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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2 02:34
저도 상당히 동감합니다..좋은 글이네요..저도 개인적으로 김정민 선수 팬이지만 너무나 안타깝네요... 게임은 립싱크도 안되는 것이니깐요..
06/01/12 02:37
글쎄요. 그래도 팬이라면 그 선수가 활동을 계속하는한 언젠가 올라올꺼라 믿고 계속 지켜봐주는게 좋은게 아닐까요. 물론 못할때는 못한것에 대한 적절한 비판도 함께요.
저는 아직도 강도경선수와 박경락선수를 언젠가는 올라올것이라 믿으며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팬이 선수에게 은퇴하라고 권유하는모습은 안좋아보이네요.
06/01/12 02:40
팬분이라고 하시니 이 글을 쓰시면서 적어도 읽는 저 보다 마음이 안좋으시겠지만요..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는 선수에게 힘이 되는 글을 올리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 김정민 선수가 보고 마음을 더 독하게 먹고 힘을 내실수도 있겠지만 슬퍼할까봐 걱정되네요..
06/01/12 02:42
늙어서.. 즉 근력과 체력이 떨어져서 젊은이들을 따라갈 수 없는 것과 스타는 좀 다르지만 .. 아쉽습니다. 무슨 결심을 하든지 자신이 알아서 할 일이죠..
06/01/12 02:44
그런데 이 글을 김정민 선수가 읽으신다면 정말 좌절하시겠는데요.
지금 다시 맘을 다시 잡고 계실 수도 있는데.. 너무 가슴아픈 글이네요.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06/01/12 02:46
저는 주관적으로 뭘하든 김정민선수는 벽을 못깰거같습니다.임요환선수와 비교되는거 자체가 참 그렇군요...라는..전형적인 악플러입니다.
악플러는 악당이니까..김정민선수가 노력하는 주인공이라면 제말을 우습게 만들겠죠.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여기서 무릎끓어버린다면 결국엔 전형적인 의미없는 악플러인 저에 승리겠지요?(태클은 각오했습니다...이 발언이 문제가 되는거라면 호미님께서 삭제해주시고 강등조치를 해주세요.)
06/01/12 02:48
김정민 선수 팬은 아니지만, 참 충격적인데요. 진짜 이 글은 선수 등 떠미는 글로밖에 안 보여요. 김정민 선수가 보고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어떻게 이런 권유를 할 수 있나...
06/01/12 02:52
제가 떠민다기 보다 치고 올라오는 다른 게이머들에게 떠밀려서 은퇴할까봐, 그 때가 오면 더 마음이 안 좋아 쓴겁니다. 저 만큼 김정민 선수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걸요?
06/01/12 03:00
김정민선수의 팬이 아닌 제 입장에서는 지금은 아닙니다.
글쓰신분이 말씀하신 정상도 지금은 아닐 뿐더러, 다른 게이머한데 밀릴 커리어를 가진 김정민 선수도 아닙니다. 차라리 정상에서 그만 둬야 했다면 센게임배 직후가 그나마 괜찮은 시기 였다고 보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 은퇴는 정말 여론에 떠밀려 은퇴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김정민 선수 다시 한번 개인전 5판 3선승제의 무대에서 보고 싶네요. 비록 결승은 아닐지라도 말이죠.
06/01/12 03:00
어디서 그런 확신이 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도 별로 좋은 권유는 아닌것 같아요. 아직 확실히 이룬것도 없이 이렇게 그냥 은퇴 해 버린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네요.. 참 오늘은 KTF에게 너무 슬픈날..
06/01/12 03:02
김익호/ 은퇴는 권고할 사항이 아니죠. 은퇴 할 때가 되면, 다 은퇴하게 되있습니다. 권투를 예로 들어서 말씀 하신 것 까지는 좋은데, 그게...지금 플레이오프에서 4:0으로 져서, 결승전 진출이 좌절 된 팀의 선수한테 할 말인지요. 임요환 선수와 비교하면서...감이 떨어졌다...어쨌다...툭 까 놓고, "그렇게 밖에 못할 거면...은퇴 해라" 이소리 아닙니까.
정상에서 아름답게 사라지는 것 보다. 마지막 투혼을 불사를때까지...선수로 뛰는 것이 더 멋진 겁니다. 멋진 모습으로 남고 싶다고 근사한 말 남기고 은퇴한 배우보다...무대에서 죽을때까지 연기하겠다는 배우가 더 아름다운 것 처럼요. 뭐...각자 의미부여가 다르겠지만, 꼭 떠나는 것 만이 깨끗하고...멋진 건 아닙니다. E-SPORTS라고 할 수 없던 시절,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쉽게 은퇴를 결정하던 때와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선수들이 어떻게든...E-SPORTS 발전에 중심이 되야 합니다. 선수들의 프로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구요. 임요환 선수도 해내고 있는데, 김정민 선수도 못 하란 법 없죠. 해 보지 않고, 싸움에 진 개 꼴로...사라지면...아무도 그의 은퇴를 깨끗하고 멋지게 보지 않습니다. 은퇴시기를 친절하게 가르쳐 주지 않아도...선수생활 힘들어 지면...누구나 자연히 은퇴하게 됩니다. 그때까지 지켜보는 것도 팬의 몫이라고 할 수 있겠죠.
06/01/12 03:03
김정민선수 노력을 안하는 것일까요???
만약 노력을 안해서 안되는 선수라면 저도 은퇴를 권유하고싶네요. 하지만 노력해서 안되는건 아직 부활할 기간과 열정이 남았다는겁니다.
06/01/12 03:07
본인이 알아서 결정할겁니다. 자신의 직업이니 만큼 잘판단하겠지요
우리는 그저 지켜보며 응원하면 됩니다. 글쓴님께서 안타까운 마음은 이해할수 있겠지만 오늘 패배를 딛고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김정민 선수가 이글을 보면 참 마음아프겠네요.. 오히려 이런글이 김정민선수를 더힘들게 할것이란 생각은 못하셨는지요 여기서 이 글 읽는 사람은 수백,수천명이란걸 잊지 마세요.. 우리는 팬일 뿐이지 그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건 아닙니다 본인이 직접 은퇴선언하기전까진 전 계속 응원하렵니다
06/01/12 03:09
이 글을 본인이 볼 때 얼마나 큰 상처로 다가올지 모르겠네요.
저도 red+님의 마지막 말과 같이 직접 은퇴선언 하시기 전까지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06/01/12 03:12
상당히 이기적인 팬이시로군요.
정말로 김정민 선수를 아끼신다면 전적으로 김정민선수가 꿈꾸는 미래를 같이 생각해주고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 되는겁니다. 더이상 망가지는 모습이 보기 싫다고 그만 은퇴해라? MBC팀리그에서 결승에서 3킬을 기록하고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 후 눈물을 흘릴 때 전 이미 그것으로 충분 했습니다. 개인리그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팀플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잘해주고 있는 것 아닌가요? 포기하는 그 순간이 끝인거죠. 김정민선수는 아직 포기할 생각이 없는듯 하네요. 그냥 조용히 지켜봐 주세요. 같은 곳을 바라봐 주지 않으실거라면...
06/01/12 03:14
김익호 님 넘 성급한것은 아닐런지요?
전 김정민 선수를 좋아했었던 사람이지만 인격체인 김정민 선수를 이정도로 은퇴를 하라 말라 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 님의 글속엔 김정민 선수를 아끼는 아니 그 누구보다 아꼈던 님의 마음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프로게이머도 사람이기에 팬으로써 실망은 하셨겠지만 그래도 이해를 해주고 더 용기를 주셨으면 하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전 30대를 훌쩍 넘긴 나이로 모든것을 그럴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한때 임요환 선수보다는 김정민 선수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사람이기도 하구요... 물론 아끼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은퇴까지 말씀하시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이글을 읽을수도 있는 김정민 선수를 먼저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좀 더 잘 할수 있도록,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 하는 임요환 선수도 한때 슬럼프가 있었던 것처럼 이해해주시고 좀 더 지켜봐 주심이 어떨까 하네요..
06/01/12 03:16
전 김정민선수가 은퇴하겟다는건줄알고 깜짝놀랫는데...
김정민선수의 광팬은아니지만...화가좀 나네요..선수은퇴시기도 결정해주시고 참고마운(?)글쓴이네요?
06/01/12 03:19
김정민 선수가 좋은 모습으로 기억에 남고 싶어하는 님의 마음 이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이건...별로 좋아보이지만은 않네요.
정말 팬이시라면 이 글을 읽을 수도 있는 선수 입장도 좀 생각해 보시지..혹 아나요. 오늘도 오자마자 연습하려고 하다가 잠깐 와볼까 하고 왔는데 이 글을 보셨을지? 그랜드 파이널 진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pgr 잠깐 왔는데 이런 글이 있는 걸 아셨을지?
06/01/12 03:20
옛날부터 워낙 고지식한 정석 플레이를 즐겨하던선수라
최근흐름를 따라오지못하네요. 저번 서바이버리그에서 앞마당 멀티만 먹고 자원을 1000씩이나 남기는걸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김정민선수가 전기,후기리그 꾸준히 팀플에 일조했지만 결정적인 경기에서는 항상 패배했습니다. 오늘 중요한 경기에서도 무엇에 쫒기는듯.. 상대방의 저글링난입에 페이스가 그냥 말려버리더군요 곧 있으면 김정민선수의 계약만료시기가 다가올테고.. 다시 마인드를 가다듬는다 해도, 그땐 손도, 머리도 따라주지 않을것같습니다. 썩어가는 뿌리는 물과양분의흡수를 방해할뿐.. 잘라낼땐 일찍, 과감하게 잘라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먹튀에프라는 소릴듣는게 아닙니다.
06/01/12 03:22
타르테소스// 먹튀에프란 단어는 좀 자제해주시는게...
아 김정민 선수 안타깝네요... 하지만 아직... 아직까지 은퇴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봅시다...
06/01/12 03:36
KTF의 팬이고 또한 김정민,홍진호 선수의 오랜 팬으로써 요즘 두 선수의 부진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은퇴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 중에선 나이가 약간 많은 편이리자만 그래봤자 아직 20대 중반인데요. 저는 E-Sports가 WWE처럼 쇼적인 부분이 좀 더 강화되어야한다고 줄곧 생각해왔고 이곳에서도 몇번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는데요. 그 연장선상으로 김정민, 홍진호 두 선수가 갖은 역경과 고난을 딛고 끝끝내 왕좌를 차지하여 눈물흘리는 감동적인 시나리오를 늘상 생각해봅니다. 최고의 흥행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언젠간 반드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06/01/12 03:36
김익호님.. 정말로 김정민 선수의 팬이 맞긴 합니까?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를 단 한 경기라도 더 보고 싶어하는 게 진정한 팬인 겁니다.
06/01/12 03:44
이건 결국 김정민 선수가 회생 불가능이라는 주장 아닙니까?
이런식이라면 지금 은퇴해야할 게이머들 줄을 섰습니다. 양대리그 메이저에 못 올라오는 나이든 게이머는 은퇴 준비해야 겠군요.
06/01/12 03:46
요근래 부진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KTF 23연승 할 때 김정민선수의 공이 얼마나 컸는지 모르시나요.. 아직 좌절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06/01/12 03:47
06/01/12 03:54
패자에겐 위로를 승자에겐 축하를.
물론 팬이라면 단순히 '할수 잇어요!' 라는 말보다는 따끔한 말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은퇴를 하라니요? 그건 따끔한 수준이 아닙니다. 노력하는 선수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06/01/12 03:58
이 글의 타당성 여부나 이 글을 쓰신분의 의도를 다 떠나서,
이 글을 당사자인 김정민 선수가 보게 된다고 가정할 때... 과연 어떤 생각을 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아, 내가 은퇴를 할 시점이 왔구나. 은퇴해야지' 할 것 같나요? 아니면 '아, 이런 말을 들을 정도로 내 모습이 형편없이 비춰지는구나. 더 열심히 해서 예전의 영광을 다시 누려야지!' 할 것 같나요? 글쎄요... 모르긴 몰라도 최소한 제가 김정민 선수의 입장에서 지금 이 글을 보게 된다면 기분이 팍 상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힘겹게 끌고 왔었던 프로게이머로서의 자아가 허물어지는 기분이 들 것 같네요. 팬의 입장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억장을 무너지게 하는' 느낌을 들게 하는것이 과연 바람직한 자세인가 하고 물음표를 던져봅니다. 어젠가 그제, 라디오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나네요. '누군가에게 충고를 하기전에 그 충고가 그 사람을 위한것인지, 아니면 나를 위한것인지 먼저 생각해보고 하라' 지금 김익호님께서 김정민 선수에게 은퇴를 하라고 충고 하시는건 혹시 김정민 선수의 약한 모습을 더이상 보고싶지 않은 자신을 위함이 아닐런지요?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06/01/12 04:05
갑자기 김정민선수가 처량하게 느껴지는군요.
정석테란, 유일한 박서의 라이벌이라는 영광도 모두 과거속에서 사라져 버린지 오래입니다. 이제 김정민선수에게 남은건 몇몇 팬들의 성원뿐입니다. 진정한 팬이라면 그 선수가 아무리 좋지 못한 성적을 내더라도 그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고 정녕 그 선수가 부활의 가능성이 없더라도 믿고 응원해주어야 하지 않나요? 패하는 모습이 보기 싫으니 이제 그만 두길 바란다는 것은 지극히 이기적인 겁니다. 김정민선수는 지금 이 시간에도 키보드와 마우스 앞에서 자신의 모든걸 바쳐서 반드시 멋진 모습으로 부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김정민선수팬분들!!
06/01/12 04:09
볼수록 그리고 생각할 수록 팬이 아닌 저도 울컥하는데 팬인 사람은 어떨까요?
듀란 해글러 얘기하시는걸 보니 나이는 어느 정도 드신 분 같은데 이런 글은 가슴 속에 깊히 간직하셨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성적 안좋은 선수의 비애는 이런것인가? 글쓴분께 한가지는 고맙군요. 덕분에 김정민선수 응원하고 싶은 맘이 몇배 증가했습니다. 혹시 이걸 노린신건가요?
06/01/12 04:11
음...
게이머가 은퇴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오히려 가능성이 있다고 조금만 힘내시라고 할수있다고 지켜본다고 이런말들이 팬에 입에서 나와야 하는게 아닌가요? 제 선입견인지는 몰라도 김정민선수의 팬이시면 이러시면 안됩니다. 은퇴하고 안하고는 게이머 자신이 결정할 일이고 게이머가 게임을하는데 있어서 팬들의 성원이 작지는 않을텐데요.. 지금 야심한 시각...피지알에서 이런글을 보다니 진작에 잘껄 그랬네요....
06/01/12 05:00
경기에서 진 선수에게 이런 글 쓰는 건 실례같네요.
의도야 무엇이든 간에요. 은퇴같은 민감한 문제는 언급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설사 잘나가는 선수라도 전성기니까 은퇴하라...는 글은 선수 본인에게도 기분좋은 글은 아닐겁니다. 은퇴하든 안하든 본인이 판단할 문제겠지요.
06/01/12 06:30
제가 보기에 김정민선수는 노력을 안하는게 아니라 노력하는데도 안되는것같습니다.. 센스가 못따라 간달까... 계속해도 별로 가능성이 없어보이네여..
06/01/12 07:08
은퇴 소리를 들으니 이재훈 선수가 생각나는 군요. 작년 wcg우승자 입니다.
그리고 노력해도 안되는 선수라면 비록 한 때라 할지라도 그만한 성과를 거둘수는 없었을 겁니다. 판타 캐리건의 부활을 바라는 팬의 글이라 믿고 싶습니다.
06/01/12 07:30
은퇴는 선수가 결정해야하고 팬으로써 더이상 실망하는것이 기분상하는 일이면 그선수를 응원안하면 그만일 것입니다..다만 마린이 팬복이 없다는 것은 맞지 않는것 같고 팬복이 있기에 지금의 성적으로 KTF의 선수로써 활동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다만 부진하기에 쓴소리 정도로 생각해주는것이 글쓴이에게 다소의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유게시판이라고 아무말다쓰는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 자유도 허락되지 않으면 pgr은 막힌 공간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는 군요.. 그리고 이따위 글이라고 표현하신분은 정말 한심하군요..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이따위 저따위 표현이 맞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납득이 안가네요...
06/01/12 07:43
참~~ 정말 오랫만에 로구인 하게 만드는 글이내요...
당신이 무슨 권리로 한사람의 장래를 아니 인생을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 ^^ 당신이야 말로 pgr에서 은퇴하시길.... 지금은 다른 님들에게 떠밀려서 퇴장 당하는거 아니니... 정상에 있을때(지금 님이 정상은 아니지만) 떠나시오 ^^
06/01/12 07:44
솔직히 정말 좋아하는 팬이라면 선수의 좌절과 패배도 감싸안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기기만 바란다면 그건 이기심 아닐까요? 김정민 선수는 항상 최선을 다해 온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올드게이머들이 사라졌지만, 아직까지 꿋꿋이 활동해 왔습니다.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어제 김정민 선수가 이겼다면 과연 이런 말이 나왔을까 싶군요.모든 건 선수가 결정할 사항이지만 가끔 팬들의 조바심을 보면 저도 답답해집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시는 건 좋지만 이렇게 여러 사람 상처를 줄 내용을 자게에 떡하니 올리는 건, 그리고 뼈아픈 패배 직후에 쓰는 건 다른 분 말씀처럼 무척 잔인하군요... 이른 아침부터 가슴이 쓰려 옵니다.
06/01/12 07:46
우리가 프로게이머에게 감히 그런 소리를 할 수 없으며 또한 이루어질 수는 없으리라고 봅니다만...
아무리 못되고 배우지 못한 인간들이 의미없이 선수들을 깐다고 해도 그 선수들 꿋꿋하게 버텨나가고 있으며 오히려 더 좋은 성적을 낼 때도 많습니다. 고로 이 글은 유머 같군요.
06/01/12 07:49
만약 나중에 김정민 선수가 화려하게 개인 리그를 접수하고 팀까지도 끌어올려 주면 이 분 참... 세상 살기 싫어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쪽팔릴 텐데 말이지요.
물론 그 때 가서 "아싸"라고 하시겠지만요. 참고로 김정민 선수 개인리그에서 조금 부진함을 보일 때 팀으로 리그를 펼칠 때 엄청난 역할을 했었습니다만. (스카이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당시 중요한 지점마다 승리를 거둔 선수.)
06/01/12 08:23
난 솔직히 임요환 선수 왕팬이지만..아놀드 파마를 좋아하는 만큼 잭니클라우스도 좋아합니다. 아마 김정민 선수나 임요환 선수는 스타계의 아놀도 파마나 잭니클라우스에 비교가 되겠죠...이제는 노년에 접어들어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에게 비교 대상조차도 안되지만 그들이 출전하는 대회가 메이저 대회가 아니더라도..아직도 그들의 전성기때 열광했던 그 당시 젊음이들..현재는 머리가 희긋희긋한 모습 중년 팬들은 경기장에서 그들의 샷 하나하나에 박수와 추억을 함께 느낀다고 합니다. 좋아 하는 팀을 오랫동안 응원하는 비결이 뭔지 아나요? 그건..경기 자체와 팀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는 겁니다. 1경기 1경기에 일희일비 하다가는 지쳐서 오래 못가요.. 임요환선수 왕전성기(물론 지금은 제3전성기) 때도 김정민선수랑 붙는 경기가 가장 마음 졸였다고 기억됩니다. 그만큼 오만해 보이는 표정과 더불어 미워할 수 없는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더 마린 화이팅 입니다.
06/01/12 08:48
진짜 마음에 안드는 글이네요.
팬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부진하라고 제목에서 저딴식으로 은퇴 어쩌고 하는게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떠밀려서 은퇴하기전에 먼저 은퇴하라니.. 김정민 선수 은퇴하시면 글쓴 분은 원하는 대로 되셔서 기쁘시겠습니까? 패배해서 아쉬운 선수를 위로하고 감싸는게 팬의 역할중 하나 아닙니까? 정말 팬인지 의심스럽군요. 그리고 이 글 지우면 좋겠지만 남겨두더라도 제목을 바꾸면 좋겠군요. 케텝빠로서 어제 패배보다 이 글 제목 보니 더 충격적이네요.. 프로게이머분들 피지알에 많이 오시는데 참 내..
06/01/12 08:50
결국 올해도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흐지부지하게 내년을 맞이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게임을 본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2002 스카이부터 봤으니까요. 제가 김정민선수를 좋아하기 시작했을 때 김정민선수는 듀얼에서 떨어지고, 챌린지에서도 떨어졌습니다. 슬럼프라고 불렸던 그 시기였죠. 그래도 믿었습니다. 왜 믿지 못 하시죠? 내가 이 사람을 제일 좋아해! 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면서 왜 믿지 못 하세요?.. 초라한 모습으로 날개를 접지 말고, 화려할 때 접어라. 멋있는 말이지만... 그래도.. 뭔가 가슴이 아프네요. 호흡은 아직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잠시 쉬면서 심호흡 좀 하고 다시 달릴겁니다, 정상을 향해. 이런 글에 상처입고, 나 게임 그만둘까. 이런 생각 먹는다면 서울 올라가서 한대 때릴겨..T_T
06/01/12 08:55
조정현선수의 팬인 저로서는 팀플이라도 꾸준히 출전 할 수 있는 선수들의 팬들이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전 그를 VOD나 이전 리플레이 파일로만 볼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가끔씩 조정현 선수를 그리워하는 PGR의 글에서......
06/01/12 08:57
김정민 선수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고 후회없는 게이머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하는 팬들도 많다는 걸 기억하시고 힘내세요.
06/01/12 08:59
객관적인 상황이야 좋지 않지만 이렇게 남이 그것도 인터넷 게시판에서 은퇴를 권고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김정민 선수 팬이시고 그가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시던지 그게 힘들다면 김정민 선수에게 편지나 이메일을 쓰십시요.
06/01/12 09:03
팬들은 그의 영광의 '순간'을 기억합니다만, 본인은 그 영광 자체보다, 영광을 달성하기 위한 자신의 땀과 시간을 기억하는 법입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의 느낌이나 감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가 아닙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 선수가 소위 더 안 좋은 경험을 하지 않고 영광의 순간만 기억되기를 바라는 것이겠죠. 그러나 그 누구도 그 본인이 될 수 없듯이, 그 누구도 본인의 영광을 위한 땀과 시간을 온전히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만화가 아니었다면, 강백호의 산왕전은 무지한 감독과 고집쟁이 선수의 기억일 뿐이겠지만, 강백호의 산왕전은 그 자신의 최고의 순간인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어디서 무얼 하는지도 모르고 단지 지난 영상 속에 아련한 모습을 보면 더욱 슬퍼질 거 같습니다만..;; 김정민 선수가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06/01/12 09:13
WoongWoong님 링크글 가슴이 뭉클하네요.
Nada-inPQ님 글에도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정민선수를 아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서 비춰지는 그 단편들을 볼때, 결과가 좋던 나쁘던 간에 항상 노력하고 있는 선수라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협지에 보면 장강의 흐름이 물결을 밀어낸다-라고 했던가요. 저도 스타보기 시작한지 꽤 된 터라, 슬슬 제가 아는 선수들이 영광의 뒷전으로 밀려나기 시작하네요. 그렇지만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최고가 아니라고 해서 존재할 필요가 없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텀이 돌때마다 극강이라 보이는 선수들이 나타나지만, 여전히 어제 박정석 홍진호 김정민 조용호 라인의 패배가 더더욱 속이 쓰린걸 보니, 이제 저는 이 선수들하고 같이 가는가 봅니다. 스스로 다 태워보고 그들이 무대에서 내려올때 같이 박수쳐줄 겁니다.
06/01/12 09:13
팬 맞으세요? 팬이 어떻게 이런 망발을 내뱉으시는건지...이해할수없군요
저같은 경우는 지금은 소리없이 사라진 선수 몇몇을 알고있고 그 선수들 좋아라했습니다. 방송경기에서 그들을 못보고 열심히 연습하는걸 아는데 운이없어서/힘이안되서 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는 그 마음을 아시는지요.. 김정민선수가 KTF 자체랭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니까 팀플레이 유져로 나오겠지요.. 팬이라고 한다는것 자체가 이해안되네요
06/01/12 09:22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은퇴를 권고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임요환선수 그 제2혹은 제3의 전성기를 구가 하기 까지 성적이 안좋았다고 해서, 은퇴하라는 팬도 그리고 그걸 권유하는 팬도 -_-... 제가 본기억엔 정말 뭐 일종의 댓글노린 낚시꾼으로도 몇건 기억이 안나는데... ...팬이라는 이름을 달고 이런 글을 쓰신다는게 너무도 잔인하군요. 김정민 선수에게
06/01/12 09:26
글 쓰신 분께 단적으로 묻고 싶습니다.
김정민 선수에게 이렇게 공적인 사이트를 통해서 은퇴권고를 하실만큼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신건가요 ? 무슨 권리로 한 사람이 선택한 직업에 대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놓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 '나. 니 팬인데.. 너 허덕이는거 못봐주겠으니 그만 링에서 내려가라..'는 말을 하시는지... 도무지 한 게이머의 골수빠인 저로서는 이해할수 가 없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 입에 발린 소리요 ? 수많은 팬들이 지금까지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에게 보내는 환호와 격려, 그리고 그들을 자랑스러워함을 단지 그런식으로 보신분이라면 그냥 팬이라는 소리 조용히 접으시고 그냥 한걸음 물러서서 전문가인양.. 프로인양 떠드시는 편이 더 좋을거 같군요. 대체 이게 모하는 거랍니까.. 은퇴하는게 좋겠다느니.. 안될거 같으니 접으라느니.. 참... 정말 어이가 달아납니다. 아주 저~~ 멀리. ++)쉽게 뱉은 말일수록 그만큼 나중에 후회가 큰법이더군요. 정말 남을 생각하고 배려할줄 안다고 생각하신다면, 10번은 더 생각하고 글이든 꼬릿말 남기시는 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06/01/12 09:26
몇가지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론 보기좋은 글은 아니에요
축구에 서정원 선수가 있다면, 스타엔 김정민선수가 그렇게 할것이라구 믿습니다
06/01/12 09:27
타르테소스 님// 글마다 악플 달아서 분위기 더 살벌하게 만드는 이유가 무언지 참 어이가 없군요. 앞으로 리플 읽어내려가다 '타르테소스'라는 닉네임이 보이면 저는 그 다음부터의 리플 읽기는 아예 포기해야겠습니다.
글쓴 분에게 하나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팬이라고 해서, 자신이 좋아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에 대해서까지 마음대로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지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고요.
06/01/12 09:27
얄팍하게 응원한 것 가지고 팬이라고 착각하고있죠.
지금 김정민선수가 40대입니까. 도저히 마우스를 쥐지 못할때입니까. 은퇴라니요. 성적 못내면 은퇴해야합니까. 박서 2002~3년 극도로 부진할 때 프로토스전 물량과 한번에 시즈 모드하기 정말 답이없었고 멀티가 많아도 scv는 그당시 이윤열 최연성에 비해 엄청나게 빈약했으며. 저그전도 컨트롤에 집착하다 충원병력 없어 지지 칠 때. 그 때도 은퇴하라고하셨습니까? 박서가 부활할수없을것같은데도 화려하게 부활했듯이 더마린도 부활할 수있습니다. 본인이 팬이 맞는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욕나올려고 하는거 참으면서 썻습니다.
06/01/12 09:28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서 전 김정민 선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설사 그가 진다고 해도 그를 볼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변하지 않는 3만년 조이기를 볼때마다 전 행복합니다. 그런 그가 매번 진다고 해도 전 김정민 선수에게 은퇴라는 말은 안하려고 합니다. 김익호/님의 어설픈 팬이라는 말로 위장하지 말고 그냥 두세요 님이 팬이건 감독이건 간에 할말과 안할말이 따로 있습니다. 님이 은퇴하라고 하는 선수의 경기를 보기위해 오늘도 tv를 키는 또다른 팬이 있다는 것도 머릿속에 담아 두세요
06/01/12 09:30
CoolLuck/그 해서는 안되는 소리가 정말 해서는 안되는 소리이닞
님이 듣기 거북하니깐 하면 안되는건지 구별 못하시나요? 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치가 떨리네요...
06/01/12 09:33
선수의 기량이란 함부로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에 언급한 임요환 선수만 해도, 2003년과 2004년에는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은퇴만이 남았구나'라고까지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임요환 선수는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물론 한가지 경우가 모든 예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김정민 선수의 부진은 이미 장기화 되긴 했습니다만, 나중 일은 모르는 겁니다.
06/01/12 09:38
헐...아주심한 글이군요ㅜㅜ
정민 소리가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다니... 그렇다면 모든 선수의 팬들은 모두 메이져에 있어야 응원할 수 있단 말인가..
06/01/12 09:38
팬이 꼭 기업같습니다... 님의 입장에서보면...
내가 응원한 만큼 안돌려주면... 넌 끝이야~!! 물론 사람이니까... 인간이니까.. 그런 생각도 할수 있습니다만... 또 사람같이 정을 느낄수 있으니까... 우리가 팬하는거 아닙니까... 그냥 힘드시면 떠나세요... 다른선수 좋아하세요.. 무슨 선수한테 은퇴니 이러지마시구요...
06/01/12 09:40
누구도 다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는 없습니다.
pgr에도 점점 F모 사이트에서 건너온 기생충같은 놈들이 많군요.
06/01/12 09:55
운영자 한번 보세요. 이게 피지알입니다. 이토록 사고들이 편협하답니다. 이 글이 뭐가 문제가 있단 말입니까. 이정도 글도 못쓴단 말입니까. 자기 입맛에 안맞는다고 안맞는 사람들끼리 아주 돌팔매를 하고 있는데, 끝내주네요. 김정민 은퇴해라. KTF팬으로서 이제 코치하고 김동수선수 감독으로 영입하자. 그게 정민선수가 가야할 길인거 같다. 글쓰신분 저하고 생각이 같진 않지만 글 잘 읽었습니다. 그 안타까움을 어디에 비하겠습니까. 하지만 좀 더 기다려주세요. 김정민 선수가 어떤 모습이든지 꼭 만회하리라 믿습니다. 어젠 좀 심했지만,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죠 뭐.
06/01/12 10:03
김정민 선수의 정석적인 플레이를 보며 스타를 배웠죠.
조금은 답답하지만 정석적인 플레이가 전 좋더군요. 임요환 선수가 2001년에 날릴때도 전 김정민 선수가 더 좋았습니다. 지오팬이 된 이유가 김정민 선수 때문입니다. 다시 부활할꺼라 믿고요. 아까 댓글들을 보니 계약이 곧 만료된다고들 하시던데. 제 이기적인 바램은 지오팀복을 입은 김정민 선수를 보고 싶네요..(정말 그냥 바램입니다.지오로 다시 가라 이런게 아닙니다.) 암튼 TheMarine 화이팅!!!
06/01/12 10:05
은퇴까진 아니어도 자숙의 시간을 갖는게 어떨련지?
어제 경기를 보니 정말 안되겠더군요... 2경기에서는 소리없이 잠수타고 계시다가 그냥 끝나고 4경기에서는 자세히는 못봤지만 벌쳐 컨트롤 하다가 SCV가 반응을 못해서 다 잡힌 것 같은데요. 개인리그에서도 이렇다할 활약도 없고 팀플에서도 이상하게 제가 볼때마다 다 져버리니 정말...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그랜드파이널에서는 좀더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06/01/12 10:07
팬이라도 이런글을 쓰면 안되는겁니다...
프로게이머도 하나의 직업인데 팬의 마음에 안든다면 그만둬야 하는겁니까??팬들이 김정민선수를 먹여살려줄겁니까??? 참나..어이가 없군요..피지알에서 이런글을 볼줄은 몰랐습니다
06/01/12 10:08
개인적으로는.
스타판이 얼마나 커져야...'은퇴' 라는 말이 쉽게 안나올까..싶군요... 김정민 선수 물론 개인전 성적은 안 좋지만, 팀에 큰 공을 세운 선수입니다... 기다리기 지치신 팬인듯..싶은데....
06/01/12 10:11
글쓰신 분께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다보니 다소 극단적인 내용으로 글을 썼을 수 있지 않나요? 사람들이 힘들때 '못살겠다...'라고 하는 것처럼요... 본인 입장과 다르거나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는 글에 대해서 댓글로 비판을 하거나 반론을 제기하는 데 있어 갈수록 예의와 정중함을 잃어가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좋은 댓글들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저는 pgr에 매일 옵니다... 우리 서로 아끼면서 살아요~!!
06/01/12 10:29
오히려 댓글들이 더 이해가 가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고 은퇴하라고 하는 글을 보면 당연히 저런 반응이 나오는 것이 정상 아닙니까? 이런걸 가지고 편협이니 하면 안돼죠ㅡㅡ;;
06/01/12 10:36
어째서 과거만을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에 테란의 가장 단단한 방패로 개인전에서 이름을 날리던 시절이 물론 화려했었지만 지금 KTF팀의 방패로 수많은 팀플을 승리로 이끌어낸 모습은 왜 묻어버리려고 하시는지요. 05년 말에 와서 좀 주춤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필 중요한 PS가까이에서부터 주춤했다는 것이 많이 아쉬워보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 잠깐의 주춤함이 어째서 은퇴운운하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대단한 선수도 슬럼프를 겪습니다. 하지만 김정민 선수 05년 내내 쭉 잘하다 지금 잠시 주춤한 것 뿐입니다. 슬럼프라고 부르기도 민망할만큼 잠깐인데 그걸로 벌써 은퇴소리가 나와야하는 걸까요. 아주 예전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예전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게 화려하지는 않아도 분명히 꾸준히 잘하고 있었고 지금 잠시 주춤할 뿐입니다.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1/12 10:48
황당하군요 댓글들을 쭉 읽어봤는데 처음에는
pgr에서 이따위 글을 쓰다니, 지가 팬인줄 착각하고있다 심하게는 F모사이트에서 넘어온 기생충 까지 다들 너무하시네요 은퇴하라는 소리는 선수에게 아프긴 하겠지만 차라리 그런소리가 매일 감싸주면서 입에 발린소리만 하는것보다야 선수에게 도움이 될 듯 하군요..
06/01/12 10:54
논란이 될 글이라는건 제목을 보고도 느꼇지만..
그렇다고 과연 이글이 욕 먹을만한 글일까요 ? 글쎄요.. 전 욕 먹을만한 글은 아닌거같습니다.. 한 선수를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팬이라면.. 더 이상 추락하기전에 은퇴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질 수 도있는겁니다.. 전 악플을 서슴없이다는 분들이 도무지 이해가안됩니다.. 특히 사람을 비꼬듯이 리플다시는분들 창피한줄 아십시요 김정민선수가 개인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지만 팀플에서도 어제 하루만 좀..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 얼마나 잘해왔습니까 ? 그래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듯이 어제 경기를 보고 정말 팬의 입장에서 절망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으로 글을 적을 수 도있구요.. 저도 임요환선수가 작년 듀얼에서 탈락하여 PC방예선으로 떨어졌을때(PC방 예선은 정말이지 생각만해도 팬의 입장에서는 절망적입니다) 강민선수가 계속 억봉먹튀 소리 들으면서 듀얼 1R에서 탈락했을때.. 정말 많이 절망했거든요.. 이번에 강민선수가 화려하게 2승으로 1위결정전가서 매우 기뻐했습니다만 이윤열선수가 떨어져서 아쉬운.. 김익호님 김정민선수도 화려하게 부활할꺼라 믿고 기다리는건 어떨까요 ? 아직 그들에겐 그랜드파이널이 있습니다!
06/01/12 10:55
제가 비록 정민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의 3만년 조이기를 리플로 보며 윤열선수의 함께 저에게 테란의 기초를 다질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입니다..
프로계에서 항상 승리만 할 수 없다고 봅니다..사람인 이상 누구나 질수도 있죠. 다만 요즘 정민선수의 패의 수가 더 많을 뿐.. 아직 은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고 싶지는 않군요. 과거 정민선수가 은퇴를 고려하셨을 때 그 선수는 보란듯이 다시 날아올라 각종 메이저대회에 입상하셨죠. 아직은 아니라고 봅니다..그는 날아 올라야 할 곳이 아직 남았다고 생각되는군요//그리고 은퇴라는 거............. 팬들이 강요하기 보다는 그가 스스로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 어떨지..
06/01/12 10:59
그러게요. 짱나네요.
김정민선수가 활약이 예전만 못하다해서 은퇴하라는건 웃기는소리죠. 그리고 분명 케텝이 연승할때 김정민선수가 팀플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케텝이 갠전 잘해서 연승했나요?? 팀플이 핵심이었고 그 중심에는 김정민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연승할수있었고 그러지 못했으면 케텝은 플레이오프도 못왔습니다. 그리고 선수로서 활동하는건 자신이 그 일에서 보람을 얻고 또 그 댓가로 돈까지 받을수 있기에 하는것이지 활약이 예전만 못하다해서 은퇴할때가 됐다 이러는건 좀...자신이 프로게이머 생활이 즐겁고 자발적이라면 그 누구도 은퇴하라 마라 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06/01/12 11:04
본문을 이제야 읽어봤는데, 일단 김정민 선수 골수팬은 아니지만 너무 화가 납니다. 사람 가슴에 그리 쉽게 못질 하지 마세요. 이 글을 볼지도 모르는 김정민 선수 맘은 생각 안하십니까. 정말 못됬군요.
06/01/12 11:11
정상에 있을때에 떠나라;; 는 글 갔군요.
사실 김정민선수 과거 임요환선수와 양대테란체제를 구축했을때가 전성기였던 거 같습니다. 현재의 실력과 상황으로 다시 S급 테란으로 인정받기엔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 많죠.
06/01/12 11:12
팬이라는 이름만으로 선수에게 특정행동을 요구할 수 있는 자격이 저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글쓴 분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뿐더러 김정민선수에게 있어 별로 좋은 글같다고도 생각이 안 듭니다.
선수가 팬을 위한 인형도 아니고... 김정민선수에 대한 글보다는 비교되는 복싱이나 임요환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반을 차지하는데, 그동안 김정민선수 팬분들이 이곳에서 앙탈을 부린 것도 아니고, 열심히 하라고밖에 안 했는데, 그게 입에 발린 소리인가요? 팬이라고 선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습니다. 이해가 안 가시면 "미져리"나 "더 팬"을 좀 보세요. 글쓴 분과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니까요.
06/01/12 11:17
그렇죠.. 이글이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반면..
이글이 엄청난 문제글로 비춰지는 분들도 많겠죠.. 전 후자쪽 입니다. 이글을 보고 전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은퇴를 권유한다..라..
06/01/12 11:26
성적이 안나온다 = 은퇴해야 된다 뭐 이런 공식이라도 있는겁니까?
리그에 못올라오는 수십명 수백명의 게이머들은 프로게이머 관둬야하는겁니까? 대략 어이가 없네요. 댓글들이 어떻게 편협한 의견입니까? -_-;;;;;; 참 어이가 없는데요. // 팬이 프로게이머 은퇴를 결정할 권리는 없다고 보는데요. 열심히 해보겠다고 마음먹은 선수가 이런 글 보면 기분이 어떨까요 -_- 더러울것 같은데요. 글쓴분꼐서 김정민선수의 입장이 되서 한번만 생각해보세요.
06/01/12 11:29
은퇴라는 말은 좀 그르네요... -_-;;; 맨날 침에 바른 소리만 하라는게 아니라 비판, 충고 할수 있습니다. 근데 은퇴란 말은?? 비판인가요, 충고인가요.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06/01/12 11:35
.
쩌 위에 Azzia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김정민 선수를 한때 약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5판 3선승제의 경기에 나오는걸 꼭 보고 싶습니다. 은퇴 여부는 그 때 결정하는게 나을듯 하네요
06/01/12 11:42
은퇴란 말은 아주 민감한말이라 다들 불끈하신거 같네요. 더군다나 이글이 김정민선수에게 미칠 영향때문에 걱정되어 더 그러신거 같습니다. 사실 저도 팬이 좋아하는 선수에게 은퇴를 말한다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도 요즘 성적이 저조해서 은퇴얘기 나올때마다 정말로 할까봐 조마조마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면 좀 더 응원하고 기다리는게 어떨까싶네요. 김정민 선수가 포기하지 않는데 팬이 포기하라고 하면 마음 다잡은 선수라도 의욕이 죽을수밖에 없으니까요.
06/01/12 11:47
안티 팬이 은퇴하라면 그러려니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팬이 자신의 팬이 은퇴해라 하는 소리를 한다면 선수에게 더없이 잔인한 말이 될겁니다.
김정민선수 팬은 아닙니다만 혹시나 김정민선수가 이글을 보게 된다면 한마디 하겠습니다. '당신의 팬은 아니지만 당신을 아직은 스타계에서 더 보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타오르세요~ 화이팅'
06/01/12 11:53
부활이라고 하지 마라...난 숨을 멈춘적이 없으니..//이거 언제였던가 디씨 짤방에서 봤던 대사인데요..김정민 선수가 이 대사처럼 다시 한번 날아오를거라고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06/01/12 11:55
그리고 케이티에프 선수들 피지알도 가끔 들어오신다는데 이 글은 보지 않거나 못하도록 삭제라도 해주셨으면 아니면 적어도 선수들이 보지 않길 기도라도 하렵니다.
06/01/12 12:00
팬이라면서 한선수를 매장시킬려는군요..
은퇴라는건 본인의 실력이 안되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겁니다.. 본인의 의지가 더이상 없을때 본인이 결정하는겁니다.. 무슨 국가대표엔트리에 이름만으로 출전해서 다른선수 자리뺏는것도아니고, 무슨 은퇴해라마라 이런걸 팬이랍시고 이따위글을 올립니까.. 도를 넘어섰군요..
06/01/12 12:20
대체 팬이 뭐길래 이렇게 한 선수에게 잔인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뭐길래, 선수의 무얼 얼마나 그리 잘 알길래 한 선수의 노력과 재능을 제멋대로 재단하고 평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스타 좀 보는데, 요새 김정민 하는거 보니까 아무래도 미래는 없을거 같다. 내가 스타 좀 보는데, 김정민은 게임에 재능이, 게임 감각이 없는거 같다. 내가 한때 김정민 좀 좋아했었는데, 이제 실력이 바닥이고 더 추한꼴 보기 싫으니 예전의 명성에 (내 추억에) 먹칠하지 말고 은퇴했으면 좋겠다. 당신들이 그리 잘났습니까? 김정민은 노력이 부족하다, 더 열심히 하든지 아님 때려쳐라, 이런 건 차라리 채찍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김정민은 미래가 없으니 게임 관둬라, 이런 말이 정말로 선수를 위한 충고라고 생각하십니까? 선수의 잘못을 일깨워주는 글이 올라오는것은 결코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선수에게 상처를 주는 글은 올라오지 말아야 합니다. 김정민선수가 피지알에 들어와서 이 글을 읽고 어떤 기분이 될지 상상해보신 분들이 이 글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계신 겁니까.
06/01/12 12:45
고도의 ㄴ ㅏㄲ시 같습니다. 글을 다시읽어보니 글쓴이는 아주 즐거운 기분으로 글을 쓴것같습니다. 이모티콘도 사용하면서..
그리고 진짜 팬인경우 은퇴하라는 말자체도 안하겠지만 한다해도 뭔가 비장한 분위기로 정말 고심끝에 선수에게 상처 안가는 글을써서 라이트 버튼을 무겁게 눌렀을겁니다. 그런데 저글은 뭡니까 때과 왔다느니.. 근데 마지막엔 쌩뚱맞게 "화이팅!!!!!!!!!!!!"-?? 대체 모죠. 나 ㄲ시 로 밖에 설명할수 없겠군요.
06/01/12 12:48
이글을 쓰신분이 정말 김정민선수를 좋아하고 아끼시는 팬인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이글에 동감한다며 댓글을 다신분들도요.
그냥 자삭하시죠, 프로게이머분들 가끔 들어오시는데 만약 김정민선수가 이글을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참나 어이가없군요 정말 좋다는 사람이면 조금이라도 더보고싶어서 언젠간 이기겠지..하고 기다려줄거아닙니까? 팬이란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보고 은퇴하랍니까? 그리고 한마디 더하고싶군요. 과연 김정민선수의 개인전 경기가 요새 몇번이나 있었죠? 5번은 넘었습니까? 어디 3번은 됩니까? 솔직히 듀얼도 그냥 올라가고 하는거 보시면 감각은 충분히 살아있습니다. 임요환선수를 보십시오 김정민선수보다 나이도 많은데 잘 하고계십니다 단지 지금 자신감을 비롯한 여러마인드에서 나오는 슬럼프일뿐입니다. 저도 지금 너무 게임이 안되고있구나, 힘들구나... 정말 안되는건가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능력이없어서 그런겁니까? 게임은 천부적 재능도 관여하지만 노력이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합니다. 게다가 김정민선수는 데뷔할때부터 천부적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경기의 센스나 판단력등이 정말 죽였줬었죠. 게다가 제가 포기하지않고있는건 바로 2002년도 후반의 일때문입니다. 그땐 프로리그에도 못나왔습니다. 아십니까? 양대피씨방에 프로리그에서도 나오지않는, 랭킹에서도 겨우 30위를 유지하고있는, 그런 선수였습니다. 얼마나 심했냐면 제가 그선수를 1년넘게 방송경기에서 못봤으니까요.... 그런데 일어났습니다. 우리에게 팀리그의 감동을 주었고, MSL 3위를 했습니다. 모두가 은퇴하랬지만 그는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은퇴라뇨? 과연 정말 팬인지가 의문스럽군요.
06/01/12 12:54
혹시 이글을 보신다면....
김정민 선수 힘내세요... 단 한명이라도 당신을 응원하고 있다면 포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누가 뭐라고 해도 당신은 마음속의 최고의 테란의 교과서 The Marine 입니다...
06/01/12 13:01
응원글이라고 하기에는 잔인하긴 합니다만, 김정민 선수는 좋은 방향으로의 흡수한 했으면 합니다.
김정민 선수는 표정에서 여린 마음이 표출이 너무 많이 됩니다. 정많고 따뜻한 면도 좋아하지만, 큰 경기에서의 흔들릴때는 당황을 많이 하시더군요. 그러나 반대로, 큰 경기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ktf 가 올킬 직전에 몰렸을 때에도 김정민이 있었습니다. 자신감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갭이 너무 크다는 것, 그럼에도 ktf의 분위기를 많이 좌우하는 존재라는 것. 독한 마음을 품어보았으면 합니다. 김정민 선수는 해낼 수 있습니다.
06/01/12 13:08
아무래도 아무 생각 없이 쓴 글 같군요.
자기글에 본인 리플이 하나 밖에 없고요. 김익호님 한번 뱉은 말은 주어 담을 수 없다는 말이 있지요? 그 만큼 사회에선 '말' 이란건 항상 신중히 해야 하는 겁니다. 인터넷에서의 '말' 은 바로 '글쓰기' 죠. 글을 쓸땐 신중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김익호 님의 무심한 한 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걸 아셨으면 하군요.
06/01/12 13:08
댓글에 문제제기할 이유 하등 없습니다.
어떻게 이딴 글이 올라올 수 있습니까? 자기도 가슴 아프다느니, 아쉽다느니 포장이야 그럴듯 하고 있다고 해서 선수보고 이제 그만 마우스 버리라는게 옳습니까? 진짜 더마린의 팬이라면 김정민 선수가 너무도 측은하군요. 그냥 김정민의 팬이 아닌 KTF의 타선수 팬이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쭉 있었던 일이지만 이런 포스트시즌에서 KTF가 지면 항상 테란에게 태클이 들어오는데 말입니다. 물론 KTF의 테란이 강한지는 않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결정적으로 KTF의 발목을 잡은건 KTF의 억대 연봉자들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06/01/12 13:17
덧붙여서....
KTF의 팀단위 리그 결승이 세번 있었던걸로 아는데 세번의 결승에서 개인전 승리는 세차례 있었습니다. 4U와의 엠겜 팀리그결승에서 최연성, 박용욱을 잡은 김정민의 2승 KOR과의 2004프로리그 3차 결승에서 이름 기억안나는 저그 선수 상대로 김정민의 1승 2005전기리그 결승에서는 개인전 승 無 세차례의 팀단위리그 결승에서 KTF의 자랑인 투톱 플토가 도합 5패를 할 동안 3승을 한게 김정민입니다. 평소에는 아무 반응 없다가 포스트 시즌에 패배하고서야 테란을 까대는 팬들은 개념 잡읍시다.
06/01/12 13:24
잠깐.
이 글 혹시 "김정민 선수의 팬들" 을 집합시키기 위한 글 아닙니까?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거지;;; 김정민선수의 인기를 다시한번 불러일으키고자 이런 걸 한다면. ..... 우리 모두 낚인건 아니겠죠? ㅠ.ㅠ
06/01/12 13:26
하얀마음 밟구/ 아닙니다. 님이 빼먹으신게 있어요. 일단 지면 감독 및 스테프 탓입니다. 엔트리를 잘못 냈으니까요. 게다가 항의까지. 어제 경기는 충분히 KTF가 이길 수 있었는데 감독이 항의해서 진겁니다. 그래서 선수들 사기가 저하된거라니까요?
06/01/12 13:32
거참 사람들 글쓴의도를 이상하게 몰고가네요. 너지금 못하니까 그만 은퇴하지? 이런말이 아니잔아요.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부진이 오래가고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 여타 스포츠에서 그런모습을 보아 왔기에 그런모습을 보기 싫어 정상 있을때 떠나는거도 나쁘지 않다라고 의견을 제시한건데..무슨 진정한 팬이 아니라고들 하질 안나 까라고 하질 안나 넘하는거 아닙니까.진정한 팬이 무엇이기에 그럽니까. 막상 선수가 은퇴한다고 할때 "아 좀더 하시지 " 머 이런소리 해야 진정한 팬입니까?
가장 전성기 모습을 기억하고 싶어하고 가장 좋은 모습을 기억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팬입니다. 예를 들어 박찬호 선수가 점점 나이들고 메이저 마이너 트리플 더블 순차적으로 국내야구까지 와서 한다면 다같은 팬이라도 그래 국내라도 와서 뛰기만이라도 해라 그모습도 사랑한다 이런팬이 있는가 하면 정상에 있을때 모습만 기억하고 싶은데 차라리 은퇴하시는게 어떨까요 이런팬도 있을수 있는겁니다.
06/01/12 13:35
자삭해주십시요...지금 노력하고 있을 그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열심히 공부하지만, 성적 안나오는 대한민국의 많은 학생들은 그럼 ? 다 자살해야 됩니까 ? 그렇습니까 ? 왜 이른 글을 피지알에서 봐야 합니까 ? 글쓴이의 의도가 어찌됐건,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하셨습니다 !
06/01/12 13:38
피지알이란 곳이 '선수들이 와서 이 글 보면 상처받겠다, 이런글을 쓰지 말아야지' 하는 곳이라도 됩니까. BBS 이니 만큼 한 선수를 좋아하고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떤 의견이라도 내놓아도 좋은것을. '김정민 선수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네 글은 틀렸어' 라고 하는 분들의 글을 읽고 뭐라 말할수 없는 답답함에 남깁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의 의도는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조자룡 님의 글처럼 한 선수의 최고에 모습만을 기억하고 싶은 팬들도 분명 있을터인데 .. 그런 사람은 팬이 되면 안되나요 ? 참 이기적이십니다요 다들.
06/01/12 13:42
조자룡///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라뇨 과연 조자룡선수는 좋아하는 선수보고 은퇴하라는 말을 할수가 있습니까? 말은 그럴듯하게 팬이지 제가볼땐 절때 아니군요 그리고 원샷님///진짜 샷이네요 와 말을 화끈하게 잘하시는군요.
06/01/12 13:48
성적 안좋다고 은퇴해야 한다는 말...
게이머한테 죽으라는 말이랑 똑같지 않나요 ? 자살하라는 말은 심하고, 은퇴하란 말은 안 심한가요 ?
06/01/12 13:49
레스님// 물론 팬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진정한'팬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군요. 여가수가 벗은 모습을 원하는 팬... 연애같은건 하지도 해서도 안되는 걸로 생각하는 팬...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팬... 이런 사람들이 팬이라는 이름을 달고 이기적인 행동을 일삼는 것 아닌가요? 카시오페아가 욕먹는 이유가 무엇이던가요? 결국은 자신들의 이기심으로 동방신기에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진정 팬이라면 진정으로 선수가 원하고 지키고 싶어하고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해줄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이 팬이라 생각합니다. 스타판이 아직 커지지 않았을 때... 독자적으로 프로게이머를 스폰하겠다고 나선 여기 피지알의 몇 분들 처럼요.
06/01/12 13:50
그나저나 제발 이런글은 pgr에서 보지 맙시다, pgr도 한물 갔습니다
이런댓글을 달지맙시다 자기는 아무 상관도 없이 다른사람들 때문에 pgr이 망해갔다는것처럼요
06/01/12 14:02
댓글들 보다가 좀 또 울컥해지는 부분을 보게 되네요...
김정민 선수가 이런말을 듣는것에 팬분들이 분개하고 화를 내시는 건 좋지만 또 여기서 괜히 KTF가 질때는 억대연봉자들 탓이니 투플토탓이니... 같은 팀 선수들을 괜히 들먹여서 김정민 선수와 비교하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김정민 선수 팬이기도 하지만 KTF팀 전체의 팬이기도 한 사람입장에서는 물론 투플토나 억대연봉자들을 비난하시려는 의도가 아닌 것은 알지만 좀 보기 그렇습니다. 팀에 못하는 누구누구들보다 김정민선수 성적이 더 좋았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지 않아도 김정민선수가 잘해왔다는 걸 충분히 전달하실 수 있지 않으셨을지... 아쉽네요.
06/01/12 14:13
물론 저런 생각이야 들수도 있다고 봐요. 좀 더 좋은 모습으로,,, 내려간다면,,, 뭐 이런생각요.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지만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죠. 자기 젊음을 바쳐 일한 선수에게 그만 두란 소리가 가지는 임팩트를 상상해보세요. 의욕도 없고 노력도 안하는 선수라면 저런말 들어도 되요. 근데 의욕도 있고 노력도 하고 있다면 어떡할겁니까? 그땐 정말 큰 실수하는겁니다.
06/01/12 14:18
김정민 선수 MSL에서 떨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글이 올라오나요? -_- MSL에서만 잘하는 선수는 '무관심'이라는건 꽤 널리 알려진 속설이지만, 그래도 양대 메이저 중 하나에서 계속 시드 받으면서 4강, 8강권에 있었거든요? -_-
2005년 중반부터 개인전 경기력이 영 아니었던건 인정할만 하지만, EVER 2004 3라운드 결승전과 그랜드파이널에서 중요한 개인전 경기 승리로 팀에 기여했고, 전기리그에서는 개인전 출전을 고사하고 아예 팀플에만 매진해 연승신화의 주축이 되었던 선수인데, 후기리그에서 부진했고 플옵에서 죽쒔다고 은퇴하라고요? -_-
06/01/12 14:29
간단한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전 김정민 선수 팬은 아닙니다. 더불어서 KTF팬도 아니고, 오히려 임요환 선수와 T1팬입니다.)
박철순 선수를 기억하시나요? OB베어스의 박철순 선수 말입니다. 그는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고, 쓰러질듯 하면서도. '은퇴해야하지 않겠나' 혹은 '박철순은 이미 끝났다.' 라는 말을 들어가면서도 묵묵히 열심히 해 온 선수입니다. 박철순 선수를 돌이켜보면. 그는 성적이 선동렬선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프로야구에서 박철순이라고 하는 선수를 기억합니다. 그의 불사조같은 투혼으로 항상 감동을 주었기때문이죠. 프로선수는 성적으로 말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박철순 선수같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도 있습니다. 판타캐리건, 더 마린. 어떤 이름이던간에 김정민 선수는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열심히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직 그의 가슴에 남아있는 불꽃이 꺼지지 않았는데. 은퇴하라고 종용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정민선수, 당신의 팬도 아니고, 당신의 팀의 팬도 아닙니다. 그러나, 한번쯤은 당신의 불꽃을 더 태우세요. 정말 태울게 없어졌다 싶을때 물러난다면, 그때는 당신에게 박수를 치며 보내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만. 혹시라도 지금 이곳을 보면서 만에 하나라도 은퇴생각을 한다면. 당신의 이분야에 대한 열정은 그정도밖에 되지 않는겁니다. 죽도록 해 보십시오. 후회가 남지 않도록. 그리고 나서 물러나는건, 팬들도. 그 누구도 이해하고 당신의 미래를 축복할겁니다.
06/01/12 14:30
이게, 이게 김정민의 진정한 팬의 모습입니까..?
지켜봐주고 힘을 불어넣어주는게 팬 아니었습니까, 설령 따끔한 질책의 한마디를 날린다고 하더라도 그게 애정의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더이상 그 게이머가 게임하는 모습을 볼수 없다는것, 그 은퇴라는게 가슴아프다는 팬이 바라는 것입니까..? 이제 그만 떠나라구요..? 정말 할말이 없네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06/01/12 14:35
팬은 코치나 카운셀러, 감독이 아닙니다.
너무 주제넘는 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농구는 버져가 울려야 끝나는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죠. 선수가 납득해서 자신의 안에서 버져를 울린다면 상관없겠지만, 자신이 아닌 남이 은퇴해라 마라..너무 주제넘는다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어느 한 벽에 부딪혔다고, 다들 은퇴하고 새길을 찾고, 안되면 죽어야 합니까? 게이머로서 은퇴는 게이머로서의 사망을 의미합니다. 낚는 글이 아니라면 팬으로서 안타까움이 있는 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글은 너무나도 불쾌하군요.
06/01/12 14:52
가관들이네요. 이런 모습들 볼때마다. 영화 혈의 누에서 낫들고 차승원 쫒아왔던 장면, 우주전쟁에서 차 뺏으려고 총으로 죽이려고 하는 장면등등.. 멋집니다.
진정한 팬? 누가 그런 정의를 내렸지요? 그리고 정말 다들 글이나 제대로 읽으셨나요? 글쓴분이 은퇴하라고 권고라도 했답니까? 다들 착하고 예의바른척 가면을 쓰고서는 군중속에 파뭍혀서 몰래 서슴없이 욕을 하고 계시군요. 물론 댓글 다신 분들중 반은 글에 대해서 안타깝다라고 쓰셨습니다. 그런 댓글은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어디서 개념이 없다고 하는겁니까? 자삭하라구요? 고도의 까? 저는 안정환 선수 팬입니다만. 안선수가 유럽에서 더이상 뛰지 못하고 다시 J리그로 간다고 한다면 은퇴를 하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여기 타이슨의 팬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타이슨 전성기때 어땠습니까? 그런데 지금 그의 모습을 보세요.. 차라리 은퇴를 멋지게 했다면 엄청난 선수로 기억이 남았을테죠.. 왜 못할말을 안것인지 글에 문장들을 따져서, 혹은 글쓴이의 마음까지 생각해 보신뒤에 논리적으로 따져보실분 있으십니까? 정말 벌떼같이 달려드는군요. 사람 하나 좋은 먹이감이 되는건 순식간이군요. 아무리 이런말 해봤자 씨도 안먹히는거 압니다. 숫하게 PGR에 이런 글 남겨봤습니다.
06/01/12 15:08
나르샤_스카이//진정한 팬..이라면 선수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야합니다.
물론!이글이 상처를 주는 글이 아닐수도 있습니다.어쩌면 글쓴이의 의도는 이런글을 쓰면서 김정민 선수를 열받게 하여 더욱더 노력을 하라고 하는 글일수도 있지요.하지만 남겨진 팬들의 마음은 어떨까요?어쩌면 아무 상관없이 그냥 다른선수에게 붙거나 스타계를 떠날지도 모르죠. 하지만 말입니다..당신말대로 그냥 평범하게 프로리그에서만 활동하고 게임만 한다면 은퇴하는게 낳겠지요..하지만 당신이 말한 안정환선수에 이야기는 단지 가설일 뿐입니다.팬의 입장으로써는 한 선수가 최강자에 자리에 있었으면 부활하기를 바라는 겁니다.전 지금 김정민 선수가 썩어빠진 노력과 열정으로 스타계에서 선수생활 하고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반문의 요지가 될수도 있겠지만..하지만 그 썩어빠진 노력과 열정은 '하고있다'라는 말을 남기게 됩니다.인간은 재능을 속으론 좋아하면서 겉으로는 재능있는자를 시기하죠.저는 김정민 선수가 센스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노력이 부족한거라고 생각합니다.하루 10시간???시간많이 연습하면 노력입니까??이긴다는 집념으로 노력하기에 임요환선수가 이렇게 계속 강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글이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06/01/12 15:34
당장 눈앞에 보이는걸 까야겠다는 집념이 너무나도 커요 사람들이.... 그러다보니 주제를 놓치고, 삼천포로 빠지고, 헛소리들이 난무. 자기 상처받은걸 어떻게든 보상받아야 하기에 남에게 더 큰 상처가 되는 것은 생각도 안하는 사람들.
염치를 갖고 삽시다.
06/01/12 15:46
어차피 스카이 프로리그가 끝난후 ktf팀의 전체적인 개편이 있을겁니다.솔직히 아무리 무관의 제왕이라고 해도 억대 연봉자가 몇명있는 팀치고는 너무나도 초라한 개인전,차라리 삼성칸의 개인전 실력이 더 낫다고 판단합니다.그리고 0:4의 패배하며 선수 전체적인 혹은 ktf팀의 자체적인 정화가 있어야 될것입니다.개인적으로 sk텔레콤의 라이벌은 ktf라고 생각하는데 다음 리그에선 라이벌 다운 포스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06/01/12 16:20
으하하하 진정한 팬이라면 선수에게 상처를 주지말아야한다
그러면 항상 선수에게 잘하실 수 있을거에요 ^^ 뭐 그럴수도있죠 이렇게 입에 발린 소리만 해야합니까?
06/01/12 16:32
선수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글 = 입에 발린 소리
가 아니라는 겁니다. 왜 이렇게 세상을 모 아니면 도로 보는 분들이 많은지.. 그 사이의 개, 걸, 윳도 생각을 합시다....
06/01/12 16:34
자신이 멋대로 그린 상대방의 이미지를, 상대방이 유지하기를 강요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생각을 할 수 는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그것도 그 대상이 볼 수도 있는 장소에서 내뱉는 것은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직접적으로 '은퇴를 권해드립니다' 라고 쓰진 않았습니다. 보기에는 '더이상 추락하느니 차라리 은퇴를..' 이라고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경우라고 해도 멋대로 규정하고 은퇴를 제시한 것은 사실아닌가요? 그 점을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진정한 팬의 자세가 무엇이라 정의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멋대로 자신의 이미지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중의 인기로 밥먹고 사는 사람으로서는, 어느정도 호응할 의무가 있지만, 이것은 대상자의 의무이지 대상을 향한 사람이 갖는 권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06/01/12 17:54
동일 주제 리플 원칙에 따라 GLGG 님의글을 이동합니다.
KTF는 김정민을 방출하라. 더 이상 김정민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어제 팀플 두경기는 정말 답답한 플레이였다.상대가 무얼하든 조용호가 어떤상황이든..대체 무엇을 한지도 모르겠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김정민의 플레이는 독창성이 전혀 없다. 거의 다른선수를 모방하려는 플레이만 보인다.모방도 완벽히 하면 위력적일수 있지만 센스나 실력이 따라가지 못한다. 어설프다. KTF는 김정민을 많이 기다려줬다.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안보인다 좋은 선수를 사들이는것도 좋지만 선수를 방출함으로써 얻는 효과도 분명히 있다 KTF는 많은 자원을 팀에 투자했다.. 하지만 항상 SK에 뒤쳐짐으로써 2위의 이미지가 굳어져 버릴수있다. 고인물은 빨리 빼내고 새로운 물을 빨리 순환시켜서 다시한번 SK와KTF의 라이발 구도를 감상하고 싶은게 나의 심정이다. KTF가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는 한동욱, 마재윤, 서지훈 이다.뒷받침만 된다면 충분히 KTF를 성장시킬수있는 선수들이다. -김정민이 방출된다하더라도 오라는 데는 있을꺼다.충분한 자극이 될수도있다. IP Address : 61.96.247.157 mars (2006-01-12 17:47:39) 적어도 은퇴보다는 훨씬 좋은 말입니다. 새로운시작 (2006-01-12 17:49:34) 그냥 다 방출해라.. 하여간 사람들... 포켓토이 (2006-01-12 17:49:35) 흠.. 진짜 낚시글이 등장했군요.. 역시 이정도는 되야 낚시죠. 지수냥~♬ (2006-01-12 17:50:17) 지오에서 최강테란으로 있던 김정민을 돈놀이로 빼가더니 팀플레이등 막부려 먹고 방출시키시겠다? 제이스트 (2006-01-12 17:51:28) 이병민 선수 왔다고 너무 이러지들 맙시다. 몇년간 팀에 공헌한 선수를 내치다니요........ 봄눈겨울비 (2006-01-12 17:51:35) 네.. 라이발 구도 많이 감상하세요.. 오즈의맙소사 (2006-01-12 17:51:38) 대놓고 낚시질
06/01/12 18:36
하....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손이 다 떨립니다....
은퇴라고요?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해서 방향을 제시 해 줄 만큼 글쓴분은 후회없는 삶을 살아 오셨나요? 정말... 대단한 분이신가 보군요. 그리고 정민선수에 대한 글 나올때마다 어김없이 팬인척 하면서 막말 하시는 분 아이디들도 댓글들로 곁들여져 있네요. 참...... 다양한 분들이 계시는 공간이니 이런글도 나올 수 있다지만 저런 댓글들도 나올 수 있다지만 정말 속상하군요.
06/01/12 21:38
회사라서 중간에 제 리플에 리플 단 분 답을 이제야 하게되네여
☆FlyingMarine☆// 현재 1페이지글들을 다 읽고 오면서 이제야 봅니다 조금 글이 공격적입니다.이해 해주세요 우선 글내용보세요 알아두실건 권고라던지 종용이 아닙니다.글쓴분도 팬으로서 자기 의견을 비친것이구요.일단 리플답 하겟습니다. 좋아하는 선수한테 은퇴권고? 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 박찬호선수 너무 무지 좋아합니다.하지만 이제 더이상 예전 모습이 아닐때 마이너 트리플 더블 결국 국내로 이런 스토리 보다는 차라리 은퇴라는 단어를 비치고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님말대로 팬이 아닙니가? 도대체 기준이 멉니까? 전 1페이지부 갑자기 늘어난 님글과 댓글들을 보는 순간 제입장에선 오히려 집착으로 보입니다. 모든게 관점 차입니다.님 보는 입장에선 글쓴분이 팬을 가장한 무슨 ..이럴수도 있지만 그런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님은 집착으로 보입니다.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그런말 하시냐고 글쓴분한테 하시는데 그럼 님은 무슨 자격으로 자삭하라고 그렇게 종용 하십니까? 여긴 자유게시판이며 얼마던지 의견을 쓸수 있습니다.선수가 본다고 혹은 다른글을 적더라도 누가 본다고 ..... 그때문에 글을 적지 못합니까? 선을 지켜주세여 차라리 1페이지 쓴것처럼 응원글을 하나더 쓰는게 나아보입니다. 마지막으로 homy님 이글이 자삭해야할 정도의 글입니까? 나이먹어서 인지 제 사고 방식이 이상해서그런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06/01/13 05:50
댓글이 너무 자극적이네요.
팬이라면 이런 글을 작성해서는 안되는겁니까? 제 생각은 김정민 선수가 다시 한번 비상을 해줬으면 좋겠지만 김익호님의 글 이해가 갑니다.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자신의 생각을 따라서 해라, 자삭하라 이런건 정말 잘못된겁니다.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알아야죠.
06/01/13 22:53
'내 기억속에서 멋지게 남아있어주세요.' 이말은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내 '기억속에서 멋지게 남기위해서 그냥 은퇴하세요.'라는 말이 팬이 할 수 있는 말일까요? 지나치게 이기적인 생각 아닌가요? ' 기억속에서 남으려면 지금 은퇴해라.'라고 오도될수도 있는 수준의 글입니다.
박서가 한창 부진에 빠져있을때 저는 박서의 경기를 끝까지 본적이 없습니다. 질것같으면 채널을 돌려버리는 비겁한 팬이었었죠. 하지만 그 나락에서 다시 일어나는 그를 보고 정말 미안해서 이후에는 지는경기도 gg가 나올때까지 채널을 돌리지 않습니다. 제가 그의 팬이기에, 그의 실망스러운 모습까지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이 글은 뭡니까? 선수의 팬이라면 그 선수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줄지라도 그 모습을 받아들일줄 알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제가 독해력이 부족한건지 저는 저 글이 김정민선수를 위한 글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김정민 선수가 스스로 게임이 힘들고 이제 포기하고 싶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만약 정민선수가 그런 발언을 하고 은퇴를 고려한다면 그 때에는 그가 하는 선택을 지켜봐주고 은퇴할지라도 박수치면서 보내줄수 있다고 봅니다만 아직 그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다시한번 정민선수가 일어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팬이 해야 할 역할 아닐까요? 다양성을 말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만약 스스로가 정민선수의 입장에서 팬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할거면 은퇴해라'라고 쓴 글을 읽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시들어가는 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꽃을 꺽어버리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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