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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0 06:45
정말로 세베루스가 아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중간첩이었고 깰 수 없는 맹세를 했지만, 그 맹세를 깨고 해리를 도와주면서 죽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덤블도어 죽는 장면에서 어찌나 세베루스를 증오했던지...; 제 생각 대로 간다면 그건 너무 뻔하게 재미없는 스토리일까요?
06/01/10 06:59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세베루스가 한 맹세는 덤블도어가 죽지 않는 한 벗어날 수가 없죠. 말포이의 임무를 도와 달라는 것이었고 말포이의 임무가 덤블도어를 죽이는 것이었으니까요. 7권에서는 해리가 죽는지 아닌지 여부가 일단은 가장 큰 관심사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스네이프의 행보도 관심을 끌게 생겼더군요.(당신.. 별볼일없는 중간보스인줄 알았는데..;; 마치 스미스 요원 같잖아..) 그나저나 볼드모트는 정말로.. 카리스마 없는 악당이군요.. 전 마법사 세계를 뒤없을 희대의 어둠의 마법사 주제에 써먹는 방법은 겨우 애들이나 등쳐먹고 혼자서 해리 데리고 놀면서 죽이려다가 애꿎은 케드릭이나 잡고 정작 해리는 놓치고...;; 뭐, 해리포터 자체가 워낙 우리편 나쁜편이 잘 나눠져 있으니 스네이프도 다음권에서는 정체가 드러나겠죠. -_-;
06/01/10 07:53
덤블도어는 죽은 게 맞더라도, 스네이프는 숨겨진 아군일 것 같은데요. 안 그러면 낭만토스님 말씀대로 정말 계란으로 바위치기입니다;; 저도 덤블도어가 죽는 장면에서 얼마나 어이없었는지 모릅니다.
여담 하나, 혼혈왕자는 어느 한 구석으로는 연애소설 같지 않습니까? -_-;;
06/01/10 08:50
쪽지 주인공이 누군가에 대해서는 네이버 등지에서 벌써 결론이 내려졌더군요;; 그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향간에서는 시리우스와 덤블도어가 죽지 않았다라는 설이 조심스레 제기되는데, 혼혈왕자 뒤에 실린 인터뷰를 보면 그 설은 약간 신빙성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스네이프와 말포이가 중요한 역활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래번클로치고 언급이 많이 된 루나가 큰 일 낼 것 같습니다.
06/01/10 10:41
7권에서 밝혀지는 해리포타의 비밀 단독입수!
스네이프 : 사실은...내가 이 애비다. 해리포터 : 망할 다 죽어버렷!!!!(폭주) ...죄송합니다. 저부터 죽여주시와요.
06/01/10 14:22
저도 좀 의아합니다. 5권에서 마법부 장관과 몇명의 오러 그리고 교수들까지 있는 상황인데도 순식간에 물리치고 도망치는데 고작 동작그만 주문을 걸고있다가 말포이가 무장해체를 걸었다고 지팡이를 뺏기고 무력해 질만큼 덤블도어가 약하진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제생각에는 덤블도어가 죽은것은 맞지만 대의를 위해서 일부러 죽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볼드모트가 방심을 하도록..
06/01/10 15:26
저도 스네이프가 절대로 볼드모트의 편일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소설내내 가장 위대하고 현명한 마법사로 나오는 덤블도어가 그저 스네이프의 거짓말만 달랑 믿고 해리를 두고 떠났을까요? 덤블도어와 같이 위대한 마법사가 그렇게까지 어리석고 비참한 죽음을 당하게 했으리라고는 믿기 어렵네요 ^^; 덤블도어가 죽었냐 살았냐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던데요(어차피 작가가 7권을 낼때까지 결론이 안나는 얘기겠지만) 전 죽었다고 보는 쪽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이나 작가의 인터뷰등을 종합해봤을 때 덤블도어가 죽었다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 어떤 분이 덤블도어가 살았다고 주장하는 근거들을 댔었는데 참 그럴듯하더군요. 제가 기억나는것만 몇가지 옮기자면 1.덤블도어의 지팡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말포이가 무장해제 마법을 썼을 때 덤블도어의 지팡이가 성벽너머로 날아가는 장면이 나오죠. 그리고 해그리드와 슬러그혼 교수가 죽어버린 옛 마법사를 애도하는 노래를 부를 떄 보면 죽은 마법사의 지팡이를 슬퍼하며 두동강 내버린다고 나옵니다.(앞부분 해리가 행운의 약을 먹고 해그리드에게 찾아갔던 장면) 마법사에게 지팡이가 의미하는 바는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만큼 중요하죠. 그런데 덤블도어가 죽은 후 그 어디에도 사라진 지팡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의문을 제기하더군요. 2.'아바다 캐다브라'저주를 맞고 덤블도어의 몸이 날아갔다. 그 분이 근거로 들었던 2-3장면들(케드릭디고리의 죽음을 포함해서) 보면 아바다 캐다브라 저주를 맞을 경우 당한 사람의 몸이 땅에 닿기도 전에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고 묘사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덤블도어의 경우 성벽 너머로 몸이 날아가버렸죠. 그게 뭐 중요하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해리포터를 써왔던 작가의 성향을 볼때는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쓸 뿐 아니라 하나하나마다 각자 의미를 부여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의심을 가지자면 의심을 가질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불사조에 대해서도 몇가지 근거를 댔었는데요 첫번째는 불사조가 덤블도어가 죽을 당시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5권에서 덤블도어가 치명적인 저주를 맞기전 그걸 막아내준 것이 퍽스였는데 6권에서는 정작 덤블도어가 죽고나서 계속해서 비통하게 울며 배회하던 퍽스가 죽음의 장면에서 나타나지 않았다는거죠. 이걸 근거로 생각한다면 덤블도어가 아직 죽지 않았거나 성벽에서의 일이 덤블도어의 계획하에 이루어졌다는 주장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06/01/10 15:27
덧붙여서 불사조의 눈물에는 치유의 마법이 있다는 점,무덤이 불타오를 때 불사조가 날아오르는 장면이 나왔다는 점을 들기도 했는데 참 그럴듯 하더군요.
불사조가 애통한 울음을 울 때 일행이 뭔가 슬픔이 잊혀진거 같다는 구절이 실제로 나오기도 하고 덤블도어의 죽음 이후 퍽스의 행동에 대한 묘사가 단순히 슬픔을 강조하기 위한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또 전 몰랐는데 불사조가 날아오르면서 불타오르는건 뭔가 순간이동을 할 떄 나타나는 현상으로 앞 이야기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마지막 덤블도어의 무덤이 불타오르면서 퍽스가 날아오르는 장면을 덤블도어의 순간이동으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이거 외에도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는 시전자가 상대에 대한 진정한 증오의 마음을 갖지 않거나 진정으로 죽이고자 하는 의도가 없을 경우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들기도 했습니다. 스네이프가 덤블도어의 편이라면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가 통하지 않았을거라는 얘기죠. 거기에 대한 언급은 4권에서 매드아이 무디가 '너희들이 나에게 지금당장 지팡이를 들고 아바다 캐다브라 저주를 쓰더라도 내가 과연 코피라도 흘릴지 모르겠다'라고 한 구절을 들었습니다. 이거 외에도 스네이프에 대한 의문점 몇가지를 포함해서 정말로 긴 글을 읽었는데(제가 기억해서 옮긴것만도 정말 기네요) 읽다보니 저도 덤블도어가 정말 살아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더군요 -_-; 아무튼 2년후에 7권이 나온다는데 벌써 기대됩니다;
06/01/10 15:36
근데 폭풍속고양이님//네이버에서 결론내린 R.A.B가 누구죠? 궁금하네요
레귤러스 알파드 블랙으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네덜란드에서는 블랙을 z로 시작하는 단어로 표현하는데 네덜란드판에서는 R.A.B가 아닌 R.A.Z로 나왔다고 근거를 대더군요.
06/01/10 16:24
덤블도어가 무척 강한 마법사이긴 했지만 그 전에 이상한 약들을 먹은 바람에 힘이 많이 약해졌었죠.. 그래서 죽은 듯 장례식까지 치뤘는 데 설마 살아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죽었을 거라 확신합니다.. 오히려 저는 시리우스가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벨라트릭스가 시리우스에게 건 것은 아바다 캐다브라의 초록색 섬광이 아니라 빨간색이었습니다.. 아직 죽었을 거라는 확신은 못 하겠네요.. 그나저나 R.A.B정말 궁금하네요.. 누구일까요?
06/01/10 17:15
일택님//시리우스는 아바다 캐다브라를 맞고 죽은게 아닐텐데요.
그 이상한 베일속으로 넘어지면서 죽죠. 그래서 시신조차 건지지 못했다고 나오구요. 그리고 정황상 R.A.B는 시리우스의 동생이 맞는거 같애요. 어디까지나 추측일뿐이지만 이곳저곳에서 근거를 많이 내놓더군요
06/01/10 18:08
ANt//
R.A.B 는 레귤러스 알파드 블랙이 거의 99% 확실합니다. 덤블도어가 죽지 않았다는 설... 한때 제가 생각하기로 덤블도어가 죽지 않은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유언'의 유무입니다. 덤블도어가 죽었다면, 그 앞에 해리가 가야할 길의 방향같은 유언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볼드모트를 가장 잘알고, 거의 마지막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덤블도어니까요. 근데 그 유언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짜 슬리데린의 로켓건... 그 로켓을 구하고, 또 말포이에게 지팡이를 빼앗긴것 까지는 이해가 가지만 덤블도어가 스네이프에게 "제발..." 이라는걸 말한걸로 보아 덤블도어는 스네이프와의 사전 계약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를 죽여달라는것 말입니다. 덤블도어는 책 전체를 봐서 누구에게도 굽히지 않고, 비굴하게 굴지도 않습니다. 후플푸프의 목걸이 사건/로켓건때도 그랫듯, 그는 볼드모트를 제거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거는일을 서슴없이 하는자가 스네이프따위가 위협하는걸 무서워 했을까요? 의문입니다. 제 생각엔 스네이프와 덤블도어의 사전 계약, 즉 깨뜨릴 수 없는 맹세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고로 스네이프는 덤블도어를 죽일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그 지팡이 말입니다. 그 지팡이는 아마 퍽스가 가져간게 아닐까 싶습니다. 퍽스는 아마 2권에서와 같이 7권에서 엄청난 도움이 될게 분명합니다. 일단 덤블도어는 죽었다고 보는게 거의 맞는거 같습니다. 왜냐면 조앤케이롤링의 말을 보면 그렇거든요.-_-;; 그리고 시리우스... 시리우스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설도 있습니다. 예.. 이것은 그때 그 천이였나요? 하여튼 가리개같은거요. 거기가 시공간을 넘나드는 장소라면? 시리우스의 시신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고로 시리우스는 죽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습니다. 덤블도어는 일단 시신이 발견됬거든요. 물론 그 시신이 가짜일지도 모르지만...-_-;; 그리고 벨라트릭스가 시리우스에게 건 마법은, 빨간색 즉 마비마법종류로 죽음과는 약간 무관한건데 그거맞고 시리우스가 죽었다고 생각하기는 좀... 물론 해리가 거울을 통해 대화를 하려고 했을때 안됬다는건 죽었다는걸 말해주는거일수도 있지만.... 집에 놓고왔을수도 있죠. 후후-_-; 그리고 7권의 중요한 키 포인트는, 래번클로의 루나 , 슬리데린의 드레이코 말포이, 후플푸프의 스미스정도가 될거 같습니다. 루나, 스미스는 조연치고 언급이 굉장히 많습니다. 정말 이상하리만큼 많죠. 스미스가 좀 매너없는 기색떄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2권에서의 콜린의 역할을 보면 뭔가 실마리를 제시해주는 정도의 역할은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슬리데린의 로켓!!!! 그건 아마 시리우스 집에 고이 있을겁니다.-_-;; 제가 생각해본 결과 OP(Order of the Pheonix)에 보면 시리우스 집에 절대 열리지 않는 로켓모양이 있다고 했죠. ^^ 그리고 해리는 볼드모트를 이길수 있습니다. 볼드모트가 가지지 못했지만 해리는 가지고 있는 '사랑' 이라는 무기가 있거든요.=_= 아마 7권에서 볼드모트는 그리핀도르의 칼이나 래번클로의 무언가를 찾으려고 할것입니다. 그때 키포인트는 역시 그리핀도르의 해리와 래번클로의 루나 러브굿이 되겠죠. 론과 헤르미온느는 당연히 보조자역할을 계속 할것이고, 네빌 롱바텀 역시 뭔가 열쇠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볼드모트의 마지막 호크룩스는 해리의 상처라는 론이 대세입니다. 고로 볼드모트가 모든 호크룩스를 잃으면 해리의 영혼에서 부활한다. 뭐 이런 설도 있다고 합니다. 전 이해가 잘 안되지만...-_-;; 그리고 스네이프는 누구편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이놈 역시 키가 될게 확실하지요. 이놈이 오클러먼시를 잘해서... 이놈 속을 알수가 없어서잉..-_-;; 앤트님이 말씀하신 무디의 발언은 그 아이들의 아바다케다브라 저주의 힘이 약해서 그런걸로 생각됩니다. 해리가 벨라트릭스에게 쿠르시오 저주를 걸었을때 벨라트릭스는 몇초만에 풀려나죠. 그건 해리가 아직 저주의 마법을 통달하지 못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증오를 안하거나" 등의 발언은 어디에도 없죠. 그리고 DA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괜히 만들진 않았겠죠. 요점정리 3줄 볼드모트는 해리가 조낸 호크룩스 찾는걸 알고 있다. 래번클로의 루나 러브굿/그리핀도르의 네빌 롱바텀/슬리데린의 드레이코 말포이 뭔가 키 포인트다. 가장 중요한건 롤링 맘이다. 우리가 떠들어봐야 롤링이 한글자 바꾸면 끝이다. 크하하!!
06/01/10 18:30
血鬼님//저 역시도 덤블도어가 죽었냐 살았냐 한쪽에 걸라고 한다면 죽었다는 쪽에 걸겠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근거들을 읽다보니 혹시 작가가 덤블도어를 살리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기긴 하더군요.
음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지만 시리우스가 살아있는건 아닐거 같애요. 작가의 인터뷰에서 이미 시리우스의 죽음에 대한 언급이 여러번 있었죠. 그리고 덤블도어의 지팡이.. 저도 사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퍽스가 지팡이를 가져갔다는것도 좀 부자연스러운거 같습니다. 덤블도어의 죽음을 확실하게 하려면 차라리 가짜 호크룩스와 함께 지팡이에 대한 언급을 넣어주는게 훨씬 깔끔했을텐데요. 그걸 굳이 한마디 언급없이 넘긴 작가의 의도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사소한 부분에 있어서도 실수없이 진행한 롤링이 지팡이 하나만 잊어버리고 빼먹었다고 봐야할지.. 심지어 작가는 비밀의 방에서 안경쓴 사람이 바실리스크롤 보면 어떻게 될까를 놓고 고민했다고 하더군요.(카메라 렌즈를 통해 바실리스크를 본 사람이 굳어버린 대목때문에) 그리고 무디의 발언에 관한 부분은 ..저도 확신은 못하겠지만 이렇게 정리가 되어있군요. --------------------------------------------------------------- 5. 네가 정말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나를 향하는 것이 아니다. 해리포터 책에서 몇 번 롤링은 우리에게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가 쉽게 쓸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불의 잔에서는 무디가 어둠의 마법의 방어법 수업에서 말했죠. -“아바다 케다브라는 아주 강력한 마법의 힘을 필요로 하는 저주다. 너희들 모두 지금 당장 요술지팡이를 꺼내서 나를 향해 그 저주의 주문을 외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 봤자 내가 코피나 흘릴지 모르겠다.” (해리포터 4권) 그리고 불사조 기사단에서 우리는 해리가 벨라트릭스에게 저주를 썼을 때, 우리는 아바다 케다브라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해리의 마음 속에서 이제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던 거대한 증오심이 솟구쳐 올랐다. 그가 옆으로 쓱 나서면서 외쳤다. “크로시오!” 벨라트릭스가 비명을 질렀다. 해리의 주문이 정통으로 꽂혀서 그 자리에 쓰러진 것이었다. 그러나 네빌처럼 고통으로 몸을 뒤틀며 찢어지게 비명을 지르지는 않았다. 벌떡 일어나 숨을 헐떡이는 그녀의 얼굴에서 웃음이 싹 가셨다. ...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써 본 적이 없군 그래?” 여자가 소리쳤다. “넌 야비해 져야해, 포터! 진짜로 고통을 주고 그걸 즐길 줄을 알아야 한단 말이야.” (해리포터 5권) 만약 스네이프가 덤블도어의 명령에 의해 그를 죽이는 것처럼 했다면, 그가 진짜 아바다 케다브라를 썼더라도 그가 만약 정말 그것을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면, 만약 그가 정말 덤블도어가 죽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덤블도어가 그 저주에 의해서 죽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저 상처만 입고? ----------------------------------------------------------------- 호그와트로의 여행이라는 싸이트에서 삼검류님의 글을 퍼온것입니다. 밸라트릭스가 해리에게 지적하고 있는것은 마법에 통달하고 아니고의 여부가 아닌 그의 심리상태와 타고난 성정에 대한 부분이죠.
06/01/10 18:32
그리고 레번클로 루나의 역할이 뭔가 있을거 같다는 말씀에 동감하구요(혹자는 루나가 레번클로의 후손이라는 추측을 하더군요 -_-;)
말포이는 결국 정의의 편으로 돌아올거 같습니다.
06/01/10 21:26
-문이 홱 열렸다. 누군가가 거기에 나타나 소리쳤다. “익스펠리아르무스!” ... 표식에서 나오는 빛으로 그는 덤블도어의 요술지팡이가 호를 그리며 성벽 가장자리를 넘어가는 것을 보았다. (해리포터 6권)
->책을그대로 옮겨온것입니다. 성벽 가장자리를 넘어갔다면 말포이가 뺏을수 없겠죠.
06/01/11 00:22
지니에게 키스한 장면을 읽을때는 마치 제가 무슨 주인공이라도 된것처럼;;;
너무 우울한 결말에 한동안 멍... 레귤러스 알파드 블랙건은 저도 거의 확신하는 쪽이구요.. 해리가..소위 '선택받은 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뭔가 위화감이 든다고나 할까요..(저자의 복선이 워낙 위력적인걸 감안하면 위화감만으로도 충분히 의혹이..;;) 네빌과 볼드모트와의 관계는 또 어떻게 될런지 궁금하네요..(분석하긴 싫지만..) 그리고 패투니아 이모의 관련성도 생각을.. 추측을 해보고 그 추측의 결과물들을 읽어보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만 결국은 조앤롤링에 달렸다는 사실이......2년후를 기약할 수 밖에 없네요
06/01/11 00:50
ANt // 정말 재밌죠. 진짜 재밌어요. 롤링이란 작가가 너무 완벽하게 글을 써서 사소한거라도 추리해보는거. 해리포터의 숨은 묘미가 아닐까 싶어요.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여기서 잠깐! 연인관계를 좀 보자면.. 해리 - 지니(사귀었다 깨어짐) 론 - 헤르미(거의 노골적으로 드러남) 루핀 - 통스(말 안하겠음) 빌 - 플뢰르(빌어먹을놈.. 플뢰르 ㅠㅠ) 뭐 이정도 인거 같네요. 이것도 한 묘미지요~~~ 저는 루나 러브굿과 네빌 롱바텀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 생각을-_-;;(확률1%) 그리고 한가지 설이 있습니다. 바로 해리가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후손이라는 설입니다. 이는 바로 해리의 어머니인 릴리 포터(에반스)의 어머니가 고드릭 성을 원래 갖고 있지 않았나 하는 의문에서 시작합니다. 즉, 릴리의 어머니가 고드릭의 후손이고, 아버지가 에반스이고 머글이면 릴리는 고드릭의 후손이 되는거죠. 즉 릴리의 집이 머글이 아닐수도 있다는겁니다. 아니 머글이긴 하지만 혈통상으로요. 마법사집안은 마법사/스큅/머글중에 택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페투니아는 머글을 스큅대신 택했고, 네빌 롱바텀은 마법사를 하겠다고 한 순간부터 마법의 힘을 가졌다는걸로 예를 들 수 있구요. 고로 그리핀도르의 후손인 해리 + 래번클로의 후손인 루나 러브굿(추측) + 후플푸프의 후손인 케드릭 혹은 스미스(추측 1000000000000%) vs 슬리데린의 후손인 볼드모트 대결 구도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너무 흥미진진하죠. 이렇게 호그와트의 창시자인 4명의 대립구도로 가는겁니다! 그리고 덤블도어건. 이건 책 안보면 답이 없죠. 책 봐야대요~~~ 해리가 '선택받은 자'가 아니면 이 책의 제목은 해리포터가 아니여야되죠. '호그와트와 마법사들' 이정도? 네빌과 볼드모트는 필연적으로 얽혀있지만,(예언에 의해) 아마 별 상관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즉, 해리와 볼드모트가 둘다 전사하면 볼드모트에 의해 낙인찍힐 뻔한 네빌이 삶으로서 극적인 긴장감을 내는 정도? 그리고 페투니아도 엄청난 키가 될거라고 봅니다. 너무나도 비중이 컸어요. 5권인가 6권인가 덤블도어가 두들리 집에 왔을때요. 이러한 사소한것도 이미 생각하는 롤링때문에 별 이상한 사람이 되네요. 하핫. 마법사의돌에서부터 혼혈왕자까지.. 다 사기죠 너무 재밌어요~~
06/01/12 19:56
어쩜 해리포터는 이렇게 논하는 댓글들도 이곳에서나 네이버,개인 홈페이지등 어느곳이든 볼 때마다 다 재미있어요. 원작도 재미있는데. 정말 작가의 저력.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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