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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7 08:15
"이제 겨우 21밖에 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부분읽으면서 속으로 '나보다 나이가많네..' 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21살이더군요 ....쩝... 세월참빠릅니다...ㅠㅠ
06/01/17 09:37
BeAmbitious // 그게 문젭니다.
분명히 20대 초반에 군대에 갔는데...왜 갔다오니까 중반이죠-_-;;;
06/01/17 11:28
어릴적의 자신감이지요. 나쁜건 아니잖아요^^ 하나둘 나이 먹을수록 자신감이 없어져서 그런다고 생각해요.
올해 스물셋. 친구들이 자꾸 꺾인 나이라고 합니다..하지만 이제 새싹이라고 우기고 다녀요. 꺾였다고 하기엔 너무 젊은 나이 아닙니까 ㅠ.ㅠ!! 그나저나..윤열선수 이야기인줄 알고 들어왔습니다-0-;;
06/01/17 12:57
인생 별 거 없습니다.
이제와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서 지금의 나보다 나을거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그건 착각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어차피 몇년 뒤면 다시 지금의 나이를 돌아보게 될겁니다. 너무나도 흔한 경구가 있지요, '가장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이른 때이다.'라는...
06/01/17 16:57
이 사람들! 25세나 되고서 그런 소리 하세요.
25세가 되어야, 미스 춘향이니 하는 미인 선발 대회 자격 요건을 벗어난단 말입니다. 사람은 25세가 되어야 꺽이는 겝니다.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면 곤란해요~-
06/01/17 19:34
21살이라... 천재고 아니고를 떠나서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죠. 뻥 1g도 안보태고 하는 얘기이옵니다.
청춘은 자칫하면 너무도 쉽게 낭비하기 쉬운 시간이라고 정신 바짝 차리라고 그렇게 샘께서 말해줬거만... 저는 너무 낭비하며 보낸것같아 살짝쿵 후회가됩니다. 대체 뭐가 잘났다고 선배들이 해주는 그 천금같은 충고들을 가볍게 흘려 들었는지 생각하면 어리석기만합니다. 20대때는 뭘 이루는 나이가 아니라 뭘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나이라고들 합니다. 맞는 말이죠. 더 냉정하게 말해서 요때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평생을 폼나게 사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버리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광석이옵빠에 서른즈음에라는 노래가 요즘들어 팍팍 가슴에 와닿는 사람의 잔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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