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1/14 04:43
lovehis (2006-01-14 04:41:12)
왕자가 되어서 멋진 춤을 출까요? 공주가 되어 춤추는 왕자를 한번 흝겨 줄가요? 아니면... 그냥... 2:2 팀플 이라도 한번 할까요? 지금 베틀넷 아시아... lovehis 로 오세요.... (역시 술이 과하면...)
06/01/14 14:04
겉모습은 아니더라도 마음만은 모두 왕자와 공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화에 가끔 나오는 말썽쟁이 욕심쟁이에 새침떼기 이런이미지의 왕자와 공주가 아니라요^^;
06/01/14 17:21
음, 첫사랑은 특별합니다. 과거형이어서 그렇고 다시 경험될 수 없어서 그렇고요. 마지막의 헤어짐만 없다면, 아니 헤어짐의 아픔이 크기에 처음의 설레임, 익숙치 못해 범한 실수, 자신을 알아주는 또다른 나의 만남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하지만, 두번째의 사랑도 첫번째에 견줄 수 있지 않을까요?(그런가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의 상처 때문에, 그것을 잊기 위해 하는 사랑 말고 첫번째 만큼의 설레임으로 시작되는 사랑이라면 말이죠. 그래서 사랑은 세번째가 없습니다. 첫번째 사랑과 두번째 사랑만이 전부죠. 물론 세상에 주인공인 것같은, 왕자님이나 공주님이 된 것같은 환상은 없을지 몰라도... 어떻습니까? 누더기를 걸쳐도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도 현실의 어려움을 같이 헤쳐나가는 동반자가 있는 두번째 사랑도 의미있지 않을런지... 왕자는 이미 되어 보았으니, 이제 거지의 사랑도 해보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