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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2 16:01
아마도 조직-_- 간부이신 분이 귀차니즘에 빠지셔서 부하한테 찾아오라고 했는데 이 부하가 '쪽팔리게 어떻게 들어가서 찾아오나...'해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시킨 게 아닐까요.
06/01/12 16:23
그 운전면허 주인과 그 형이라는 사람은 친구였죠...
피시방가서 대략8시간정도를 놀았습니다. 그런데 그 형이라는 사람이 겜방비를 내기로 하고서는 돈이 없다고 하는거에요.. 그 운전면허증 주인역시 지갑은 있었지만 돈은 없었죠. 어쩔 수 없이 텅빈지갑안에 있던 그 운전면허증을 맡기고 나온거죠.. 그 다음날 친구(그 형)가 자기가 돈 냈어야 되는데 미안해서...운전면허를 찾으려고 하니까...너무 쪽팔린거에요.. 그래서 길가는 학생(=글쓴이)을 불렀죠 그리곤 둘이 8시간 동안 한 16000원을 계산하기 위해 2만원을 주고 4천원은 착하게 생긴-_-;; 학생의 심부름값이라고 했어요.. 학생은 가서 운전면허증 달라고 하니 아저씨는 분실물이라 생각하고 주게 되었죠... 그 학생은 2만원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했구요 돌아와서 면허증과 2만원을 받은 그 형은 생각에 잠기죠.. '어 그 아저씨 왜 돈을 달라는 말을 안하지...미안하게시리... 음.... 아....맞다... 아무리 8시간을 사용했어도 어차피 낮 종일사용료는 5천원이지...그럼 둘이 해봐야 만원...만원이 남네..' 20초동안 착하게 생긴 글쓴이는 똥말똥말 그 형을 쳐다 보고 있었죠... 그 형은 그만 기분이 좋아져서 너 이거 만원 가져.. ( 월래 4000원주기로했음 ) .. 형은 만원 피씨방 아저씨한테 주러 갈께... 고마워 학생 이게 사건의 전말이에요... 헉...다 쓰긴 했는데.... 왜 썼을까...--;;;
06/01/12 16:27
20대형이 예전에 친구랑 pc방에서 올라이트함
각자 8000원 합쳐서 16000원... 근데 돈이 모잘름... 톡낌 친구는 운전면허증을 모르고 놓고옴... 몇일후 면허증 찾으러감 얼굴기억할까봐 심부름을 시킴... 20초동안 아~ 사장님이 돈달란 말도 안하는구나... 착하신분이네 생각함 감동받은 그형은 집도 갑부라서 만원은 그냥줌 거짓말안하고 착해서 기분좋게 잘못했다고 16000원을 다시 자신이 갖다줌...
06/01/12 17:28
만육천원이면 피방비 계산.. 확률이 높겠네요.
솔직히 면허 위조 뭐 이런거 하는데.. 만육천원갖고 하겠습니까-_- 차라리 몇만원이면 몇만원 그렇겠지; 만육천원;; 암튼 걱정안하셔도 되겠네요.
06/01/12 17:30
아마 위에분들의 예상대로라면
그 형은 피방비 계산하러 다시 안갔을겁니다. 아저씨가 그냥 친구 면허증은 내줬고 그럼 끝이죠. 그래서 "나이쓰 기억못하고있구나" 대신에 너 만원가져라 '만원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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