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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2 17:17
커다란 확장판이 등장하지 않는한에야... 이미 스타일리스트를 기대하긴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은 스타의 극한값에 계속 수렴해가는듯 합니다.
06/01/12 17:20
그렇게 생각하시군여.. 저와는 생각이 조금 다르시네요..
다른 건 몰라도 요환선수의 대토스전의 경우는 스타일에 변화라기 보다는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것들의 점점 보완, 발전시킨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요환선수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오던 물량도 서서히 극복하고 있고 그의 대토스전 칼타이밍은 더욱더 날카로워졌습니다. fd는 요환선수가 선택하는 하나의 빌드일뿐 요환선수의 스타일을 표현해주지는 못한다고 생각해요.. 요환선수의 물량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고 안정된다면 이제는 칼타이밍에 이어서 새로운 전략도 추가할거라고 믿습니다.
06/01/12 17:44
요환선수의 경우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건 플토전 스타일이라기보단 단순도박성 플레이에 의존하다가 끈질긴 물량싸움이나 자원확보싸움에 약했었죠 . 하지만 요환선수는 이제 그것을 많이 보완하고 가다듬어서 토스전 성적이 좋아지고있죠 . 이건 단순 스타일변화라 보기보다는 약점보완정도로 보는게 맞지않을까합니다 .
개인적으로 스타일리스트들이 그 플레이를 극강으로 구사할 수 있다면 또 상관없지 않나요 - 그러기위해선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 제가 좋아하는 성제양의 리버나 견제플레이또한 - 예전엔 단지 스타일이라고했지만 요즘엔 그 극강의 포쓰가 나오면서 견신으로 불리니까요 .
06/01/12 19:13
약점을 고치려 시도하는 순간이 선수에겐 가장 기회이자 위기입니다.
그 약점을 고친 선수는 최고가 될수 있지만 못 고친 선수는 대부분이 피씨방까지 내려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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