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06 14:49:09
Name 성의준,
File #1 사랑해.jpg (0 Byte), Download : 69
Subject Love is..?


Love is....?



몇일전 7살때 약혼했던 여자한테 연락이 왔어요.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세어보니, 손가락이 모질랄 정도로 오렌시간이 지났네요.



근데 신기한거 있죠~?



지금 다른 사람들 만나고 있는데, 13년전 여자에게 연락이 왔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마음이 콩당콩당 뛰



어요....



참 웃기죠..7살때 약혼이라니....반지까지 주고 받았으면.....



일단은 만나기로 했는데.....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한테 어찌 해야할지....



사랑이란 이렇게 다가오는건가요?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는...형 여자친구한테 소개 받아서 만나고 있는



데....아................................니ㅏ얼니ㅏㅇ러나ㅣㅇㄻㄴ라



진짜 만나버리면.....소위 말하는 양다리가 되어 버리는건가요........



마음이 뒤숭숭...마음의 시소는 이미 13년전 여자한테 기울어 버렸고......



지금 상황이,,,,,, 우연인지, 인연인지, 필연인지........모르겠네요......



지금 이 생각만 하면 얼마나 마음이 뒤숭숭한지......



상담좀....ㅠㅠ

ps

아참 어제 가위를 눌렸는데.....4번이나 눌렸네요..

전에는 그냥 가위 눌리면 즐기는 스타일이였는데, 이제 계속 하룻밤에 4번씩 눌리면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네이버에서 잠깐 알아봤는데 가위 눌림이라는게 몸은 수면상태이고, 정신만 멀쩡한거라고 하네요..

...병원에 가봐야 하는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iss the tears
06/01/06 14:57
수정 아이콘
글만 봐도 지금 흥분된 성의준님의 기분이 느껴지네요...

일단 한번 만나보심이~~
StaR-SeeKeR
06/01/06 15:01
수정 아이콘
터보 노래...-_-;
음,,, 뭐라 정의내릴 수 없는 것.
박상원
06/01/06 15:14
수정 아이콘
흠...
지오디노래 2러브 생각나네요 갑자기-_-;
Love.of.Tears.
06/01/06 15:18
수정 아이콘
만나보세요 ..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Rocky_maivia
06/01/06 15:51
수정 아이콘
한밤에 가위를 4번이나;;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우리 몸이 깊게 수면에 빠지게 되면 전체적으로 마비가 된다고 합니다.
마비가 된 상태에서 '회복'이라는 단계를 거친뒤 잠에서 깨어난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몸이 개운하지 못한건 회복시간의 부족이라고 합니다)
그때 간혹 뇌에 자극이 전해져서 정신만 잠에서 깨어나는 상태가 있는데
이것을 흔히 가위라고 합니다.
근데 4번이라니;; 병원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터치터치
06/01/06 15:59
수정 아이콘
7살 추억의 대상인 여자의 싸이를 찾아내서 사진을 보고 마음의 결정을 내려도 늦지 않습니다. 이미 보고 갈등하는 거라면..gg
06/01/06 16:00
수정 아이콘
먼저.. 부럽습니다. +_+ 그정도로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니요 ㅠ.ㅠ

만나본다고 해서 지금의 일상에 변화가 있을까요 ?
중간에 많은 이야기들이 빠지고 뼈대만 남아서 정황파악이 힘들긴 한데
지금 만나는 분하고 좋지 않은 상태라면... 모....
일단은 정리부터 깔끔히 하시는 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가끔 이런 경우들을 봐요.
이미 나는 마음이 떠났고.. 그러다 다른이가 내 가슴에 들어오고..
그래서 이별하자니 앞서 사귄 사람은 양다리를 걸쳤느니.. 니가 그럴수
있느니... 라면서
더 맘 아프게 하는 경우가..
어느쪽이건 마음의 상처가 생기지 않을 수는 없는게 남녀간의 이별문제입니다만...
왠지.. 그런경우를 당하건 지켜보건 맘이 않좋은건 사실이더라구요.
자신의 애정문제에 관해서는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다른 사람의 애정문제는 둥실하게 쳐다보더라두요...
(두서 없네요. -_-;;)
요로리
06/01/06 16:18
수정 아이콘
love is? 3+3=0

--
나루호도 류이
06/01/06 19:26
수정 아이콘
히야. 13년전에 만났던 여자아이한테 연락이 온것만으로도 그렇게 설레이시다니 어떤 의미로는 참 부럽네요. 제가 성의준님의 옛날 이야기를 알지는 못하지만 왠지 어린 꼬맹이들의 이야기를 상상하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굳이 표현자하면 '소나기' 를 읽었을때와 비슷한 기분이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850 불가항력적인 관객들의 정보제공성 함성에 대한 선수들의 대응방안을 생각해봅니다. [19] 4thrace4013 06/01/06 4013 0
19849 아직 저그맨에게도 기회는 있다~! [15] 삭제됨3411 06/01/06 3411 0
19848 유감입니다. [19] The xian4295 06/01/06 4295 0
19846 [잡담] 해설자들 준비에 대해서 [18] Acacia3447 06/01/06 3447 0
19845 [잡담]4대보험비 나도 혜택볼수 있을까. [12] 더높은이상3380 06/01/06 3380 0
19844 오늘의 관전평. [55] Sulla-Felix5056 06/01/06 5056 0
19841 격이 다른 저그 [15] jinojino3977 06/01/06 3977 0
19839 신한은행 스타리그 5주차 예상 [120] 김명진3831 06/01/06 3831 0
19837 최근 이틀동안 밸런스가 바뀐거 같습니다. [16] 라이포겐4395 06/01/06 4395 0
19836 어려운 선택 [14] 은하수3313 06/01/06 3313 0
19835 Love is..? [9] 성의준,4263 06/01/06 4263 0
19834 " 마재윤 "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내뿜는 포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8] 호나우딩요4402 06/01/06 4402 0
19829 앞에는 황제...... 뒤는 몽상가와 폭풍이 막고 있다 한들...... [19] SKY924505 06/01/06 4505 0
19828 [yoRR의 토막수필.#11]숨쉬는 이들을 위한 작은 선물. [8] 윤여광3797 06/01/06 3797 0
19827 프로게이머 병역 특례 관련한 다른 제안 [44] [shue]4048 06/01/06 4048 0
19826 @@ 아침부터 ... 뜬금없이 국민연금 이야기 ...~~ [35] 메딕아빠3870 06/01/06 3870 0
19825 두 스타리그 우승자, 벼랑 끝에 서다 [17] Blind4394 06/01/06 4394 0
19824 3년만에 밟아본 결승 vs 2연패, 패왕을 향한 길 [25] Daviforever4438 06/01/06 4438 0
19822 이제 MSL은 저그가 접수한다! [18] 하야로비3372 06/01/05 3372 0
19821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베스트 리플 2개 =ㅅ=a [12] 배넷돌이^^3472 06/01/05 3472 0
19820 아아 마재윤. [21] OvertheTop4157 06/01/05 4157 0
19818 퀸을 써보면 어떨까. [59] 미센3659 06/01/05 3659 0
19816 역시 마재윤도 뮤탈로 배슬을... [60] SEIJI9991 06/01/05 99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