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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9 15:24
음; 아까부터 말하지만, 전문가 집단에서 가장 많은 (5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집단은 감독님들입니다.
투표 결과보니까 1위 오영종 전문가-18표/53표(38%) 네티즌-486표/2539표(19%) 2위 박정석 전문가-7표/53표(13%) 네티즌-938표/2539표(37%) 3위 송병구 전문가-8표/53표(15%) 네티즌-84표/2539표(3%) 이던데요? 온겜넷 해설3에 플러스 감독님 합해도 4밖에 안되는데 총득표가 18이네요. 뭐가 불만이실까; 다들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못받거나 순위에서 밀리거나, 평소에 탐탁치 않던 선수가 받거나, 아니면 정 할게 없어서 까거나,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적어도 pgr에서는) 온겜이나 파포가 싫거나 그래서인가요? 모르겠습니다 정말
06/01/09 15:24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이 3명다 비슷하긴 하지만..
팀에서의 비중 및 팀의 성적..같은 것들도 반영이 된듯하네요. 그래도 저 결과가 이해가 안가지만요 -_-;;
06/01/09 15:26
가승희님/ 박지호 선수 개인전에서 이루어 낸건 없죠 사실. so1 4강은 사신우승에 완전 가렸구요. (게다가 3위도 아닌 4위) 프로리그 에서도 박정석, 송병구 선수는 팀을 PO로 진출 시켰으나 그것도 아니었구요. 아쉽게 4위 정도면 만족할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06/01/09 15:30
비록 우승이 없지만 박정석 선수가 준우승 4강 8강 등 양대리그에서 1년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저렇게 표차가 차이난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오영종선수는 소원 우승이 있긴 하지만 연초에 거의 없었고, 우승이후 주춤한게 사실이거든요. 똑같은 우승인데 박태민선수가 마재윤선수에게 밀리는걸 보면 말이죠. 당골왕이 너무 연초라...
06/01/09 15:30
그리고, 프로리그에서 오영종 선수가 한게 없다니요;;;
2005프로리그 후기리그 개인전 다승순위입니다. 1위=이윤열(팬택앤큐리텔, 13승6패) 2위=변은종(삼성전자, 9승5패) 3위=전상욱(SK텔레콤, 8승4패) 박지호(POS, 8승5패) 5위=김정환(플러스, 7승2패) 박종수(SouL, 7승5패), 송병구(삼성전자, 7승5패) 8위=최연성(SK텔레콤, 6승2패) 강 민(KTF, 6승5패) 오영종(플러스, 6승8패) 전기리그는 1위가 5명이었죠. POS 박성준, POS 박지호, 플러스 오영종, KTF 강 민, 삼성전자 송병구, 한빛스타즈 김준영 등이 6승으로 동률을 이뤄 공동 수상했다. 그럼 오영종 선수 프로리그에서만 12승을 했는데요..한게 없는거 같지는 않은데..
06/01/09 15:30
김정규 //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감독? 총투표 53표 중 감독님은 11명이라서 11표밖에 없는데 어떻게 50퍼센트가 나올수있죠?
아마 온게임넷 관계자들은 오영종선수에게 다 몰았을겁니다. 그리고 그걸 욕하는게 아니고 결코 오영종선수가 받은게 못마땅한게 아닙니다. 위에 글에 썻듯이 저도 객관적으로는 오영종 30 , 박정석 25 , 박지호 20 , 송병구,강민 10 , 김성제 5... 로 봤듯이.. 오영종선수가 1위인거 예상했습니다. 제가 어이없는거는 박정석,박지호선수의 득표가 생각보다 낮고 중요한건 송병구선수보다 낮다는거죠. 특정선수의 팬이라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딱봐도 문제가 있습니다.
06/01/09 15:33
가승희님/ 일단 기사전문입니다.
이번 종족별 MVP 오를 각각의 후보는 e스포츠 전문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경향게임스, 전자신문, 디지털타임스,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파이터포럼 등의 언론 매체에서 총 16명의 기자가 추천한 후보 중에서 2회 이상 중복된 선수가 투표 대상으로 올랐다. 2005 Yearly MVP의 경우 특별히 투표에 참가할 전문가도 모두 공개됐다. 투표에 참가한 전문가는 프로게임팀 11개팀 감독 전원, 한국e스포츠협회 경기국 이재형 차장, 파이터포럼 전동희 편집장, 스포츠서울 김진욱 기자, 스포츠조선 남정석 기자, 전자신문 김순기 기자, 경향게임스 지봉철 편집장 대행, 온게임넷 엄재경, 김도형, 김창선 해설위원과 MBC게임 이승원, 김동준, 임성춘 해설위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총투표 53에서 1인당 1표가 아니구요...전문가 23명중에 11명이니까 절반 아닌가요?
06/01/09 15:35
박지호,박정석,송병구선수에 비해 프로리그 활약이 적은건 사실이죠. 오영종선수가요..
오영종선수가 높은평가를 받는건 우승외적으로 FD테란등 테란전 해법 등을 제시했기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박지호선수는 아비터의 해법을 제대로 제시한선수입니다. 승률도 따져도 전종족 60퍼센트가 넘는 승률을 냈고요.. 그리고 개인리그에서 이룬게 없다니요 온게임넷 4강입니다. 전 온게임넷 4강이 프로리그에서 활약보다 더 높이 평가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06/01/09 15:36
아 여기 왜 53표인지 나오네요.
모두 23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투표에는 후보에 오른 선수 모두에게 5표씩을 기본 배정했다. 여기에 23명의 전문가 투표를 1표씩 더해, 총 53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했다.
06/01/09 15:37
음; 1년에 3~4번 있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4강과, 1년내내 펼치는 장기레이스인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중에서 왜 한번의 스타리그4강이 더 높게 평가 받아야 하는건지는 객관적으로 잘 모르겠네요. 그렇게 프로리그는 무시받는건가요 ㅠㅠ
06/01/09 15:39
개인리그가 프로리그보다 비중이 높다고 생각하는건 글쓰신분의 입장이고. 선수들 입장은 대부분 프로리그 팀리그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대부분의 인터뷰를 보면 명확해지죠. 선수들이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면. 대부분 프로리그 연습후에 남는 시간에 개인리그 연습하는게 요즘 일반적 추세 아닌가요? 이런 상황에서 개인리그 성적으로 선수의 역량를 파악하려고 하는건 다소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SK T1 의 박용욱 선수의 평가는 부당한것이 아니냐란 말씀은 일리가 있습니다만. T1 선수들의 선수 면면으로 봤을때 박용욱 선수의 공헌도는 생각보다 낮다고 생각합니다. 반해 송병구 선수는 거의 매 경기 한게임씩은 책임졌으며, 무엇보다도 변은종 선수 이상으로 에이스 결정전을 책임져왔고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오영종 선수의 후한 득점은 이런 부분에서 이해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지난시즌 이네이쳐와 꼴찌를 다투던 플러스가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온건 오영종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것이 틀림없으니까요. 일반인이 보기에는 개인전 1승이 훨씬 포스가 느껴지지만 실제로 선수들은 프로리그 연습에 훨씬 많은 투자를 하며 프로리그에서의 승리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기효 선수가 신한은행 16강에서 차재욱 선수를 압도적으로 꺾고도 몇일전 송병구 선수에게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해 우울한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체감하는 선수의 역량과 전문가들이 보는 역량은 다소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겠지요.
06/01/09 15:39
1. 오영종 선수가 쏘원 제외하고 올라온 대회가 전무하다는 점 때문에 조금 찝찝하긴 하지만 토스 유일의 우승자라는 측면에서 1위를 할줄 알았습니다. 이건 이해합니다 나름대로...
2. 근데 박정석 선수가 3위? 이건 좀... 송병구 선수는 양대메이저에서 한게 거의 없습니다. 프로리그의 활약으로 신3대토스라는 칭호를 얻은거지 개인리그는 거의 전멸 수준입니다. 3. 박지호 선수? 송병구 선수보다 조금 나을 뿐 역시 별로 다를 것은 없습니다. 쏘원 4위 제외하고 메이저에서 거의 승리한 적이 없습니다. 4. 왜 이재훈 선수가 없죠? 아무리 국내메이저 대회가 아니라고는해도 선발전도 뚫었고 우승까지 했는데... 저같으면 이재훈 선수 2-3위 줍니다.
06/01/09 15:45
그런데 개인리그에서 8개월동안 아무것도 못하다가 3달 극강포스로 한번 우승한 오영종 선수는 거의 반정도의 표를 받고
우승한번, 3위한번, 4위한번, 프로리그를 우승으로 이끈 박태민선수는 한표도 못받았다는 사실이 아무리 상대적인 거라지만 팬입장에서 너무 억울합니다..;;
06/01/09 15:45
어느 스포츠나 이런 투표는 뒷말이 많기 마련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매년 사이영상이나 mvp 수상자를 놓고 논쟁이 치열해지죠. 역사가 오래된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투표를 보면 객관적이라기 보다는 개인적 생각이 많이 들어가곤 합니다. 역시나 전반기에 활약하는것 보다는 후반기에 활약하는 쪽이 투표에 이득을 많이 보는 편이며, 팀의 우승여부도 크게 수상에 관여하게 되죠.
06/01/09 15:46
김정규 // 프로리그는 팀단위리그입니다.
개인리그 = 개인의 명예 , 프로리그 = 팀의 명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프로리그에서 잘해도 개인의 명예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프로리그에서 중요한건 개인의 승리이전 팀의 승리가 목적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개인으로써 할수있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의 비중을 높힌다 치면.. 과거에 박정석,차재욱선수가 찬밥대접을 받은 이유는 몬가요.. 박정석선수는 2003년~ 2004년초 프로리그에서 14연승에 팀플도 날라다니고 승률 거의 85퍼센트를 했을때도.. 본좌는 강민이다.. 라는데 당연한 생각이었습니다. 왜냐면 개인리그에서는 강민선수가 훨씬더 잘했거든요.. 강민선수도 프로리그에서 어느정도했지만.. 팀플전담선수였습니다 그리고 2004프로리그 MVP 차재욱선수 완전 무시당하는선수중하나죠.. 또 이윤열선수는 최근 프로리그 다승왕했지만 여전히 이윤열은 슬럼프다 라는게 대세고.. 왜냐면 개인리그가 양대 마이너거든요.. 그리고 임요환선수도 프로리그에서 활약없는데도 최근 제 2의 전성기다 라는 평을 듣고 있구요
06/01/09 15:47
mvp란 무엇인가??
most valuable player . 즉 가장 우수했던 그중에서도 2005년 한해를 통틀어 결정하는 시상입니다. 지금 스타리그계는 양분되어있죠. 개인리그과 프로리그. 마술사얀님의 말씀대로 일반인들의 시각과는 조금 더 빠르게 전문가 및 선수, 감독, 팀등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프로리그의 비중이 급속히 커지고 있죠. 하지만, 아직까지 개인리그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2005년 한해의 스타계의 현실입니다. 1. 오영종 선수 1위에는 문제가 있다?? - 딱 한가지 만으로도 1위 받을 만 합니다. 12005년 유일의 플토 우승자입니다. 할말 없죠. 2등은 기억안합니다. 그리고 그걸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집단은 우리같은 팬보다는 당사자들이니까요. 2. 왜 박정석 선수가 송병구 선수보다 전문가 득표에서 한표 낮은가?? - 일단 한표차이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그때도 그랬지만) 왜 전반기는 까먹느냐.. 라고 하시는데 그건 어떤 스포츠던, 사회정치던 당연한 겁니다. (오죽하면 음반대상받으려고 10월쯤에만 나오는 그룹도 있었다는 소문이...) 그리고 8:2라는 나름대로 적절한 팬투표비율임에도 박정석선수는 압도적인 팬투표로 전문가 투표의 1표차이를 만회하고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왜 그렇게 뭐라들 하시는지;;; 박정석 선수 3위 아닌 2위입니다. 여러분-_-;
06/01/09 15:48
LED_nol_ra // 박정석 선수가 2위는 맞는데
2위가 된건 팬투표가 병구선수보다 월등히 앞서서 그렇게 된겁니다.
06/01/09 15:50
가승희님/ 작년의 박정석, 차재욱 선수는 그렇게 프로리그에서 날리는데 왜 인정 못받고 올해는 그러냐구요?? 올해는 최초의 통합리그이고 작년까지는 온겜만의 프로리그였기 때문입니다.
06/01/09 15:51
더 님/ 박정석 선수 7표면 기본5에 2표 받았고 송병구 선수 8표면 3표입니다. 그게 그렇게 신경쓰이시나요?:; 그럼 국회처럼 누가누구 찍었는지 공개하도록 한뒤 공개 화형식 한번 하죠..
06/01/09 15:52
김정규 // 우승자만으로 1위를 받아야된다면 내일 테란투표는 이윤열선수가 받아야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꾸준함을 더 중요시합니다.. 왜냐면 올림픽같은 4년에 한번열리는 대회라면 금메달이 중요하죠.. 평생에 2~3번 나올까 말까하니깐요.. 하지만 스타리그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년에 양대리그 합쳐도 6개가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꾸준한게 중요하죠.. 메이저리그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1년 20승 사이영상 받은거보다는 3년 15승한게 훨씬 더 높이평가받는거랑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매덕스가 높이평가받는건 4번의 사이영상이 아니라 17년연속의 15승입니다.
06/01/09 15:52
김정규//
2위 박정석 전문가-7표/53표(13%) 네티즌-938표/2539표(37%) 3위 송병구 전문가-8표/53표(15%) 네티즌-84표/2539표(3%) 제가 틀리게 말한것같진 않은데
06/01/09 15:54
가승희님/ 그래서 님이 주장하고 싶으신게 무엇인지요? 잘 모르겠네요. 메이저리그의 그랙 매덕스의 왕팬이지만, 지금의 경우는 비교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일단 야구에는 개인리그가 없죠. 그리고 꾸준함을 중요시하는건 가승희님만의 개인적인 생각일꺼구요.
06/01/09 15:54
맞습니다.
박정석선수가 2위가 된건 팬투표지.. 사실 어제까지 누가 송병구선수가 전문가 2위를 받을꺼라고 생각했습니까? 지금 결과론적으로 송병구 2위받을만하다라고 얘기하는분도 있겠지만요..
06/01/09 15:55
Janne Da Arc님/ 이번 투표는 모든 선수들에게 기본5표씩을 제공하고 거기에다가 전문가투표를 1인1표씩 더한겁니다. 그러니까 박정석선수 2표, 송병구 선수 3표겠죠? 저도 틀리게 말한것 같진 않은데
06/01/09 15:55
Janne Da Arc//
보다가 그냥 한마디 씁니다. 김정규님께서 말씀하시는건 님께서 리플에 남기신 내용중에 "전문가투표는 뒤지지만 팬투표에서 월등히 앞서서 2위가 되었다" 라는 게 있는데 이 글의 뉘앙스가 전문가투표에서 크게 뒤쳐진양 팬투표덕에 겨우 2위를 건졌다 라는 듯해서 전문가투표는 겨우 1표차이라는 걸 강조하시는 듯 싶네요. 제가 아까 김정규님처럼 그렇게 쓰고 싶었던 터라 대신해서 올려봅니다.
06/01/09 15:55
WCG 우승자 포인트 엄청나게 주면서, 그거 우승한 이재훈선수는 후보에도 없네요. 참 억울합니다. 박정석선수 점수가 낮은거부터 해서요.
06/01/09 15:56
제가 보기엔 오영종 선수는 일단은 비스폰팀에서 4번시드 받고 스타리그에 진출해서 우승을 함과 동시에 '가을의 전설'을 이어준 것도 점수에 영향을 준거 같구요. 송병구 선수와 박정석 선수를 보자면, 박정석 선수 분명 성적은 꾸준 했습니다. 준우승도 했고, 양대 리그에서 분명 잘 활약해줬지만, 송병구 선수가 신예인데도 불구하고, 스타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프로리그에서도 삼성의 에이스처럼 느껴지는 모습을 보여주잖습니까? 그런점이 점수에 작용한것 같습니다. 저 투표라는게 그냥 성적투표의 의미가 아니라, 기대와 인기를 더 많이 포함했다고 봤을때 말이지요.
06/01/09 15:58
김정규 // 꾸준함보다 우승이 중요하다고 해서 한말입니다.
올림픽같이 메달의 경우는 기회가 매우 적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무조건 금메달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스타리그는 1년에도 6개의 대회가있고 상당한 장기레이스의 가깝습니다.. 게다가 스타리그에서는 다승,승률등의 성적이 있습니다. 이점 역시 중요시되고 이건 꾸준함이 있어야만 가능한겁니다. 그럼 우승 높이평가되야된다면.. 그다음은 준우승이겠네요.. 그럼 오영종선수 다음이 박정석선수 아닌가요? 송병구선수는 16강토스인데 말이죠..
06/01/09 15:59
가승희//
태클이라면 태클이지만 윗 글에 보시면... 가승희 (2006-01-09 15:52:26) 김정규 // 우승자만으로 1위를 받아야된다면 내일 테란투표는 이윤열선수가 받아야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꾸준함을 더 중요시합니다..
06/01/09 16:00
여기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오영종선수에 대한 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2005년 유일한 토스 우승자이고, 오영종 선수 충분히 1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후보선정에 있어 이재훈 선수가 없는 점 - 도대체 MVP선정에 기준이 되는 대회는 무엇이며, 각각의 대회가 가지는 중요성은 어떠한 지... 그리고 박정석 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작년 한 해 성적을 돌이켜 보면 박정석 선수가 더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것 같은데 전문가투표에서 반대로 나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6/01/09 16:00
가승희님// 예. 바로 그렇습니다. 오영종선수 1위 박정석선수2위 송병구 선수 3위 바로 그렇습니다. 오영종선수는 우승했고, 박정석선수는 8강과 준우승을, 송병구 선수는 16강에 멈췄죠. 그래서 1 2 3 위 했습니다. 지금 전문가 투표에서 한표나는 것때문에 그렇게 열내고 계신거라면 제대로된 순위를 보고 좀 참으시기 바랍니다. 80:20의 비중이지만 팬투표도 엄연히 결과에 반영되었고 그 결과 박정석선수 2위입니다.
06/01/09 16:01
FK_1 // 그래서 무슨말씀이신지..
그말은 만약 우승자가 1위를 받아야된다면 테란투표는 유일한 우승자인 이윤열선수가 받아야겠다는 뜻이 잘못된 말인가요?
06/01/09 16:03
가승희//
가승희 (2006-01-09 15:52:26) 김정규 // 우승자만으로 1위를 받아야된다면 내일 테란투표는 이윤열선수가 받아야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꾸준함을 더 중요시합니다.. 가승희 (2006-01-09 15:58:28) 김정규 // 꾸준함보다 우승이 중요하다고 해서 한말입니다. 말이 정반대로 바뀌시길래 올려본겁니다.
06/01/09 16:03
거 참.. 3위 안에 드신 분들 축하글은 못쓸망정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군요.. PGR 왜 이모양이 됐습니까.. ㅡㅡ?
오영종 선수.. SO1배에서 밝게 빛나던 모습 꾸준히 유지해주세요.. PLUS도 다음 프로리그 때는 결승 갑시다.. 박정석 선수.. 말많은 플토의 대들보 같은 형님으로써 고생 많으십니다.. 올해는 우승 트로피 좀 받으셔야죠.. 송병구 선수.. 어린 나이를 감안했을 때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입니다.. 올해에는 개인리그 16강에 그치지 말고 더 나아가셨으면 합니다..
06/01/09 16:04
김정규 // 윗글 본론을 다시 한번 보시길
제가 문제삼는건 종합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어처구니 없는 점수입니다. 한표때문에 열을 내는게 아닙니다. 박정석,박지호선수가 왜 송병구선수에게 뒤지냐는겁니다. 전 상당한 격차가 있을꺼라고 예상했는데 말이죠. 사실 많은분들이 토스 전문가 투표결과에 불만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한표의 차이때문에 그러는건 아닙니다.
06/01/09 16:06
가승희 // 송병구 선수 16강에 그친거 빈정거리시는거 보니까. 송병구 선수 반성 많이 해야할듯 합니다. 송병구 선수. 다음에는 삼성칸 꼴지를 하던 말던. 프로리그 연습하지 마세요.
06/01/09 16:07
FK_1 // 제뜻은 꾸준한보다 우승이 중요하다면..
테란투표는 이윤열선수가 받아야 겠네요??? 라는 뜻이었습니다. 김정규// 님의 주장.. 프로리그와 우승이 중요하다는거라고.. 테란 투표도 이윤열선수가 받아야된다고 생각하시겠네요
06/01/09 16:08
마술사얀 // 본인아니게 그런말 나와서 죄송하고요.. 결코 악의가 있어서 그런말한건 아닙니다. 송병구선수를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전문가점수를 비난하려하는 겁니다.
06/01/09 16:10
솔직히 박정석 선수가 송병구 선수에 비해 전문가 투표에서 1표나마 적게 받은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긴합니다.
어느모로 보나 박정석 선수가 송병구 선수에 비해 05년 활약도에서 떨어진 부분이 없다고 보는데요. 그 전문가 투표라는게 참 그렇네요 -_-;
06/01/09 16:10
예예. 잘 알겠습니다. 1표차이라도 그걸 납득하기 힘든 분들이 이렇게 많나 봅니다. 그걸 또 극복하고 팬투표를 통해 당당히 2위로 선발된게 아쉬운분들이 또 그렇게 많나 봅니다. 해봤짜 1위 제외하면 3표 2표 나머지는 다 1표씩일텐데 말이죠. 플토는 참 좋겠습니다. 이런 열정적인 팬분들도 계시고. 제가 응원하는 저그는 2005년 한해 참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오갈데 없는 소수종족이 되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말하면 듀토에 저그가 제일 많아요 하시는 분들 꼭 있더라구요. 그냥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냥 좀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투표가 마음에 안들면 그들은 전문가도 아닌 찌질이니까..내가 더 잘났어 하는 이런 마음은 좀 버려주셨으면 합니다. 그 전문가들중에 반은 감독님들이고 1/4은 해설자분들입니다. 그분들을 그렇게 깍아내리고 싶으신지요? 나머지는 기자분들 입니다. 아무리 우리끼리 즐겨도 재미있게 봐도 언론에서 관심가져주지 않으면 우리는 알길이 없습니다. 그리거 정말 정확한 사실인건. 그들은 우리보다 그 판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거죠. 팬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막나가지 않으셨스면 합니다. 그리고 3분뿐 아니라 나머지 아쉽게 3위안에 입성못하신 플토유저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06/01/09 16:12
짧게 쓰려다가.. 조금 길게 덧붙여봅니다..
애당초 PGR이 어떤 사이트 입니까..? 이렇게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기대한 만큼의 댓가를 받지 못하면 자신(만이 그렇게 생각하는)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은근슬쩍 까대기에 여념이 없는 곳입니까..? 지금 이렇게 서로 꼬투리 잡고 따지는게 모 사이트 찌질이들과 다를 게 뭐가 있습니까.. 그 사이트의 글을 적당히 필터링 하고 순화해서 고쳐놓은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이얼리 게이머로 뽑힌 선수들을 축하하고 못뽑힌 선수들에게는 올해를 기대한다는 격려의 메시지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답답합니다.. 한심합니다.. 아무리 자유게시판이기는 하지만.. 불과 몇달 전만 했어도 이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았는데요.. 지금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시면.. 이얼리 토스로 뽑히신 선수들은 뭐가 되는 겁니까..? 억울하다고요..? 사람마다 관점이 다 다릅니다.. 그걸 자기 생각에는 맞지 않는다고 씨부렁거리고.. 억울하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다음 투표에서 그딴 의혹이 없도록 멋진 플레이를 보이길 기대하면서 그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라도 보내주는 것이 PGR스러운 것이 아닐까요..? 댓글 다신 많은 분들.. 자신이 쓰신 댓글을 읽어보고 반성 좀 하셨으면 합니다..
06/01/09 16:13
글쓴분이 말하는 [객관적]인 전문가 투표 결과였다면 그에따라 이얼리 MVP는 박정석 선수가 되었겠군요. 객관적이란 말은 좀 뺍시다.
06/01/09 16:13
김정규님//너무 오바하시는거 아닌가요? 전문가 투표가 잘못되었다고 해서 팬들이 들고 일어나 성토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이해가 안갈뿐이라는데 생뚱맞게 소수종족이니 저그얘기는 왜 하시는지 -_-;
저그든 테란이든 프로토스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으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겁니다. 꼭 종족 가르고 특정 선수 팬이네 뭐네 가르시는 분들 이해가 안가더군요.
06/01/09 16:13
흠,,전문가 투표가 공개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3위안에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았던 병구 선수가 전문가 투표로 인해 막상 3위가 되고나니.. 그럴수도 있다라.... 재훈선수가 보이지 않는점도 의아해지만 지금 막 투표 결과를 보고나니 더 의구심만 남는군요,,, 전문가가 한 투표든 이미 결과가 나왔든 간에... 이처럼 논란이 되고 있는것 또한 좋은 현상만은 아니죠.,, 결과에 승복을 바란다면,, 후보선정부터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정해졌어야 했습니다... 어쨋든 결과는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06/01/09 16:15
ant님/ 제가 언제 그랬나요? 전 그저 저그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열정적인 플토팬들이 부러울 따름이라는 생각에서 쓴 글 일 뿐입니다. 꼭 이글에 맞는 코멘트만 달고 제생각은 말 할수 없나요? 님이 저를 이해못하시는건 상관없지만, 그런식으로 호도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종족으로 나눠서 낚을 생각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이정도가 단지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의 반응인가요? 예 문제제기 제가 언제 하지 말라고 했나요?
06/01/09 16:16
그리고 어떤 스포츠가 되었든 투표 방식이나 결과에 수긍할 수 없다면 팬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겁니다.
전 송병구 선수가 박정석 선수보다 1표를 더 받은 부분이 이해가 안가긴 하지만 굳이 그걸 들고 일어나 뜯어 고치자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박정석 선수나 송병구 선수나 둘다 좋아하는 선수일뿐이구요. 도대체 무슨 말만 나왔다 하면 닥치고 축하나 하자는 둥,자기 응원하는 선수가 표를 적게 받아서 억울해서 그러는거라는둥 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반성좀 하셨으면 합니다.
06/01/09 16:17
김정규님//열정적인 플토팬들이 아니라 다른종족 팬들이 보더라도 사실 05년 나타난 결과만을 놓고 봤을 때는 박정석 선수가 더 뛰어나 보이기는 하네요. 저그든 프로토스든 테란이든 말입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든 사람들의 반응이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의 반응이 아니면 무슨 반응인지 모르겠네요.
06/01/09 16:21
김정규 // 저도 저그유저고 저그팬입니다. 가장좋아하는선수도 저그게이머고요..
이번 전문가투표는 다수의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계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충분히 그럴만하고요.. 한해동안 멋진플레이를 보여주고 저희를 즐겁게해준 게이머들을 비난할의도로 이런글을 남긴게 아닙니다. 다만 활약한 선수들의 성적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가 객관적이지 못한거 같아서 이런글을 남기는거 뿐입니다.
06/01/09 16:21
박지호 선수가 so1에서 4위하긴 했지만 그것 빼고는 뚜렷한 성적이 없지요. 송병구 선수도 비록 개인전에서 특출난 성적이 없지만 프로리그와 kespa컵에서 활약을 보였고 메이저대회도 꾸준히 진출했으니 박지호 선수보다 충분히 받을 자격이 된다고 보네요.
06/01/09 16:22
칼릭님///
씨부렁거린다는 말씀에 저도 좀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제가 응원하던 이재훈 선수 WCG가서 멋진 플레이했습니다. 우승까지 했구요. 대회 앞두고 스타를 그만 둔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그때의 그 주저함을 극복하고, 열심히 해서 WCG우승했습니다. 올림푸스 이후 정말 오랜만에 올라온 MBC 우주배에서는 초반 조용호선수에게 진 다음 박성준선수에게 정말이지 지금도 가슴 짜릿한 멋진 경기 보이면서 좋은 모습 보여줬습니다. 시드까지 확보했구요. 그런데 이런 선수가 2005년 MVP를 뽑는데 그 후보군에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이재훈선수가 1등 먹어야 돼~ 라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다만 공정하게 후보군선정에서부터 MVP발표까지 기준을 정해서 공정하게만 해 달라는 겁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저만은 아니기에 새삼 논란이 되고 있겠죠. 그런데 이런 논란을 칼릭님께서는 단지 "씨부렁"거린다고 표현하시는군요. 서글픕니다.
06/01/09 16:25
강량 // 동감합니다.
공정하지 못한점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런글을 쓰는것뿐입니다. 이런문제를 제기하지도 않고 그냥 축하,격려만하는것도 옳지 않은거라고 생각합니다.
06/01/09 16:28
이 논란에 참여할 생각은 없지만...모든 문제제기를 원천봉쇄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선수를 아끼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게 봐주자' '모두가 다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깔려고 한다' 등등..제가볼때 원글님이 특별히 예의없게 글 쓰신것도 아니고..원글님과 견해가 다르면 반대견해를 표명하면 될 뿐이지 문제제기 하는 사람들을 '선수에게 애정도없거나' ' 다른 선수를 팬심으로 깔려고 하는' 사람으로 매도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가족같은 피지알이란 타이틀 아래 늘 좋고 이쁜것만 보고 이야기 하는 건 잘못된 거니까요..비판도 필요합니다. 적어도 눈에 보이기에 비난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비판의 의도를 공격해서 비난으로 몰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06/01/09 16:30
후보 선정과 투표에 이번 만큼 공개적으로 된적이 없었고
후보 선정을 전문기자 + 감독의 중복 추천으로 한것등 다른 여타의 스포츠 MVP 선정에 비해 이상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보는 전문가의 시각과 팬의 시각은 다를수 있습니다. 그걸 인정 하지 못하시면 곤란합니다. 기본적으로 야구나 다른 스포츠도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합니다. 위의 전문가 중복 추천 방식 보다 더 공평한 방식을 제시 하시거나 투표 모델에 관해 이야기 하시는건 좋지만. 전문가 집단을 향한 거부감에서 출발한 비판은 삼가 하여야 합니다. 2표나 3표나 차이도 없는데 왜들 그러시는지. ㅠ.ㅠ; ;
06/01/09 16:31
사실 오영종선수가 1위할꺼라고는 예상했습니다. 왜냐면 온게임넷전문가 엄재경,김도형해설 등이 오영종선수를 앞도적으로 밀었을꺼라고 예상했으니깐요..
모 오영종선수의 So1 임팩트가 워낙컸으니깐 2005년 최고의 프로토스라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박정석,박지호선수가 송병구선수에게 밀리는것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 가승희/ 위에, 님이 한 말씀입니다. 박지호, 박정석 선수의 투표에만 불만을 표시하시면 될 일을...오영종 선수를 온겜 전문가, 해설자들이 압도적으로 밀었을 거라는 필요도 없는 말씀은 왜 하신 건지...이 부분때문에 빈정 상합니다. 전문가가 아니어도...오영종의 압도적인 지지는 예상 했거든요. 님도 So1에서의 오영종 선수의 임펙트가 컸다고 인정했네요. 인정할 거면...깔끔하게 인정하고 넘어가지...오영종 선수를 은근히 걸고 넘어지는 거 같아서 보기 안좋습니다. 오영종 선수는 받을만 했죠. 박정석, 박지호 선수에 대한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1/09 16:32
강량님 읽어보시면 후보선정 방식까지 자세히 설명되어있군요.
이번 종족별 MVP 오를 각각의 후보는 e스포츠 전문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경향게임스, 전자신문, 디지털타임스,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파이터포럼 등의 언론 매체에서 총 16명의 기자가 추천한 후보 중에서 2회 이상 중복된 선수가 투표 대상으로 올랐다.
06/01/09 16:34
FK_1 / 이해력이 다소 떨어지시던가 아니면 본문은 안읽어보고 댓글만보고 댓글 다시는분 같은데.. 설명하죠 뭐. 윗 글에서 --> 객관적이라면 오영종 30 , 박정석 25 , 박지호 20 , 강민,송병구 10 , 김성제 5 이게 맞는게 아닐까 싶네요 <-- 라고 써져 있어서, 이미 나온 팬투표 결과와 합치면 즉 글쓴이 말대로 [객관적]으로 박정석 선수가 이얼리 MVP 가 된다고 말한 댓글입니다.
그리고 팬의 입장이라면 전문가 투표에 다소 불만을 가질수도 있지요. 저도 박지호 팬이지만, 다소 불만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팬투표도 상당히 거슬립니다. 물론 제입장에서는.. 무슨 아무것도 없는 선수 몰표준것도 아닌데 과도하게 자신의 생각이 객관적이라며 밀어붙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06/01/09 16:34
칼릭 님// 대단히 역설적입니다만 칼릭님의 글이 님께서 개탄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봅니다.
가승희 님// 꾸준함을 말씀하시면서 '다승,승률등의 성적이 있습니다. 이점 역시 중요시되고 이건 꾸준함이 있어야만 가능한겁니다.'라고 하셨는데요... 그런 이치로 생각해 본다면, 제 시각에서는 프로토스의 투표결과를 아무리 납득하기 어렵다고 해도 '우승'타이틀만이 있는 게 아니라 2005년 종족을 불문하고 연간 다승 1위인 이윤열 선수를 가리켜 '우승자만으로 1위를 받아야된다면 내일 테란투표는 이윤열선수가 받아야겠네요.'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다지 탐탁치 않습니다.
06/01/09 16:35
homy님//
저같은 경우 일단 ["선정"된 후보들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5표를 주고 심사위원(각 팀 감독, 방송사해설, 기자단)이 한 표씩 행사하는 방식] 자체는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후보선정에 필요한 해당 리그는 어떤 것들인지, 당최 WCG는 해당이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프로리그의 활약상은 얼마 정도 반영되는 건 지] 이런 것들이 궁금하고 결과가 의아한 겁니다.
06/01/09 16:35
그리고 전문가 투표에서 송병구,박정석 두 선수는 각각 3표 2표 얻었군요.
이는 오영종 선수의 압도적인 득표때문에 무의미한 득표에 가깝죠. 그 한표차이를 가지고 왜 누가 덜받고 누가 더받느냐를 왈가왈부하는게 황당합니다.
06/01/09 16:37
강량님 후보선정을 각대회마다 가중치를 둬서 점수를 먹이는 방식이 아니란걸 아시잖습니까.
기자단의 투표에의해서 선정되는 방식인데 무슨 대회 운운하는 건 의미가 없죠. 각 기자마다 자신의 선정기준이 다를테니까요.
06/01/09 16:37
후보선정이 공개적으로 이뤄졌다라,,글쎄요,,
어떤점을 보아 공개적으로 이뤄졌다고 말씀하시는건진 모르겠지만,, 분명 6명의 후보를 파포측에서 미리 결정하여 그 한도 내에서 투표가 이루어 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 투표 결과나 득표울은 모두 공개를 했지만 80%를 반영하는 전문가 집단의 1,2표차이는 엄청난 변수로 작용하기에 별거 아닌거라 말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사실상 그 한표 차이로 병구선수가 지호선수를 제치고 받으셨으니깐요,,
06/01/09 16:41
오영종 선수랑 박정석 선수랑 1위를 두고 다툴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전문가 점수에서 송병구선수한테 까지 밀리는 박정석 선수였기에 그냥 허무합니다. (뭐 오영종 선수가 끝내는 타리라고 예상했습니다만) 모두가 납득할만한 득표율은 아니더라도 다수가 그럴듯 하게 인정할수있는 득표율이 나왔다면 논란도 없었겠지요 뭐 박정석 선수가 우승을 못한탓이 크겠지만 12개월동안 이뤄놓은 박정석 선수의 성적이 막판 3개월의 오영종선수 성적에 1위자리가 뒤바뀌는게 좀 허탈하기도 하구요 그러니깐 힘내서 2006년엔 우승 한번 하셨으면 싶네요 mvp뽑을땐 그냥 득표수로 결정하는게 아니라 성적을 수치화 해서 투표와 합산하여 뽑았으면 싶은 바람이 있네요
06/01/09 16:41
김형님//
제가 기준을 두고 있는 경우는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음반 같은 경우 "언제부터 언제까지의 판매량" 이라든가, 발매일시등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같아서 2005년도의 이얼리 MVP라면 후보군을 발표하기 전에 해당대회는 "아이옵스부터 사이언배 패자조 결승전까지"라는 식의 기준점은 있어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에서 올린 겁니다. 이 정도의 기준은 있어야 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06/01/09 16:42
이소야 유키/
제가 글을 안읽어본건 아니지만 님의 댓글을 잘못 이해한 점 인정합니다.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이해력이 떨어져서 죄송하군요. 그런데 한가지만 짚자면 전 결코 제 생각이 객관적이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이해력 좋으신 님은 그저 꼼꼼히 보시는 것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06/01/09 16:44
기록으로 MVP를 뽑는다면 뭐하러 투표를 합니까.
그냥 일년치 성적을 통계내서 MVP를 정하면돼죠. 어떤 스포츠도 MVP를 뽑을 때 기록을 점수화해서 그 점수를 토대로 MVP를 뽑는다는 소리는 못들어봤습니다.
06/01/09 16:47
근데 반영기준이 궁금하긴합니다.. 전 분명히 오영종선수는 당연히 1등이고 2~3등은 박정석,이재훈선수가 순위싸움을 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06/01/09 16:50
강량님 // 기간 공지를 좋은 생각 이신듯 합니다.
시즌이 년도와 겹쳐 지는 부분이 있는 특성상 시작과 끝점을 알려 주는건 오해의 소지를 막을수 있을테니까요. shasha님 // 제가 쪽지를 보냈습니다. 읽어 보시고 답변 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06/01/09 16:50
기자단 투표로 2명이상 중복되어 추천된선수분들을
후보로 선정한것은 알고있습니다만 그게 미리 정한것과 별다른 차이가 있고 공개적으로 이뤄진 것이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님 말씀대로 일년치 성적을 통계내서 MVP를 정하는 것이라면 더욱 후보선별 기준을 조금이나마 구체화 하고 %는 적으나마 스타 팬들의 의견도 후보선정시 부터 수렴할수있었다면, 이렇게까지 말이 많아지지는 않았겠지요..
06/01/09 16:51
머씨형제들님 반영기준은 투표단 모두 제각각입니다.
대통령선거할때 경험 몇% 능력 몇% 색깔 몇% 지침을 내려주고 그 기준에 맞춰서 투표하라고 하지않듯이 투표에 참여하는 개개인의 기준은 모두 다른 것이 당연한 겁니다. 머씨형제님이 생각하는 기준과 투표단이 생각하는 기준과 제가 생각하는 기준은 당연히 다르겠죠.
06/01/09 16:52
오영종선수가 1위한건 당연한 겁니다.
방송국 주최의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유일한 프로토스니까요. (wcg는 공식적인 국내리그는 아니니 제외하고요.) 근데 박정석 선수가 저렇게 차이나게 표를 받은건 좀 의외네요; 이재훈 선수가 후보에 조차 없는 것도 좀 의외였지만;
06/01/09 16:54
그나저나 윗분도 지적하셨지만-
사실 오영종선수가 1위할꺼라고는 예상했습니다. 왜냐면 온게임넷전문가 엄재경,김도형해설 등이 오영종선수를 앞도적으로 밀었을꺼라고 예상했으니깐요.. 모 오영종선수의 So1 임팩트가 워낙컸으니깐 2005년 최고의 프로토스라고 인정합니다. 이부분은 글쓴분도 문제 있다는거 아실테죠? 오영종선수가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면서 그렇게 빈정대는 말투로 말씀하실 필요는 없는거 같은데요.
06/01/09 16:55
가승희/이윤열 선수가 테란 mvp 받아야죠. 전 개인적으로 꾸준한 것 보다...한번의 우승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상위권 입장의 꾸준함은...꾸준함일 뿐입니다. 꾸준함으로 치자면...홍진호 선수를 논하지 않을 수 없죠. 홍진호 선수가 전문가나 팬들로부 인정 받지 못하는 단 하나가 뭔가요...우승자 타이틀이 없다는 거죠.
꾸준함이란 선수 개인한테 좋은 겁니다. 성과로는 우승자를 넘을 수 없어요. 상위 클래스를 유지 하는 것 보다...한번에 치고 나올 수 있는 실력을 보여 주는 우승이 더 대단한 겁니다.
06/01/09 16:56
shasha님 // MVP 는 기자단 선정 투표 입니다.
팬 투표와는 다릅니다. 팬의 생각만을 반영하거나 성적의 점수로 하는것이 아닙니다. 기자단 선정 투표로 후보도 결정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후보 선정조차 투표로 결정되는것 보다 어떻게 더 공정하게 할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문가 집단을 못믿는다면 이 스포츠는 존재 하지 않는겁니다. ㅠ.ㅠ;;
06/01/09 17:01
팬의 생각만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MVP 를 부여하자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후보선정 부분에 있어서도 팬 투표 비율을 아주 적으나마 조금이라도 반영할수 있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뿐이지요 homy// 님께는 답변을 보냈으니 확인 바랍니다.
06/01/09 17:02
아 다시보니까 박정석선수가 2위네요;
전문가표 1표차이야 없는거나 다름없고.. 송병구 선수가 3위한건 문제 없는거 같은데... 충분히 3위정도의 자리는 차지할 활약을 했습니다 송병구선수도. 박지호선수 포스도 좋았고 이재훈선수가 wcg 우승도 했지만, 송병구선수도 팀을 케스파컵 우승시키고, 프로리그 플옵에 올리고, 개인리그도 어느정도 활약하고, 신예플토의 선두주자로서 충분히 활약한걸로 보이는데-_-
06/01/09 17:03
위클리 먼슬리 뽑을때는 팬투표로 모든게 결정된다고 투덜거리시던 분들이
왜 이제와서는 팬투표 반영비율이 적느니 하시는지 ㅡ_-
06/01/09 17:05
그냥 전문가들도 참 피곤하겠구나 생각합니다.
얼마나 공정해야. 이런소리가 없을 까요. 팬들 입맛 다 따라가기 참 힘들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팬들 표 들어가면 :) 후보선정에서 또 그랬겠죠 누구는 못해도 팬투표로 어쩌구... ... 뭘하든 어렵군요. 이거
06/01/09 17:07
이글 내용과는 상관없는 말이기는 하지만 가끔 댓글을 보다보면 본문을 읽거나 이 댓글이 어느 댓글에 대하여 반박한 말인가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글을 쓰시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그냥 자신이 생각한 대로만 무조건 근거를 만드니 그게 제대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면서 토론이 될수 있겠습니까 완전 소귀의 경읽기죠
06/01/09 17:09
MVP란 제도 자체가 기자단의 투표를 의미합니다.
오히려 팬투표가 MVP선정에 반영된다는 것이 E-Sports라는 특성상 가능한 것이죠. 다른 스포츠에서는 올스타도 아닌 MVP선정에 팬투표가 반영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기자단에 의한 후보선정이나 본투표에서 기자단의 비중을 뭐라고 하고 그들의 투표성향에 대해서 자신과 안맞는다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06/01/09 17:10
전 오히려 송병구 선수 팬투표가 3%밖에 안나온걸 보고
팬투표 비중낮추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던데;; 김성제선수나 강민선수가 무려 19% 16%나 받았는데 송병구선수 박지호선수는 3% ,5%라니-_-
06/01/09 17:30
내 생각 ... 그건 무척이나 중요하다 ...
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 ... 그건 이상하다 ... 왜 그들은 전문가라고 불리우면서 ...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가 ...? 전문가의 생각은 분명 나와 일치해야 하는 것이다 ...~~ 내 생각 ... 그건 단지 자신의 생각일 뿐 ... 모든 사람에게 생각이라는 것이 있다 ... 그래서 우리는 여기 모인다 ... 내 생각만큼 중요한 것이 남의 생각이라는 것을 ... 조금씩 배워가며 ~~
06/01/09 17:45
아무래도 이번 이얼리 투표엔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거 같습니다. 박태민선수 문제도 그렇고 WCG 우승자인 이재훈선수가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점도 의외네요. WCG는 케스파랭킹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 기자들은 그 부분을 간과한건지 아니면 국내 메이저대회가 아니라서 무시를 한건지...알수가 없네요. ㅡㅡ;;
06/01/09 17:47
2위는 박정석선수 3위는 이재훈선수가 해야 옳죠.
어쨌던 MVP는 개인리그 MVP입니다. 프로리그 MVP는 프로리그에서 따로 있죠. 물론 프로리그를 무시하자는건 아닙니다만 개인리그에 비중을 훨씬 두어야 한다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네요.
06/01/09 17:52
nabab / 개인리그 MVP란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지금은 개인리그가 좀 더 집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개인리그에 비중을 많이 둬야 되겠지만 팀단위 중심으로 가는 현 추세를 보았을 땐 점차 프로리그의 비중도 늘려야 할 겁니다.
06/01/09 17:53
한번의 임팩트가 모든걸 좌우한다면
이재훈 선수의 세계 대회 우승은 뭘로 설명해야 할지... 따지고 보면 나머지 선수들은 팀이나 자신을 위한 거지만 재훈 선수는 국가의 명예를 높인건데...왜 세계 대회 우승은 리그 우승자보다 임팩트가 없는 건지...그것이 심히 궁금한데... 전문가님들 뭔가 설명 좀...
06/01/09 19:38
근데 송병구 선수와 오영종 선수의 챌린지 우승은 아무도 기억 못하시나요? =ㅁ=
물론 챌린지가 마이너긴 하지만... 그리고 프로리그 논쟁하시는 분들... 네명의 선수 모두 프로리그 매우 분발했습니다. 오영종선수 12승, 박지호선수 14승, 송병구선수 13승, 박정석 선수는 잘 모르겠군요 (개인전만) 게다가 오영종 박지호 박정석 세선수는 팀플로도 맹활약했구요
06/01/09 19:48
단순히 그 해의 성적으로만 판단해서 투표를 한다면 전문가 투표가 필요할까요?
투표할 거도 없이 케스파랭킹 순위대로 주면 될텐데요.. 전문가 투표는 그들이 나름대로 판단해서 투표하는 것이겠죠. WCG는 케스파랭킹에 포함되지만 그 대회로 데일리MVP를 주지는 않으니까;; 이재훈 선수가 포함되지 않은게 아닐까요 이재훈 선수 아쉽습니다
06/01/09 20:10
tHesy.님 말씀대로 단순히 성적만으로 전문가의 점수를 준다면 kespa랭킹 그대로 1,2,3위 순위를 매겨서 주면 간단한 일입니다.
팬들의 투표속에는 그들의 눈에 보인값진 (Valuable) 플레이를 보인 선수가 있고 전문가들의 표 속에는 그들 나름의 값진 플레이가 있는거겠죠. 그리고 저그에서도 그랬지만 선수들의 1년 한해간의 페이스라는 측면도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한해동안 최고점에서 점점 내려온 선수보다는 아래에서 점점 올라와서는 후반기 즈음 최고점을 찍는 선수를 좀 더 낫다라고 판단하는 것 같더군요. 뭐 제가 보기에는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라는 것이지만 이 관점은 테란의 결과가 나오면 확실하게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6/01/09 21:10
난리났군요...-_-;;
머 오영종선수가 1등할거라 예상했고... 박정석선수나 송병구선수나 다 탈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박정석선수는 개인전 송병구선수는 팀단위리그에서 각각 좋은 활약을 보였으니까요.(갑자기 옆으로 새는 애기이지만 앞으로 스타판이 더 커지기 위해선 개인리그보단 팀단위리그가 더욱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가자 정말 의아한건 이재훈선수가 후보에도 없다는 사실이네요... 지금 리플을봐도 이재훈선수 후보에오르지도 못했다는 리플보단 송병구선수 왜타냐! 이런 리플이 더 많아 안타깝네요...
06/01/09 21:20
FK_1// 아니 첨부터 글쓴이한테 쓴 댓글을 잘못 이해하셔서 태클 거셔서 제 댓글이 의미없이 묻힌거 같아 좀 짜증섞여서 답변을 하긴 했습니다만 "이해력 좋으신 님은 그저 꼼꼼히 보시는 것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건 왠 꼬장입니까? 어이가 없네요 정말.. 이해력 좋은거랑 꼼꼼히 보는
거랑은 무슨 인과관계가 있기라도 한지 .... 그리고 위에 댓글에서 한칸 왜 띄웠다고 생각하시나요?.....후...
06/01/09 21:55
음...꾸준히 스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본 스타 올드팬으로서 송병구 선수 3위 정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상이 다들 비슷하다고 해도 Kespa컵 삼성 우승과 후기리그 플옵 진출에 송병구 선수가 정말 큰 기여를 했단 건 아무도 부인 못하실 것 같은데요... POS가 준플옵 진출하고 GO잡고 플옵까지 올라왔다면 박지호 선수와 송병구 선수가 비슷한 평가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만 현시점에서 송병구 선수가 저 정도의 평가를 받았단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_-;; 그리고 이재훈 선수는 WCG우승을 했지만 다들 아시듯 WCG는 국내 여타 리그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죠. 전 랭킹 계산할 때 WCG성적이 많이 반영되는 것도 이해가 잘 안되던데요. 물론 WCG에서 계속 우승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해 국위선양에 큰 기여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아...어렵군요... 이런 투표, 그냥 재미로 보면 안되나요...감정 상할만큼의 값어치가 있단 생각은 안드는데...ㅡㅡ
06/01/09 22:10
읽다가 정말 이해되지 않아 남김니다. 글을 읽으면 종종 1표 차이가지고 왜 그러시냐고 하시는데 1표 차이가 엄청납니다. 그 한표 차이로 2위와 3위가 나누어 졌지 않습니까?(전문가만 생각하면)
06/01/09 22:42
wcg인지도가 떨어지는게 참 아쉽네요..
예선전 뚫는게 어지간한 개인리그나 매한가진데.. 거기다가 세계에서 우승할정도면.. 알아서 주겠죠뭐;;
06/01/09 23:08
정말 다시 한번 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모두 전문가들이군요. 전 축구에서나 농으로 나오는 말인줄 알았습니다. 스타에서도 다르지 않네요. 감독 및 해설진, 기자분들로 이루어진 전문가의 시선과 팬들의 시선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다들 망각하고 계신것인지..
06/01/09 23:20
참고로 작년에 60:40 인가 했었죠. 60이 전문가, 40이 팬투표. 작년과 제작년에도 엄청난 비난이 이어졌죠. 주논리는 " 팬많은 선수가 mvp는 아닌데, 이렇게 팬투표 비중이 높으면 안된다" 라는 거 였구요. 개인적으로 올해의 투표는 적절했다고 봅니다. 프로야구, 축구, 농구만 봐도 기자단의 투표만을 가지고 뽑는데 "도대체 개네가 전문가냐? 이건 무시해도돼. 내 생각에는 누구누구가 mvp야. 이건 몰아주기네 등등" 이런 평가 잘 안하죠. 이스포츠 판이 좀 더 커지고, 팬들이 좀 더 성숙해 지면 이런 잡음은 좀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어떤 프로스포츠에서 mvp시상에 있어서 참여한 전문가들이 어떤 기준을 가지고 평가했는지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습니다. 주로 표를 주는 입장인 기자들이 자기 기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밝히기는 하구요. )
06/01/10 01:21
길다... 아무튼 저는 조금 의문이 드는게, 전문가 들이 오영종 선수에게 그렇게 많은 표를 던진 이유가 팬투표 반영률을 생각해 봤을때 박정석 선수가 1위가 될거 같아 오영종 선수에게 몰표를 주다가 그렇게 된거라면..
그러니까 미리 찍어진 팬투표율이 전문가의 표에 영향을 준거라면 그거 나름대로 문제랄까요. 흐음.. 전문가 분들이 개인리그 우승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고 가정했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전문가 분들의 생각에는 오영종 선수가 받아야 하는데 자칫하다간 우승자가 이얼리를 못 받을 경우를 생각해 양심적인 표를 던지지 못 했을 수도 있다. 랄까요. 뭐어, 여러가지 개인적인 억측이네요
06/01/10 02:05
생뚱맞은 얘기 하나 할까요?
이번에 오영종 선수 받을만 합니다만.. 작년엔 왜 우승자가 아니라 꾸준한 선수에게 줬을까?우승자는 한명뿐이었는데.. 기준이 해마다 바뀌는 건지..
06/01/10 04:26
새벽에 접속해서 많은 리플들이 남겨져 있는걸 보니... 이만큼 우리가 스타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면 될듯 하네요. 팬분들은 조금 아쉬우더라도 이미 정해진 결과이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주세요. 그래도 이런 많은 관심들이 있기에 미숙한점은 고쳐나가고 발전해나갈수 있는거겠죠. 전 치열한 리플들 볼때마다 기쁜걸요? 아직도 스타가 많이 관심을 받고 있는게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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