이 괜한 소리 하나 싶어서 하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좀 심하긴 심하더군요;;
06/01/21 05:46
스타매니아// 아마 글쓴신 분은 그렇게 기억하지 말아줬음 좋겠다란게 아니고 자신의 우상의 경기가 그렇게 기억되는건 정말 안타깝다란 예기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어제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경기보는 내내 '저걸로 분명 까일꺼야..' 라고 수십번도 더 생각나게끔 하는 괴성들이었죠.. 스톰하나에 꿰엑~ 꿰엑~ -_- 좀 이쁘게 꺄아~ 라던지 우와~ 라고헀으면 좀좋나요.. 꿰엑이 멉니까.. 무슨 돼지 울음소리도 아니고 -_-..
06/01/21 05:52
스타매니아//"A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가 어떻게 "B는 참아도 된다"를 어떻게 같은 명제라고 놓으시는 겁니까.;;;; 이 정도로 왜곡하는 해석을 하려면 왠만큼 강민을 싫어해가지고는 어려울 정도인데.
06/01/21 06:02
음...의식하진 못하셨겠지만...
TV를 통해 들려지는 목소리들은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옆에 스텝들이 제발 좀 말려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7-8분여를 참고 듣다가 결국엔 채널을 돌려버렸습니다. 굉장히 어려웠던 경기를 멋지게 역전한 강민 선수의 승리 후의 모습도 보지 못하고... 왠지 모르게 아쉬운 방송이었습니다...
06/01/21 06:07
11시 재방을 보는데... 어머님에게 미안해질 정도였습니다. 진짜 문 밖으로 소리 새어나갈까 싶기도 하고...
한마디로 동네 부끄러웠습니다...ㅜ_ㅜ (예전에도 직장에서 강민선수 경기보다가 그 괴성때문에 한소리 먹었죠) 하간... 경기 끝날때마다 난리인거 보면... 어떤식으로든 조치가 따랐으면 좋겠네요.
06/01/21 06:33
으음, 그정도였나요? 저도 과거 올킬 때의 '꺄아악~'은 상당히 거슬릴 정도로 크게 들렸는데 어제 듀얼에서의 함성은 그렇게 거슬릴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솔직히 지금 PgR 들어와서 놀랬다는......
06/01/21 06:44
함성에 가락이 느껴지는 적이 딱 두번 있었네요... ^^;;
스탭이나 장비의 오류인지는 몰라도 썩 좋게 들리진 않더군요.... 팬분들 스스로도 자성해야겠지만... 왜 이렇게 특정선수만 피해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튼 팬분들은 오늘의 경기를 즐길 권리는 충분히 있으십니다...
06/01/21 07:05
사과할 일이 아니죠. 거의 진거나 다름 없는 경기를 역전 했는데, 그 정도의 함성도 나오지 않는다면...스타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나요? 듣기 거북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강민 선수가 스톰 쏠때는...겨우 겨우 살아날때였죠. 그냥 여느 경기에서의 스톰한방이 아니었습니다. 질럿만 뽑다가 그대로 GG칠 상황이었는데, 템플러가 갖춰지고, 스톰을 쓸 수 있게 되었던 거죠. 그래서 스톰 한방, 한방에 함성이 터져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막판, 앞마당에서의 스톰은 절정이었구요. 순수하게 역전하는 경기에서 터져나오는 함성까지 자제 해야 한다고 하는 건...심통 맞아 보입니다. 귀맵 논란때도 보면, 함성을 참을 수 있냐...방음이 문제다...이런식으로 몰아가는 분위기 였는데, 전략이 들키면 안될때, 나온 함성이 아닌...역전의 빌미를 잡았을때, 역전할때...나온 함성 가지고...욕을 한다는 게 어이없네요. 초반에 전략이 들키면 안될때, 그때를 제외한 모든 함성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어제와 같은 경기는...그 함성소리보다 몇 배 더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고 해도...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그런 역전이었죠. 뭐하러 사과하세요? 강민선수가 4번 시드를 받게 되면, 어제의 그 함성은 비교도 안될 함성이 터져 나올텐데...만약, 그렇게 되면...그때는 진짜 사과 하지 마세요.
06/01/21 07:34
mars// 비교도 안될 함성.. 네 잘알죠 전설의 할루시네이션 아비터리콜.. 누가봐도 전율이었던 함성..
그러나 그땐 누가봐도 멋지고 환호하는 함성에 비해 어제는 눈쌀을 찌뿌리는 특정팬들의 광기어린 괴성일 뿐이었습니다. 이 차이를 모르니까 왜사과하는지 모를 수 밖에요 -_-
06/01/21 07:52
WizarD_SlyaeR// 무슨 차이요...특별히 어제 강민 선수 응원하지 않았는데도...팬들의 응원소리가 거슬리지도 않았을 뿐더러,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팬들의 함성이 커야 맞는 경우죠.
특정팬의 광기요? 그렇게 따지면, 붉은악마를 따를 자 있겠습니까? 어떤때는 아름답게, 어떤때는 광기로 비춰 지는 것...그건 보는 사람 마음에 달린 것 뿐입니다. 붉은악마도 초창기때는 욕점 먹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광기집단으로 본 사람들에 의해서요.
06/01/21 08:25
팬들의 함성이 잘못된건 아니지만 집에서 시청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유독 심했던건 사실입니다 김남기 선수와의 경기가 전략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고 수준높은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게임이 강민선수에게 많이 유리해진 상태에서 강민선수 팬분들의 함성 하이탬플러의 스톰이 맨땅에 헤딩하는데도 어떤 여자분은 소리지르시더군요 그때부터 약간 눈살을 찌푸리긴 했지만 뭐 그게 강민선수팬분들이 사과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강민선수 팬분들의 목마름 정도로 이해할수 있으니까요
06/01/21 08:51
저도 어제는 좀 과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오프를 가끔 가는 저라 약간의 응원, 함성 은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후반에는 하이탬플러가 스톰만 뿌려도-명중됐든 아니든-나오는 소리에 좀 신경이 쓰이곤 하더군요. 더불어 그자리에 상대적으로 그 기에 눌렸을 김남기 선수생각을 하니... 뭐, 그래도 이렇게 글올려주셔서 좋습니다. 강민선수 팬분들 맘 이해할수 있으니까요.
06/01/21 08:57
무섭네요.. 뭘 이렇게 까지.. 괜찮습니다. 강민선수 팬덕분에 욕먹어도 기분 좋을 겁니다. 그정도 인품은 되고도 남습니다. 걱정마시구요. 팬분의 정성이 잔뜩 묻어나오기는 합니다만.. 이래서 그렇게 소리를 지르게 되는구나 싶네요.. 정말 좋아하시나 봅니다.....
06/01/21 09:04
사과까지야 뭐..솔직히 김남기 선수의 팬으로서 그당시로서는 꽤나 짜증이 났지만..게다가 다 이기는 경기 뒤집어지다보니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어쩔수 없죠..그만큼 강민선수는 존재가치가 있는 선수니까요.
06/01/21 09:11
FK_1/그건 어쩔수 없는겁니다 그렇다고 강민 선수 팬분들이
김남기 선수 팬분들의 심정까지 생각해서 함성을 자제할 필요는 없으니까여 여타 다른 스포츠로 축구만 예를 들어도 이해할수 있을테지요
06/01/21 09:19
하하 저도 집에서 티비보면서 꺅~~이랬던 사람이라 할말이 없네요.
저도 위자드 슬레이어님의 분류에 따르면 광기어린 괴성을 지르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특정팬이 된걸까요? 저도 만약 거기있었다면 꺅~이랬을것같으니말이죠. 허허허. 거기있던 사람들이 광기어린 사람들이라니 참 대단한 표현입니다.
06/01/21 09:19
중요한 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윗 분 말씀대로 스톰이 맨땅에 헤딩하는데도) 소리가 나오는 건 심했죠. 그 플레이에서도 강민 선수의 '무언가'를 느낄 수 있다는 건 사실 말이 안됩니다. '정말 게임을 볼 줄 알고 저렇게 소리를 지르는 걸까?' 라는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셨을겁니다.
...그나저나 강민 선수는 좋겠네요. 이런 애정어린 팬들이 많으니까
06/01/21 09:45
이럴땐 참 헷갈립니다.
강민 선수가 헤아리기도 쉽지 않은 기간을 넘어 기회를 잡았기에, 그 팬들이 감격에 도취되어 좀 오버를 했을 수도 있다고 이해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인 반면, 나 스스로도 강민 선수의 유닛만 움직이면 들려오는 함성에 '허허..' 하고 조금은 어이없어 한 사람이었으니 보고 듣는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거부감이 들게 했다면 이유야 어쨌건 비판받고 자제하고 조심해야 마땅해야 될 일이긴 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되는 상황이었지 말입니다... 상대 선수와 상대 선수 팬을 배려해서 기쁨을 자제하라는 얘기는 다른 어떤 스포츠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요, 아니 얄미우리만치 승리를 기뻐한다 하더라도 그건 승리한 팀과 팬의 말하자면 특권 아닌가요? 또한 내가 응원하는 선수나 팀이 아니더라도 그 승리를 만끽하고 기뻐하는 모습에 감정이입돼 벅찬 가슴이 되는 건 승패를 가르는 경기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 아니던가요.. 승리한 쪽도 패배한 쪽도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없는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분위기보다는 차라리 좀 시끄럽더라도 마음껏 기쁨과 슬픔을 표현해내는 뜨거운 현장에 더 마음이 갑니다.. 어제 강민 팬 분들이 악의를 가지고 그랬던 것도 아닐텐데.. 쩝......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기운 내세요 Peppermint님.
06/01/21 10:06
그러려니님// 제가 기운이 다운됐을리가 있겠습니까. 반성할 것은 반성할 것이고 결승진출은 또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다른 강민동 분들도 마찬가지이실 거구요..^^
06/01/21 10:22
좋은 팬이군요 ^^ 그러나 어제 3경기는 박영민 Vs. 손영훈 in 네오 포르테를 능가한 희대의 개그경기라는 친구들 사이의 자체평가가;;
06/01/21 10:23
전 함성 소리 현장감 나고 좋더군요.
그런게 없으면 너무 밋밋해서.. 그런데 어제 첫번째 다크 난입했을때 드론 죽이기 시작할때의 함성.. 그 소리 때문에 드론을 빼는 타이밍이 더 빨랐을 수도 있어요. 뭐 100%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vod를 보니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잠시 들더군요. 어쨌든 소리 때문에 선수들 경기에 1%라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온겜넷 측에서 신경을 써 줬으면.. 이제 전용경기장에서 게임 하면 그럴 일 없겠죠? 전 팬들 소리 좋아요..
06/01/21 10:25
사과글이 참 길기도 하군요.
사과글은 단순명쾌한게 최고랍니다. 변명이 동어반복으로 나온후의 사과는 그다지 빛나진 않습니다. 방송국의 방음을 탓하셨는데 그런 방음시설이 강민선수에게 국한되어지는건 아니겠죠. 플토올킬의 명경기에 참을수없는 비명소리는 저에게도 뇌리에 선명합니다. 어제 친절하게도 그날 경기를 떠올리게 해주더군요. 근데 이글을 보니 앞으로도 별반 다를것 같지는 않네요.
06/01/21 10:27
사과부족합니다
꿰엑꿰엑은 좀 심했어요 ㅡㅡ 도저히 채널을 고정시킬수가 없더군요 스폰없는 팀인.. 소울도 응원했었고.. 탈.. 플토인 강민도 은근 응원했었는데 스톰한방에 연이은 꿰엑꿰엑소리는 경기몰입을 심히 떨어뜨리더군요 누구에요? 몇사람만.. 못오게 하면 될것같은데
06/01/21 10:27
생방송때는 스톰한방에 "꺅" 짜증나서 미칠뻔햇는데 재방송부터는 이해가 가더라구요. 강민선수다운 플레이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더라는 -ㅁ-
06/01/21 10:29
조용한 것보단 어느정도 시끌벅적한게 흥분도 되고 좋죠.
하지만 스톰한방에 비명 한번은 너무 심했습니다. 제기랄 조금만.. 조금만.. 자제해주세요..
06/01/21 10:43
오래간만에 강민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또 어제 마지막 경기가 저그가 거의 질 수 없는 상황에서 나온 역전극이었기에 강민 선수팬들의 함성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 글은 사과글이 아닌 것 같습니다. 글은 잘 쓰셨지만 읽어보니까 사과글 보다는 강민 선수 응원글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위에 리플 단 분들의 말씀대로 사과글은 단순명쾌한게 최고고 팬들의 함성은 계속될 것 같군요.
06/01/21 10:44
굳이 사과를 하셔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 환호는 경기 상황과 관련된 부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었고 팬으로서의 탄성으로서 저는 오히려 그런 환호로 인해 더한 현장감과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스포츠는 환호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스포츠 현장이 환호가 없고 수도원처럼 조용하다면 그 스포츠는 죽은 스포츠입니다. 임요환 선수팬분들의 환호 또한 유명한데 한번도 그 환호로 인해 드랍동 운영자분이 사과하는 것을 보지 못했고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는 것은 환호 자체가 때로는 극성맞더라도 그 환호가 스포츠의 현장감을 더하고 즐거움을 증폭시키기 때문입니다. 왜 팬들의 환호라는 소음이 섞인 함께 섞인 현장판 앨범을 정식발매 앨범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모으는 사람들이 있는 줄 아십니까? 그 환호가 바로 그 음악가와 팬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고 더욱 음악을 아름답게 만드는 요소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제의 환호로 인해 더욱더 강민 선수의 승리가 빛나고 시청하는 중 내내 흥분과 즐거움을 느꼈기에 강민동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영국 리버풀 축구장에 가서 일어나 깃발을 휘두르며 서로 서로 어깨동무하고 리버풀 응원가를 불러도 그 소리가 돼지 멱을 따고 동네가 떠나가라 하며 방송에 전해져도 뭐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스포츠가 좁은 장소에서 펼쳐지니 작은 소음에 민감해서 '제발 좀 경기장에서 조용해주세요'라는 얘기가 나오지 사실 지금 분위기만해도 타 스포츠에 비해선 절간이나 수도원에 가깝습니다.
06/01/21 10:50
그냥/ 전 한번도 강민선수를 깐적이 없는데 '까'로 '분류'해버리는군요.
제발 그런 폭력은 이제 싫습니다. '변명'이 많은 사과글이란 그 의미가 퇴색될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하는것뿐이니 오바는 하지마시길.. 4thrace/ 왜 임요환 선수와 드랍동이 등장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임큐시절부터 임요환 팬을 하고 있지만 여지까지 한번도 함성자체를 가지고 물의를 일으킨적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도 환호자체를 가지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님은 이 원문도 제대로 안읽으셨고 '소음'화된 '환호'의 문제가 뭔지 인식조차 안된것 같네요
06/01/21 10:54
팬들이 뭐하러 사과를 하나요. 저건 100% 온게임넷의 잘못입니다. 온게임넷은 관객들이 메가웹에 모임으로 해서 스폰을 끌어들이고 수익이 발생합니다. 관객들과 선수들을 위한 방음시설을 해야함이 마땅하지요. 수익자부담의 원칙입니다. 현장에 한번도 가보지 않고 골프나 테니스,바둑 운운하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산에 전용경기장이 생긴것은 돈이 남아서 장난으로 한게 아니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는데 메가나 세중에서 경기 시작전마다 fd가 관객들 앞에서 "조용히 하라" 라는 캠페인 하는것으로 자기들의 할일을 다한양 관객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짓거리는 더이상 보고 싶지 않네요. 협회와 방송국이 용산경기장 사용에 어케 정리가 됬는지 좀 알았으면 합니다. 전에 essports 에서 상당히 부정적인 기사를 본거 같았는데 어차피 선수들도 전용경기장에서 시합이 열리기를 바라는 걸로 압니다.
06/01/21 10:55
하늘하늘/ 소음화된 환호의 인식이 대체 뭡니까?
님이 아무도 환호자체를 가지고 얘기하지 않으셨다고 하시는데 그럼 환호가 아닌 무엇에 대해 얘기하시는 겁니까? 이 글은 사과글인데 사과가 부족하다느니 쓸데없이 말이 길다느니 하는 말씀은 님이야 말로 이 글을 제대로 독해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06/01/21 11:00
그냥님 -_-;;
그냥 꿰엑 싫다고 사과부족하면 깐가요? 허허.. 세상참 각박하네요 강민선수나 나나 나이도 먹어가고 좋으면 좋지 싫지는 않습니다 누구 선수 까! 할만큼 비상한 관심을 보이는것도 아닌데 당췌 뭔근거로? 위엣분들 싸잡아 그리 말씀하시는지?
06/01/21 11:02
그냥 소음 너무하다구요.. 8옥타브요
이거원. 방송 볼수가 있어야지.. 어제 헬스장에서 틀어놨더니 요샌 게임방송에선 방송사고가 많이 나나? 그러시더군요.. ㅡㅡ; 음향장비 이상인줄 알았습니다 뭡니까 그게
06/01/21 11:05
강민팬분들이 외치는 함성소리는
그야말로 사람을 울리는 하울이 아니라 완전 단말마의비명. .마치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듯한 소음이였죠 약 20개월동안 가정부로 지낸 그의 울분,고통을 반영하듯. . 그래도 정체를 알수없는 "끼에엑" "꿰엑" 돼지울음은 심했습니다
06/01/21 11:06
어제 강민 선수 팬분들의 목소리에는 머랄까 마치 혼이 담긴 듯한 ㅡㅡ;; 그런 목소리들이었다고나 할까요..
목소리가 정말 크긴 크구나-_-; 라고 느꼈지만 이런 글을 보면서 강민선수 팬분들의 마음이 조금 이해가 가기는 하네요^^
06/01/21 11:15
사람나름이네요
전 귀맵에 영향을 주는 소리만 아니라면 그닥 문제가 된다고 보진 않습니다만...환호성이 흥을 돋구는 역활이라고 보신다면 좋게 들리는 거고 짜증스럽다면 소음으로 들리는 거고 그런거 같네요 그리고 Peppermint님께서 사과하실 이유도 없으셨지만 그래도 팬의 입장에서 강민선수에게 해가 될까 겸손한 마음으로 쓰신 글이라고 생각되는데 글이 이렇다 저렇다 말씀하시는건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또 본문글에 대한 '충고나 지적' 역시 보는 사람의 다수가 느끼는 공통된 점이라면 모를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지적할 필요가 있을까요? 개개인의 생각차이라고 느껴집니다 칭찬이라면 서슴치 말고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지적이나 충고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 적었습니다
06/01/21 11:21
나참.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이렇게 많은 반응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일이었나요.
고작 '심했다'. '안심했다'따지는 것 가지고 이렇다니, 조금은 어이가 없습니다.
06/01/21 11:27
강민선수 팬분들이 사과할일은 아닙니다
단지 강민선수 팬분들께서는 여타 다른팬분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유별나다는것(??)정도만 인지하고 계시면 될듯 넥서스에 프로브가 이동해도 꿰엑, 스톰 맨땅에 해딩해도 꿰엑 하템 잡혀도 꿰엑 어쨌든 심했던건 사실입니다 ^^
06/01/21 11:28
그리고 어제의 소음을 온게임넷측에 돌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강민선수 팬분들이 어제의 소음사건을 온게임넷측에 책임으로 돌리면 그건 정말 사과해야 할 일입니다
06/01/21 11:30
그런데 그 경기....너무 심했던거 같던데요...진짜로...어느정도 고의로 지르는 소리도...있는거 같고...귀맵이라던가 이런건 아니지만...상대방을 위축시킬수 있는...어쨌든 어젠 조금 심했어요...온게임넷 경기장은 안에서 조용히 해야되는게 원칙이니^^
06/01/21 11:31
하늘하늘&동네아는형아 // 죄송합니다. 저도 세상을 흑백논리로 보는 버릇이 생긴것 같네요. 변명한마디 덧붙이자면 관련글마다 딴지거는 사람들때문에 좀 예민해져서 그랬습니다
06/01/21 11:36
함성이 심했던건가요???;; 저는 그게 마이크가 고품질 마이크로 바뀌어서 잘들리나보다..............라고만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06/01/21 11:37
김남기 선수 정말 불쌍하던데요....
어웨이 게임도 아닌데 완전 고합속에서 게임하는거보니까... 보는 팬들 입장에서도 사실 짜증나는데 직접 게임하는 당사자는 얼마나 짜증나겠습니까..... 또 그분 팬들은요... 또 함성이라도 어느정도의 크기와 반응이면 이해가 되겠는데 그런 고옥타브의 소름끼치게 만드는 소리로 비명을 질러야 하나요..;;; 사실 강민선수의 삑살 스톰때도 나오는 비명 소리를 들으면 저사람이 강민선수 경기를 제대로 알고 보기는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06/01/21 11:41
앞으로 강민선수 게임 때는 방송사에서 관중석 마이크 볼륨을 줄이는 관례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
뭐 그만큼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건데 안 좋게 볼 거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요. 좋아서 함성 지른 팬들보고 시끄러우니 소리 좀 덜 지르라는 건, 난로 앞에 앉아 있다가 너무 더우니 난로 좀 옮기라는 것하고 비슷하게 들리는데요? ^^ 사과하실 것까지 없을 것 같아요. 전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좀 놀래서 그렇지^^;).
06/01/21 11:45
왜 유독 강민선수 경기에만 그런 괴성이 나오느냐이거죠.
강민팬분들은 감탄해서 내는 소리가 아닌.. 데스님 말처럼 온 힘을 짜내서 내는 소리같습니다.
06/01/21 11:46
아무생각없이 그냥 온게임넷 틀었는데 딱 이경기 나오길래 그냥 봤는데,
첨엔 저그가 이기나보다, 하고 하품하면서 보다가 왠걸 플토가 다크두번으로 전세 뒤집는거 보면서 졸면서 보던 저도 우와 이야 캬 감탄사가 막 튀어나왔는데, 20개월을 참아온 강민선수 팬들은 어련하겠습니까. 놀라워하는 내 자신을 보고있노라니, (몇몇분들은 짐승,가축의 괴성 이라고 혹평하는)팬들의 함성이 전혀 짜증나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올킬사건때는 좀 듣기 그랬지만,, 우야됬든 강민선수 우승하고 4번시드 챙길수 있길 바랍니다. 나다는 언제 올라와서 이런 괴성(?) 들어보나요. 에휴.
06/01/21 11:46
강민팬이면 괜찮겠지만 별 관심 없는 사람한테는 충분히 시끄럽게 들릴 수도 있는거겠죠; 전 소위 광빠라 괜찮았습니다만-_-;; 어쨌든 괴성은 자제가 필요한 게 맞는 거 같습니다;
06/01/21 11:50
저 이거랑 상관없는 질문이지만
강민선수 한문.....강자는 성강이 맞는대 민짜는 민첩할민이 아닌 총면할민 아닌가요? 敏자 밑에 마음심 들어가있는..... 그냥 궁굼해서 여쭤봅니다^^
06/01/21 11:52
괴성 내시는 분들...
(상대방에게 영향을 끼치고 말고를 떠나서) 추.해.요. 한 번 쯤 자기 모습을 돌아 보시길. 당신은 샤라포바가 아닙니다.
06/01/21 11:53
에제 모처럼 강민선수 경기를 저도 tv를 통해 봤었는데 강민선수가 역전해갈때는 그소리에 신경이써여 경기에 집중이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팬입장에서는 별소리 아니겠지만 스타를 즐겨보는 스타매니아 입장에서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팬을 둔 강민선수는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06/01/21 11:59
4thrace/ 왜 강민팬이라는 분이 이런 사과글을 올려야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라는 겁니다.
애시당초 '환호'가 '환호'로 들렸다면 이런 글이 필요하지도 않고 소음이니 락커니 하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06/01/21 12:14
함성자체는 좋은데 어젠 솔직히 집에서 보는데, 저건 강민까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괴성을 지르더군요.. 그것도 경기가 끝나가는 마당에 분명히 강민선수가 유리한데도 장면 하나하나마다 괴성은 좀 심했죠.
그래도 사과글이 올라온걸 보니 좀 앞으론 자제되었으면 하네요. 왜 유독 강민선수의 경기에만 그런 소리가 들리는건지..
06/01/21 12:17
전 늘 밝혔다시피 임요환-강민-박성준 선수의 팬입니다.
어제도 강민 선수의 승리를 누구보다도 간절히 응원했구요. 하지만 어제의 괴성은... 추할 정도로 심하다고 느꼈습니다. 탄성과 괴성은 다르죠. 어제 현장에 있었다면 강민 선수 팬 아닌 척 했을 듯 -_- 그나저나... 해설을 듣자니 볼륨을 올려야 하는데, 볼륨을 올리자니 귀를 찢는 소음이;;; 경기 중간중간 볼륨 조절하면서 vod 보는 것도 오랫만인 것 같네요;; p.s. 아 잊어먹고 넘어갈 뻔 했네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쓰신 분 같은 팬이 있어서 강민 선수가 더 기운이 날거라고 생각합니다.
06/01/21 12:18
저는 경기에 영향을 끼칠만한 중요한 장면(몰래 건물이나 스탑러커 등)이 아니면 함성 얼마든지 질러도 된다고 봅니다. 그게 돼지 멱따는 소리든, 카카루가 우는 소리든 말이죠. 여성팬들의 높은 고음이나 남성팬들의 몹같은 소리로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죠. 다만 저처럼 그게 좋은 사람도 있는 반면, 그걸 듣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듣기 싫다는 사람이 다수라면 방송사 측에서 관중석 마이크를 꺼버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06/01/21 12:28
어제 별루 안심했는데.. 어제가 심했다는 사람들은 문제의 예고올킬 작년 팀리그 동영상을 다시보길.. 그때는 진짜 정신병원에서 미친x가 탈출한거고 어제는 그냥 다소 흥분상태? 그정도였음..
06/01/21 12:30
어제경기는 못보았으니 올킬사건에 대해서 좀 짜증이 났던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함성 한두번 꺄~ 하고 하는건 당연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하템 스톰을 맨땅에 뿌렸다고 윗 댓글에 있던데 그때도 "꺄"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난 올킬 사건때도 스캐럽 한방 쏜다고 함성 지르지 않았습니까 한마디로 함성 지를 때와 아닐때를 정확히 구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번 함성을 질른 후에도 계속해서 거의 비슷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함성 하는 건 자제했으면 합니다. 모 어제경기가 얼마나 심했는진 저로선 알수 없지만요
06/01/21 12:30
왜 유독 강민선수 경기에서 이런일이 많은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팬의수가 훨씬많은 다른 선수들의 경기에서는 왜 이런일이 많지 않을까를 말입니다....
06/01/21 12:31
맨땅 스톰이나 리버 불발에 소리지르는 것은 양반이더군요.
함성 소리만 놓고 보면 어제 가장 극적인 장면은 넥서스에 프루브가 붙는 장면이었습니다.
06/01/21 12:33
똘똘이리버// ㅡㅡ; 어제 경기를 괄람한 다수의 사람들의 불쾌하게 시끄럽다고 했는데 그사람들 모두 싸잡아서 당신들 참 예민하네?? 라니요.. 아이쿠 무서워서 말도못하겠네요.
06/01/21 12:34
똘똘이리버//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일한 의견을 낼 경우에는 경청할 가치가 있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다른 사람들이 예민한 게 아니라 똘똘이리버님이 둔감하신 것 같네요.
06/01/21 12:45
수고들 하셨네요. 저도 경기에 가고는 싶었으나 갈 수가 없는 몸이라.
일단 사과를 할 필요가 있다 없다의 문제를 떠나서... 이 글에 담긴 페퍼민트 님의 마음이 강민동 전체로 좀 확산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예전 팀리그 때처럼 1~2명만 튀어도 욕먹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개인 단위의 근본적인 해결은 힘들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강민동 자체 내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다', '미안하다', '자제하자' 이런 의식을 가지고 조금만 신경 써도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06/01/21 12:46
어제 경기의 함성이 심했나 보군요,, 저는 경기 보면서 강민선수 저런경기를 역전하나 싶어서 함성에 많이 신경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설마 경기장에 찾은 팬들이 일부러 힘을 써가면서 소리를 지른것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팀리그때 올킬 사건때의 경기를 떠올리며 보시는 분들이 더더욱 그렇게 함성에 신경쓰신게 아닐까 하는생각도 드네요. 한번 거슬린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그 소리에 더더욱 집중하게 되기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사람들이 지른 함성과 돼지소리를 비유한것은 조금 과한 표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민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강민선수의 경기는 언제나 보고나면,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하지만 그런만큼 팬들도 조금씩은 자제를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팀리그 올킬 경기는 KTF팬인 제가 보기에도 심했다 싶게 귀에 거슬리는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죠. 지난일과 이번일을 계기로 좀더 성숙한 관전문화를 보여주는 강민선수 팬들의 모습을 보게되길 바랍니다. PS.페퍼민트님과 같은 팬이 계시니 강민선수 참 행복하겠네요
06/01/21 12:47
어제 경기는...팬분이 사과문까지 올려야 할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곤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물론 그 예고올킬 날엔 좀 심했던건 사실이지만요 경기에 영향을 주는 비명(귀맵같은)것에 비하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06/01/21 12:48
집에서 보는 혼자 보는 저도 소리질르고 봤는데,,ㅡㅡ
근데 강민선수 올킬사건,,그 vod가 언제꺼죠?? vod로 볼려구 하는데.. 언제쩍껀지 자세히좀 가르쳐주세요,
06/01/21 12:56
괄람 -> 관람 , 아이쿠 -> 어이쿠
야크모님// 공감 백만표 ㅡ.ㅡ 아 거기댓글까지만 읽고 바로 답글단거라서.. 밑에 사과글 못봤습니다. 죄송
06/01/21 13:01
말도 안되는 현실이군요.
사과는 무슨 사과죠? 정말 e스포츠의 수준을 드러내는 상황이네요. 관중들이 흥분하고 환호하는 것이 그 정도가 어쨌든 간에 사과의 꺼리가 되기는 합니까? 다른 팬들을 공격한 것도 아니고 깜짝 전략을 알려주려고 일부러 고함을 친 것도 아니고 그냥 경기에 몰입해서 함성을 질렀는데 그것이 사과해야 될 일인가요?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거슬린다면 그 조치는 방송사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엉뚱하게 일부러 그곳까지 찾아간 팬들이 집에서 시청하는 시청자 생각해서 적당히 자제하고 함성도 죽여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중계하는 방송사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이죠. 전혀 사과해야 할 문제가 아닐 뿐 아니라 오히려 사과하는 행동이 잘못된 것입니다(물론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문제를 정확히 보고 올바른 대안을 찾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죠) 팬들은 경기를 즐길 권리가 있으며 직접 경기장을 찾은 팬이라면 그 권리를 더욱 더 맘껏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06/01/21 13:05
김태희// 아주 낚으려고 작정을 하신듯 -_-;;
함성. 좋죠 경기의 분위기를 살린다고 해야되나? 예전에 온겜넷 무슨 결승에서 관중석 사운드를 거의 안들릴 정도로 조절해놔서 웬지 김빠진 경기같다. 시시했다 이런 반응들이 많았죠. 강민선수가 김남기선수의 병력을 막았을때라던가 스톰이 적중했다던가 특정부분에서의 함성은 좋다고 봅니다.(너무 시끄러운점만 제외하면) 그런데 진짜 윗분들 말씀처럼 맨땅에 스톰에 광분하고 이런건 스타팬이 아니라 빠라는 생각밖에는 안들더군요. 강민선수 축하드리고 4번시드를 향해 고고.
06/01/21 13:08
바둑처럼 아예 소리를 못 내게 하든지 아니면 축구처럼 마음대로 지르게 하든지 둘 중에 하나지 '적당히 흥을 돋굴 정도로만' 소리 지르라는 게 말이 되는 걸까요? 그 분들이 방송국 알바도 아니고..
정 그 소리가 그렇게 거슬린다면 방송사에 음량을 조절하도록 요청해야지, 그 팬들한테 돼지라고 비아냥거리는 이 모습이 옳다고 생각하시는지요?
06/01/21 13:23
사과를 바라는게아니라.. 안들리는걸 바라는것 뿐입니다. 온게임 제작측과 협의를하시고 마이크 볼륨을 그분쪽만 조정하게 하던지.. 안되면 그분이 출입을 좀 자제하시는것도.. 암튼 도저히 소리 키고는 방송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06/01/21 13:25
솔직히 현장에서 좋아하는 선수의 멋진 경기를 보면서 희열의 함성을 참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이겠습니까. 말이 적당 수준 지키자이지 실제 가서 보면 그런게 힘들꺼라고 생각됩니다.(전 한번도 안가봤습니다만) 방음 시설 하나 설치하면 될 문제 갖고 모든문제가 팬들한테만 떠넘겨지는게 개인적으론 안타깝습니다.
06/01/21 13:26
이 글에 달린 리플들을 읽으며,
다른 팬들에 대한 깊은 생각과 사과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섬세한 마음을 가지고 긴장하면서 쓰셨을 이 글이, 악의적으로 해석하려고 마음 먹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얼만큼 우습게 왜곡될 수 있는지 보이면서, 그간 보이던 닉네임들의 이미지를 새롭게 자리매김 시켜주어 제 감춰진 찌질성이 또 리플에 들고 일어나게 만드는군요. ......잘 기억해뒀다가 "하늘하늘"님이 앞으로 사과글 쓸 일 있으실 때 어떻게 사과하시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이보다 사려깊고 진실된 사과를 할 수 있는지, 또 이런 글을 쓰고 나서 이것도 사과냐 같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지. 후후.
06/01/21 13:32
정말 난감들 하십니다.
몸과맘이 느끼는데로 환호하며 응원하는것도 눈치봐가며 하란 것입니까! 응원하는 사람마다 각각의 소리와 개성이 다른데 어떻게 그것까지 피잘은 자신의 기호에 맞춰서 하라고 말할수있는지 의아스럽습니다. 앞으로 자신이 목소리가 큰데 흥분을 잘하시는분은 현장응원가지 말라는 소리로 들리는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귀맵의 영향이 있을시의 함성만 빼면 그외의 함성은 그선수팬분들이 누릴수있는 자신의 기쁨의 표시이니 그걸 가지고 뭐라 말할수 있는건 아니라 봅니다.
06/01/21 13:34
정말 끝이 안나는 소모전이네요 시끄럽다라고 하신분들 아무도 사과글 애초에 바라지도않았습니다. 그저 한팬으로서 방송을 보는 한 시청자로서 불쾌함을 호소했을 뿐입니다. 적당하게 알아서 환호해라 라는 말도안되는 주문한적도 없습니다. 그게 말이야 쉽지 쉽게 되나요; 단지 지나친 것은 안좋다. 자제 좀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PGR에서만 이런 문제가 언급 되면 재발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글쓰신 분이 팬카페에도 자제좀 하자란 식으로 짧고 굵게 올리셨음 합니다.
더이상, '난 하나도 안시끄럽더라 그정도도 환호 못하면 어쩌란말이냐?' 란 의견과 ' 시끄러워 죽겠습니다 돼지 울음소리#@^@@@' 란 의견은 끝이 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돼지울음소리 비유는 제가 제일먼저 했죠.. 죄송합니다 (_ _). )
06/01/21 13:58
전 별 느낌 없던데요...강민선수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또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러 온 팬들이 자신들의 감정표현도 못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그만큼 팬들은 강민의 자유분방한 플레이에 목말라 있었다 이렇게 해석할 순 없을까요요?
06/01/21 14:09
강민 선수를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딱보고도 알수있는 그런 좋은
글이군요.^^ 굳이 사과를 하실것까지야 있을지.. 라는 의문이 드는군요. 저도 예전에 강민 선수 올킬 사건?(사건이라고 말하기 좀이상한..;;) 의 함성은 좀 듣기 거북스럽긴 했습니다만.. 어제 경기는 보지도 못했지만.. 어느정도 상상은 갑니다. 그렇지만 팬의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당연히 시청하는 입장에서 불쾌함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함성의 표현이 다같을수는 없다고 좋게 생각해 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불쾌함이 드시는 분들은 한번 눈질끔감고 시청해주시는 센스도 발휘해 주신다면 이런 논란도 없을텐데 조금 아쉽군요. 그런 함성까지도 좋게(힘들겠지만..)포용할수 있는 관대함과 조금은 더 성숙된 관전문화가 우리들에게 필요한게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06/01/21 14:14
unipolar/ 헐 무섭네요. 두고 보겠다니 -_-;
제가 '악의적으로' '왜곡' 한부분이 어떤것인지 알려주시고 두고보시는게 더 순리에 맞지 않을까요? 아무도 사과를 바란 사람도 없습니다. 근데 그 당사자가 '사과'라고 쓴글이 전혀 '사과'같지 않아서 한마디 한것뿐입니다. 제가 왜 님에게 이런 개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어야하는지 참으로 궁금할따름이네요
06/01/21 14:22
하늘하늘님// 그런 험악한 말은 쪽지로 하시죠. 아무리 화나서 그렇다곤 해도, 여긴 모두가 사용하는 게시판입니다. '개같은'과 같은 표현은 보는이로 하여금 불쾌감을 갖게 할수 있습니다.
06/01/21 14:36
하늘하늘님..제가 보기에는 하늘님이 먼저 시비를 건거같이 보이네요
아예 리플을 달지않았다면 x같은기분은 들지 않으셨을거구요 물론 자기주장도 중요하지만 글이 맘에들지 않아도 가끔은 참는게 좋지않을까요? 3자인 제가보기에는 이글이 나쁜목적으로 써진글도 아닌거같구요. <침묵은 금이고 웅변은 은이지요;
06/01/21 14:55
suzumiya/ 참 억울하네요. 시비를 걸다뇨?
시비를 거는건 대상이 있어야 가능한거죠. 애초에 제가 단 리플은 원글에 대한 리플이었습니다. No.1.../ 아무런 이유도 말하지 않고 두고보겠다느니 찌질이라느니 라는 소리를 듣는 기분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이같은 표현자체가 징계대상이라면 달게받겠습니다.
06/01/21 14:58
강민팬분들이 너무 사소한 컨트롤까지 함성지르니까 시청자입장에서 약간 불쾌한 건 사실입니다만 ^^; 기분이 나쁜 건 아니고요. 약간만 횟수를 줄여주시면... 사실 관중의 권리? 인데 함성를 줄이냐 마냐 하는 것도 참 웃기긴 해요.
06/01/21 14:59
이렇게 정성이 담긴 글...진정으로 한 선수를 걱정하고 팬으로서 선수에게 불이익이 가지않을까 하고 노심초사하고...진정 강민선수 복이 많으신 선수십니다. 이런 진심이 담긴 글엔 순수한 지적과 충고 그리고 응원을 해주셨음 하네요...강민선수 그리고 팬분들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
06/01/21 15:10
꿈과 희망이 있는곳 여기는 PGR입니다.
스갤나부랭이와 트래쉬파포와는 격이 다르다고 여러사람들이 말하는곳입니다................. 정말 그런가???
06/01/21 15:22
멧돼지콩꿀//아직도 그렇게 믿고 싶으세요?
피지알도 스갤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스갤에서 활동하시는분들이 피지알도 중복해서 이용하시니까요 콩꿀님이 바라시는 피지알을 만들려고 한다면 연령때를 20세이상으로 올 린다면 가능할지도 제생각입니다 .
06/01/21 15:28
흠... 한가지 말하고 싶은것은 맨탈스포츠인 이스포츠와 피지컬 스포츠인 농구나 축구등과 함성이나 괴성(?)이 허용되는 바는 확실히 달라야 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거기다 관중과 선수간의 간격이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가까운데 그 협소한 경기장에서 일방적인 함성은 가뜩이나 나이어린 선수들에게 얼마나 큰 압박을 줄 지 상상도 안됩니다 -_-;; 선수배려 많이 하는 pgr분들이니 만큼 그런쪽으로도 토론을 좀 해보았으면 하는데...
06/01/21 15:34
방송에서는 예기치 못한 변수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함성이 너무 크다 싶으면 마이크 볼륨을 줄이면 되는 것이고, 그래도 함성이 어색하다 싶으면 꺼버리면 되는것입니다. 강민팬들의 잘잘못은 별론으로 하고 방송사의 책임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06/01/21 15:46
함성 진짜 짜증나더군요.
뭐 축구경기에서 함성이 어떻고 저떻고 하시는 분 있는데.. 바보 아니고서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함성과 억지성 괴성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스톰이 맨땅에 헤딩만 해도 괴성을 질러대니 팬들 수준이 의심스러울 지경이었습니다.
06/01/21 16:06
왜 어제 경기에 대해 방송국을 지탄하시는 분은 적죠?
경기를 통해 직접적인 수익을 얻는 방송국이니 당연히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시설을 잘 갖춰야 하지 않나요? 팬이라면 충분히 환호할 수 있습니다. 환호가 꺄악~ 이면 어떻고 꿰엑~ 이면 어떻습니까. 자신의 즐거움의 표현인데요. 팬들이 함성으로 몰래전략을 알려준다고 해도 일차적인 책임은 경기장을 관리하고 있는 방송사에 있습니다. 팬들이나 선수에게 이정도까지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부족이라는 정도라면 모를까요.)
06/01/21 16:08
농구 축구는 되고...
e-sports는 함성이 안된다? 에~이...설마요. 그런 괴성이 잡힌다면 방송사측의 잘못이 100%라 생각합니다. 직접 항의는 경기장 안에서만 일어나야죠. "거기 뒤에 계신 분...좀 조용히 해주실래요? 경기에 집중을 할 수가 없네요" 이렇게... 왜 그런소리가 방송에 나온답니까?
06/01/21 16:56
네. 강민 팬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사람을 미쳐버리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어서, 자신도 모르게 팬입장에서 함성을 지르게 만드는 선수"는 강민선수 하나만은 아니죠? 다시 말해서, "우리 강민선수는 특별하니까, 자제해보려고는 하지만 어쩔수 없어요."라는 것은, 올바른 변명이 아닙니다.
06/01/21 17:21
농구 축구와는 분명히 E-Sports는 다릅니다. 바둑의 중계를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경기하는 경기실과 경기를 관전하는 관전실이 서로 완전히 분리되어 주위 환경이나 팬들의 영향을 최대한 적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팬의 환호성을 받고 게임하는 게이머와 몇명 안되는 팬의 환호성을 받고 게임하는 게이머의 경기력 차이는 분명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멘탈 스포츠기 때문이죠. 메가웹 스테이션 주변의 공간을 마련해 경기장 바로 옆에 관전석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경기장은 선수 전용의 경기장으로 쓰고요.
06/01/21 17:22
음 글쓰신 분 감동했습니다.. 그 마음 이해가 가네요 저도 한 선수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정말 진정한 팬의 모습이 아닐까요.. 굳이 사과할 필요도 없다고 하시는 분.. 맞는 말이지만 팬의 마음은 그게아니죠.. 선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게 진짜 팬의 모습이 아닐까여.. 그래서 이런글을 쓰신거구요.. 여튼 전 아직 경기를 못봐서 머라 딱히 못 느끼겠지만 여튼 그만좀 싸우세여~ ㅎ
06/01/21 18:34
(2006-01-21 11:05:09)
강민팬분들이 외치는 함성소리는 그야말로 사람을 울리는 하울이 아니라 완전 단말마의비명. .마치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듯한 소음이였죠 약 20개월동안 가정부로 지낸 그의 울분,고통을 반영하듯. . 그래도 정체를 알수없는 "끼에엑" "꿰엑" 돼지울음은 심했습니다 경기후반에는 정확히 꾸에엑 이였습니다. 저는 무슨 집돼지가 현장을 찾은줄알았다는.. <-타르테소스님이 남긴 댓글들 타르테소스//참 재수없다. 그냥 인간적으로 재수없다. 집돼지, 가정부로 강민선수의 팬과 강민선수를 비유한 부분이.
06/01/21 19:43
게임을 즐기면서 소리지르는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응원이죠..응원!
스트레스해소도 되고..근데 걍 아무생각없이..괴성만지르는건..-_-;
06/01/22 07:53
경기 자체를 즐길 줄 모르고 '꽥'한마디에 괜스레 열받으시는 분들은 도데체 뭡니까... 솔직히 정신분열증/신경과민 이정도로밖에는안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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