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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5 21:26
폭풍저그 홍진호 , 영웅토스 박정석, 몽상가 강민 , 퍼펙트 테란 서지훈
이렇게 별명이라고 하면 선수들과 딱 달라붙는다는 느낌인데 현재 나오고 있는 마재윤 선수의 별명은 뭔가 조금 어색하다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엄재경해설의 작명센스를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06/01/05 21:27
제 생각으로는 냉혹저그나 냉정저그, 얼음저그, 평온저그, 차분저그 등 침착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플레이 자체가 고요하고 냉정하다고나 할까요. 저그란 원래 중도를 찾기가 어려운 종족인데 마재윤의 플레이에는 그것이 있어요. 탱크나 머린 한대만 더때려야지 하다가 죽어나는 저그병력, 드론 하나 더 뽑아야지 하다가 밀리는 타이밍이런 것이 마재윤에게는 없어요.
06/01/05 21:28
마에스트로가 어떨까요...저그의 지휘자....패왕도 좋지만 이것도 멋있네요^^ 엠겜은 결승전 초대게스트로 엄재경옹을 모셔오는게 어떨지;;
06/01/05 21:29
카이레스/ 마에스트로가 명인이라는 뜻이니 '거장저그' '명인저그'가 되나요? 그런데 마재윤 선수는 그런 이름이 붙기에는 너무 어려서...
06/01/05 21:30
뚫고자 하면 뚫고, 막고자 하면 막고, 무엇이든지 침착하게 플레이하는
마재윤선수를 상징하는게 뭐가 있을지 전 모르겠습니다... 도움 좀 주세요..
06/01/05 21:30
밑의 글에도 써놨지만 저는 마에스트로가 어울릴거 같네요...
보통 음악에서의 명 지휘자, 거장에게 붙은 수식어지만 마재윤선수의 특징인 운영, 그때 그때 필요한 유닛들이 적절하게 조합돼면서 물흐르듯이 흐르는 운영이 일품이기에 저그의 지휘자, 저그의 마에스트로가 되었음 좋겠네요 ^^;
06/01/05 21:31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볼 때마다 퍼펙트 저그가 딱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 안 될 일이죠 ^^;;
정말 엄해설께서 멋진 별명을 빨리 지어주셨으면 좋겠는데 ^^; 저는 저그의 연금술사, 패왕저그, 마에스트로 다 멋진 거 같지만 짧은 면에서 패왕저그; 느낌은 연금술사가 좋은 거 같아요. 적절한 드론+적절한 병력+적절한 멀티+적절한 체제변환+적절한 운영으로 완벽한 하나의 경기를 만들어내는 느낌이랄까..^^;
06/01/05 21:32
마재윤 선수가 온겜에 일단 올라가야 별명이 붙겠네요.
그럼 딱 엄재경 해설께서 멋드러진 별명 붙여주시겠죠. 정말 기쁩니다. 그런데.. 왜 '므' + '흣' 이란 글자가 안써지는 거죠? 이게 안 좋은 뜻인가요?;
06/01/05 21:33
개인적 생각으론 마신에 한표 던집니다.
2004년도부터 최고의 선수에게는 저그본좌 투신 박성준, 프로토스의 대세 사신 오영종 처럼 신(神)이 붙었습니다. 왠지 신(神)이란 말이 붙으면 이 선수가 얼마나 잘하길래 별호에 신이란 이름이 붙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듦니다. 마재윤 선수도 별호에 신(神)자 하나 넣어도 부족함이 없는 실력이라고 봅니다. 인위적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마신(魔神)으로 부르는 분들도 다수인듯하고 제 개인적 생각으론 마신이란 별칭이면 마재윤 선수의 그 압도적이고 극악무도한 저그의 경기력을 가장 잘 상징하는 별호같기에 마신으로 불렀으면 하는 생각이 듦니다. 아래 글을 보니 투신 박성준 선수와 사신 오영종 선수를 묶어서 양신이라고 부르더군요. 이제 저그의 양신(투신, 마신)과 플토의 1신(사신)으로 정정해야겠네요.
06/01/05 21:36
오늘 치어풀? 인가에서 나온것 같은데.. 저는 못봤고 엠겜 해설분들이 얘기 하시는걸 듣고, 저그의 지휘자 이게 잘 어울리는듯 ^^
정말 저그를 잘 이해하고 잘 지휘하는듯.. 박태민선수와는 또 다른 느낌의 운영인듯~ 마에스트로, 저그의 지휘자 한표~
06/01/05 21:39
개인적으로는 퍼펙트저그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어째 서지훈 선수가 생각나서....마에스트로도 괜찮네요. 근데 별명은 딱 와닿고 부르기 쉬워야 하는데 그게 쫌 걸리고...
06/01/05 21:44
저그의 신성에게 어울릴법한 별명이 뭐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마신보다는 마에스트로가 더 좋네요...저그의 지휘자도 좋구요...마재윤선수 아이디 뜻이 구세주던데...이걸로 어떻게 별명 만들수 없을까요...;꼭 좋은 닉네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오늘 플레이 최고였습니다...
06/01/05 21:51
박성준 선수도 무서운 신인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그는 신이 되었습니다... 마재윤 선수를 더 이상 '신성'으로 볼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것보다 '저그의 지휘자'좋네요.. '테란의 황제' '플토의 영웅' '저그의 지휘자'..이렇게 놓으니까 격이 좀 떨어저 보이긴 하군요..후
06/01/05 22:22
냉정,얼음,차분,평온... 말하신분껜 정말 죄송하지만 솔직히 저런
별명이라니.... -0-..... 진짜 좀 쓸만한 별명은 대부분 다 써버린것 같아요;
06/01/05 22:32
드넓은 대륙을 연상시키는 스케일큰 운영,
냉혹,침착함과 인내력이 돋보이는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고 승리로 이끌어가는 플레이 희대의 군사천재 나폴레옹 혁명군과 최신기술, 돌파력을 바탕으로한 히틀러의 나치독일군 침공을 거대한 대륙의 넓이와 혹독한 겨울의 추위를 바탕으로 지연작전을 통해 괴멸시키고 역사상의 두 거목을 쓰러뜨린 시베리아의 러시아 ... ... ... 무엇보다 곰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외모 '북극곰' 추천입니다-_-b 농담이고요;;;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부르는 별명) 개인적으로 엄재경 해설위원이 이 이미지를 바탕으로 별명을 하나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베리안 저그, 더 블리자드Blizard(얼음폭풍,눈보라), 겨울저그,북풍저그, 시베리안 블리자드
06/01/05 22:54
쥬다스페인// 죄송하지만 제생각엔 시베리안 저그는 안되겠네요.
친구들끼리 이러지 않습니까? 욕할때 "이런 18색히야~" 이럴수 없을때 "이런 시베리아~~" "이런 시베리안 허스키~~"
06/01/05 23:01
갠적으로 엄마곰 저그도 나쁘지 않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같이 "머신" "투신" "머슴" "사신",,,, 이런 험악하고 무서운 별명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엄마곰저그 얼마나 따듯하고 모성애를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별명입니까. 또한 곰은 사실 착하고 귀여워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납고 싸움을 엄청 잘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강력한 마재윤선수의 포스는 전혀 줄지 않는다고 할수있져.
06/01/06 00:03
패왕보다는 마신이 나을 것 같은 것이 패왕은 인간 필이고, 마신은 신 같으니까 ^^. 박성준, 박태민 선수도 신인데 마재윤 선수도 신 못할 거 없죠.
06/01/06 01:30
merchant--머천트 저그 어때요? 머씨 3형제...(우리말로: 상인저그...흠...우리말은 좀...어차피...머신도, 우리말론 기계...)
언제 어느때고, 득과 실을 따져서 냉철하게 판단 하는 사람들은 상인들이죠. 냉정하고, 침착하지 못 하면...장사꾼 못 해요. 어떤가요?
06/01/06 01:56
황태자 어때요? 약간 어린이미지도 어울리고 '황' 이라는 어감이 좀 우수한 모습을 나타내주기도 하고 -_-a 저그의 황태자 면 좀 고급스럽고 있어보이네요
06/01/06 02:50
'꽃미남 저그' 마재윤...'꽃보다 마재' 는 어때요? 정말 잘생겼던데요. 머리도 아주 이쁘고. GO 선수들 머리가 아주 이쁘더군요.
06/01/06 08:58
마이신저그 어때요? (좀만 참아 이 양반아.) 농담이고요.
저는 전반적으로 평화로운 운영에 '평화의 신'이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간디 저그'도 어떨까 싶었구요. (어이 어이) 또 항상 상대방의 체제에 맞추어가면서 최적화된 대안을 내놓는다는 점에서는 '맞춤저그' 혹은 '적절저그' (농담만은 아니고요.)가 어떨까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06/01/06 09:06
魔災尹 : 마귀와 재앙을 다스리는 저그. 마재저그. 마귀와 재앙들을 그를 두려워하는 나머지 저그의 수많은 유닛들을 그의 운영에 다스려지니.. 훗날 그를 마재저그라 불렸다. 폭풍, 투신, 마재..
06/01/06 15:57
Judas Pain님// 눈보라 저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음... 마재윤 선수는 궁극의 Blizzard Zerg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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