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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5 19:39
탱크 대충봐도 2부대정도 됬고
그만큼 뽑은걸로 라인잡고 벌쳐 뽑나 했는데 계속 탱크만 뽑더군요;; '탱크로만 압도하겠다'는 최연성식 마인드같았는데 결과가 안좋았죠
06/01/05 19:39
마재윤 선수가 자원상황이 훨씬 좋았고..
두번째 뚫릴 타이밍엔 최연성 선수가 확장을 늘리느라 병력 충원이 잠시 지체된 걸 수도 있었겠네요. 그리고 병력구성이 너무 탱크에 치중되어 있던것도 그렇구요. 벌쳐를 쓰기에 적당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앞은 서로 철의 장막을 구성한 것처럼 양쪽 병력들이 쭈욱 늘어선 상태였고.. 뒤쪽 돌아가는 길도 저그가 잡고 있었으니까요.. 화력 낭비였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06/01/05 19:43
아마추어인생님//뒤쪽은 테란이 잡고 있었는데-_-; 거기로 저그 유닛들이 왔다갔다 하긴 했지만 그래도 언덕 시즈가 있어서 테란의 영역이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요?
아니면 아래쪽 길로 가도 되죠. 어차피 벌쳐는 마인만 심고 죽는 역할이니까요.. 빠른 기동성을 바탕으로 디파일러만 잡아줘도 되고.. 아무튼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까요. 다들 동의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다른 의견 감사 : )
06/01/05 19:44
제 생각엔 뭐랄까..
미아님 말씀처럼 "난 내스타일로 이긴다" 라는 생각이였던거 같아요. 최연성 특유의 스타일! 말이죠 ^-^;; 11시 지역을 어쨌던 견제해줬던탓에 후속물량이 딸렸던 점도 한몫했던거같구요. 한번 무너지니까 도미노처럼 우수수 떨어지더군요.
06/01/05 19:53
솔직히 테란이 수비만 해서 이기는 경기는 상대가 만만치 않게 꼴아 박아줘야 가능한 일이겠죠.
마재윤 선수는 인내심 저그 계통이라 마재윤 스타일이 최연성 스타일을 잡아낸 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06/01/05 19:59
요즘 최연성선수 투팩을 너무 선호하더군요
예전엔 유리한상황에서 투팩조합에서 투팩탱크와벌쳐활용,투스타베슬 을 자주사용하더니 요즘 3팩에 맛들리셨는지....제가 다크스웜상대로 마인쓰는거..연성선수를 통해 처음봤거든요(물론 그게 최초라는건 아니지만 제가본게처음이라는말이죠)너무 탱크중심적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저그를 너무 가만히 놔두는게 아닌지..
06/01/05 20:05
1경기 ...
일꾼때문에 물량이 더안나온거 아닐까요 ?? 11시쪽확장과 12시확장보니깐 일꾼진짜 바글바글하던데요 .. 일꾼때문에 물량이 안나오것같은데
06/01/05 20:09
OOv님// 화면만 봐서는 테란이 200이 꽉 찬 것 같지는 않더군요.
SCV 누르느라 자원이 모잘라서 물량이 못나왔다면 모를까.. 200이 일꾼으로 차서 물량이 안나온 건 아닌듯 싶습니다.
06/01/05 20:37
Ever)T(Piano 이 분 싫습니다. 이 분 저그 이기는 리플 보면 저그가 웬지 그냥 하기 싫어지기 때문입니다... 덜덜덜.
06/01/05 20:43
저도 중앙에 자리잡은 이후에는 벌처가 아쉽더군요.
1시지역 드론 사냥이나 혹은 중앙지역에 마인심기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2,3경기도 어차피 2팩으로 갈거면 빠른 벌쳐로 멀티견제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번 경기는 최연성 선수가 견제다운 견제 한번 못해본게 너무 컸다고 생각합니다. 4가스 이상을 무난하게 돌리는 저그를 그냥 두고서 싸우다뇨...
06/01/05 20:56
계속 그 라인 유지만 되었더라면 못 뚫었을 지도 모르죠.
다만 1차 러쉬 이후 병력 보강 측면에서 저그쪽이 훨씬 즉각적이고 수월하게 이뤄졌죠.
06/01/05 21:47
최연성은 실력의 100퍼센트를 발휘하네요. 아니 그 넘어서.....그래서 보통 저그유저들은 그의 그런 막강한 화력위주의 탱크앞에 다 녹아내렸죠
근데 마재윤선수는 너무나 침착했습니다. 그때경기상황으로는6:4에서5:5로 그리고 점점 테란이 유리해져가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말이예요
06/01/05 22:13
딴지지만, 벌처로 디파일러 하템 잡듯이 못잡습니다 -_-;
디파일러는 대형이라서 하템처럼 4기가 일점사하면 팍 잡히고 그렇게 안됩니다.
06/01/06 08:35
으음.. 어제 최연성 선수가 지던 상황은 제가 같은 길드에 저그 유저한테
무참히 6연패 할때에 모습이랑 상당히 비슷하더군요... 평소에 자신있었고 저 사람 정도는 가볍게 이기지... 라고 항상 생각하다 그 사람에게 6연패를 해버렸습니다... 그때 마재윤과 그 저그 유저가 정말 비슷했던 점은 저글링을 아주 잘 썼 다는 것 같은데요 3햇 스타일도 비슷하고 저글링으로 가끔 마린을 싸먹거나 뮤탈과 합류 해서 뮤탈저글링으로 앞마당 지키던 마메 제압... 화력한 뮤탈견제를 대비해서 앞마당, 본진에만 터렛 도합 6~7개 지어 놓고 대비하다가 앞마당 갑자기 들이 닥치면... 낭패죠 어제 최연성 선수는 그런식에 뮤탈과 저글링 운영에 처음당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사실 3경기때 마메병력 잡힐때 자신감이 확떨어지고 의욕 상실 됐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저랑은 다르게 마지막엔 멋진 모습 보여주시더군요 하지만 참... 최연성이 2시즌연속으로 패자결승과 패자 준결승에서 3:0으로 지다니...;; 대단하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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