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1/12 13:40
저 역시 변은종선수의 저저전을 보면 소름이...
이상하게 강하지않은것 같으면서도 조용히 강한선수 팀리그때도그렇고 정말 조용히 승수쌓아나가시더군요 승률,다승 덜덜덜
06/01/12 13:42
지금 삼성에서 가장 믿을 만한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변은종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제 기분 같아선 SK의 삼테란을 대적함에 있어서 전혀 모자름이 없을 것 같네요. 화이팅~~
06/01/12 13:44
한 1년 전에는 박태민 선수가 저저전 최강이라고 생각했는데(승률도 덜덜덜이었고 결정적으로 승률 1위었던 변은종 선수의 천적이었죠.)
요즘 봐서는 정말 변은종 선수를 막을 분이 없는 듯 싶습니다.
06/01/12 13:53
플토 중심이지만 한 때 저그 유저였던 모자란 저의 소견으로 보면
변은종 선수의 경기 패턴은 초반에 저글링 운용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교전을 유도하죠. 결과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이득을 주느냐 아니면 그다지 이득을 못 주냐로 나뉘는데 우선 이득을 주게 된다면 주저앉고 끊임없이 몰아치는 것이 변은종 선수의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저 생각으로는 그다지 이득을 못 볼 때가 더 무서운 선수같습니다. 이득을 별반 못 보면서 뒤로 저글링을 물리는 순간 상대방에서 공격을 유도하는 거죠. 즉 소모전을 유도하는 거죠. 홈그라운드에서 상대방에게 소모전을 유도하면서 타이밍을 뺐겠다는 거죠.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글쓴님이 지적하신대로 멀티 타이밍입니다. 멀티를 늘려서 상대방의 공격 타겟을 정해주고 자신은 그 타이밍을 통해서 빈집 털이나 오히려 상성 좋은 유닛으로 체제 전환을 해서 경기를 끝내버리죠. 이렇게 본다면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초반의 저글링으로 찌르는 변은종 선수에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냐가 가장 관건인거 같은데 수비가 강한 선수 혹은 자원 조절에 능한 선수라면 오히려 변은종 선수가 유도한 소모전을 통해서 변은종 선수에게 피해를 누적시키면서 오히려 타이밍을 버는 것이 그나마 해법인거 같은데 솔직히 테란이 저그 상대할 때 많이 유리하죠 ^^;; 아 허접해라 ㅡㅡ;;; 내가 쓴 리플이지만 정말 허접하네요 ㅋ 애교로 봐주시길 ^^
06/01/12 13:53
저그전에서 최강자를 뽑는거는 의미가 없는듯합니다.
예전에 박태민 선수 2004년 저그대저그 18승5패정도였었나 하옇튼 그정도로 압도적이라면 모를까. 물론 현재로선 어디까지나 현재 최근으로선 변은종 선수가 저그전 제일 잘하긴하지만
06/01/12 13:55
테란전은 어느 저그도 피하기 어려운 숙명 같지만, 마재윤-최연성의 천적관계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아닌듯하나...삼성이 SKT T1을 상대하기 위해선 개인전카드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송병구는 토스킬러 전상욱을 피해야하고, 알포인트에선 임요환을 눌러야 하고, 변은종의 러시아워2도 최연성을 피해야...그렇다면 팀플에서 가능성을 찾아야 하는데, 철의장막,우산국 공히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라...
06/01/12 14:00
저스트겔겔 님//
리플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결과는 승기만 잡으면 시간을 벌어서 더 많은 병력으로 압도하던 그냥 계속해서 몰아치던 어느쪽이나 변선수에게 유리한 쪽으로 가게 된다는거죠.
06/01/12 14:02
오즈의맙소사//2004년 박태민 선수 저저전 승률이 아마 70~75%정도
였던걸로....기억이 가물가물....플토전은 12승1패였는뎅...
06/01/12 14:05
그나저나 방금 변은종 선수의 저저전 검색하고 왔는데 정말 충격적이네요.
2004년 전적 : 31승 12패 (72.1%) 2005년 전적 : 22승 9패 (71%) 2년 연속 7할대라니요....덜덜덜
06/01/12 14:14
글쓰신 분이 말씀하신 부분중에. 첫번째 저글링 교전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상대의 저글링을 줄이는게 목적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인구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해보는데. 변은종 선수는 해처리를 지으면서 미네랄을 모두 소모해버렸고. 오버로드도 뽑고 저글링도 생산하려면 홍진호 선수의 저글링수를 맞출수가 없다고 판단했던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버로드 뽑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저글링을 줄여준게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홍진호 선수는 갑작스런 저글링 교전을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오버로드를 꾸준히 확보하느라 미네랄을 이미 소비했기 때문에 결국 저글링은 변은종 선수와 비슷하지만 오버로드 인구수만 훨씬 앞섰을거라 예상해봅니다. 물론 리플레이보면 확인이 되겠지만요.
06/01/12 14:29
마술사얀 님 //
그렇게도 볼 수 있겠군요;; (저 근데 상대 저글링 줄여 줄라고 했다라고는 저도 생각 안하고요... 저는 시간 벌기 위함이라고 써놨습니다 ^^ㅋ)
06/01/12 14:46
그래도 변은종선수... 예전 연성선수의 고스트를 생각해보니...ㅠㅠ
연성선수만 피하면 1승할만한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송병구선수는 전상욱선수를....ㅎ
06/01/12 15:05
OSL 상위시드 3명, MSL 8명의 최종보스 T1.
물약 만빵으로 채우고 야비쓰면서 공격해야 삼성이 최종보스를 잡을수 있을텐데 말이죠. 과연 T1 보스의 틈은 무엇인가 ?
06/01/12 15:42
참 매력적인 선수이지요... 제가 뼛속까지 홍뽜지만 변은종선수 왜 관심을 못받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게임도 참잘하고 외모에서 풍기는 포스도 꽤나 멋있고. 은근히 좋아하게되는 선수입니다^^
06/01/12 15:56
윗분들 뭘 모르시는군효...
언제나 최종보스는 강력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언제나 주인공은 그 말도안되는 적을 물리치기에 영웅이되지요. 하하하 성학승 박용욱선수 만 이기고;; 삼성이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06/01/12 16:20
흠... 그럼 결승무대에서 T1이 내리 3승 가져가면서 삼성을 위기로 몰아넣고
삼성은 절망적인 상황에 포기를 생각할쯤 김가을감독의 각성의 한마디에 모두가 꺼져가던 투지를 다시 불태우면서(새하얗게) 4:3으로 T1를 물리치는 기적의 스코어를 보여주겠군요; 이윤열선수 잡을때 처럼 그 스트레이트 러쉬 볼수있었음 좋겠네요.
06/01/12 16:28
헤젤// 그러면......윽;; 어쩔수없군효... T1우승을 바라는수밖에..
원래 그 두선수 팬이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팀' 으로서 좋아진게 삼성이지만.. 역시 그 두선수가 지는 모습은 보기 싫어요. 후후;;
06/01/12 21:52
다들 변은종선수 팬들만 댓글 달으셧나-_- 전 박태민 박성준 선수의 저저가 제일 기대 돼고 먼가 격이 틀린 느낌이 있던데요;;내가 이상한건가
06/01/12 22:11
전 질레트때 부터.. 지금까지도 조용호vs박태민의 저저전이 제일 기대되더군요^^;
조지명식부터 임팩트가 강렬하게 남았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