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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2 11:16
T1라인도 이제는 덜덜...
프로토스: 박용욱,김성제,싸췬춘,루오시안 테란: 임요환,최연성,전상욱,고인규 저그: 박태민,성학승,윤종민,이건준 팀웍도 뛰어나지만 이들의 개인기량도 대단하죠. 게임계의 첼시가 SK텔레콤 T1이라고 생각됩니다.
06/01/12 11:24
사실 레알마드리드의 팬으로써 별로 기분 좋지는 않습니다..;;
05년 까지의 레알마드리드 우승경력인데요;; 프리메라리가 29회 우승 코파델레이 17회 우승 (바르셀로나에 이어 2번째 많음) 챔피언스리그 9회 UEFA컵 2회 우승 인터컨티넬탈컵 2회 우승 챔스와 리그우승 역대 최다인 팀입니다;; 그리고 레알마드리드는 FIFA로부터 20세기 최고클럽으로 선정되었었고요;; 돈ㅈㄹ을 한다고들 하지만 그정도의 액수야 다른 팀도 씁니다 다만 우리가 아는 특급선수들이 이적했기 때문에 돈주고 선수만 사오는 구단으로 치부되었을 뿐이지요.. 게다가 레알마드리드는 영업이익이 세계1위구단이기도 하고요 그냥 딴지라기보다 레알마드리드 팬으로써 돈만쓰고 우승 못하는 구단으로 취급받는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06/01/12 11:24
안티벌처님/네 TI의 현재...팀플이 확립된 시점에서 개인전 라인업...정말 덜덜덜입니다. TI의 최대강점은....어느 종족에 내놓아도 불리하지 않은 테란라인의 정말 "최강"전력입니다. 단...박태민선수가 약간 하향세로 돌아선 이후 저그라인이 조금은...TI의 프로토스라인은 그리고 임요환선수만큼이나 아스트랄한 느낌이구요..
06/01/12 11:27
아이리스님/예...레알의 팬으로써 씁쓸할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그런걸로 씁쓸해하는 님에게 씁쓸해하는 KTF팬들도 있을거같네요. 뭐..전 GO팬입니다만;;;
제가 얘기하는 측면은 돈ㅈㄹ의 측면이기 보다는 유명선수를 통한 마케팅효과를 얘기한 것이었습니다.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06/01/12 11:46
찾아보니 KTF 라인업 중에
박현준(Z), 오민규(T), 이재억(Z)선수가 더 있네요. 특히 박현준선수는 군복무를 끝내고 다시 복귀한 선수라 2006년에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06/01/12 11:48
KTF 팬입니다만, KTF와 레알마드리드 비교는 정말 옛날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현재 개인전 성적을 보면 강팀이라고 할수가 없죠.. 3종족 모두 확실한 카드는 없는 상황입니다..
T1의 경우도 첼시라고 부르기엔 좀 무리가 있는데, T1도 KTF만큼 돈을 써서 구성한 팀이지만(구단 연봉총액이 거의 비슷할듯), 그렇다고 첼시에 비할정도는 아닌듯.. 또 T1은 현재 테란만 강한 팀이라.. 삼성 입장에서는 이 점이 T1의 약점이죠.. 사실 T1의 플토 저그라인은 엔트리만 맞추면 상대하는데 크게 힘든 라인업은 아니니까.. 한빛도 이전에 그래서 T1을 잡은거였고.. 결국 결승은 엔트리싸움이 될것 같네요.. 얘기가 샜는데, 이제 KTF를 레알 마드리드에 비교하는건 그만둘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_-
06/01/12 11:50
"임요환선수"의 TI의 동이 할수가 없네요. 그소리 들어기지 얼마나 오래 됫는지 모르시나요 ? T1도 이제 속칭 '인기선수' 라 부를수 있는 선수,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선수들 많이 있다고 생각드는데요 ?
06/01/12 12:02
지금의 케이티에프는 장기계약으로 인한 피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보여주는 선수를 쉽게 내칠수도 없는것이고, 예상외의 성과를 보여준 선수에게 그에대한 보상을 내려주는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죠. 전체 팀이 스폰이 있는 상태가 아닌이상 계약이 남은 선수의 이적도 쉽지 않은 문제이고요. 이런것을 볼때 성적에 따라 년마다 연봉을 조정하는 SK의 선수관리가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에 걸맞는 성적을 내게 된다고 보입니다. 이번 스토브리그때 KTF는 정말 맘 굳게 먹고 크게 칼질을 해야한다고봅니다. 2군체제로 운영한다고 하던데 지금의 구단이 2군으로 시작하는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1군을 흡수한 팀에게 주고요..
06/01/12 12:06
케텝은 플레이오프같은 게임에서도 정규시즌같은 준비를 하는것 같고, 다른 팀들은 정규시즌과는 다른 뭔가를 항상 준비하는데 비해 그점에서 항상 밀리는 느낌...
06/01/12 12:15
KTF의 네임밸류는 화려해보일진 모르지만,
개인전에 내세울 카드는 박정석,강민 정도밖에 없다고봅니다.. 최근에는 MSL에서 결승까지간 조용호선수의 기세를 더한다면 3명정도겠군요.. 홍진호선수는 예전의 폭풍이 아니며, 김정민선수는 예전의 단단함을 가지고있지않으며, 변길섭선수는 상대팀에이스킬러용으로만 기대되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강민선수역시 에이스결정전에서만 실력발휘를 하고있죠.. 정말 화려한 선수구성 게임단은 GO와 SK죠.. KTF는 삼성이나 한빛같은 조직력의 팀으로 평가되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의 비상을 꿈꾼다면말이죠
06/01/12 12:19
(ㅡㅡ)!님// 전 동의 하는데요. 만약 임요환 선수가 T1에서 빠진다면, T1의 인기는 절반 이하로 떨어질꺼라고 확신합니다. 그외 다른 T1 선수들의 인기도 동반 하락하구요. 다른 T1 선수들 각각의 인기도 대단하지만 거기엔 임요환 선수의 후광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SKT 사장이라면 임요환 선수 없는 T1은 절대 스폰하지 않겠습니다. 구단주로서 별로 매력이 없거든요. "임요환의 T1". 다른 T1 멤버 팬분들에겐 슬픈 일일테지만 몰라도 사실은 사실.
06/01/12 12:22
과연 티원팀이 예전처럼 임요환 원맨팀으로 보이십니까? 임요환 선수의 인기에만 매달려 팬들을 구성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은 자신들의 실력으로, 노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이름에 따른 후광이 아니라요. 물론 임요환 선수의 인기도 무시할게 못되고, 어쩌면 임선수가 은퇴하고 나면 팬층이 얇아질지도 모르겠지만 저처럼 특정선수가 아닌 티원이라는 팀을 좋아하는 분들도, 분명 적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6/01/12 12:27
임요환선수가 T1에서 빠진다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판에서의 인기가 하락세가 될거라는건 조심스럽게 예견합니다.
T1안에서의 문제가 아니라말입니다.
06/01/12 12:59
KTF -------> 레알마드리드
팬택 -------> 바르셀로나 한빛 -------> 아인트호벤 그냥 제 생각대로 적어봤어요.ㅋ,ㅋ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06/01/12 13:00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어떤한 경우라도 욕설이나 비난은 금지 되어 있습니다. Sunals님 // 댓글은 삭제 하였고 강등 되셨습니다.
06/01/12 13:06
아...역시나 논의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군요..글쓴이인 제 글조차 논지가 왔다갔다해서 그렇습니다. 제탓입니다ㅠㅠ
아레스님//일부분 저도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현재의 KTF는 예전의 인기와 명성을 가진 선수들 덕분에 여전히 인기구단임에는 틀림없지만, 예전의 포스와 명성에 걸맞는 명문팀은 아닙니다. 그리고 레알마드리드와의 비교. 언제든지 절대적인 비교는 없는 법입니다만, 그냥 제법 그런 모양새가 되어가고 있다는 말이지 KTF=레알마드리드라는 얘기는 아니죠. 축구계의 재벌과 비교는 말이 안되죠.. 연이님//제가 말하는 부분의 실력적인 부분을 말하는게 아니구요. 저 위에 아레스님 말씀하신대로 임요환이라는 선수가 빠진다면 스타게임계 자체의 축소는 물론이요. 현재 TI의 인기가 떨어질것이라는 것이죠. 그 어떤 선수가 빠지는 것 보다도 임요환 선수가 빠졌을때의 파급효과는 생각할수 없을만큼 큰 것이기도 하지만 말이죠.
06/01/12 15:38
티원의 팬입장이라서 그런것은 아니지만 글쎄요. 플토랑 저그가 약점이라고 불릴 만한 이유가 하등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티원이랑 첼시의 비교는 약간 안 맞는게 사실이죠. 티원은 솔직히 돈주고 사온 에이스 선수가 몇이나 있을까요? 박태민 선수 외에는 없습니다. 전상욱 선수는 유망주였죠. 그 당시 한 팀의 에이스라고 하기에는 아직은 경험도 적고 어린 선수였죠. 박용욱 선수야 티원와서 우승한 선수이고 최연성, 윤종민, 고인규 등은 그야말로 티원이 순수하게 발굴해낸 인재고 김성제 임요환 등은 과거부터 해온 선수들인 것을 감안해본다면 거액의 돈을 풀어서 선수 영입과 동시에 선수들 이적료를 고액으로 맞춰서 지금의 성적을 이끌어낸 첼시랑 비교하기에는 안 맞습니다. 아 그리고 무링요 감독은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힐 출중한 감독의 공도 물론 크지요 첼시의 지금 성적은 ^^. 그 점은 티원이랑 같은 거 같습니다. 전략적이고 심리전에 능한 주훈 감독도 유능하시잖아요 ㅋ
06/01/12 17:16
GO팀 팬의 입장에서.... 전 정말 GO가 아인트호벤 같다는 생각이..... 그 많은 선수들 다 다른팀에 넘기고...ㅜㅠ;; 제발 스폰이 생겼으면 하네요...
06/01/12 17:19
KTF가 테란라인 약해서 삼성에게 질것이다 라고했을때도 풋했던 저였습니다만(일단 지긴했지만)
왜냐하면 삼성은 KTF보다 더없거든요 -_- 이번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이 T1에는 테란밖에없으므로 테란만 주의하면 된다 라는소리들으면은 -_- 이표정 나옵니다 언제부터 변은종,박성준(삼성) 선수가 박태민,성학승 선수를 우습게 보았고 송병구 선수가 박용욱,김성제선수를 밥으로 알았나요 질과 양 모두다 T1이 객관적으로 위입니다.;;프로리그에서의 성적도 개인리그에서의 성적도
06/01/12 17:20
다만 그런 객관적으로 평가할수없는게 프로리그이고 기세도타고있고 비교해서 밀리지만 그렇다고 누가더 잘한다고 할수없을정도의 선수들이기때문에 알수없는거지요.;;삼성은 강하지만 T1이 삼성의 플토,저그라인에 밀릴것 하등없어보입니다.;
06/01/12 19:17
적절한 비유라는 생각이 들고 글도 잘 쓰셨다는 생각이 듦니다.
KTF에서 개인전에 투입해서 승률 60% 이상을 취할 수 있는 선수는 개인적으로 생각해볼때 다음과 같습니다. 대프로토스전: 조용호 선수, 박정석 선수. 그러나 두 선수에게는 차이가 있습니다. 박정선선수가 프로토스를 잘 잡긴 하지만 최상급의 프로토스와 프로토스대 프로토스로 경기한다면 50:50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최상급 프로토스와 경기한다면 오히려 프로토스전 절대강자인 조용호 선수를 엔트리로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대저그전: 조용호, 변길섭, 강민선수. 개인적으로 저그전 최강자라 생각하는 조용호 선수로 인해 저그전은 조용호 선수를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조용호 선수가 출전한 경기가 거의 없습니다. 저그과 프로토스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이 선수를 계속 포스트시즌에서 놀리고 있었다는 자원 낭비가 KTF의 나쁜 포스트시즌의 성적으로 연결 되는 느낌이 큽니다. 조용호 선수가 프로토스와 저그 모두에 강하니 KTF의 대프로토스전 최상 카드가 조용호 선수라면 저그전까지 함께 출전 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지만 조용호 선수에 필적하는 두 카드가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변길섭선수와 강민 선수입니다. 테란이 할만한 맵이고 상대 저그의 출전이 확실시된다면 변길섭 선수의 불꽃을 대저그전에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프로토스가 유리한 맵에서 저그가 나올 것이 확실시된다면 강민선수의 수비형 프로토스가 높은 승률을 보장해줄 수 있습니다. 다만 프로토스가 유리한 맵에서만 강민 선수의 수비형 프로토스는 높은 승률을 보장해줄수 있지 저그가 유리한 맵에서 저그의 출전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이 두카드 중에서는 변길섭선수의 불꽃 카드가 더욱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대테란전: 대테란전은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는 결코 프로토스로 상대해서는 안되고 테란으로 상대해야 한다고 봅니다.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 프로토스가 극강테란을 이기는 것은 50: 50의 승률을 넘지 못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그랜드 파이널에서 알포인트 같은 맵에서 최상급의 테란의 출전이 예상되는데, 테란종족 상대로 강력한 박정석 선수로 대응한다고 해도 50%이상 승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테란 상대로 박정석 선수같은 테란에 강한 프로토스가 출전하는 것은, 프로토스가 유리한 맵에서라면 높은 승률을 보장해줄 수 있지만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는 모험에 불과하다고 평가해야할 듯 합니다. 결국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 상대방의 극강테란의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를 해야 한다면 KTF에서는 테란라인을 투입하는 것이 보다 적절한 선택이라 생각되는데 가장 적절한 선택은 이병민 선수라고 봅니다. 극강테란간의 경기에서 실질적으로 예상되는 승률은 50: 50입니다. 그러나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 프로토스로 극강테란에 대응하는 것은 필살전략으로 맵의 유불리에 상관없는 전략이 초반에 터지지 않는 한 50%에 미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테란으로 상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팀플은 KTF에서 철의 장막같은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팀플에 가장 강한 조합은 박정석, 홍진호 선수 조합이나 박정석, 조용호 선수 조합이라고 봅니다. 우산국같은 공조 플레이가 요구되는 맵에서는 그동안 오랫동안 팀웍을 맞추었던 김정민, 조용호 선수 조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우산국은 향후 변길섭, 조용호선수 조합이나 이병민, 조용호선수 조합을 고려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듦니다. 과거처럼 우산국에서 강력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고 판단 착오가 잦다는 점에서 우산국에서만은 향후 다양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듦니다. KTF가 그동안은 엔트리 구성운이 없었는지 상대의 선수 상대로 가장 강력한 선수조합을 내보내는데 어느정도 실패했다는 것이 안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모든 선수 상대로 가장 강력한 선수만을 내보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팀과 경기하든 특정 맵에서 출전가능한 상대선수는 2명정도로 좁혀질 것인데 이 두 선수에 모두 잘 대응할 수 있는 카드를 내미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대응이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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