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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7 00:13
제일 싫어하는게 흑백논리였는데... 어느세 저도 흑과 백을 나누어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더군요 . 하지만 세상에는 흑과 백뿐만이 아닌 수만가지의 색깔이 존재한다는걸 다시 알아야겠군요 ~
06/01/17 00:40
이런 전쟁이 너무 많다 보니 무감각해져 버렸습니다. 요즘은 pgr에 들어와서도 3대 떡밥인 정치, 종교, 벨런스 관련글은 클릭하지도 않습니다. 또 양성평등 내지는 패미니즘 이슈들도 같은 이유로 읽지 않습니다. 다만 황우석 사태에 대한 글은 꾸준히 읽게 되더군요. 이게 온 사회의 화두라 모르면 술자리에서 이야기할 때 뻘쭘하고, 심지어 길거리 트럭에서 튀김 먹는데 아주머니가 황우석 사태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시더군요. 적당히 맞장구 쳐주니까 튀김 하나 더 주셨습니다.
06/01/17 01:21
꾸준한 전투와 참여는 사회이슈 및 여론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인간의 나누기능력이란 무한합니다. 예를 들면 비롱투유님의 리플을 악의적으로 나눈다면 기존 빠와 까 및 각 종 세력들과 멀리 떨어져서 혼자서 방관자놀이하고 있는 은톨이로 취급 할 수도 있죠.그리고 김홍석님의 리플을 악의적으로 나누면 역시 냉소적 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무언가 저들과는 다른차원의 존재처럼 행동하 는 세력으로 취급할 수도 있죠. 사회라는 곳에서 결국 어떤 사람들도 색깔이 없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 이 세상에선 저 산속에 살고 있는 시골외지인조차도 또 하나의 색깔 로써 구분해버릴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아예 사람이 없는 완전한 전원의 공간으로 사람 들 눈에 띄지 않게 사라지거나 그럴 수 없다면 싸우는 수밖에요. 흑과 백,적과 청 이것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6/01/17 03:21
너무 빠를 미화시키는 군요. 팬이라면 몰라도 빠에게 논리라는건 전무합니다. 그게 팬과 빠의 구분점이죠. 님께서 올리신건 팬과 까 정도로 보면 되겠군요. 팬과 적절한 비판자라면 대화가 잘 됩니다. 팬과 까 빠와 비판자가 극 상성이죠. 빠와 까는...뭐 서로 상대를 안하니
06/01/17 03:40
가장 좋은건 서로 토론의 법칙을 익히는 것이겠죠. 토론이 싸움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잦다보니까 토론에 대해서 안좋은 인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듯 싶은데 진짜 토론의 법칙에 충실한 심도있는 논쟁을 하고 나면 오히려 기분이 상쾌해지는 경우도 있죠. 상대방의 주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거기에 대해서 내 의견을 피력한다. 이 정도만 해도 토론문화는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01/17 10:49
황우석 사태는 일반인이 평가하기는 좀 성격에 맞지 않는 문제인데도 사람들이 지대한 관심을 갖는 특징이 있더군요. 과학은 정치와는 약간 다르게 진실과 자료, 논리로 승부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점점 음모와 토론 등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그러는 과정에서 까와 빠같은 용어가 생겨나게 되구요.
06/01/17 15:11
재밌는 글이네요 .. 그런데 댓글중에 어느분의 말처럼 빠 는 좀 부정적인 의미가 강한데 팬쪽이 글쓰신 분의 생각과 더 부합되는 면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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