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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7 15:48
저도 계속 그럽니다...
그래놓고 몇십분 길면 몇시간만 지나면 내잘못인데 죄송합니다 잘못했어요 이말이 안나오는....
06/01/17 16:24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한 지금까지도 그러네요;;
네...살면서 가장 맘을 잘 알아주시고, 다 들어 주시고, 이해해 주시기에 그 고마움을 알면서도, 마음 아파 하실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투정을 부리게 되는군요. 아마 저는 평생 그럴거 같으네요.. 부모님,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6/01/17 16:29
음 ;; 가슴아프군요 .. 정말 자식은 끝까지 부모속만 썩이다 가는게 인생인것 같습니다.. ;; 그 죄는 자기가 부모가 되서 갚는다지요..
06/01/17 16:52
정말 공감합니다. 사회에서는 수용적이고 침착한 가면을 잘 쓰는데
어머니 앞에선 항상 5살꼬마애처럼 되는거 같군요. 하룻밤 지나면 괜히 가슴아픈데..
06/01/17 17:36
인생의 흐름 아닐까요? 부모님은 이런 철없는 자식을 언제나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그런 우리들이 나이를 먹으면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레 우리 자식들에게 똑같이 안아준다는게^^;
06/01/17 22:07
전 할머니랑 그러죠.. --;;
십년 넘게 쌓인게 많아서 울컥하는게 많습니다.. 차라리 따로 사는게 나을텐데 그마저도 쉽지 않네요. 어느 집이나 크던작던 갈등은 많은 것 같습니다. 주로 자식들이 잘 못하죠^^
06/01/18 01:20
저도 그럽니다.
괜히 친구들이나 다른 어른들 앞에서는 화나도 말 가려서 하거나 돌려서 하는데, 엄마께는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냥 직설적으로 화난걸 표현해버리고... 제가 뭐 하는 놈인지 모르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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