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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0 18:53
제 디카도 미놀타인데..^^
캐논, 니콘 양대산맥에 후발주자 소니에 비해 좀 인지도 덜한 명품을 갖고 있단 느낌에 좋았는데 말이죠. 카메라에 가장 충실한 제품이 미놀타였는데. 렌즈는 파나소닉이 그 외의 부분은 모두 미놀타가 젤 앞서 있다고 카메라 묻는 친구들한테 늘 말해왔었는데 아쉽네요~
06/01/20 18:55
원래 미놀타가 소니에게 넘어가느니, 삼성이 사들인다느니 말이 많았었죠^^;; 저도 지금 미놀타 카메라 하나 갖고 있는데.;; 그래도 조금은 충격적인 소식이네요. 소니에서 미놀타 특유의 색감을 쏟아내는 렌즈들, 바디들 계속 만들어주었으면.ㅠㅠ
원래 미놀타 삼성에서 AS가 넘어간 이후로 AS 안좋다는 말이 많았었죠^^
06/01/20 18:56
아는 분이 약 1XX금액을 들여 장만한지 일주일도 안돼서 이런 소식이라니... 그 참.. 안타깝네요...-_-;;;
이번에 만져보니 참 좋은 카메라드만...
06/01/20 20:59
아쉽지만, 디지털 이라는 커다란 흐름을 잘 타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필카시절 니콘에 비해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캐논은 디지털의 가능을 높게 점쳐 많은 투자를 한결과, 카메라 업계 최상위에 있었던 니콘이라는 회사를 2인자로 만들어 버리고 맙니다. 니콘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부랴부랴 따라 가는듯 하지만, 다시 옛명성을 얻기란 힘들것입니다.
06/01/20 21:04
덧붙여, 캐논 필카의 eos5 기종이 캐논을 세상에 알렸고, 1D 라는 디지털 SLR 카메라로서, 세계언론 신문기자들이 캐논 디지털 카메라로 자리메김 하게 되었습니다. (스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무엇을 주절주절,,,, 거리고 있는지...)
06/01/20 21:08
Eos1시리즈도 엄청난 연사속도로 꽤 큰 인기를 받았었죠^^;;
필름세대의 거의 마지막을 장식한 Eos1 시리즈와 Eos5로 니콘의 아성을 넘보더니 디지털로 와서 완전 뛰어넘었죠^^ 저도 언젠가 니콘바디를 써봐야 할텐데.ㅠㅠ F5+_+
06/01/20 22:23
미놀타.
아버지께서 70년대초에 2달월급을 고스란히 주고, 그것도 중고로 샀었죠. 허나 전 그걸 중학교때 분해해서 날려먹었습니다. 허허허... 그 이후에 그 카메라가 얼마나 귀한 건지 알고나서 밀려오는 괴로움이란...
06/01/21 11:27
저도 미놀타 9000을 처음 써봐서 미놀타에 많은 매력에 빠진 사람입니다.
캐논 니콘 다 써봤지만...제 마음 한구석을 차지할 수가 없더군요. 그러던중 미놀타 필카의 최고봉인 알파7, 알파9을 쓰고서 엄청 감동먹었었는데... 소니와의 인수는 뭐랄까...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니는 캐논과 마찬가지로 바디+ccd기술을 가지게 되어서 어떻게 보면 니콘을 제칠수도 있는 위치에 온건 사실이죠. 그러나 미놀타의 완벽한 호흡을 가지고 태어나느냐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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