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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3 08:07
스갤에서 이런 글을 봤습니다. 우승하기 위해선 테란의 ㅇㅇ선수, 플토의 ㅇㅇ선수, 저그의 ㅇㅇ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물론 그 글쓴이도 답답한 마음에서 쓴 일종의 푸념? 이었을거라고 짐작되더군요.
당연히 댓글로 여러 말들이 나왔습니다. '또 영입하냐.', '그래도 케텝오면 바로 슬럼프 겪는다.', '그 선수 빼가면 그 팀은 어떻게 되냐.' 등등의 글들이었습니다. 그 중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그럼 케텝이 아니잖아.'
06/01/13 08:10
KTF 하면 떠오르는 선수 누가 있나요. 홍진호, 강민, 박정석, 조용호, 김정민, 변길섭등...이 선수들을 대대적으로 물갈이 하라고 엔트리 구성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 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개중에는 그런 분도 있으셨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물갈이를 원한 게 아닌, 이 선수들과...다른 선수들도 섞어 주라는 겁니다. 선수층도 두꺼우면서, 어째서 그렇게 쉬운 엔트리로만 일관 하는 지...그게 더 미스테리입니다. KTF 선수들은...모두가 에이스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모두다 1승카드가 될 만한 선수들입니다. 왜 예측할 수 없는 엔트리가 안 만들어지는 걸까요.
06/01/13 08:20
개인적으론 박정석 조용호 선수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 선수들은 개인전 뿐만 아니라 팀플에도 강하죠. 단순히 개인전도 잘하고 팀플도 잘한다가 아니라 둘 다 '정말' 잘한다 입니다. 이런 점이 결국 엔트리의 단순화를 낳는 것이고 선수들 입장에선 결과적으로 집중할 수 없는 여건을 만들고 마는게 아닐까요?
06/01/13 09:47
강민선수도 팀플에 강하죠.
KTF는 코칭 스태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선수층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선수들의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꼬는것이 아닙니다.) 스갤이엿던가요, 여기였던가요, SK 농구팀소속의 한 선수 예를 들어 이야기를 쓴것을 봣습니다. KTF 선수들이, 조금만더 노력을 해준다면 우승은 꿈이 아닌거 같네요.
06/01/13 14:18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케탭선수들은 패배에 너무 익숙해 있는듯 합니다.. AMD골수팬이였던 저로써는 프로리그 처음 시작할때 팀플이 있다는 소리듣고 떙큐를 연발했습니다.(당시 장브라더스의 팀플은 최강이라고 공인됫었죠.. 걔다가 뜨랑에 기욤에 조정현선수까지)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패 2패 쌓여가서 나중엔 결국 1승도 올리지 못했습니다..(ㅠㅠ장브라더스 돌아와요~) 지금 케탭이 장브라더스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최강의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패배에 익숙해져버렸다고할까나... 이번 조용호선수의 결승이나 그랜드 파이널을 전환의 발판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06/01/13 17:17
그렇죠, 강민 선수 뿐만 아니라 홍진호 선수도 팀플에 강합니다.
그런것들이 상대방에게 부담으로 다가가야 되는데 그 반대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게다가 강민 선수의 팀플 기용은 거의 못봤던 거 같구요. 참 이상한 일이죠. 굉장히 많은 좋은 선수가 있다고 생각되는 동시에 왜이리 선수가 없어! 하는 두 가지 느낌이 공존합니다. mIrs님// 동감입니다.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겠죠. 일반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아닌 좀더 전문적인 프로그래밍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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