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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07 09:54:30
Name 임정현
Subject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도 완연히 넘을수 있을까요???(이런 실수를)
저그에게 넘기 힘든 압도적인 벽인 최연성 선수를 상대전적 7:0으로 압서버린 마재윤 선수.

심지어 천적이라고 불린 박성준 선수는 상대 전적에서 밀리죠.

실상 지금까지 극강 저그들의 앞을 막아선 선수들도 테란이고 극강 저그들이 넘기 힘든 벽도 테란들이었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임요환-이윤열-서지훈-최연성 으로 이어지는 라인이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임요환 선수를 넘었는가 하면 이윤열 선수가 버티고 이윤열 선수를 이기려고 하면 최연성 선수가 버티고 또 서지훈 선수도 버티고...

물론 박태민 선수가 서지훈-이윤열 라인을 넘고 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근데 임요환 선수는 나머지 세 선수와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선수가 엄청나게 높고 넘기 험난하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는 벽이라면 임요환 선수는 보이지 않는 벽입니다.

극복했다고 생각하면 어느 순간에 다시 앞에 놓여있는 벽. 힘들게 넘어도 어느 순간 순간 이동해버리는 벽.

물론 다른 세 선수도 그런면에서 비슷하죠.

헌데 임요환 선수는... 뭐랄까요. 이게 말로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군요.

그러니까 완전히 무너졌고 슬럼프라고 생각되던 때에 저그에게 무너지면서 한물 갔다고 느껴졌다가도 어느순간 다시 부활해서는 저그를 압살해버리는...

박성준 선수가 초기에는 임요환 선수 상대로 강한 모습 보이다가도 조금 시일이 지나니 임요환 선수의 방어+전략 모습에 전적이 어느덧 바뀌었죠.

데뷔후 내내 그랬지만 저그에게 임요환 선수는 압도적으로 보이고 게다가 열심히 해서 넘어섰다고 생각되면 다시 앞에 놓여있는 벽이고 토스가 대신 무너뜨려주어서 끝난듯 한데 어느새 다시 일어서는 뭐랄까요... 데뷔후 내내 저그를 괴롭히는 선수로 보였겠죠.

특히 온게임넷에서는... 50승을 하면서 20패도 하지 않았고 다전에서는 저그에게 한번도 져본적이 없고...



더불어서 마재윤 선수와 임요환 선수도 나름대로 빅매치라고 생각되네요.

그 동안 임요환 선수와 겨루었던 많은 저그중 빛나는 저그 두명인 홍진호-박성준은 매우 공격적인 저그고 마재윤 선수가 이긴 최연성 선수는 임요환 선수와는 극을 달리는 선수죠.

즉 공격적인 저그 상대로 우위를 점한 임요환 선수와 물량의 극한 최연성 선수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인 마재윤 선수의 대결.

데뷔후 내내 저그에게 보이지 않는 벽인 선수와 제가 지금까지 본 저그중 박성준 선수를 제외하고 아니 msl에서의 플레이만 보면 그 이상이라고 칭하고픈 마재윤 선수.


어쩌면 경기 스타일도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임요환 선수의 스타일은 알수 없다라고 봅니다만... 어떤 전략으로 나올지 모른다... 마재윤 선수의 기본 스타일이 상대의 스타일에 맞춘 물 흐른 듯한 완벽한 운영이라면 임요환 선수는 상대를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버리는...

마재윤 선수가 상대의 움직임을 간파해서 일일이 다 대응하는 선수라면 임요환 선수는 상대를 자신의 손바닥 위에 놓고 움직이는 스타일이죠.

물론 임요환 선수의 힘은 최연성 선수에 비하면 약합니다. 최연성 선수와 같은 그런 괴물같은 힘을 보여줄수는 없죠.

하지만 다양한 무기가 있죠.

예전에 비유할때 임요환 선수는 날카로운 바늘, 서지훈 선수는 검, 최연성 선수는 해머로 비유한적이 있는데요(이윤열 선수는 저 것을 다 가지고 있다고...), 이제 임요환 선수는 바늘이 창으로 진화하고 거기에 창의 반대편에 해머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더불어서 임요환 선수의 가장 큰 무기는 타이밍. 운영 VS 전략+타이밍.

음...

왠지 기대됩니다.

예전에 한번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 상대로 이긴것이 기억나기는 합니다만...

몰래 배럭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전략과 최강의 멀티 견제 혹은 그 빈틈을 찾아서 찔러들어오는 임요환 선수의 창도 마재윤 선수가 유연히 막아내고 이길수 있을지...

해머를 막아내는데는 유연한 스폰지가 좋지만 창을 막는데는 단단한 방패가 필요하죠.

마재윤 선수가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추었는지 기대됩니다.

뭐 이르지만 임요환 선수를 완연히 넘는 저그가 과연 나올지도...



추신 1)임요환 선수의 저그 천적이 없냐고 생각했냐면...프로리그 예상 할때도 보면 임요환 선수 상대로 저그는 모두 금물 모드더군요. 딱히 천적도 그다지 생각나지 않네요.

추신 2)이윤열, 서지훈 선수를 우선 제외한것은 차이 msl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테란이 저 넷중에서는 임요환 선수밖에 없어서입니다.

오해 마시기를...


(실수로 추게에 써버림. 미쳤나???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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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7 10:01
수정 아이콘
예전 임요환선수 저그 천적이 박성준선수였는데 지금은 아니죠.. 현재 온게임넷 VS 저그전 50승 19패 -_-; 대단하네요..
체념토스
06/01/07 10:01
수정 아이콘
하하 추게에다가 글쓰셨다는 말에 웃습니다.

음 확실히 4대 테란 무섭죠... 쩝

또 임요환 선수 왠만해서는 저그한테 질껏 같지가 않아요...

저나쌩 클럽 회장일듯.. -_-

마재윤선수랑 붙어보면 재밌겠네요
힙훕퍼
06/01/07 10:0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어쩌면 마재윤선수에게 강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허를 찌르는 공격 중후반전에 드랍쉽의 사용이라던지 다른 선수를 생각해보자면 저는 오히려 전상욱 선수가 뭔가 단단하고 알 수 없는 스타일의 선수라 . 마재윤선수가 시간 끌려고 뮤탈 쓰고 멀티 하는 타이밍에 오히려 그 타이밍에 밀고 나올거 같은 선수의 느낌이라 뭐 붙어봐야 알겠죠.
임정현
06/01/07 10:08
수정 아이콘
자게에다 쓰고는 찾아보니 없어서 보니까.. 추게에 있었다는... 쩝...

이런 실수를...
다이아몬드스
06/01/07 10:10
수정 아이콘
참 기대됩니다...느낌상 임요환선수라면 타이밍 싸움을 즐겨하기 때문에 이길 가능성 많다고 보입니다...서지훈,이윤열,이병민선수와도 빨리 붙어서 대박겜들 좀 보여주시길....

추게로 고??? 훗~
임정현
06/01/07 10:1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만 따지면 저게 더 압도적일듯... 도대체 온게임넷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저그는 그야말로...(저그팬분께 죄송해서 말 못함).
묵향짱이얌
06/01/07 10:16
수정 아이콘
뭐 요즘의 임요환선수 기세라면 어떤저그유저, 아니 어떤선수라도 이길것 같습니다.. 플레이자체에 물이 올랐는데요..
새로운별
06/01/07 10:17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저그계에 최연성이 아닐까요? 하고 싶은대로 놔두면 말릴 수가 없습니다... 저런 저그가 제일 무서운데..
임정현
06/01/07 10:1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추신 2)에서 '저 넷중'이 아니라 '저 넷중 최연성 선수를 제외한 세명 중에서'입니다.
아가리똥내
06/01/07 10:18
수정 아이콘
임요환vs마재윤
빅매치 달성인가요 ?
한번 보고싶네요
밸런스좋은 라오발이나 러시아워2 에서
You.Sin.Young.
06/01/07 10:22
수정 아이콘
황제 대 패왕인가요.. 이름부터 무서운 뭔가를 느끼고 있습니다.
MaSTeR[MCM]
06/01/07 10:27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몰래 배럭스 경기조차도 충분히 이기는 경기였는데 마재윤 선수의 반응도 좋았고 임요환 선수가 실수로 드론을 찍어죽이지 못했죠. 아쉬웠던 경기였으나 그 경기는 임요환 선수가 한단계 더 진화하기 전의 경기에 전략이 실패하면서 허무해진 경기라 지금 다시 붙어보면 꽤나 재밌겠네요. 임요환 선수는 역대 거론된 조진락 + 변태준 + 양박 = 모두우세
조(조용호)(10대6) + 진(홍진호)(29대25) + 락(박경락)(8대4)
임요환선수 vs 조진락전 = 47대35
변(변은종)(2대2) + 태(박태민)(7대2) + 준(박성준)(5대5)
임요환선수 vs 변태준전 = 14대9
박(박성준)(5대5) + 박(박태민)(7대2)
임요환 선수 vs 양박전 = 12대7

이것만 봐도 정말 역대 저그의 한은 모두 임요환 선수한테 뭐라고해도
될만큼 ㅡ.,ㅡ;;; 박성준 선수와도 지금 동률이지만 최근 5경기는 임요환
선수가 5전 4승1패로 앞서고 있으니까요 ;;

아무튼 마재윤 선수와 붙으면 재밌을것 같고, 임요환 선수가 마재윤 선수같은 스타일에 강할거라 생각도되네요. 마재윤 선수마져 임요환 선수에게 무너지면 역대 최강이라 꼽힌 ( 장진남선수도 있었죠 ) 모든 저그들이 임요환 선수에겐 다 밀려버리는 상황이오는거네요 ㅡ.,ㅡ;;
06/01/07 10:2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를 너무 과대 평가하시는 것 아닌지요.
임선수 마선수 팬도 아닌 제 3자의 입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벽이라.....-_-;
아무리 요새 임요환선수가 저그전을 잘한다고 해도...
박성준선수와 제대로 붙으면 절대 이긴다는 생각이 안드는 선수인데..
최연성선수나 서지훈선수는 몰라도 -_-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글이 굉장히 주관적이라 리플도 주관적으로.
MaSTeR[MCM]
06/01/07 10:28
수정 아이콘
아참 역대 최강저그에 강도경 선수도있었네요.. ;; 역시 임요환 선수만 만나면.. 후더르덜덜덜 ;;
김준철
06/01/07 10:29
수정 아이콘
경기를 해봐야알겠지만 임요환선수가 이길듯 어디서 붙느냐가 문제겠네요 일단 온겜에선 마재윤선수가 없으니 근데 마재윤선수가 온겜에서 선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거죠?
MaSTeR[MCM]
06/01/07 10:29
수정 아이콘
dok2님 // 그럼 여태 10판한건 제대로 안붙은건가요?
최근 5경기 임요환 선수가 4승1패로 압도하고있고 그경기모두다 이벤트전 한경기도 없었고 모두 스타리그 경기였습니다.
가루비
06/01/07 10:30
수정 아이콘
하하하;; 뭐라고 할까요. 임요환선수에게 저그전은 왠지 자존심(?)
같은거라는 느낌도 들어요. 운영이 뛰어난 마재윤선수스타일에게
쥐고 흔드는 스타일의 임요환선수.
재밌는경기가 나올것 같아요 :)
06/01/07 10:3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누구랑 붙어도 안질것같은 선수죠.
특히 준비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는...
만일 한달의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그럴리야 없겠지만..) 경기가 있다면 전 임요환 선수에게 걸겠습니다. 상대가 누구라고 할지라도요.
06/01/07 10:30
수정 아이콘
dok2님 제대로 붙는다는게 도대체 뭘 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설마 bbs로 이겼다고 제대로 안붙었다고 말하시는건 아니겠죠. 그리고 전적상으로 봐도 충분히 임요환선수는 저그전을 잘합니다. 그리고 글을 추신까지 좀 읽으세요. 추신2를 보면 왜 이윤열 서지훈선수를 제외했는지는 나와있습니다
06/01/07 10:31
수정 아이콘
글에서 완전 임요환선수가 저그전 최강자이니 보이지않는 벽에 순간이동(????) 하는 벽에다가 저그유저들이 넘어야하는 최고의산 뭐 이런식으로 만들어놨는데요. 임요환선수 팬이 아닌 사람이 보기엔 기가 찬다 이겁니다....-_-
가루비
06/01/07 10:34
수정 아이콘
dok2님//이글쓰신 분은 재미난 경기일거라는 것 같은데. :) 그리고
게임에서 절대 이기는 선수는 없죠. 누구랑 붙든.

... 임요환선수의 저그전승률의 꾸준함을 보시는 분들의
과대평가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06/01/07 10:36
수정 아이콘
MaSTeR[MCM]//dok님의 말씀은...필살 전략안쓰고 정면대결로 승부하는 것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군요. 당연 전략도 승부중의 하나입니다만 해당 팬으로서는 아무래도 정당하게 졌다고 납득하기 힘들지요. 그냥 그렇게 이해하는 것이 어떨까요? ^^
유사하
06/01/07 10:37
수정 아이콘
차기 msl에서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 지명했음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유사하
06/01/07 10:39
수정 아이콘
물론 마재윤 선수 일번 시드로 지명하시길....
06/01/07 10:41
수정 아이콘
역시나 임요환 선수의 가장 무서운 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마재윤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전적이 7:0에 달하긴 하죠. 이 스코어가 의외이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 마재윤선수가 이윤열, 서지훈선수등에도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지도 않은데 글쓴 분이 "임요환선수도"라고 표기하신 부분은 자칫하면 마재윤선수가 이미 이윤열, 서지훈이라는 "보이는 벽"은 넘었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루비
06/01/07 10:42
수정 아이콘
유사하님말씀처럼 가장 좋은 방법은 둘이서 붙어보는거겠죠 ^-^
재미난 경기가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
하늘벽
06/01/07 10:43
수정 아이콘
dok2//
글을 정독하고 댓글 다시길..
작성자님께서'최고의 산'이라 하신적 없고 단지 이윤열,서지훈,최연성선수와 임요환선수를 비교하신겁니다..추신을 보시면 님의 불만을 해소 할 수 있을듯 하군요 제가 보기엔 평소에 임요환선수 평가,위치에 대한 선입견이 있으신듯 하군요..
ArL.ThE_RaInBoW
06/01/07 10:4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어느 선수와 대결은 하든,

5:5 입니다.
06/01/07 10:46
수정 아이콘
처음 박성준 선수가 최연성 선수의 천적이라는 말이 나왔을 때는 초반 최연성 선수의 "소수 유닛 + 빠른 멀티"를 가공할 컨트롤을 앞세운 "저글링 + 럴커"조합으로 뚫음으로써 만들어낸 결과라고 한다면,

마재윤 선수의 경우에는 지난 WEF나 이번 경기에서처럼 최연성 선수의 "소수유닛 + 빠른 멀티"를 "이른 타이밍의 가스멀티 + 적절한 견제"로 타이밍을 끊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소수 유닛 + 빠른 멀티"의 스타일이라고 해도 최연성, 서지훈, 이윤열의 스타일은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마재윤과 각각의 테란게이머들과의 경기는 각각 다른 맛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되네요.
06/01/07 10:48
수정 아이콘
[근데 임요환 선수는 나머지 세 선수와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선수가 엄청나게 높고 넘기 험난하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는 벽이라면 임요환 선수는 보이지 않는 벽입니다.

극복했다고 생각하면 어느 순간에 다시 앞에 놓여있는 벽. 힘들게 넘어도 어느 순간 순간 이동해버리는 벽]


임요환 선수 이렇게 대단한줄 몰랐습니다 필살전략만 쓰길래요-_-
가루비
06/01/07 10:49
수정 아이콘
dok2님.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임요환선수 저그전 제대로
보신적 있으십니까?

-_-; 그냥 기대된다고 쓰신글인게 전체적으로 묻어나오는 글에
필.살.전.략이라.

왠지 그럼그렇지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
난다앙마
06/01/07 10:49
수정 아이콘
mbc에서 붙으면 마재윤선수 승 온게임넷 에서 붙으면 임요환 선수승.을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_-;;; (1.3 배당의 안정적인 배팅..-_-;;;)
Flyagain
06/01/07 10:5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이재항 선수한테 약하죠...7대2.....
06/01/07 10:50
수정 아이콘
dok2님//2005년에 필살전략 쓰는거 생각이 안나는데요. 임요환 선수가 2005년에 언제 필살전략 썻는지좀 알려주시겠습니까?
yonghowang
06/01/07 10:5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이번에 우승해서 시드받고 임요환 선수 지명했으면 좋겠

네요....저번에 몰래배럭하다 멀리 간걸로 아는데...어떻게 될까요

궁금하네요;
체념토스
06/01/07 11:03
수정 아이콘
dok2님// 임요환선수 필살전략 때문에 테란의 황제라는 칭호를 얻은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06/01/07 11:06
수정 아이콘
테란의 황제라는 칭호를 얻은건 오십년전 얘기 아닌가요.. -_-;
오윤구
06/01/07 11:07
수정 아이콘
보이지 않는 벽인 이유는, 절대로 이길 수 없어보이던 상대에게 승리하고, 질래야 질 수 없어보이던 게임에서 패배하시는 그분의 아스트랄 에너지때문입니다.....그런데 요새 황제는 아스트랄 파워보다는 탄탄한 운영쪽을 중시하는듯 합니다;;;; 요새 승률이 왠지 좋군요 ;
Liebestraum No.3
06/01/07 11:07
수정 아이콘
필살전략만 써서 온게임넷 저그전 50승 19패.
필살전략 쓸만하군요..

차기시즌 MSL에서 한번 붙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기왕이면 패자조 결승이나 승자조 결승 쯤 되는 다전에서..+ㅁ+
버관위_스타워
06/01/07 11:07
수정 아이콘
dok2// 계산도 못하십니까? 2001년이 5년전이지 50년전입니까? 크하하하하!!
06/01/07 11:08
수정 아이콘
그만큼 오래됬다는 뜻입니다. 2001년 이었군요. 감사합니다
가루비
06/01/07 11:09
수정 아이콘
dok님 임요환선수 그럼 10년만있음 환갑입니까? -_-...
// 저그전 승률 그렇게 오래 유지할수 있으면 필살전략 쓸만하군요.
어느 저그유저 팬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_- 그 필살전략에 무너진 저그들을 보시면 참으로 무슨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렇군요 50승을 필살전략으로
다 채운거였군요. 하하하하하하하 -_-
부들부들
06/01/07 11:10
수정 아이콘
댓글이 점점 삼천포로 빠지고 있습니다;;;
다들 그만 하시죠....
MaSTeR[MCM]
06/01/07 11:11
수정 아이콘
Jacob // 그렇게 볼 수 없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박성준 선수상대로 필살전략 쓴건 최근 1경기 bbs말곤 없죠. 전부다 장기전에 멀티먹고 제대로 승부했습니다. 저런 소리 하는거 자체가 임요환 선수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것 같고. 대체 스타리그 언제부터보고 저런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될정도니까요.
utahjazz
06/01/07 11:11
수정 아이콘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 이네요..
저그팬의 입장에서도 서지훈-이윤열-최연성 선수의 팬 입자에서도 약간 기분이 묘해지는 표현들을 쓰셔서요..
임요환 선수 확실히 저그전에 극강인 선수이긴 한데 3선수는 높고 험난하지만 보이는 벽이라면 임요환 선수는 순간이동까지 하는 보이지 않는 벽이라..
기분이 과히 좋지는 않죠...
버관위_스타워
06/01/07 11:11
수정 아이콘
2004에버스타리그 4강전부터 봤겠죠 뭐..
가루비
06/01/07 11:12
수정 아이콘
그냥 :) 이번 MSL에서 마재윤선수 우승하시고
탑시드로 임요환선수 찍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붙어보면 알겠죠. -_-
06/01/07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님과 같은 생각을 해봤는데요. 왠지 최연성, 이윤열, 서지훈 선수같은 스타일은 마재윤 선수가 지지 않을 듯한 느낌이 드는데, 임요환 선수와는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더군요.
거기에 요새 지지 않을 것같은 포스를 자랑하는 이병민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대결도 보고싶어지고요.
ArL.ThE_RaInBoW
06/01/07 11:13
수정 아이콘
사실 임요환 선수가,

이길꺼 같은데 지고, 질꺼 같은데 이기는 선수라..
06/01/07 11:13
수정 아이콘
음... 운영으로 완전 압도하는 경기는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
(데토네이션 서지훈선수 10배럭 같은...) 뭐 필살전략이 워낙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것도 항상 중요한 빅매치마다....-_-;;
두 선수 붙으면 정말 재밌을것 같긴 하네요.
버관위님//죄송합니다.
MaSTeR[MCM]
06/01/07 11:13
수정 아이콘
dok2 // 임요환 선수의 저그전 엠겜,온겜에 가면 예전경기는 VOD무료로 다 볼수있습니다. 가서 한 5경기만 보고오십쇼. 필살전략만 써서 이기는 선수라는 선입견이 완벽히 무너질겁니다.
체념토스
06/01/07 11:14
수정 아이콘
흠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은 보기 좋지 않네요....
감정적으로 쓰지 말고...

좀더 설득 아니..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 설명으로 해봐요~
가루비
06/01/07 11:16
수정 아이콘
dok2님. so1때 박성준선수와의 경기 보셔도 좋고
프로리그에서 김정환선수와의 경기 보셔도 좋고
정말 다른분들 말씀처럼 5경기만 보시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프로리그 엠비씨게임에서 김준영선수와 했던것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_-
버관위_스타워
06/01/07 11:17
수정 아이콘
다필요없고 2001코크배 임진록 결승전만 보더라도 임요환선수가 필살전략으로 이겼다는소리 안나오죠
MaSTeR[MCM]
06/01/07 11:17
수정 아이콘
dok2 // 그리고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저그전 전략적 운영을 가장 잘하는 선수가 임요환 선수라고 생각됩니다만. 임요환 선수가 운영으로 압도한다? 임요환 선수는 모든경기를 운영하죠. 글쓰신분께서는 더블커맨드하고 물량으로 몰아붙이는게 운영이라고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되려 그런식으로 앞마당 먹고 더블하고 물량은 배틀넷에 있는 일반 테란유저들도 모두 다 합니다. 물론 물량의 질과 양 수준 방어 정도가 단연 틀리겠지만 임요환 선수의 전략적 흔드는 운영과 압박하는 운영등도 다 운영적 경기죠. 임요환 선수는 단순한 물량전보단 경기 전체판의 시나리오를 짜오는 운영형입니다. 그 시나리오에 한번 걸려들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손바닥에서 놀아나야하는 그런 운영말이죠.
06/01/07 11:18
수정 아이콘
글에 불만이 있었는데 사적인 생각까지 말해버렸네요-_-

뭐.... 원래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였습니다.
임요환선수 하나 칭찬하기 위해 나머지 세선수를 꼭 비교해야 했느냐..
임요환선수가 특별히 세선수와 다른게 뭔지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그저 팬이라서요?
전 박정석 선수의 팬이지만 강민선수와 박용욱선수, 신3대 선수들도 박정석 선수와 똑같이 강하고 그들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IR_Carter[15]
06/01/07 11:18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글과 댓글들 읽어내려가는데 또 한숨만 나오네요.
자리양보
06/01/07 11:19
수정 아이콘
지오팬으로써 프로리그 빅매치같은 곳..후기리그는 물건너갔으니ㅜㅜ 그랜드파이날에서 한번 붙어줬으면 좋겠군요. 글쓰신분 말처럼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 같은데요. ^^

아...그리고 보이지 않는 벽이라...-_-;; 작은 표현하나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맙시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

확실히 임선수..."여기 벽이 있었나? 왜 아무것도 없지?"하다가도 어느샌가 상대앞에 떡-하니 버티고 서있고...때로는 "내가 저벽을 어떻게 넘어가나...후..."하는 상대앞에서 사라져-_-버리고;;

그야말로 아스트랄^^하니까요.
체념토스
06/01/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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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초기에 물론 깜짝 필살 전적도 요소 있었겠지만...
드랍쉽을 활용한 전략으로 그때 황제의 칭호를 얻었어죠..

그당시 회상해보면...

임요환선수의 마린메딕 탱크 조합에 중앙 힘싸움에서 또한 아주 멋진 능력을 보여주었었죠.. (그당시에는 감동이였는데;;)

한마디로 저그의 상대는 마인드는 제대로 되있었죠...

괜히 저그전 승률1위가 아니였습니다...

물론 그 후로.. 임요환 선수.. 물량적인 측면에서... 약간 딸린 모습을 보여주었기에...(슬럼프시기)

필살 전략적인 게임을 곧잘 선보였습니다만...

요즘들어서는.. 전략이면 전략 물량이면 물량.....

왠지 저그 상대로는 질껏 같지가 않네요...

최근 최상위 저그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자리양보
06/01/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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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2)이윤열, 서지훈 선수를 우선 제외한것은 차이 msl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테란이 저 넷중에서는 임요환 선수밖에 없어서입니다.

서지훈 선수 왕팬인 저도 아무 기분상하는 감정이 들지 않는건 위의 추신부분때문이겠죠? 다들 릴렉스~~
크로캅
06/0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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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벽이라 넘기도 쉬울 수 있고 어려울 수도 있고. 어쨌든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03,04년도엔 임요환 선수란 벽을 넘기 쉬웠지만 05년부터 좀 어려워진 것 같네요. 팬으로서 06년도엔 철벽방어 하시길.
체념토스
06/0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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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MaSTeR[MCM]님 말대로 그러한 것이 임요환선수라고 생각됩니다..
utahjazz
06/0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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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이 꽤 많군요..근데 지금 필살전략이 저그전에 국한된 이야기인가요? 5경기만 보고오라는 건 저그전의 이야기겠죠?
상당기간 동안 저그전에서 임요환 선수가 필살전략은 잘 안 썼지만 플토전에서는 좀 썼거든요..박지호 선수와의 경기나 오영종 선수와의 경기가 최근의 예죠~
아 그리고 저도 임요환 선수를 서지훈-이윤열-최연성 선수와 비교해서 순간이동 가능한 보이지 않는 벽이라고 칭한건 좀 불만입니다..
06/01/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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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선수가 못이기는 선수를 임요환선수가 이길수있을꺼라곤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마재윤선수같은 스타일의 선수를,
임선수가 곧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만,
마재윤 선수는 웬지 다른세계 선수같아요-_-;
06/01/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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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 글에 리플만 달면 공격적인 쪽지나 리플이 너무 많이 날라와서 무섭네요. 저도 잘한건 없지만 분명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수가 있잖습니까..
yonghowang
06/01/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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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최연성 선수 잡는거 보면 절대 질꺼같지는 않네요..

그렇다고 박성준 선수 처럼 막히면 망하는 그런 극단적인 선수도 아니

고...이선수는 박태민 선수처럼 상대의 체제를 보면서 극한의 운영을

보여주는 선수니까요..
크로캅
06/01/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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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는 댓글이나 쪽지가 온다면 운영진에게 그대로 복사해서 신고하세요.
난언제나..
06/0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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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연성선수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최연성선수를 이긴 마재윤 선수...
임요환 선수와의 대결이 가장 기대됩니다. 제자의 복수..-_-
그리고 서지훈선수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마재윤선수와 같은팀이다 보니 요환선수와의 경기만큼 기대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재윤선수에게 승률이 가장 높지 않을까요..
06/0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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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선수 이야기 하는데 저그전말고 다른 종족전 이야기 할필요는 없죠. 임요환 선수의 이야기가 나오는건 임선수스타일이 최연성스타일의 반대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xhide님//최선수와 임선수의 스타일차이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상위4명의 테란모두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최연성이 못이기는데 임요환이 어떻게 이겨'라고 생각하신다면, 최연성이 못이기는 선수를 이윤열이 어떻게 이기고 서지훈이 어떻게 이깁니까? 아니 어떤 테란이 이기겠습니까. 마재윤선수를 이긴 테란은 최연성선수보다 잘하는 선수겠군요. 그렇다면 마재윤선수의 테란전승률은 100%가 되겠습니다.
현금이 왕이다
06/01/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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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생각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문제 아닐까요.
바벨탑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인간의 오만함을 벌하기 위해 신은 서로 다른 언어를 인간에게 주셨다는... 하지만 제 생각엔 정말 문자 그대로 '서로 다른 언어'가 아닌 '서로 다른 언어 이해 체계'를 주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The Drizzle
06/01/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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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2님//글 가운데서 '임요환>>>>>서지훈, 최연성, 이윤열'의 의미를 내포하는 식의 비교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임요환 선수를 보이지 않는 벽이라고 하는 것은 그의 아스트랄함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군요. 이겼다 싶었는데 어느새 다시 따라와 있고, 다시 달아났다 싶은데 또 따라와 있고...하는 식의 임요환 선수 고유의 느낌을 말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본 글이 '4대테란 가운데서 임요환이 제일세다!' 이건 아니죠.
가루비
06/01/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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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다들 물리고 물린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일이 천편일률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스포츠가 재밌다고 생각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게 종족이 종족을 상대할때가 아닌
이선수가 이선수를 상대할때의 느낌으로 경기를 보는게
맞구요.

최연성선수의 스타일이 너도 멀티 먹어 나도 멀티 먹을께.
끝에가서 제대로 한판 붙자 스타일이라면.

그와 정반대의 스타일이 유명하잖습니까.
'나도 가난한데 너도 가난해야지.'
임요환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하는
이야기가 나온거구요;

... 어렵군요. 참.
06/01/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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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가 마재윤 선수와 전적이 1:1인가요? 루나에서 지고, 애리조나에서 초반벌쳐로 이득보고 이긴 건 기억나는데요...

제 생각엔 이윤열, 임요환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경기가 가장 기대가 될 것 같습니다. 저번 최연성 선수의 3경기, 다크사우론에서도 이윤열식 SK테란을 구사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종종 가졌거든요.
utahjazz
06/01/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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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님//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스타일이 다른건 이해가 되고 그렇게 글을 풀어나가시는 건 관계가 없는데요.. dok2님이 불만을 가지시게 된 것 처럼 그렇다면 왜 서지훈-이윤열 선수까지 끌어들여서 이윤열-서지훈-최연성 선수는 보이는 산이고 임요환 선수는 보이지 않으며 순간이동 하는 산이라는 표현을 쓰실 필요는 없지 않냐는 겁니다.
이건 상대 선수 팬 입장에서는 누군 유상의 존재고 누군 무상의 존재란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거든요..
본문의 검-송곳-해머 비유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산 비유는 좀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06/01/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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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가 물론 필살전략으로 수많은 저그전을 이긴건 아니지만 사람들의 인식속에는 그런 전략 잘쓰는 선수로 각인되어 있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같네요,,
낭만덩어리
06/01/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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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지금 MSL에서 우승을 다투는건 조용호 vs 마재윤인데
마재윤이 임요환을 넘을 수 있을까? 란 말이 붙는건 뜬금없긴 합니다.
Jupiter_sunny
06/01/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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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느끼는게 다르다는걸 느끼겠네요.. 제생각에 저그전 최강은 이윤열, 최연성선수인데.. 임요환선수는 강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만 질거라고도 생각되지 않는선수죠..
아직 마재윤선수는 최연성선수를 제외한 극강테란들과 많은 전적을 쌓지 않았기에 이런글은 시기상조라 생각됩니다.
하리하리
06/01/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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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민선수와 마재윤선수의 스타일은 상당히 흡사다하고 생각합니다
둘다 무난한 운영파고 환상적인 운영으로 승기를 잠식해가죠
근데 최연성선수도 이상합니다..박태민선수한텐 천적급이고(7:1로 압니다)마재윤선수한텐 완전밥;;되고........

그리고 임요환선수 요즘 진짜 제2의전성기라 불러도 무방할거같아요
저그전,테란전은 절대 안질거같고 토스전은 약간불안해도 경기보면 그 불안이 싹 날라가더군요...물론 요즘도 가끔 이상해보일데가 있긴합니다만은..그건 임요환선수의 특색이죠 ^^
06/01/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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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2가 이해안되네요..
차기 스타리그에 테란 많이 올라왔는데요..--?
06/01/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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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ber님//글쓴이님은 MSL을 말한 것입니다.. MSL에 테란 4명밖에 없습니다.. 그 중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선수 중에 임요환선수가 유일하죠..^^
아마프로
06/0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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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벽인 이유는, 절대로 이길 수 없어보이던 상대에게 승리하고, 질래야 질 수 없어보이던 게임에서 패배하시는 그분의 아스트랄 에너지때문입니다.....

인정 ㅡ_ㅡ;;
정말...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항상 긴장과 경악을 선물해 주는 선수죠
06/01/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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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의 팬이 아니면서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빠짐없이 보는 사람의 입장으로 얘기하면 임요환 선수의 스타일에 대응하는 필드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 첫번째는 저그전 상대로 임요환 선수는 반드시 '이 맵은 벙커링 안하겠지'생각하는 맵에서 벙커링을 하고 '이 맵은 8배럭 안하겠지' 하고 생각하는 맵에서 8배럭을 시도합니다.

'이맵은 배럭 날리기 안하겠지'하는 맵에서 배럭 날려서 저그 섬멀티에서 파뱃생산합니다.

즉 임요환 선수가 '무언가 안하겠지' 생각하고 들어가서 그 전략을 당하면 거의 무너지는 경기가 나오고 맙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임요환 선수는 심리전에 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선수들이 방심하는 전략이면 어김없이 그 전략을 씁니다.

프로토스 또한 임요환 선수 대비 필드 매뉴얼로 필요한 것이 두가지 정도입니다. '바카닉 너무 많이 실패해서 이제 바카닉 안쓰겠지' 실제로 프로토스 상대로 임요환 선수의 바카닉은 과거에는 성공을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프로토스의 적절한 대응으로 너무많이 실패해서 거의 쓰지 않고 있는 전략입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결승전같은 무대에서는 어김없이 바카닉이 나오고 어떻게 빌드를 짰는지 모르지만 너무나 위협적으로 나옵니다.

프로토스 상대로 몰래팩토리 안하겠지? 하고 방심하면 어김없이 몰래팩토리입니다.

'투스타레이쓰 안하겠지?'생각하면 이미 케케묵은 프로토스전략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투스타레이쓰라는 구닥다리 빌드로 엄청나게 괴롭힙니다.

임요환 선수를 상대하는 선수는 이런 필드매뉴얼에 입각해서 철저히 전략 분쇄를 노려야지 일반적으로 해서는 임요환 선수의 전략에 말려들기 십상입니다.

까다로운 선수라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임요환 선수를 상대하는 선수는 '내가 어떤 전략을 만들어와서 임요환 선수를 이렇게 요리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임요환 선수가 무슨 전략을 가져왔는지 파악하고 그 전략을 분쇄하는 방법을 임기응변적으로 잘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꼼꼼한 정찰은 필수에 필수입니다.

이는 임요환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선수에게 해당하는 말일 것입니다.

자신이 좋은 전략 짜왔다고 그 전략에만 올인해서 상대의 전략은 신경도 쓰지않고 계속 가다간 패배하는 경기가 나옵니다.

어쩌면 가장 좋은 전략은 상대 전략은 신경도 쓰지 않고 자신의 전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을 전혀 짜오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의 전략을 파악하고 철저히 파괴하는 전략이 가장 훌륭한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 심리전의 대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극복한다면 결국 심리전의 최고수마저 무너뜨렸다는 평을 받게 될듯 하고 최고의 저그라는 평을 받을듯 합니다.
06/01/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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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택님// 무슨말씀이십니까;; 차기 MSL에(스타리그라고 했던건 MSL지칭이었습니다..) 테란 Terran(4) 최연성(SKT T1) 임요환(SKT T1) 전상욱(SKT T1) 한승엽(Soul) 이렇게 4명이지 않나요?
파란눈고양이
06/01/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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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올라올만큼 임요환선수의 대저그전이 대단하다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글은 차기 리그에서 마재윤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지목했을때 올라오면 좋겠네요.
가루비
06/01/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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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aer님//그러니까 일종의 4대테란으로 불리는 선수들 있잖습니까.
임요환,최연성,서지훈,이윤열선수등.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저렇게 생각하실수 있는 4대테란이라는
개념으로 남아있는 선수들에 빗대어 이야기 하자면.
아마도 저렇지 않은가 하는 뜻일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아마 잘은 모르지만 저그전 승률 1위에서 4위 통계
내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구요. ;; [ 잘 모릅니다 이부분은 T^T ]

아마도 글쓰신분은 일종의 그 4대테란들 가운데서 다음
MSL에서 마재윤선수하고 바로 붙을 수 있는 확률은
임요환선수 밖에 없으니까요.
(최연성선수는시드,이윤열서지훈선수는 서바이버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그렇게 말씀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정말, 근데 이런논란(?)을 보니
한번 붙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흥미진진한 경기가 나올듯.
KTF엔드SKT1
06/01/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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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2님이 말씀하신게 그렇게 위험한발언도 아닌데 괜히 발끈하시는분은
뭔지?..
06/01/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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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비님// 범위가 4대 테란이었군요;; 죄송합니다. 처음엔 왜 이해못했는지 -_-;; 희안하네~
제이파파
06/01/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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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테란중 대저그전은 임요환선수가 최고'라는 글이 분명히 아니며 벽을 비유를 든것에서 오해의 소지가있지만 오히려 임요환선수는 최연성선수처럼 엄청나게 높고 험난한벽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오를수도 있는벽이란 해석도 가능합니다. 극소수 병력 더블컴 후 물량에 고유의 타이밍들로 대표되는 선수들이 눈에 보이면서도 막아내지 못하는(넘지못하는)데다 마재윤선수도 극복은 해냈지만 자신의 기량을 침착히 잘 풀어갈때 가능하고 인터뷰에서도 여전히 최연성선수를 어려운 상대로 이야기하듯 100%에 가까운 역량을 발휘해야 넘을수있는 벽처럼 보이지만 너무 어려운것이고, 임요환선수는 그렇게 높거나 험난한벽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그 선수만의 날카로움과 전략성, 심리를 이용하는 능력으로인해 알수없는(보이지않는 벽)이라 비유한것이라 봅니다. 특성에 따른것이죠.
카이레스
06/01/07 12:29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면 임요환 선수가 마재윤 선수보다 한 수 위라는 느낌이 좀 드네요.
개인적으론 마재윤 선수가 더 많이 이길 것 같습니다.
세츠나
06/01/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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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엔드SKT1님/ 위험발언은 아닙니다. 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이죠. 물론 먼저 감정을 자극당했으니 하신 말씀이겠지만요.
감정이 '울컥'한다고, 남의 감정을 '울컥'하게 만드는 글을 쓰는건 좋은 대응이 아닙니다. (저라도 절대 안그런다곤 못하지만요;)

dok2님/ 저는 예전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임팬으로서요. 임요환 선수는, "누구에게든 질 수 있을 것 같은 선수이다."
다만, "누구에게든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선수이기도 하다."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겠지요.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니까...
중요한건 임요환 선수가 그런 '묘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극한의 물량이나 극한의 운영 같은 것은 결국 습득 못했지만,
그러나 언제나 중요한 고비에서 잘도 올라가고, 지는가 싶다보면 이기고, 승률이 밀리는가 싶다가 어느 순간 역전해있고.
몇번 16강이나 예선에서 머문다 싶다보면 한해에 한번 정도는 꼭 결승전 올라가고...이런 선수가 임요환 외에 달리 있습니까?
dok2님 같은 분은 그런 모습에서 '약함'을 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저 같은 팬은 그런 모습에서 오히려 '강함'을 보고 있는 겁니다.
강함이 반드시 압도적인 위력만을 가리키는 말은 아니니까요. 보는 시각의 차이일 뿐입니다.
이 글을 쓰신 분도 단지 임요환 선수는 '다른 종류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어쩌면 마재윤 선수에게는 통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분명 임요환 선수는 dok2님이 좋아하시는 그런 종류의 강함이 없는데도 모든 저그의 천적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입니다.
dok2님의 생각 말고, 저그 프로게이머들에게 물어봤고 칩시다. '아 난 요환이형이 만만해'라고 생각하고 있는 저그유저가 있을까요?
그런 면에서,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에게 밀린다는 것도 아니고, 결과적으로 마재윤 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길 수도 있지만
다만 현재의 시점에서 '기대된다'고 하신 말씀인데 시작부터 딴지를 걸고 나오시니 감정 상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 밖에요.

이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읽어보면 오해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오해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뭐라 설명할 수가 없군요. 일부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어쩔 수 없네요.
제이파파
06/01/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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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선수의 최연성전을 보면서 저역시 임요환선수를 떠올려 봤습니다.
일전에 박성준선수와 네오포르테에서 테란은 앞마당을 저그는 다수 멀티를 하는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저그 앞마당은 언덕에 마메와 탱크로 고집스럽게 괴롭혀주고(뮤탈 과 마린이 서로 일점사 해주고) 중반 넘어가면서 멀티지역마다 드랍쉽 소수부대로 역시나 괴롭히고, 그런와중에도 물량 갖춰지는대로 돌격하는 투신의 병력을 완전히는 밀리지 않게 막아내며 확장해가던 모습이 떠오르며 비교를 하게 되더군요.(대저그전 임요환이 더 잘한다가 아닙니다.)
스타일상 최연성선수라면 언덕 마메,탱크도 안했을테고 혹시나 했어도 그렇게까지 집요하지는 않았을거같습니다. 중후반 가더라도 일일이 드랍쉽으로 멀티 괴롭히기보다는 보다 묵직한 힘으로 압박해가며 제압했겠죠.
문제는 마재윤선수의 경우 그걸 아주 매끄럽고 침착하게 운영하며 역으로 제압했지만 스타일상 다른 임요환선수를 어찌 대응해서 이겨낼지 궁급합니다. 특유의 침착함과 판단력으로 각각에(초반의 집요한 견제나 올인성 플레이, 중후반 드랍쉽등등)다 대응을 잘 해내며 전략과 함께하는 심리전을 이겨낼지 아니면 무너질지 두선수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그런데.... 임요환선수를 두고 보자면 두경우(마재윤선수가 이기고 지는경우)가 다 나올거 같습니다.(-_-;)
06/01/07 12: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4대테란중 프로토스에게 가장 무서운 테란은 이윤열선수란 생각을 합니다.

이윤열 선수의 자유분방한 플레이가 프로토스전에서 필받았다는 느낌이 들 때는 저 선수 어떻게 이기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역시 필적하게 무서운 선수가 최연성, 서지훈 선수입니다.

물론 4대테란보다 더 무서운 전상욱선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들쿠달스 백작님의 대프로토스전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저그에게 가장 무서운 테란은 누구냐는 생각에는 이 4대테란이 똑같이 무섭지만 임요환 선수가 2% 미세하게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듦니다.

무엇을 할지 모르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대 선수를 불안하게 하고 심리적으로 압도한다는 생각까지 하게 합니다.

이 선수를 상대할때는 필드매뉴얼도 꼭 필요하고 꼼꼼한 정찰도 필수입니다.

그러나 전략을 제외한 물량과 운영 멀티 등에서는 나머지 3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대 저그전에서 압도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임요환 선수는 전략과 콘트롤 심리전에 강력한 메리트가 있다는 생각이 듦니다.

이 네 선수중 누구의 저그전 승률이 가장 좋은지는 모릅니다. 다만 임요환 선수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라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06/01/07 12:45
수정 아이콘
정정해서 올린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마지막 말이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삭제하고 다시 올렸습니다.
Drunken..
06/01/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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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읽어 보면.. 임요환 선수가 저그 상대로 순간이동하는 벽이라는 표현은..
오랜 기간 저그전 최강자로 군림하다가 변은종, 박성준 선수에게 패하며 이젠 저그전도 한물갔다 이런 소리까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약점을 극복해 내면서 저그 상대로 더욱 더 날카롭고 단단한 테란이 되었기 때문에 나온거라고 보이는걸요~

저그 입장에서 한 번 넘은 임요환의 벽이, 시일이 지나자 다시 가로막고 있다 이 정도의 표현이 아니었는지..
06/01/07 13:16
수정 아이콘
MaSTeR[MCM]//2경기만 스타리그 경기였습니다.
3경기는 스니커즈배 올스타리그였죠. 뭐 이것도 스타리그라 그러시면..;
예선없이 인기순으로 뽑은 이벤트리그 아닙니까?
나도가끔은...
06/01/07 13:23
수정 아이콘
사실 코카콜라배의 임요환과 현재의 임요환이 같은사람이긴 하지만 다른의미죠.
그 당시에는 당연히 이겨줄거라는 철썩같은 믿음이 있었읍니다.

꾸준한 성적을 내주고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전과같이 '당연한 승리'보다도 '예전처럼 이겨주길 바라고 있는'절 발견하게 되네요.
저도 한 사람의 팬으로서 임요환 선수를 아끼고 좋아하지만...
너무 뾰족한 몇몇 팬분들의 모습은 거부감 생깁니다.
대 저그전 극강임을 증명 못하면 어떻고 플토에 약하다고 말들하면 어떻습니까?
아직도 임요환은 나의 간절한 바람에 부응해주고 있는데...
그리고 게이머를 그만두는 마지막경기에서도 아비터 리콜을 선보였던
가림토와같이 멋진경기를 선사해 줄터인데...
요로리
06/01/07 13:30
수정 아이콘
음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는글이네요^^..
최연성.이윤열.서지훈선수팬들은.. 기분좀 나쁠것같습니다
좀 비꼬아서 표현한다면.. 어떤선수가 임요환선수를 넘어설수있을까라고
바꿔도 굳이... 이상하지않을꺼같네요...
은경이에게
06/01/07 13:40
수정 아이콘
음,..좋은글이군요.저도 마재윤vs임요환 기대됩니다.
You.Sin.Young.
06/01/07 13:43
수정 아이콘
100번째 리플 -_-V

임요환 선수가 상대라면 이기든 지든 놀라울 것이 없죠. 벽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게 임빠들이 그렇게 강조하는 아스트랄 아닌가요?
겜방사장
06/0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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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팀플에서는 아군에게도 벽이 되기도 하죠
임정현
06/01/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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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센스네요. 특히 박태민 선수에게는 큰 벽이죠.
spagetti
06/01/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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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방사장님 -_- 안구에 습기.. ㅠㅠ
OvertheTop
06/0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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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저그전을 임요환선수가 잘하긴 하지만 최연성이나 이윤열보다 한수라아래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제가 느끼기는요.

다만 임요환선수는 필살기가 있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필살기.
그거 터지면 엄청 강하죠. 근데 가끔.....밑천 떨어지는걸 느낄때 무난할때...누구보다 약해보인다는.......
꿀돼지
06/01/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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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가 무난히 이길듯..
김형석
06/01/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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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선수의 저그전을 한번도 잘한다고 본적은 없음
이태웅
06/01/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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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은 제목부터 너무 자극적입니다.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도 넘을 수 있을까?

그럼.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 밑에 있다는 소리입니까?
저 전제하에서 글 쓰기 시작하면, 저그전에서는 임요환은
다른 테란보다 우월하다는 뉘앙스를 줍니다.

글이라는게 보통 자기 의도를 전달하려고 쓸 수 있지만
본인 뜻과 다르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임정현
06/01/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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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말이 안되죠. 최연성 선수 넘었다고 임요환 선수 넘었다고는 할수 없지 않습니까???
狂的 Rach 사랑
06/01/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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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댓글 다시는 분들은 글쓰신 분께서 위에 따로 사과글 남기신건 보지 않으시나봐요? 님들이 지적하시는 부분을 따로 해명하고 사과드리던데 이글에 줄줄이 리플을 달으시는군요 -_-;;
OvertheTop
06/01/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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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말 웃기게도 만약 이상황에서 임요환선수가 마재윤선수에게이기기라도 한다면 임요환선수는 최연성선수보다 저그전을 더 잘하는 최강의 선수가 되겠죠.
김형석
06/01/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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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그전은 임선수가 최선수보다 잘하지 않았나요???
임정현
06/01/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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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임요환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이기더라도 마재윤에게 좀더 강하다지 저그전이 더 강하다기에는...
겜방사장
06/01/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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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마재윤<임요환<서지훈<민경훈<고1때친구.....

저 고1때 친구는 혹시나 엄마친구 아들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태양과눈사람
06/01/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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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방사장님// -_-b
뼈속까지 임빠지만 겜방사장님 리플에 머라고 토를 달 수가 없네요.
ㅠ.ㅠ 안습~~~
은경이에게
06/01/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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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방사장님//최강은 민경훈..
06/01/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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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님//최선수가 더 잘한다고 보는데요.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순 있겠지만
상향평준화된 지금 시점에서 그것도 대부분의 경기를 양대 메이저에서 쌓은 최연성선수의 저그전이 무시당할 정도는 아니죠.
마재윤선수에게 졌어도 70%는 무난하게 넘을 것 같은데 ㅡㅡ;;
대신 임요환선수는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전략이 존재하죠.
그래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느낌을 줍니다. 누구에게도 질 것 같긴 하지만;;
태양과눈사람
06/01/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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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벽 = 아스트랄 = 누구와 붙던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그게 임요환선수...-_-
완전소중호우
06/01/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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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임요환선수가 마재윤선수에게 필살기성 전략을 써서, 무난히 패한적이 있죠. 필살전략은 양날의 칼입니다. 해봐야 알죠. 운영형 저그라 필살성 전략이 잘 먹힐것이다라고 멋대로 판단하는건 금물입니다.
가루비
06/01/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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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방사장님//..저..저..팀플 리플 ㅠ_- 무어라 할수 없는 안구의 습기가...
Ace of Base
06/01/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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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자꾸 T1하면 매번 아스트랄이란 말이 나오는데요...
별로 와닿지가 않네요...
스타라는 게임이 종이 한장차이든 두꺼운 종이 한장 차이든..
누구나 쉽게 이기는 경우는 많지않습니다.

어떤 선수 어떤팀에거나 엎치락 뒤치락 하는게...

그렇게 강조하는 아스트랄이란 말이 모두에게나 내포되어있다고
보여지거든요..
Ace of Base
06/01/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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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연성선수를 넘었다고해서 임요환 선수를 넘었다고 볼수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상대성이란것이 존재한다는건 서로간의 전적을보면
알수있죠.

누가아나요?
최연성 선수를 이겼다고해서 임요환 선수를 넘었다고 볼 수없고.
임요환 선수를 넘었다고해서 김정민 선수를 넘었다고 볼 수없는게..

상대성이란게 아닌가요^^...

그냥 글의 핵심은...
마재윤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붙었으면 좋겠다...라고까지만 생각해둡시다.
06/01/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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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전은 임요환 선수가 최고 맞습니다.

구룡쟁패 듀얼 2라운드에서 이윤열 선수가 삼성 박성준 선수를 이기면, 한 경기 차로 임요환 선술 앞지른다고 했던 적이 있었죠. 그 정도로...임요환, 이윤열 두 선수가 저그전 극강입니다. 지금은 임요환 선수가 몇 경기 더 앞 서 나가겠죠. (저그전 최고의 기록을 가진 두 선수를 비교한 것입니다. 오해 없기를)

그리고, 임요환VS마재윤 전도 기대되지만,

이윤열 VS마재윤도 기대됩니다. 상대전적이 1:1 이기도 하구요.
들쿠달스 이
06/01/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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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백작님 얘기는 하나도 없군요 ㅠㅠ
삼겹돌이
06/01/07 16:55
수정 아이콘
근데 확실히 마재윤선수하고 임요환선수 경기가 정말 기대되고
궁금하네요 어떤 내용일지 특히 5전 경기 함 해봣으면...
글루미선데이
06/01/07 17:2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안정적으로 힘을 흘려주면서 맞춰잡는 플레이를 하는 저그에게는
임요환 선수같이(이윤열 선수도 종종 그러듯이)힘으로 누르려 하기 보다
여기 저기 틈 찌르며 죄어오는 스타일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미야모토_무사
06/01/07 17: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마재윤과 박태민같이 기량이 절정에 달한 완벽한 저그들 상대로는, 장기전을 노리며 맞힘싸움을 하는 테란들보다는 임요환,이윤열같은 테크니션들이 상대하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는 좋은 컨디션과 전략구사에도 불구하고 박태민의 운영에 7번기에서 먹힌적이 있긴 하지만, 그다음 5번기에선 3:2로 이기지 않았습니까.
미야모토_무사
06/01/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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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같은 저그에게 중후반을 도모하며 최종병기로 승부를 내는건 자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막강을 자랑하던 이윤열 선수의 저그전을 완벽히 박살내며 슬럼프의 시초를 열었던게 마재윤 선수와의 루나전 이후라는걸 모두 아시는지? 그만큼 마재윤 선수의 대 테란전 운영능력은 전성기 박태민의 그것과 버금가고, 당시의 박태민 선수에 비해 힘이 더 좋다 생각됩니다.
06/01/07 17:5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넘을수 있을까요??? 가 더 적당한 제목 아닌가요?? 상대전적도 1:0 으로 마선수가 앞서는데..;; 그것도 일방적으로 관광게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날라오링
06/01/07 18:0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라면? 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선수가 임요환 선수라지만

냉정히 봐서 마재윤선수한테는 역부족일거 같습니다

그 어떤 흔들기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스타일의 마재윤 선수를 임요환 선수가 과연 넘어설수 있을까? 가 관심사겠죠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랑 붙어서 열세인 경기를 할거란 생각은 죽어도 안드네요...
즐겁게~
06/01/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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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최근이라면 마재윤선수가 많이 이긴다에 걸겠습니다. 허나 시간이 충분히 흐른뒤에 전적은 임요환선수가 뒤지지 않는다에 걸겠습니다.
얼굴벙커
06/01/07 19:07
수정 아이콘
초반 전략적인 승부에 당하지않고 무난히 흐른다면 마재윤이 이길 가능성이 훨씬 큰거 같습니다. 아니 솔직히 냉전히 얘기하면 현재의 임선수의 모습은 저그전 보다 대테란전,플토전이 더 강한것 같다고 느끼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얼굴벙커
06/01/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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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냉정
루이니스
06/01/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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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임요환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면 댓글이 폭발적이네요;;;결국 결론은 이게다 임요환 때문이다?;;;
발업까먹은질
06/01/07 19:5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남을 확실히 이긴다는 생각이 들진 않던데
질것 같은 생각이 안 들더군요...즉
'임요환 경기? 글쎄..이길거 같진 않은데 질거 같지도 않아...'
가끔들어 이윤열/최연성/서지훈 선수는 이 예감이 오더라구요..질것 같다는...
06/01/07 19:5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스타일이.. 마재윤 선수와 같은 운영 저그 스타일을 무너뜨리기에는 딱일지 몰라도..

마재윤 선수의 가장 강력한 점은 바로 침착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선수는 흔들리는 모습을 본 적이 없고, 그 어떤 흔들기에도 아주 침착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일품입니다.

비록 임요환 선수 팬이지만, 저는 마재윤 선수의 우세를 점쳐봅니다.

하지만 승부는 5:5 (엥?)
서지원
06/01/07 19:59
수정 아이콘
pgr에서 임요환선수 건드리면 다굴.
과민반응하신 위에 몇몇분들 몇번 툴툴거리시더니
이젠 아무댓글 없으시네요
하늘벽
06/01/07 20:1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얘기 나오면 늘상 달리는 댓글..
다굴..과민반응...
내가 보기엔 '임요환이 우월하다라고 썼다'라고 하는게 과민반응
아닌가..뭐 하긴 같이 과민한게 없진 않지만
김형석
06/01/07 20:30
수정 아이콘
임선수는 잘한다고 쓰면 다른테란언급하면서 또 그러고
좀 못한다 그러면 또 어쩌구 참 임선수 금지어설정해놔야곘네요
Untamed Heart
06/01/07 21:00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읽기 능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네요~
글의 요지를 좀 정확히 파악합시다.
MaSTeR[MCM]
06/01/07 21:0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테란전 성적이 어떤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의외로 성적이 저조하더군요. 65전정도가 되는게 승률은 57% 정도였고 최연성 선수에게 7대0으로 앞서지만 반면 나도현 선수에겐 4대0 , 차재욱 선수에겐 4대1로 밀리고있더군요. 또한 이병민 선수에겐 3대1로 우세하고 이윤열 선수와는 1대1이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엔 마재윤 선수는 더블을 위주로 운영하는 테란에겐 상당히 강한것 같고. 반면 나도현 선수나 차재욱 선수같이 저그전을 약간 병력 컨트롤이나 특이?하게 하는 선수에겐 약한거 같더군요. 최연성 선수전을 보며 느낀건데 대놓고 더블하는 선수에겐 강한거 같더군요. 더블하면 자기도 먹을만큼 먹고 운영을 해서 잘 맞춰가는 스타일이더군요. 한마디로 마재윤 선수역시 맞춰가며 잘먹게 내비두면 이기기 힘든 스타일인것 같더군요.
한종훈
06/01/07 21: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마재윤 선수 2005년 테란전이 70%라고 하더군요.
헤르세
06/01/07 22:3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아무 견제없는 더블 커맨드는 처절하게 응징합니다;; 거의 그렇죠. 마재윤 선수를 응원하는 제 입장에서 봤을 땐 최연성 선수나 이병민 선수하고 하는 경기보다 나도현 선수나 한동욱 선수와 하는 경기가 더 불안합니다;;; 무엇을 할지 어떤 타이밍에 들어올지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선수들이라서요.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도 자주 보는 VOD 중에 하나인데, 깜짝전략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경기입니다. 만일 그런 몰래건물이 아니라 임요환 선수 특유의 드랍쉽을 통한 흔들기나 컨트롤을 극대화시키는 경기가 나오면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겠네요.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No bittter,No sweet
06/01/07 22:53
수정 아이콘
5:5로 재밌는 개암아 나올듯 하고 3판2승제면

온겜넷에서는 박서의 3:1승리 엠겜에서는 마재윤의 3:1 승리를 예상합니다.

리그의 특성을 잘 타는 선수들이 있죠.
No bittter,No sweet
06/01/07 22:54
수정 아이콘
개암아/게임이

로 수정합니다.
김선우
06/01/07 23:42
수정 아이콘
임요환vs마재윤은 여태 엠비씨게엠에서 딱 한번 공식전을 가졌죠.루나 11시 저그 1시저그 몰래 베럭을 시도한 임요환선수가 이길수 있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좀 늦어서 마재윤선수에게 졌던 기억이 있습니다.그당시 아마 요환선수는 재윤선수가 아직 신인이라 당황하게 만들어 경기를 쉽게 가져갈려고 한거죠.저는 개인적으로 다음 리턴매치에선 요환선수를 지원합니다.왜냐면 마재윤 선수의 대 테란전 전개방식은 뮤탈 게릴라 혹은 럴커 한두기 조인후 드론 생산에 2~3번 주력한후 멀티력을 기점으로 가스 유닛을 엄청 뽑는 스타일입니다.근데 여기서 아마도 요환선수의 감각적인 타이밍으로 드론뽑고 멀티 돌아갈즘 압박이 들어갈겠죠.그리고 여기까지야 아마도 msl 연성선수의 3번째 경기와 별다를게 없지만 유닛컨트롤로 아마도 한방 싸움에서 이길것입니다.참고로 예전 올스타전에서 태민 선수와 한 레퀴엠 경기를 추천합니다.
06/01/07 23:51
수정 아이콘
표현이 좀 이상하긴 하네요 최연성을 꺽은 그것도 압도적인 상대전적으로 이긴 선수에게 임요환이 과연 산일까요? 반대로 마재윤이란 산을 최강이던 최연성이 못 넘었으니, 임요환은 넘을 수 있을까?가 맞을 것 같군요
왜냐하면 어쩌튼 마재윤선수가 현재 가장 잘나가는 2연속우승 저그유저이기 때문이죠 임요환선수가 아무리 황제란 칭호를 가지고 있는 흥행을 이끈 선수라도 팬들이 너무 지나치게 띄우다보니 비교대상들은 평가절하되는 감이 있습니다
영혼의 귀천
06/01/07 23:58
수정 아이콘
2연속우승 저그유저요?
아직 결승전 하지도 않았는데...-_-;;;;;;;;
06/01/08 00:05
수정 아이콘
김선우님이 언급하신 레퀴엠 박태민vs임요환 선수의 경기는 박태민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언덕위 멀티에다 해처리 짓고 경기 풀어나간 거 아닌가요? 테저전의 일반적인 양상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초반 소수럴커로 방어후 빠른 가스멀티하는 운영은 상대가 더블일 때 많이 사용하죠. 테란이 정석적인 2배럭압박을 시도한다면 앞마당 안정적으로 방어하면서도 저글링을 상대적으로 많이 뽑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모습은 흡사 2004년도의 박태민선수의 경기를 보는 것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06/01/08 06:22
수정 아이콘
한가지..크게 놓치고 있는 점은...오영종 선수가, 4강에서 최연성 선수를 상대하듯...임요환 선수를 상대하지 않았다는 점이죠. 마찬가지로...마재윤 선수도, 최연성 선수와 싸웠던 스타일대로 임요환 선수를 상대하지 않을겁니다. 선수들이 바보도 아니고...우승자 정도 되면, 상대에 따라 맞춤 빌드 정도는 해야죠. 지더라도 말이죠.
.
배홀똑이
06/01/08 11:34
수정 아이콘
근데 마재윤선수가 MSL에선 최연승선수를 연속으로 격파했다고 박성준 선수이상으로 평가가 될수 있을련지... 아직은 그래도 온겜쪽은 영 아닌던데...
네이버
06/01/08 15:14
수정 아이콘
보이지 않는 벽이라는건...

없었다, 생겨났다 하는 벽 아닐까요? 임요환 선수의 특성상 벽이 아얘 그냥 혼자서 허물어 질때도 있죠
돌돌이랑
06/01/08 19:5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박성준 선수 힘내세요. 요새는 영....
머뭇거리면늦
06/01/09 18:40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그 생각 들었어요^^
어떤분이 그러시더라구여.. 마재윤선수의 저그 스타일이..
예전 저그 스타일이라고여..
저도 마재윤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예전 요환선수가 보여줬던
클래식한 테란으로 경기를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요환선수의 저그전을 무시하는 듯한 댓글도 눈에 띄지만 결국 기록이
말해주는 거 아니겠어요..
요환선수의 저그전은 승률도 그렇고 다승도 그렇고 최고의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마재윤선수 대 최연성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지만
아직 많은 테란선수와 경기나 다전을 가진 선수는 아니죠..
방송경기를 기준으로
엠겜에서 상대한 테란은 이윤열/최연성 단 둘뿐였고..
온겜에서는 임채성/차재욱선수에게 방송경기에서 지셨고 테란전에서 승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예선이시죠..
요환선수가 마재윤선수와 상대도 안된다는 식은 리플은 상당히 불쾌하네요..
뚜겅을 열어봐야 하고 경기는 해봐야 아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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