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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8 12:34
구지 데이터가 없어도 당연히 맞는 얘기죠... 암울은 개뿔?
포르테 > 루나 > 라오발 > 노탤 > 로템 순으로 플테전 승률이 나오는군요
06/01/18 12:47
토스유저분들은 말이 조금씩 달라지는듯 싶어요.
프로급에서는 어떻다 아마급에서는 어떻다 정신적인게 어떻다. 테란 유저도 정석적으로 하는데 다크 오면 진짜 난감합니다. 리버도 마찬가지구요. 다크 오면 쌩유 하시는 분들. 막는 법좀 알려주세요.
06/01/18 12:50
역시 포르테 맵은 방송에서 프로게이머들간의 전적이나 아마추어들간의 전적이나 크게 다를게 없는 것 같다는...
네오 포르테는 정말 프로토스에게 좋은 맵인듯...
06/01/18 12:50
그리고 이렇게 수고 해서 자료 찾아서 가져 오셨는데...
비아냥 거리는 댓글과 성의 무시하는 댓글들 보기 싫네요.. 차라리 그럴거면 아예 안적는게 더 나을 듯하네요
06/01/18 12:53
Miles Davis - So what
아마 첫 위에 댓글은 재즈의 명곡 So what을 지칭 하는 듯 합니다.. ............
06/01/18 12:56
토스는 테란전에서 얻는 미세한 이득보다
저그전에서 잃는 것이 너무 크기에, 상위랭커로 가기가 힘듭니다. 저그는 필연적으로 만나거든요. 반면 저그는 테란에게 잃는것 만큼 토스에게 챙기니깐 괜찮고, 테란역시 토스에게 잃는것보다 더많이 저그에게 챙기니깐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예전엔 토스가 테란보다 확실히 유리했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예전맵들이 더 토스가 테란에게 50:50이 안되는맵이 많았습니다. 최근들어 루나, 포르테 등의 맵이 만들어지면서 전적이 토스에게 좀 유리하게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사실 요즘 테란이라면 신개마, 남자이야기, 짐레이너스 메모리, 플레인즈 투힐 등의 맵은 쓰기 힘들겁니다. 그당시에도 그맵은 비슷하거나 테란이 미세히 앞섰던 맵이지만 지금 그 맵 쓴다면 테란이 토스를 많이 앞설것입니다.
06/01/18 13:01
지금의 토스가 테란에게 앞서는 전적은 맵에서 비롯된것이고
예전보다 로템에서 플토는 더 불리해졌으며 다른 방송맵들도 지금하면 토스가 더 불리할겁니다. 노텔도 방송에서 나올때만 해도 토스가 할만한 맵이었지만 pg투어도 보시면 알겠지만 거의 같습니다. 상성을 생각한다면 테란이 할만한 맵이죠. 점점 테란은 강해졌고, 토스는 그에 발맞추어 따라왔지만 테란이 강해진 만큼은 못따라갔습니다. 최근 맵들과 전적을 보면 토스가 테란에게 유리하다는 상성을 맵으로 억지로 만든기분입니다. 이대로라면 맵은 더욱더 단순해질수밖에없습니다.
06/01/18 13:07
최근의 전적이 어떤맵들로 부터 비롯된 것인지 생각해보십시오.
비교적 최근에 쓰인 루나, 레이드 어썰트, 네오포르테 프로토스가 할만한 맵을 만들기 위해 탄생한 맵이란 기분입니다. 그렇기에 테vs플 전적은 플토가 많이 앞섰고 그런맵들의 사용으로 인해 최근 1~2년간 전적은 플토가 분명 앞섭니다. 그렇지만 불과 2~3년 전에 쓰였던 짐레이너스메모리, 신개마고원, 플레인즈투힐, 남자이야기 등이 지금쓰인다면 플토가 테란에게 그당시보다 더 많이 밀릴것이라 예상됩니다. 로템도 그렇습니다. 2~3년 전만 해도 아마츄어사이에서 테vs플 로템 밸런스는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는게 대세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상당히 테란에게 많이 기운 맵이 되었습니다. 테란은 FD 수비형테란의 발견으로 더욱강해졌고 토스는 견제의 중요성, 아비터의 재발견으로 힘겹게 따라갔지만 극복하지 못한기분입니다. 최근의 플토우위 데이터는 맵에서 맞춰주고 있다고 느낌입니다.
06/01/18 13:07
swflying님// 음...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테란이 강해진 만큼이라고 하셨는데... 테란이 강해진것보다.. 특정선수들이 너무 잘해서.. 꼭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레퀴엠, 포르테, 라오발, 815, 개척시대...(포르테가 쫌 걸리는 군) 물론 토스에 대해서 신경썼겠지만.. 다른 종족도 분명 할만한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06/01/18 13:18
단적으로 테란이 강한 것보다는 2005년 각 이른바 테란 선수들의 대 프로토스전 승률 60%를 넘은 선수가 전상욱 선수밖에 없었죠. 반면에 프로토스 선수 중에서 대 테란전 승률 60%를 넘은 선수는 테란진영보다 많은 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특정 선수가 세다 하나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영원해지지 않았습니다.
06/01/18 13:19
로템... 흠...
분명 예전에는 토스도 할만 한 맵이였죠... 하지만 지금 이렇게 된 원인 역시나... 그동안 그만큼 축적된 시간이 아닐까요... 스타크래프트 '종족특성이' 엄청 많이 발전했지요... 예전에는 쓰이지도 않던.. 아비터... 다크아콘 생각보다 가려졌던.. 저글링.. 이런식으로 점점더 유닛들이 부분이 부각되었죠.. 아마 테란은 메카닉 유닛의 효율적인 쓰임이 가장 발전하지 않았나 봅니다. 그니깐 제 말은...예전에는... 분명 종족적인 특성이 지금처럼 많이 쌓이지 않았었죠.. 하지만 이젠 애초 종족 특성치 그대로 이제는 나타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흠 로템에서 테란 더 좋아지는 걸 당연한 거 라고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엄폐물 많고.. 언덕 또한 많으면.. 수비하기 용의한 테란이 유리하죠..
06/01/18 13:29
개인적으로는 토스가 프로든 아마든 꿀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런 생각이 없는 선수들 성적도 좋고... 여러 말이 있겠지만... 게임의 상성이란 것이 허투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뭐... 이 문제야 항상 그렇듯 소모적인 글들만 난무할 수 밖에 없는 듯... 사실 여부를 떠나서 각자의 취향이나 느낌들도 영향을 많이 끼치기 때문에...
06/01/18 13:34
근데 로템은 예전부터 토스가 좋다고 하긴 힘든 맵이지 않은가요? 게다가 위치운이 너무 많이 차지하고 말이지요. 물론 그 위치 운 때문에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까운 거리에 걸렸을때의 그 긴장감이란......^ ^- 프로레벨에서는 확실히 위치운이란게 있으면 곤란하긴 하죠. 이번에 러시아워2도 그런 것 때문에 지탄을 다소 받고 있는 편이고......(앗 말이 삼천포로. ㅜ.ㅜ)
06/01/18 13:48
그동안 밸런스가 프로게이머에 대한거 아닌가요.. 프로게이머 사이에 테프전 밸런스가 잘 안맞다 이 얘기인줄 알았는데.. 아마츄어 안에서는 하나도 안 암울합니다-_- 까놓고 얘기해서요;
06/01/18 13:56
지금 프로토스의 전적이 맵으로 억지로 맞춘 것이라면 프로토스가 테란의 발전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말인데 그러면 앞으로 프로토스는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걱정되네요.
06/01/18 14:07
PG투어에 A랭킹 대상으로 종족 분포를 한번 알아 보았습니다.
전적 검색을 제대로 할 줄 몰라서 37위 까지의 A랭커 아이디를 하나씩 찍어서 알아 본 것이기에 사소한 실수가 있을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크게 오류가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활용 종족의 분포가 60%를 넘으면 그 종족을 주종으로 선택 했으며 60%이하면 랜덤으로 분류를 했음을 알립니다. 테란-11명 프로토스-13명 저그-10명 랜덤-3명 아울러 종족 활용률이 90%를 넘는 거의 고정 종족을 보유한 유저의 분포도 함께 세어 보았습니다. 테란-9명 프로토스-8명 저그-6명 표본의 수가 37위까지의 A랭커라 적은 것이 다소 아쉽지만 사실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그 이상 세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주종이나 랜덤이라도 두 종족에 치우치게 활용하는 유저들도 있었으나 그것 역시 귀차니즘으로 제대로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가볍게 참고만 하시고 판단은 각자가 내려 주세요. 그리고 허접하게 노가다로 세어 본 것이기에 조금 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세밀한 조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귀차니즘만 없다면 제가 하고 싶으나..ㅜ.ㅜ)
06/01/18 14:19
아마에선 전혀 암울하지 않죠.. 다만 프로간의 경기에선 암울하지는 않은데 어쩔때 보면 암울해보일때가 있따 이거죠.(ex 전상욱의 수비형테란)
06/01/18 14:30
수비형테란때문에 겜이 재미가 없더군요.
테프전은 항상 같은 양상만 나오니.. 게다가 토스들 실력이 많이 향상되서 왠만한 전략은 먹히지도 않죠. 이게 테란이 겪는 가장 아픈점이 아닐까 싶네요
06/01/18 14:30
사실 요즘 테란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결국 들고나온 방법이 FD로 초반 견디고, 수비로 중반 넘기고, 200 채워 중~후반을 노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초반에 테란이 뭘 할 수 있나요.. 1팩 1스타는 완전히 구석기 시대 유물이 되었고 2팩은 어쩌다 시도해보는 전략으로 전락했고 (초반 2팩 병력으로 어떻게 해보지 않으면 멀티가 빠른 플토에게 밀리는건 당연한 사실..) 그냥 1팩 더블은 요즘 맵에서 시도하기란 너무 위험하고.. 중반도 그렇습니다. 더블후 타이밍 러시가 아니면 진출 타이밍이 있나요? 그렇다고 조이기가 가능한것도 아니고.. 게다가 요즘 플토들 벌쳐 게릴라에 잘 당하지도 않습니다. 드랍쉽 플레이도 어렵습니다. 결국 남은게 초~중반을 수비로 버텨내고 후반에 진출하는 것인데.. 이마저 막히면 테란은 뭘 해야 하나요? 전 플토 유저들이 테란맵 테란맵 하길래 로템이 정말 테란쪽으로 한참 기운줄 알았습니다. 근데 겨우 51.2%네요. 테란 승률이.. 이게 테란쪽으로 많이 기운 것을 의미한다면 할 말 없네요.
06/01/18 14:44
우기는 분들은 이런 거 올려도 우깁니다. 체감상 불리하다 이러면서.. 예전에 임요환 선수의 개념없는 팬들이 임요환 선수의 안티를 만드는데 큰 일조를 했는데.. 일부 프로토스 유저들이 꼭 비슷한 모양으로 보이는군요.
06/01/18 14:58
정말 체감 운운 하는 사람들은 정체가 뭔지 궁금합니다. ;;
도대체 신경이 얼마나 민감하길래 자신의 체감에 자신감이 넘치는 것인지...
06/01/18 17:46
데이터와 체감상 느껴지는 부분은 많이 다른 건데..-_-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데이터가 그 내부의 자세한 사항까지 보여주진 못하는 거죠.
06/01/18 17:58
요즘들어 테란, 플토 누가 유리하고 불리하냐에 대한 글이 계속 올라오는군요,, 어느쪽으로 결론이 나도, 현재 그 종족으로 성적이 안좋은 선수들은 위축될수밖에 없겠어요,, 넌 이렇게 좋은 종족으로도 성적이 그거밖에 안되냐? 하고,,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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