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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3 12:06
정말 KTF만큼 우승에 목마른 팀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선수들이 친정팀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KTF에서 뭉친 각 팀의 에이스들이었는데.. 정작 모이고 나서는 좋은 소식이 한번도 없었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번 MSL 결승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KTF에게 중요한 결승이 될 것 같습니다.
06/01/13 12:14
좋은 글입니다. 제목에 먹xxx란 단어만 빼고요. 안그래도...신나서 KTF 비난하는 분이 계신데...그 분이 댓글에서 종종 썼죠. 근데, 이젠...제목에까지...일단, 좋은 뜻이라도...안좋은 뜻의 단어는 사람들 고정관념을 자극한다고 할까...그런면이 있습니다.
아무튼, 좋은 글이었고, KTF 선수들이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좋은 성적으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06/01/13 12:54
가질수도 없는 헝그리정신이 필요하기 보다는, 이기는 법을 잊어버린것 같습니다..
누군가 이기는 사람이 나오고 이기는 분위기가 팀내에 퍼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조용호선수가 분위기를 쇄신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06/01/13 16:01
제 지인은 심한 패닉상태에 빠져 아예 케텝을 저주하더군요.(저는 티원팬, 지인은 케텝팬입니다.) 차마 놀릴수 없어 위로해줬는데 오히려 더 무시무시한 말들이 날아와서 그냥 쌩하니 도망갔습니다. 헐헐.
06/01/13 18:03
동감합니다. 전에 강민선수 주장일적에 그런 이야길 했었죠. 연봉받는 선수들이 연봉없는 선수들에게 지면 연봉주는 사람들 입장에선 어떻겠느냐라는 이야길 했었습니다. 우승을 해야한다는 중압갑만큼 부담감이 큰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본 선수들 표정도 그걸 증명했구요. 그날 김정민선수 뭐라하시던분 현장에서 표정 보셨으면 그런 말 못했습니다. 경기끝나고 대기실로 돌아가는 길에 한숨을 쉬는데 그 표정이 정말 말로 표현 못할 정도였습니다. 감쌀필요까진 없겠지만 몰아세울 필요도 없는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프로니까 깨닫겠지요.
06/01/13 18:45
이겨야 겠다는 절실함은 느껴지는데 자신감이랄까 승부욕등은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만큼 부담감이 컸다는 얘기겠죠. 예전 23연승이 끊길때도 항상 이겨야 하는 프로임에도 아쉬움보다는 오히려 홀가분하다는 얘기를 듣고 그때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선수들의 자신감회복과 '지면안된다'보다 '꼭 이기겠다'는 승부근성을 키우는 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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