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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1 21:01:53
Name ☆FlyingMarine☆
Subject 삼성이 일냈습니다 !
네, 방금 나머지 하나의 결승전 티켓 주인공이 결정됬습니다.
바로 삼성.

많은분들이 KTF를 예상하셨음에도
(저도...ㅜㅜ)
삼성이 결승에 가는군요.
그것도 4:0 셧아웃으로 말이죠.

개인적으로 깜짝카드로 결승의 사나이 (저만의 별명입니다) 정민선수가 나올것같았는데
예상이 빗겨났습니다, 게다가 팀플도 나오면 무조건 이길거라는 예상을
깨고 나오신 팀플 두경기모두 완패...

삼성 잘하네요, 개인전.팀플모두 완벽한 듯.
팀플도 최고의 KTF를 그냥 꺾어버리고,
개인전도 KTF가 꽤 괜찮은 엔트리를 갖고나왔음에도
꺾어버리고 말았군요.

이왕이면 케텝꺾고 갔으니 꼭 우승해줬음 합니다.
것도 4:0으로 이겨버렸으니 결승에서도 4:0 ㅡ ㅡ

너무 노골적인가요 하여튼 누구든 KTF를 밟고올라가면
그만큼 잘해줘야합니다 !

에효...정만선수 포스가 완전 죽어버렸군요

어쨌든 삼성,SKT 둘다 멋진 결승보여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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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1 21:02
수정 아이콘
KTF의 프론트에 웬지 칼바람과 피바람이 불어닥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Janne Da Arc
06/01/11 21:02
수정 아이콘
휴...;;
케텝을 좋아하는 저로썬 ;;
06/01/11 21:02
수정 아이콘
지금 상태의 삼성이라면 T1과의 경기가 엄청 기대 됩니다.. 물론 케텝이 강팀이긴 하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진걸 보면.. 삼성과 티원의 경기도 무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06/01/11 21:03
수정 아이콘
아무튼 삼성 축하드립니다. 이 창단이후 프로리그 첫 결승 SK와의 멋진 승부 기대하겠습니다.
복숭아
06/01/11 21:03
수정 아이콘
네. 삼성 무조건 우승해야 합니다!
세츠나
06/01/11 21:03
수정 아이콘
엄청난 파워로 스윕 -ㅅ-;
06/01/11 21:03
수정 아이콘
KTF선수들 다 군대갈듯한 느낌 ㅡㅡ;
06/01/11 21:03
수정 아이콘
오늘 KTF패배의 가장 큰 원인제공자는 정수영감독입니다.
선수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You.Sin.Young.
06/01/11 21:03
수정 아이콘
삼성은 결승에서도 스트레이트!
06/01/11 21:03
수정 아이콘
티원팬으로써 두려워집니다
김정화
06/01/11 21:04
수정 아이콘
정말 난리났습니다. 두부에러를 예상했으나... 그정도까진 아니군요.
나이트클럽
06/01/11 21:04
수정 아이콘
와 결승 대박이다... 광안리보다 더 기대 되네요...
조인찬
06/01/11 21:04
수정 아이콘
남자는 스트레이트!! 삼성칸 결승에서도!!
06/01/11 21:04
수정 아이콘
은근히 삼성을 응원했는데... 아아... 메인으로 좋아하는 T1과, 맘속으로 잘되길 바라는 삼성의 대결이네요. 누굴 응원해야할지~^^;
Liebestraum No.3
06/01/11 21:04
수정 아이콘
준플옵에서는 감동을 주더니 플옵에서는 놀라움을 주네요.
한상빈
06/01/11 21:05
수정 아이콘
KTF 선수들 전부 다 이적했으면~
삼성과 T1은 정말 4:0 아니면 7경기까지 갈것 같은데요...
수행완전정복
06/01/11 21:05
수정 아이콘
어느쪽이 승리하든 6세트는 간다는 생각으로 봤는데

4:0. 그것도 열세라고 평가되던 삼성이 4:0 스트레이트 , 경기 내용까지도 압도적이였습니다.

껄껄껄.. 삼성선수들 준비 많이 하고 나온것같더군요 SK도 확실히 긴장해야하겠습니다.

KTF는 다음 재계약때 엄청난 칼바람이 불어닥치겠군요...
애연가
06/01/11 21:05
수정 아이콘
이거 다보느라 약속시간 1시간이 늦어버렸네요. 친구들한테 욕먹어도 상관 없습니다. 결승전에서 티원과 삼성을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삼성화이팅~!
06/01/11 21:05
수정 아이콘
삼성은 스트레이트 입니다 ^^
06/01/11 21:06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7전4선승제 팀간 경기에서 4:0 승부가 난적이 있나요 요 몇년간의 제 스타관람중에서는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말이죠.
참 난감하네요. `무관`의 제왕.......... 제왕은 제왕인데 그놈의 무관이라는 꼬리표떄문에. 삼성칸의 기세 정말 후덜덜하게 무섭습니다. T1의 아스트랄이냐 삼성칸의 폭주기세냐... 결과는 대전에서 ~
06/01/11 21:06
수정 아이콘
오늘 ktf를 응원했고, 지금도 좀 멍한 상태이지만..
어쨋거나 축하합니다. 준비가 얼마나 잘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앤트리 탓도 아니었고, 오늘은 삼성이 완승했습니다..

꼭 우승하길 기원하겠습니다.
ps 그동안은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는데..뭔가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ktf..
신지수
06/01/11 21:06
수정 아이콘
접속도 잘 안되는군요,,삼성은 스트레이트!
Judas Pain
06/01/11 21:06
수정 아이콘
일단 삼성팀 그리고 가을이형 축하드립니다... 후기레이스부터 분발하더니 정말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충분한 자격이 있는 팀입니다

그리고...




케텝...삭발하죠, 선수들 반항하면 눈썹까지 미세요

이 기회에 팀정리하고 1,2군 확실히 나눠서 성적 못내는 선수 다 밑에서 재정비하게 하는게 날듯

정수영감독님도 프론트의 문책은 피할수 없을 겁니다
oneshotonekill
06/01/11 21:06
수정 아이콘
패배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가 정수영감독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항상 보면 KTF 졌다하면 감독 붙잡고 늘어지는 분들 많던데 말입니다.

할 수 있는 항의를 한 것이고 만약 그것에 선수들이 동요되었다면

고작 그런 일에 흔들리는 선수들 탓이지 이게 왜 감독탓입니까?

계속 그렇게 감독에게만 책임을 미루는 것도 강해야할 KTF가 신기하리만치 약해지는

원인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뭐 그건 그렇고 삼성의 승리를 정말 축하합니다. 결승 기대되는군요.
하늘벽
06/01/11 21:06
수정 아이콘
삼성 포스...덜덜덜
06/01/11 21:06
수정 아이콘
KTF는 정말 포스트시즌에서는 불가사의할 정도로 약해집니다.

아울러 그랜드 파이날을 대비해서 KTF팬분들은 SK의 승리를 바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삼성 SK 모두 파이팅입니다!
마녀메딕
06/01/11 21:06
수정 아이콘
전율이 일었습니다. 대단하네요. 삼성~
sk이 긴장해야겠습니다.
06/01/11 21:06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는 정말 엔트리는 괜찮았지만 경기력면에서 얄짤없었습니다.
태양과눈사람
06/01/11 21:06
수정 아이콘
티원의 그랜드파이널 결승직행을 축하합니다...(퍽!)
^^
결승전 기대되네요.. 티원 vs 삼성...
아마추어인생
06/01/11 21:06
수정 아이콘
KTF팀을 응원해서 맘은 좀 씁슬하지만
삼성칸팀 경기 너무 잘했고 축하드립니다.
왠만하면 우승까지 해서 인센티브 빠방하게로 받으시고
삼성을 게임판으로 확 끌어오시면 정말 좋겠네요.
狂的 Rach 사랑
06/01/11 21:06
수정 아이콘
티원 오늘 경기 봤겠죠? 정신 바짝 차리세요. 자만 하지 말고 해이해지지 말고! 멋진 경기 부탁합니다! ^^ 삼성 오늘 승리 축하드리고 ktf 선수들은 좌절 말고 힘냈음 좋겠네요.
한종훈
06/01/11 21:07
수정 아이콘
재계//팀리그에서 선봉 올킬이 몇 번 있었죠.
애연가
06/01/11 21:07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에피소드 3 -이창훈의 복수- ;;;
Revolution
06/01/11 21:08
수정 아이콘
삼성칸 선수들이 실력으로 이긴 경기입니다.
제발 무슨 감독핑계꺼내지 맙시다. KTF선수들 실력이 딸리는데
호랑이
06/01/11 21:08
수정 아이콘
KTF 오늘 경기력은....
06/01/11 21:09
수정 아이콘
케텝은 희한하게 이기면 선수덕이고, 지면 감독탓하네요.
초보유저
06/01/11 21:09
수정 아이콘
감독이 멀 했길래;; -_-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영향인가.. 팀이 지면 감독 경질~ 이게 너무 당연한 분위기인가요.
이디어트
06/01/11 21:09
수정 아이콘
오늘 ktf는 1경기끝나고 나선 코칭스태프의 압박을 제외하곤..
뭐 나머진 삼성칸선수들 노력의 결과 아니겠습니까??;;
아.. 기분 좋네요 삼성칸 ㅠㅠ
임용한
06/01/11 21:10
수정 아이콘
삼성 축하 합니다
이렇게 되면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자리는 sk t1확정인가요?
Reaction
06/01/11 21:11
수정 아이콘
설마...했는데... 흠... 긴장되는군요^^
KTF보다는 삼성이 SKT와 결승에서 맞붙기를 바랬긴 했지만 그게 이렇
게 실현이 되다니...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ㅡㅡ;;

삼성 정말 잘하네요~ 오늘 KTF선수들 총출동이였는데 (아마 강민선수는
7경기 배정이였지 싶네요...) 한게임도 못이기고 셧아웃이라니...

하하^^; SKT T1 긴장 바짝해야겠습니다~ 후기리그와 그랜드파이널에서
SKT T1의 우승을 바랍니다. 멋진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WizarD_SlyaeR
06/01/11 21:11
수정 아이콘
삼성.. 이제 티원의 태란들을 상대할 때가 왔습니다.. 2라운드에서의 안타깝지만 처참한패배.. 티원태란을 극복해야합니다.. 티원태란.. 태란한시..덜덜덜.. 임포인트..덜덜덜.. 어린이조합 덜덜덜.. 조커 최연성 덜덜덜.. 플토상대로 전상욱 답이없죠. GG쳐야대요. 삼성 스트레이트 셧아웃! 대단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김정규
06/01/11 21:11
수정 아이콘
팀이 지면 감독 경질은 당연한 겁니다. 그 팀의 사령탑이니까요. 그러나 오늘 경기 엔트리 예상은 분명 KTF의 승리를 점칠 수 있었고 경기내용으로 보나 뭘로 보나 이건 실력차네요. 사실 패배를 감독탓할 수는 없습니다.
06/01/11 21:1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정수영감독을 경질하자..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감독으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은 있겠지요. 감독 탓이 아니라 수장이 가져야 할 책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런지요.

그리고 Revolution님의 실력이 딸리는데 라는 구절은 상당히 기분나쁘군요.
Jupiter_sunny
06/01/11 21:11
수정 아이콘
오늘 KTF 엔트리는 개인적으로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적어도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는요.. 그런데 오늘 선수들이 너무 무력하게 졌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100% 결과론적이지만 팀플과 개인전 카드가 바뀌었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만 소용없는 일이죠..
조용호 선수 아쉽네요.. 결승전에 영향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선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역쉬~ 스트레이트.. SKT1전도 기대할께요..
Slayers jotang
06/01/11 21: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수영감독이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단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면..1경기 끝나고 나서 몰수패해야된다고 주장한게...ㅡ.ㅡ;
ktf팬 분들은 좀 화나실지 몰라도 오늘만은 확실합니다..
실력으로 완전히 밀렸습니다...삼성한테..
1경기만 좀 비슷했지..나머지 3경기는 완전히 실력으로 밀린경기였습니다....
그리고..티원의 광팬으로서 조금..아니 아주 많이 걱정되는군요...
삼성 무섭습니다....ㅡㅜ
김정규
06/01/11 21:12
수정 아이콘
아 팀이 지면 당연하다는게 아니고; 너무 성적이 부진하면은 이겠죠;;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오윤구
06/01/11 21:12
수정 아이콘
에에 그런데 KTF까는 글은 대체 왜;; 이러다 쌈나요.
ⓘⓡⓘⓢ
06/01/11 21:12
수정 아이콘
감독핑계는 좀...;;;
엔트리야 이번에는 KTF가 잘짠것 같았는데
동족전에서 선수들이 실력에서 밀렸을뿐..
06/01/11 21:12
수정 아이콘
셔틀 두개 스피드업 리버 네마리/
1차전 송병구 선수의 힘. 이것이 양팀의 기세 차이를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오늘 KTF패배는 삼성이 잘 해서 입니다. 굳이 다른 이유를 찾지 말았으면 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진 않겠죠-_-
정테란
06/01/11 21:14
수정 아이콘
그럼 감독은 뭐하러 있는 겁니까?
감독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어떤 스포츠를 봐도 팀의 부진에 1차 책임은 감독한테 묻습니다.
06/01/11 21:15
수정 아이콘
그랜드 파이날 결승진출확정되었습니다. 바로 SKT1...
06/01/11 21:15
수정 아이콘
감독 핑계가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것은 맞지만 오늘의 경우는 몰수패
항의라는 눈에 보이면서 동시에 대부분 저게 말이 돼? 라는 생각을 주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이 한
두번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감독 책임론은 그렇게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
되지 않네요.(모든게 감독 때문이다, 라는 말은 아니지만 감독에게 책임
이 없는 것도 아니죠)

솔직히 KTF팬으로서 이번에야 말로, 라고 생각했던 것이 어제오늘의
생각이 아니었지만 오늘만큼은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경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정말 정규시즌 연승 기록을
가지고 후기리그 2위 한 팀이 맞는지 싶을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들.
이 말도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 패배를 기회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듀얼 1라운드에서는 분위기가 좋더니만 갑자기 무너져 버리
는군요) 그리고 스트레이트로 프로리그 사상 최초로 결승에 올라간
삼성 칸 선수들. 송병구 선수가 부모님 앞에서 게임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부디 그 앞에서 승리와
우승을 거머쥐길 바랍니다(사실 가장 좋아하는 구단은 SKT-T1이지만
또 우승하면 그랜드파이널이 재미없어질 것 같아서 이번에만은 삼성전
자 칸을 응원하려 합니다)
06/01/11 21: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감독들 경질때문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스포츠에서 지원한만큼의 성적이 안나오면 다 바꾸지 않나요? ㅡ_ㅡ;;..게다가 정수영감독은 우승한적이 없죠. 그정도의 지원을 받고도.
별가득히
06/01/11 21:17
수정 아이콘
케텝팬이었다면 좌절할만한 TV 편성이었지요.
오랜만에 저녁시간때 시간이 나서 느긋하게 통닭을 뜯으며 티비를 보는데
온겜에서는 전기리그 결승 재방송을 하고, 엠겜에서는 후기리그 플옵 생방송을 하더군요.
그런데 양쪽모두 거의 일방적으로 밀리는 스토리로 진행(이렇게 편성하기도 힘들겠습니다..;)
보시던 케텝팬분들은 가슴이 많이 쓰리셨을듯합니다.
김정규
06/01/11 21:17
수정 아이콘
슈슈님/ 예 그러한 이유로 해서 정수영 감독의 경질 및 선수단 전체적인 물갈이를 예상합니다. 어쩌면 오늘의 패배가 스토브리그의 쓰나미가 될지도..
하늘계획
06/01/11 21:19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에서 산왕을 압박하는 북산의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이렇게 된 이상 그들이 산왕을 꺽는 모습을 보고 싶군요."
(기억이 맞을런지...-_-)
오늘 왠지 이 대사가 계속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광빠로서 불길한 예상은 현실이 되고 말았지만, 삼성칸 오늘 경기 정말 스트레이트했고, 또 멋졌습니다.
결승전에서도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ps.KTF의 팀플은 너무 무난하더라고요.
좀 더 전략적으로 하면 좋을 듯... 어쨌든 수고하셨습니다.
yonghowang
06/01/11 21:22
수정 아이콘
케텝 백만년 까일 떡밥이..어이구....

4:0이라니..보면서 좀 허무했습니다;
06/01/11 21:23
수정 아이콘
삼성칸 팬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KTF의 패배를 200%인정합니다.

오늘 삼성칸의 경기력은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KTF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은 실력에서 역부족이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패인이라고 봅니다.

삼성칸 팬여러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결승에서 좋은 성적을 기원드리겠습니다.
김동욱
06/01/11 21:24
수정 아이콘
KTF 선수들이 최고 수준이라는 데는 아무런 이견이 없을 줄 압니다. KTF의 연습실과 팀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감독진이 문제라는 거겠지요?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KTF만 가면 하락세를 면치못하는 것은 결국 팀분위기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Revolution
06/01/11 21:24
수정 아이콘
환타// 팬이 기분 나쁜만큼 선수들 자존심은 더 상하겠죠
더 분발했으면 하는 의미입니다. KTF, 그랜드파이널에서 봅시다.
파란눈고양이
06/01/11 21:25
수정 아이콘
저도 KTF팬이지만... 오늘은 진짜 더 할 말이 없는 경기네요.
1경기도 고의적으로 그런 것도 아닌데 그냥 어필해주는 정도로 넘어갔어도 될 것을 뭔 정식항의...
엔트리도 많은 분들이 괜찮다고 해주셨지만 1경기에 또 박정석 선수라는게 걸리더니만
결국 지고... 박정석 선수 1라운드 결승때도 1경기 나와서 지고 2라운드 T1과의 2차전에서도 지고
더 생각은 안나지만 왠지 중요한 경기마다 긴장하는 듯한데 꼭 1경기에 내보내더만요.
아무튼 엔트리가 썩 나쁘다고는 생각안했는데 선수들이 결정적으로 너무 못해보였어요.
그게 삼성칸이 잘한탓인지 아니면 KTF선수들이 말그대로 못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삼성칸이 잘했다고 위로를 해보려고 해도 솔직히 4:0은 좀 많이 기운빠집니다.

제가 KTF프런트라도 다년계약했던걸 땅을 치고 후회할것같은 여태까지의 성적이네요.
코앞에 닥친 조용호 선수 MSL결승이고 그랜드파이널이고... 솔직히 아무 기대가 안됩니다.
아... 정말 여태는 아무리 져도 다음번엔 잘하자는 말로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솔직히 오늘은 다음번같은 건 생각도 안납니다. 그냥 오늘로 끝나버린 것만 같네요.
06/01/11 21:25
수정 아이콘
KTF를 응원하던 사람으로서 4:0 충격입니다. 커헉~
해설자의 마지막 정리 멘트에서.. "누구 하나 특출나게 잘하지 않는다.." 그게 바로 삼성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하나로 뭉치는 모습인거죠.
여느 팀보다도 지금의 삼성칸은 본인들도 모르는 힘에 이끌려 서로 상승효과를 보는게 아닐지.. 물론 연습량은 기본이겠죠. 정말 삼성전자 칸.... 말릴 수가 없군요. 이참에 우승은 삼성칸이 합시다!!!!
김준철
06/01/11 21:27
수정 아이콘
전 에스케이가 4:0으로 오히려이길거같은데요;;
프린키피아
06/01/11 21:28
수정 아이콘
오늘 정감독님 엔트리 보고 또 T1과의 대첩을 기대했었는데, 3경기 보고 4:0을 예상했네요...Autumn vs 주훈 감독님과의 엔트리 대결이 벌써 기다려 지네요~
아테나
06/01/11 21: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늘 명경기는 제가 보기엔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 팀이 한 팀을 매 경기경기 압도하고 스코어상으로도 압도했을 뿐. 명경기라는 것도 상대가 싸우려는 투지가 빛나고 이를 악물고 달려들때 그정신이 부딪혀서 만들어지는 건데..한쪽은 정말 멍..해보였습니다.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케텝..오늘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강민. 홍진호. 박정석 이 선수들을 다른선수들만큼, 혹은 그 이상 응원하고 좋아하던 저로써는, 케텝이 티원잡고 우승트로피 치켜드는 걸 너무 보고싶었던 저로써는..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특히 홍진호 선수. 눈빛에서 날카로움이나 게임에 대한 집중력은 최근엔 정말 볼 수가 없더군요. 쥬다스님의 홍진호 선수에 대한 그 글에 정말 많이 공감했었는데.. 이제 그 응원을 접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삼성선수들.노력한게 보였습니다. 결승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티원, 너무 대단한 상대니 그만큼 열심히 해주세요.
비호랑이
06/01/11 21:30
수정 아이콘
키보드 한번 잘 못 눌렀는데 몰수패라는 주장은 한마디로 규정상의 맹점을 교묘히 이용한것 밖에 안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일부러 지려고 하는게 아니라면 경기 시작하자 마자 나가는 선수가 어디 있겠습니까... 규정에 경기 시작 시점이 어디냐를 따지기에 앞서 상식적으로 생각하길 바랍니다. 게다가 승부는 4:0의 패배까지.. 게임내외적으로 정수영 감독에게 책임을 묻는 소리가 나올법할만한 상황입니다.
06/01/11 21:31
수정 아이콘
왜 거기서 몰수패 주장해서 변명이나 해대는 코칭스텝진이라는 말을 듣는지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죠. (좀 머리가 나쁜것 같다는 생각이 ㅡ.ㅡ)

오늘 경기 내용으로서만 봐서는 엔트리도 KTF에게 유리한것 처럼 보였으나, 확실히 삼성선수들 개개인의 실력이 한 수 위더군요.

그동안 삼성선수들을 평가절하했던 제눈에 실망했네요.
안티벌쳐
06/01/11 21:33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칸 멤버가...
저그: 변은종,김근백,이창훈,이재황
프로토스: 송병구,이현승,박성훈
테란:최수범,임채성
맞나요? 특별한 스타플레이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결승에 오르네요. 정말 저력있는 팀입니다.
글라이더
06/01/11 21:47
수정 아이콘
KTF 기업문화 자체가 좀 루즈합니다. 대충 SKT가 뭐 하면 어설프게 따라하다 말아먹고, 말아먹고.. 그렇다고 누가 책임지고 옷 벗는 살벌한 문화도 없구요. 걍 어지간하면 묻어가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 KTF 선수들에게서 마저도 그런 모습을 보니.. 뭔가 참 메롱했습니다.
06/01/11 21:48
수정 아이콘
4:0 셧아웃... 정말 제대로 일냈죠^^ 삼성칸 정말 기세가 무섭네요.
아 결승 너무 기대됩니다~ ^^
sgoodsq289
06/01/11 21:59
수정 아이콘
안티벌처 // 변은종 송병구 선수 정도면 충분히 스타플레이어가 아닐까요? ㅎ
06/01/11 22:08
수정 아이콘
sgoodsq289//분명 굿 플레이어긴 하지만 스타 플레이어라고 하기엔 좀 모자란 감이 있죠. 변은종 선수는 실력에 비해 인기(일명 관심-_-)이 부족한 편이고.. 송병구 선수는 아직 스타라기보다는 성장하고 있는 신인이니까요.
하지만 두 선수를 포함하여 다른 선수들도 스타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후기리그를 기점으로 해서요. ^^
전 sk 팬인데... 삼성 기세가 장난이 아니네요 ;;; sk 정신 바짝 차리시길~~
하늘높이^^
06/01/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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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이번 패배를 계기로 좀 헝그리한 정신을 갖고 새로 도전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박정석, 홍진호 선수 한빛과 is시절부터 좋아했던 선수들인데 KTF가는거 보고 팀 자체가 싫어서 응원 안했었는데 이젠 좀 안스럽네요.

그리고 KTF팀 제발 이번 스토브 때 대어 낚을 생각하지 말고 좀 데리고 있는 선수들이나 잘 키웠으면 좋겠네요. 정말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은 죄다 데리고 가려고 하고, 데리고 가서는 관리 잘 못해서 잘하던 선수들 성적 다 떨어뜨리고...-_-;;
김정민, 변길섭, 홍진호, 조용호, 박정석, 강민....이 6명의 선수들, 데리고 갈 때만 해도 다들 날고 기는 선수들이었는데 지금은 이게 뭡니까...
그나마 MSL에서 조용호 선수가 정상 궤도로 돌아와서 다행이지 다른 선수들은 양대 메이저에서 이름도 찾기 힘든 상황이지 않습니까...간헐적으로 한두 선수만 올라오고...

KTF 정말 싫어하는데 이젠 진짜 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병민 선수가 팬택 시절만큼만 활약을 해줘도 완전 다행이고, 조용호 선수의 우승 내지는 준우승과 시너지 효과 일으켜서 다른 선수들도 선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삼성칸은...진짜 최고입니다...ㅠ.ㅠ
이젠 yearly플토에 송병구 선수가 올라갈만 하다고 다들 인정하시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서 뿌듯합니다. ^^;;
06/01/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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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더/ 그런 분위기가 확실히 있긴합니다. 철저히 2등 주의 전략이죠. 별로 힘들일것도 없이 SKT에서 뭐 내놓으면 바로 카피해서 내놓는 식으로... 흠.. 과연 게임단도 그런식으로 운영을 한단 말인가...
SayILoveU
06/01/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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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벌쳐/오늘 경기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저그 박성준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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