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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1/10 02:42:04 |
Name |
마요네즈 |
Subject |
파이터포럼 프로토스 YearlyGamer 전문가 투표의 오류. |
프로토스 YearlyGamer의 투표가 완료가 되어서, 전문가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오영종 선수가 최고의 프로토스로 뽑혔습니다.
그리고 Big3 Gamer로는 오영종 선수의 뒤를 이어 박정석 선수와 송병구 선수가 뽑혔습니다.
아무도 거론하지 않았지만, 투표 결과를 자세히 보면 이상한 점을 하나 찾을 수가 있습니다.
파이터포럼의 기사를 보면 전문가 투표의 투표수가 나와있는데, 선수들의 득표수를 합쳐보면 총 53표의 전문가 투표수가 있어야 되는데, 모든 후보들의 표를 다 합쳐봐도 51표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2표의 전문가 투표가 행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전문가 투표를 자세히 살펴보면, 오영종 선수가 18표(기본 5표, 전문가 13표 - 38%), 송병구 선수가 8표(기본 5표, 전문가 3표 - 15%), 박정석 선수와 박지호 선수가 각각 7표(기본 5표, 전문가 2표 - 13%), 강민 선수가 6표(기본 5표, 전문가1표 - 11%), 김성제 선수가 5표(기본 5표 - 9%)로 총 합계해보면 51표밖에 되지 않습니다.
모든 선수들의 기본 5표를 제외한 전문가들의 표를 합쳐보면 21표밖에 안나옵니다. 23명의 전문가가 투표를 했는데 나머지 2명의 전문가들의 표는 기록되지 않은거죠.
특히 퍼센티지를 보면 그 오류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전문가 투표의 53표 중 18표를 받았다고 되어있는 오영종 선수가 38%의 전문가 득표율을 받았다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계산해보면 53표 중 18표는 34%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그 득표수에 맞는 퍼센티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오영종 선수를 34%로 계산해서 선수들의 전문가 투표율을 더해보면 95%가 됩니다. 나머지 5%는 사라진거죠.
아무리 계산해봐도 전문가 투표의 두 표는 행방을 알 수가 없습니다.
집계의 오류인지, 아니면 기사의 실수인지, 그 집계되지 않은 전문가 투표의 두 표에 대한 파이터포럼의 해명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아래는 파이터 포럼의 프로토스 YearlyMVP에 대한 기사입니다.
플러스 오영종이 2005년 최고의 프로토스로 선정됐다.
8일 밤 10시부터 9일 낮 12시까지 파이터포럼을 통해 진행된 MVP 투표 결과 오영종은 전문가 투표(38%)의 압도적인 지지와 팬투표 19%를 획득, 종합 득표 1위를 차지했다.
오영종은 전문가 투표에서 확실한 우위를 바탕으로 MVP에 올랐다. 지난 11월 열린 So1 스타리그에서 '황제' 임요환을 누르면서 '가을의 전설'을 이어간 것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위에는 KTF 박정석이 올랐다. 박정석은 전문가 13%, 팬 투표 37%를 획득했다. 박정석은 팬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전문가들로 부터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해 2년 연속 연간 MVP 등극에는 실패했다.
모두 23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투표에는 최고의 저그 MVP 투표와 마찬가지로 후보에 오른 선수 모두에게 5표씩을 기본 배정했다. 여기에 23명의 전문가 투표를 1표씩 더해, 총 53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했다.
전문가 투표 순위는 오영종이 18표를 획득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 3위는 송병구 8표, 박지호 7표순으로 신 3대 프로토스가 전문가 투표에서는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오영종은 "2005년 최고의 선수로 꼽힌만큼 2006년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대하시는 팬들과 동료, 감독님에게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05년 최고의 프로토스 투표 결과
1위 오영종 전문가-18표/53표(38%) 네티즌-486표/2539표(19%)
2위 박정석 전문가-7표/53표(13%) 네티즌-938표/2539표(37%)
3위 송병구 전문가-8표/53표(15%) 네티즌-84표/2539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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