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1/19 16:45
신촌-홍대사이 레스토랑은 정말 셀수도 없는듯합니다..
(신촌(동교동?) TGI는 없어진것같던데요...) 그건 그렇고, 어느 상황이건 간에 시대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지못하면 밀려날수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아무리 맞춰가도 살아남기 힘든 현재의 사회는 문제이지만...
06/01/19 17:29
얼마 전 명동에 옷 좀 사러 간 일이 있었는데..
아웃벡 앞에 마련된 벤치(?)에 노숙자가 앉아서 빵먹고 있더군요 뭐 누구 욕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괜히 가슴 한구석이 무거웠습니다 그래봤자..난 매장가서 옷을 사고 아웃벡은 열심히 장사를 하겠지만...
06/01/19 19:23
서울 그리고 대도심 중심으로의 사회가 문제의 원인이라는 생각은 다들 안하는 듯 싶습니다.
지역의 균형 발전만 어느 정도 이루어 내도 농촌이 이지경까지는 안갔을겁니다
06/01/19 19:30
동감합니다.
항상 사회는 변하는 것이고, 이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좀 심하다는 것이 많이 불안합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한 듯 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게 번성하는 게 맘에 안 듭니다. 마치 그것이 고급인냥 마케팅의 착각 속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청소년들을 볼때는 안타깝군요.
06/01/19 21:40
아웃백 삼성점에서 스테이크 먹었습니다 못 먹겠더라구요 게다가 감자를 주문했더니 치즈밑에 있는 감자 느끼합니다.. 아직도 그 맛 못 잊겠습니다
06/01/19 21:53
정말 경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죠. 아니 이미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정말 현 시점에서는 답이 보이질 않는군요.
지역균형발전이 되었으면 농촌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은 모르시고 하는 말씀입니다. 글쓴이가 지적하신대로 인터넷, 경제의 대규모화, 세계화가 요즘 변화의 핵심입니다. 농촌 문제는 세계화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겠군요. 이미 한국의 재래농업은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인 것이죠. 냉엄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이 고급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는데.. 물론 학생입장에서야 만만치 않은 가격이겠지만. 핵심은 이런 대중화된 체인 레스토랑들이 손님들을, 결국 자본을 다 끌어들이고 있다는 것이죠.
06/01/19 22:23
뜬금없지만 TGI,앗백,배니건스 전 이런음식 도저히 못먹겠걸요. 느끼하기만하고.여자분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허구한날 외치며, 사진까지 찍는지원 -_-)
06/01/19 23:35
혹시 맥도날다이제이션...이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맥도날다이제이션이 가속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맥도날다이제이션의 단점을 빨리 파악하고 소비자들이 소비성향을 반-맥도날다이제이션적으로 가져가는 것 뿐이죠...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요...물론 그렇다고 흐르는 강물의 방향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요...
06/01/20 00:37
outback도 지점 마다 맛 다다르죠 뭐^^; 양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고, 가끔은 메뉴도 조금 다른 것 있고.
가끔 먹으면 맛있어요. 외국인들도 매일 스테이크 썰지는 않는데 자주 먹으면 맛있을 리가. 글 내용과는 상관없이 그냥 밤늦게 글 제목 보고 배가 고파서요.
06/01/20 00:41
you.sin.young.//님.. 그 많은 신도를 거느리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이 없었으면 님은 지금 거기서 타자 칠 일도 없었을겁니다 먹고 사느라 바빳을테니..
06/01/20 01:21
저같은 소도시 사는 사람은 아웃백 이런거 일년에 한두번 먹을까말까합니다만....패밀리 레스토랑 없는데 살아보십시오 먹고싶어지실껍니다
06/01/20 01:22
Solo_me님//그건 적절한 반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자신이 존재하는데 기여를 했다는 것만으로 그 사람을 긍정할 수는 없죠.
그렇다면 여기 계신 분들은 탄생 이전에 활동했던 모든 인물과 사건들은 옳고 그름에 관계 없이 무조건 긍정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히틀러라던가 스탈린, 그 외의 인간 말종들이나 범법자들이 없었다면, 그리고 난징 대학살이나 임진왜란이 없었다면 제가 태어날 일이 없었고 지금 이렇게 인터넷을 할 일도 없었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제가 그 모든 것들을 긍정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님의 박통에 대한 견해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것은 아니니 민감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주십시오.
06/01/20 01:26
가봤자 한국적인 입맛을 가지고 있는 분이시라면 그렇게 안땡길걸요
저도 여자친구 자매들 모이는 자리에 갔을때 어떤 음식도 손이 안가더군요 형부분들도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은 아니고..애들이야 뭐 달착지근하니 신났지만 -_- 여자분들이야 예전에 듣기로는 뭔가...유행이랄까요?그런 분위기라서 몰리는 것이고 학생들이야 뭔가 있어보인다고 생각해서 가는 것이고.. 어느정도 나이 찬 한국남자에게는 그렇게 맛있는 음식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같은 가격으로 좋은 고기를 먹거나 곱창집 좋은데 가서 먹거나 아님 맛집같은 곳을 도는 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_-질이던 양이던...
06/01/20 11:39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 할아버지가 왔었어도 급속한 경제발전/산업화와 동시에 농업/농민들도 같이 껴안고 갈 수는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급격한 변화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희생이라고 생각합니다.
06/01/20 16:37
포켓토이님 말씀에 공감...
모든것이 균형적으로 급속하게 발전한다는 말은 마치 공산주의가 현실로 이루어질수있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