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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1 03:09
전공은 생각해두셨나요? 대학진학 후 취업까지 생각해야할텐데... 중국현지 취업이냐와 국내로 돌아와 취업이냐도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3학생이 유학가서 대학진학이 가능한가요? 언어문제 등 2년이상 걸리지 않을까요.
06/01/21 03:26
님이 걱정하시는 요소들은 다 님의 노력에 달려있겠지요..뭐 말이야 쉽지만 ^^; 얼마나 멋진 기회입니까..남들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건데.
""솔직히 지방대나와서 취직할데가 어디있겠습니까.."" 라는 님말이 비수를 꽃네요..ㅠ - 부산에서 한 대학생이 ... -
06/01/21 03:33
뭐 쓴소리가 될 수 있겠지만 어디서든 노력하는 사람은 그만큼의 보상을 받게 마련입니다. 한국에서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이 중국 가서 그대로 살아봤자 특별한 길이 열리는 것도 아니구요 여기서 노력하는 사람은 어딜 갔다놔도 자기 기회를 찾아내기 마련입니다.. 이대로 가면 한국에서 딱히 길이 안보이니 간다는 약간의 도피성도 보이는거 같은데 어디서 기회를 찾으시든 성실성과 노력이 중요한 거겠죠.. 읽으시면서 약간 거부감 드실 수도 있겠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그럼 건승을 바랍니다.
06/01/21 03:44
위엣분들 답변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d// 님 마음에 비수를 꽃히게만들었다면 죄송합니다ㅠㅠ rusty//말씀 감사드립니다, 한번더 열심히할 각오가 생기네요 ^^; 계속 지식인등 여러곳에 뒤지고다녔는데 윗분들말씀처럼 제일중요한건 저의 노력인것같습니다. 물론 당연한말이지만 .. 하지만 걸리는게 고3이라는것입니다..하다못해 중3만되었어서도..라는 이루어지지않을생각이드는군요..
06/01/21 03:49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취직할 곳은 많습니다.
허영이 턱까지 차오른 분들이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다 듣지 마세요. 현실이 힘들다고 도망을 가겠다는 생각이라면 어디에서 무슨 학벌을 따오던 다 마찬가지일겁니다. 질문게시판으로 가야 할 글이 이곳에 쓰여있는 것은 문제가 되겠군요.
06/01/21 05:01
취업이 안된다구요? 지방대 나와서, 서울권 나와서 취업이 되냐구요?
어떤분들의 말을 들으신겁니까? 혹시 그사람이 엄마친구 아들이던가요? 그렇다면 그 엄마친구의 아들분은 비젼없이 세월아 술만먹고 놀다가 취업이 문턱에 와서야 취업이 안되네, 나라가 무슨 이모양이네 하는 사람일겁니다. 목표가 막말로 대기업이라도 지방대 나와서도 충분히 잘 갈 수 있습니다. 전 지방국립대(부산대) 다니다가 어떤 사연이 있어서 자퇴하고 나이 26에 다시 지방 사립대로 02학번으로 입학하고(편입도 아닙니다. 수능쳐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한달전에 취업되어서 지금은 서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래를 생각한게 나이가 26살이나 먹어서 였다는 겁니다. 비전을 세우고 학교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4학년이 되니까 나이도 29살이나 먹고 이름도 모르는 지방 사립대 나온 제가 갈곳이 수두룩 하던데요? 널리고 널린게 취업자리더군요. 자신만의 비전과 자신감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신만의 비전과 자신감만 있다면 아무것도 문제될게 없습니다 좋은 대학 나오는것이 약간의 프리미엄이 될수는 있겠지만 비전을 가지고 준비한 사람은 더 큰 프리미엄이 생기는겁니다. 비전 비전 비전 아무쪼록.... 비전을 가지시길...
06/01/21 05:32
안녕하세요. 중국 항저우에 있는 25세 대학생입니다. 유학생은 아니구요.
부모님이 사업때문에 중국에 거주하고 계셔서 방학 때마다 오곤합니다. 지금도 항저우에 있습니다. 이곳에 있으면서 많은 유학생들을 알게 되었는데, 어학연수 온 친구들도 있고, 저장대학 본과생으로 들어온 친구들도 있습니다. 유학목적이 단 순 어학연수로 hsk 취득을 목적으로 하시는 거라면 공부는 현지에서 하 되 시험은 한국에서 치시는게 낳습니다. 한국에서 보는 게 더 쉽다고 입을 모으더군요. <여기가 절강성 성도 항저우라 저장대학이 있고, 상해에 는 복단대학이 있습니다.> 본과로 유학을 하신다면 꽤 많은 준비를 하셔 야 합니다. 중국에서 몇년을 산 친구들도 수업을 못 따라가 강의내용을 디카로 찍어서 오더군요. 동생들 가운데는 20살 나이에 현재 고3으로 학교를 다니는 아이도 있구 요. 한 2년은 죽었다 하고 중국사람들 하고만 어울려 다녔다 합니다. 또 남쪽보다는 북경쪽이 중국어 배우기 좋습니다. 남쪽방언이 너무 심해서 잘못 배우단 큰일납니다. 물론 한국사람들과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는 조건에 열심히 공부한다고 가정했을 때지요. 장소에 관계 없이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겠지만, 중국에 5년 정도 계신 아버지와 여러 어른들 말씀으론 남쪽보단 북쪽이 확실히 언어를 올바르게 습 득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하십니다. 물론 이건 그분들의 주관적인 의견이니 행여나 남쪽에서 유학중이신 분들 너무 노여워하지 마세요.^^
06/01/21 07:50
이제 고3이라..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앗네요..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습니다.. 중국가서 새로 적응해서 또 할려는 노력을 지금부터 하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요즘은 대학보다는 과가 우선입니다.
저도 지방대입니다. 경북대학교 전자과에 다니고 잇는데요. 취업요? 정말 정상적으로 학교만 나오면 거의 취업 됩니다. 하지만 뭐라해도 자신의 노력이 최고이죠. 대학와서 얼마나 공부하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거 아닐까요? 외람됩게 한말 합니다. 님은 인생의 성공이 중요한가요? 대학 잘가는게 중요한가요?
06/01/21 08:44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지금 중국어를 못하시는데 고3이고 유학생각중이시라면, 힘듭니다. 언제 언어 다 익히고 대학진학해서 전공이수 하겠습니까? 물론 중국어도 못하면서 어찌어찌 대학다니는 짝퉁들 많은데, 말그대로 짝퉁입니다. 아무것도 못하죠. 물론 그걸 상쇄할만한 경제적 뒷바침이 되시면 상관없구요.
06/01/21 10:51
여기서도 잘 못하는데 중국이라고 잘 할까요?
전 좀 부정적으로 보이네요. 어디서나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그 만큼은 보상을 받습니다. 솔직히 중국어 배우고 거기에서 남이 인정할 만큼 공부하는 노력이면 우리나라 수도권 대학에 가겠습니다. 여기서 그만큼의 노력을 하는게 어떻까요? 중요한건 중국가는게 아니라 자신의 태도와 노력입니다. 물론 중국유학이 안좋다는 말은 아니고요. 거기에 대해선 제가 잘 모르니...
06/01/21 11:21
고3이면 많이 늦은듯 하군요
대학이야 어떻게 가겠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것은 없을듯 하네요(외국어,경험 면에서) 특히 학교에 한국인이라도 많으면 더 그렇고요 그리고 솔직히 윗분들중 너무 긍정적으로 쓰시는분들이 많은듯 하군요
06/01/21 16:10
한명의 지방대생으로서 약간 기분나쁘긴 하지만 그보다는 글쓰신분께 안타까운 마음이 더 많이 듭니다.
아무 목표없이 그냥 휩쓸려만 다니던 제 고등학교 때를 보는거 같아서요. 가장 중요한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겁니다. 글쓰신 분을 보니 뚜렷히 자기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거 같지않네요. 그냥 서울권 대학가서 졸업하면 취직되겠지... 이런마음으로는 서울권 대학을 가도 취직 안되실겁니다. 오드아이 님께서 하신말씀이 많이 와닿네요. "먼길가시기 전에 어디가시는지는 아셔야죠" 유학도 좋지만 제일중요한건 자기의 목표를 먼저 찾으세요. 기분나쁘게 들리실진 모르겠지만 글쓰신 분과 같은 마음으로 고3을 보내고 대학 졸업을 눈앞에 둔 한 사람이 진심으로 드리는 말입니다...
06/01/21 17:17
취직까지 생각할 나이가 아니라서 그건 잘 모르겠지만 수능이라면 이제 시작할단계입니다 . 굳이 중국으로 유학을가서 잘하겠다는 마음이있다면 굳이 수능을 못할 이유도없습니다 . 아직 1년정도라는 시간이 남아있지않나요? 정말 1년동안 죽자고하면 원하는대학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만큼 그 1년을 견디기 힘들고 버티기힘드니 1년만 제대로 꾸준히 열심히 밟은애들이라면 다 어느정도의 대학은 가더군요. (그 1년을 제대로 못하고 지금 많이 후회하고 있지만요 ^ ^ ) . 결국 다 자기자신의 마음자세와 노력에 달린거지요 . 1년은 짧아보이지만 엄청 긴~ 시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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