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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4 22:52
1경기....송병구 선수 대 서지훈 선수의 경기부터 대박이더니..
어느 하나 대박이 아닌 경기가 없네요. 2경기 삼성의 강한 팀플. 3경기 변은종 선수 대 이주영 선수의 최고의 저그전. 4경기 다시 지오가 따라잡고.. 5경기 이현승 선수를 출동시켜 변형태 선수를 알포인트에서 잡아내는 김가을 감독님.. 6경기 그 상황을 이겨낸 변형태 선수.. 그리고 7경기.. 송병구 선수 대 마재윤 선수.. 초반 하드코어의 성공으로 인해 쉽게 가나했던 송병구 선수 마재윤 선수의 섬멀티 견제로 인해..지는 시나리오로 흘러가지만.. 꾹 참고 모은 커세어+캐리어 조합을 메인으로 각 유닛을 거의 전부 활용한 끝에 다시 역전해버리는군요! 김도형 해설님.. 맞습니다. 캐리어 안가면 답이 없습니다. 오늘의 캐리어는 정말 말그대로 덜덜덜이었습니다. 삼성칸....지오를 넘어서네요... 이제 KTF잡읍시다. 삼성칸은 스트레이트!!
06/01/04 22:53
아니 지오 아! 왜~~~
온겜 에이스결정전에서 마재윤을 내보내다니... 마재윤선수 상성은 온겜인데... 내일 최연성경기는 실력발휘 재대로 못할것 같네요
06/01/04 22:53
아...정말 감동입니다 송병구 선수
초반에 진짜 무슨 플레이를 하려고 저러나.... 진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었습니다!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진짜 에이스 결정전이 오늘 게임 전부를 말해주네요 혈전이였습니다 혈전...
06/01/04 22:54
사실 송병구 선수가 저그전에 상대적으로 약한 데다가 상대가 마재윤이라서 불안했습니다만 정말 인내심의 한계란 어떤건지 잘 보여주는군요.
(마재윤선수 내일 경기가 발목을 잡은 것일 수도...) 정말 가슴이 콩닥거리는 경기였습니다
06/01/04 22:54
7전까지 가는도중에 어느경기하나 지루하거나 재미없는 경기가 없었습니다. 삼성선수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모습 기대하겠구요(KTF를 응원하겠지만..ㅜㅜ) 지오선수들도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06/01/04 22:54
정말 그 이야기밖에는 할말이 없어요!
송병구! 우리 병구선수예요! 정말 성장할수 있다고 앞으로 조금만더 지켜보면 진짜 물건이 될꺼라고 장담했는데- 가장 걱정스러웠던 침착함이 부족하고 조금 긴장하는것... 그런것들이 이런 중요한 순간에 그것도 이미 1패를 하고 있었음에도- 이렇게 성장했습니다- 하고 보여주네요. 정말 팀의 역사를- 선수의 성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감동적이네요. 지금...막- 승리를 확정짓고-웃고 있습니다. 가을 감독님 울지 마세요........ 아직 더 남았습니다. ktf도 남았고 sktt1도 남았습니다. 오늘 이만큼- 성장해서 이렇게 승리했지만- 앞으로 더 멋진 승리와 더 짜릿한 승부가 있을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정말...우리 꼭 우승해요. 진짜로....ㅠ.ㅠ pgr모임에 갈생각이 없었는데- 정말 삼성이 결승가면 꼭 가서 같이 게임보고 싶어요. 이 흥분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요- 으하하하- 글로 썼다가...먼저 올라오신 글이 있어서 이리 뭍어갑니다. 진짜 멋진 경기- 멋진 선수 입니다! go팀도 수고하셨어요!
06/01/04 22:55
아... 이제 토스는 상대가 테란이건 저그건
무조건 캐리어 가야죠. 김해설 오늘 은근히 귀여웠습니다. '송병구 선수, 투게이트 하드코어로 시작은 했으되 이기기 위해서 준비한 것이 "캐리어"네요!' <- 요 대목에서 캐리어에 악섹트... 오늘 경기는 개인전 4경기며 팀플 3경기며 모두가 하나같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였군요. 원하던대로 삼성이 올라와서 기쁘고 케텝또 완벽하게 무너뜨리리라 믿습니다. 삼성 화이팅.
06/01/04 22:56
케이티에프까지 잡고 삼성이 결승까지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티원과 삼성 완벽해져가는 전기 챔피언과 패기의 후기 도전자 제일 좋아하는 이 두 팀이 꼭 결승에서 맞붙기를 기원합니다!
06/01/04 22:56
송병구선수를 보면 왠지 '명경기 메이커'란 말이 떠오릅니다.
특히 홍진호 서지훈선수와 붙으면 경기가 재밌더군요. 송병구선수, 엄청나게 사랑합니다!!
06/01/04 22:56
수제자다운 경기였습니다.
마지막에 탄식하듯이 말한 김캐리의 "이렇게 많은 캐리어를 본게.." 이제 하산하거라.. 로 들렸습니다.
06/01/04 22:56
오늘 정말 명승부였습니다.
포스트시즌은 이래야죠 하하하하 GO팀 선수들 그랜드파이널을 대비해서 맹연습 들어가겠군요. 아무튼 다음 주도 기대됩니다. 삼성과 KTF 명승부를~~ 기왕이면 KTF 4대3 승리로 부탁해요^^
06/01/04 22:57
마재윤 선수 플레이가 너무 산만했습니다. 특히 스커지를 굉장히 많이 뽑았는데 거의 커세어에 녹아버렸죠.-_-; 커세어가 그렇게까지 쌓였다면 그냥 포르테에서 박태민 선수처럼(비록 지긴했지만)온리 히드라를 사용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거기에 퀸이랑 디파정도... 사실 송병구선수의 노가다드랍을 막을때까지만 해도 분위기 좋았는데 GO 아쉽네요.
06/01/04 22:57
삼성 최곱니다~~~
응원하는 팀 하나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경기를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이긴 삼성선수들 축하하고요, 안타깝게 졌지만 멋진 경기 보여주신 GO 선수들도 정말 멋졌습니다.
06/01/04 22:58
원래 예상이 서로 두 에이스 라인을 어떻게 종족 상성에 맞추느냐 였는데 오히려 서지훈 선수가 처음에 승리하더니 마지막에는 송병구 선수가 상성을 역으로 눌러버리는군요. 자느라고(ㅡㅡ;;;) 마지막 경기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 에이스 결정전 하나 만으로 처절함과 두 팀의 의지를 봤던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시합은 누가 잘했느지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따지지 말고(물론 감독님과 선수들은 해야겠죠^^;;) 그들의 노력만큼 축하해주고 위로해줬으면 합니다.
06/01/04 22:58
캐리어 사기다!!!,하하 논쟁할려고 적은게 아니구요 송병구 선수의 캐리어 플레이가 너무 환상적이라서,,,중간에 2대 날린거 말고는 거의 모든 캐리어가 이득 보면서 싸운듯,,정말 대단,,,,-_-;;;; 그리고 처음에 2시쪽 저그멀티 견제갔을때 캐리어+웹+리버 컨트롤+사이오닉스톰,,이거 도데체 손이 얼마나 빨라야 나올런지,,,,
06/01/04 23:00
지오가 올라왔으면 좋으련만..ㅜㅜ 삼성 올라가도 좋긴 한데.. 마재윤 선수 보니 정말 가슴아프네요.. 오늘 너무 잘해줬는데..ㅜㅜ 낼 패자결승전이나 잘 치를 수 있을지..
06/01/04 23:00
송병구 선수가 섬맵 양상의 경기를 만든 이상 히드라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그레이트 스파이어 체제로 프로토스를 압사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문제는 역시 해설자분들의 말씀대로 자원의 압박인 것 같아요. 정말 잘싸웠는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송병구 선수 이제는 변은종 선수와 더블에이스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네요.
06/01/04 23:02
정말 송병구 선수 손은 몇개인지.... 진짜 컨트롤이 장난이 아니네요....
커세어 캐리어가 쎈게 아니라 송병구 선수의 커세어 캐리어가 특히 쎈거 같네요. 이거 한번 따라 할라면 덜덜덜.... 손목이 끊어질것 같네요
06/01/04 23:03
정말 잘했습니다.
플토가 캐리어 1부대 가까이 모였는데도 몇십분이나 대등하게 경기를 이끌어간 마재윤 선수도 잘했고, 뒤늦은 멀티를 바탕으로 커세어 리버를 선택한 송병구 선수도 잘했습니다. ^^
06/01/04 23:03
아주 처절한 경기더군요
진짜 마지막에 아쉬움에 쉬이 지지를 치지 못하고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끝내... 오늘 두팀의 모든 경기 처절하다 못해 비장감마저 드는 경기였습니다
06/01/04 23:03
왜 그리 커세어를 모으나 궁금했었는데. 결국은 결정 병기 캐리어를 위해서 커세어로 제공을 완전히 장악했던 것이네요. 2시쪽에서의 컨트롤은 정말 덜덜덜 이었습니다. 프로의 컨트롤이란게 어떤것인지 보여주는듯한 플레이 덜덜..
06/01/04 23:03
우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캐리어 컨트롤..
특히 2시? 1시? 어쨋든 마재윤선수 본진에 붙어있는데 섬멀티에서 캐리어+커세어+리버+하이템플러 조합이 첫 출동했을때, 그 컨트롤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김도형 해설 말씀처럼, 리버 셔틀에 태우랴, 캐리어 인터셉터 채우랴, 커세어 웹뿌리랴,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스톰까지 덜덜덜.. 마재윤선수의 스웜으로 막는능력도 대단했지만 오늘만큼은 송병구 선수가 그것을 뛰어넘은듯... 정말 삼성 축하해요! KTF경기도 잘 치르시길.. 그래도 KTF화이팅! ?^^
06/01/04 23:03
송병구 선수 정말 대단했습니다.^^
마재윤 선수도 잘했지만 역시 온겜과 인연이 없는 걸까요... 에이스 결정전에는 아무리 잘하는 저그가 나온다 하다라도 불안감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군요. 분명 마지막 카드로는 저저전이 아닌 이상은 저그카드는 상당한 불안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06/01/04 23:03
김캐리 해설님 오늘 경기 더리플레이에서 두선수 APM좀 알려주세요..
- - 손제대로 빨랐겠는데요.. 송선수 캐리어 셔틀 템플러 리버 아칸 조합하느라 멀티하느라 빨랐겠고 당연히 마재윤선수는 더 급한상황;;
06/01/04 23:04
송병구, 이현승 선수등 개인전 출전 선수들의 후반 뒷심부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KTF전 양상이 많이 달라질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 내용으로봐서는 KTF의 4대 1 승을 예상합니다.
06/01/04 23:04
삼성의 팀컬러는 근성이죠 근성 -_-;; 정말 다른말이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하하하;; 오늘 경기는 정말 모두 후덜덜;; 경기마다 선수들 센스가 안보인 적이 없어요... 특히 송병구 선수 2시지역 멀티 밀때 다른분들도 언급하신 엄청난 컨트롤;; 중복이지만 -_-;; 언급하고 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가을이횽 ~ 결승가요오 ~ ! !
06/01/04 23:05
마재윤 선수 평소 스컬지 컨트롤에서 자신이 있어서 그렇게 플레이했던거 같습니다.
듀얼에서도 스컬지로 박지호선수였던가.. 캐리어를 순식간에 녹여버린 적이 있죠. 이번에는 송병구 선수가 그 의도를 잘 알고 컨트롤을 제대로 통하게 한 것 같네요. (사실 후반에는 캐리어 커세어 컨트롤 말고는 할 것도 별로 없었죠. -_-;)
06/01/04 23:05
송병구 너무 잘해요!!!!!!!!!!!!!!!!!!!!!!!!!!!
안그래도 너무 귀여운데 경기까지 그렇게 잘해버리다니 ㅠ ㅠ 삼성칸 만세! 이러다가 T1이랑 붙어버리면 어느 쪽을 응원해야할지...
06/01/04 23:06
2시 쪽에서의 컨트롤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다크, 하이템플러, 리버, 질럿, 커세어, 웹, 캐리어, 스톰, 다시 태우고, 도대체 얼마의 컨트롤이 한번의 미스도 없이 들어가는지... 오늘 경기를 보면서 송병구 선수는 박용욱 선수를 연상시키더군요. 미칠듯한 컨트롤에 김동수 -> 박용욱 -> 로 이어지는 전통 하드코어의 계승자. 좋은 경기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했습니다.
06/01/04 23:06
그레이트 스파이어로는 더 답이 안나옵니다. 마엘스트롬과 사이오닉스톰때문에ㅡㅡ; 다수 커세어에 스커지는 오기도 전에 다 녹아버리고 말이죠.
06/01/04 23:06
삼성이요 삼성!
삼성 응원하세요! 이쁘고 귀엽고 게임도 잘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으하하하하<---한빛팬이라는 것이 이미 휘발....--;;
06/01/04 23:06
그나저나 대단하네요. 레퀴엠에서 플토가 지는 전형적인 스토리로 흘러가는게 아닐까 했는데, 리버가 너무 소극적으로 방어만 하길래 그 많은 마재윤 선수 멀티를 어떻게 할까 했는데 꾹 참다가 한방이라. 역시 삼성은 스트레이트네요;;
06/01/04 23:07
대박이네요. 송병구선수 진짜 애매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지형 제대로 활용하네요. 마재윤선수는 진짜 울고 싶었을듯. 와우 마재윤선수가 캐리어를 약간 늦게 예측한걸까도 싶지만 송병구선수 그렇게까지 많은자원을 먹었다고는 생각못했는데 완전 캐리어로 맵을 뒤덮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06/01/04 23:09
1. 전략
일단 7.5파일런 이후, 9-10게이트를 하건, 10개스를 하건 게이머 마음이다-_-; 다만 중요한건 어떠한 빌드와 전략을 쓰건 반드시 상대를 압도해야 하며, 상대보다 병력을 대략 10배 많이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 이제 상대를 압도 했다면 본 전략을 차근차근 진행해보자! 먼저 구석에 안보이는 곳에 파일런을 짓고, 스타게이트를 워프 한다.(몰래몰래 들키면 안된다. 들키면 재미가 업다-_-;) 스타게이트 수는 대략 12개가 좋다. 왜냐고 묻는 다면 한부대의 미학이다. 음.. 차근히 커세어를 모으자. 그러면서 플립비콘을 올려서 웹을 개발한다. 그리고 커세어 마나업을 하자. 아마 금방 200이 모일것이다. 그렇게 되면 10배를 유지하던 지상군의 수를 자진방법하자. 그러면서 커세어만 200을 채운다. 그리고는 커세어 출동~ 이제 드디어 전략의 실행. 커세어를 군대군대 배치한다. 그리고 자기구역에 철저히 웹을 뿌린다. 비로소 모든 맵에 웹이 도배가 되면 궁극의 간디토스가 완성 된다. 친평화적 전략! 그 극한의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그 전략인 것이다. 2. 마치며.. 이것은 들리는 전설에 의하면 3년전 apm 500 이상급 토스 4명이 팀밀리로 하여 화면을 각각 4구역으로 나눈뒤 각자 동시에 웹을 전시하여 질럿 저글링.. 템플러와 울트라등의 유닛이 드넓은 사원의 평야지역을 맘놓고 뛰놀게 만들어 여태까지 딱 한번 완성시킨 궁극의 전술이라고 한다. 난 누군가 어떤 방법에서라도 이 전략을 사용하여 리플로 남길수있길 바라며 전략을 공개한것이지 그냥 웃어넘기라고 갈켜준게 아니다. 당연히 일반인들이 이전략을 보고서는 말도안된다 재미없다 라고 하겠지만 당연한 반응이니 개의치 않겠다.. 이것은 진짜 전설속의 전술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 노력하지도 않고 의심하는 자에게 돌아오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지막으로 이 전략은 철저히 상대를 제압후에 시행해야 하며, 시행 후에는 이겨야겟다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이겨야겠다는 마음이야 말로 친평화의 의의에 빗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부디 좋은 성과 있길 바란다. ...간디토스 전문입니다..
06/01/04 23:11
캐리어의 장점은 7,8기 이고 업그레이드 안되어 있을 때는 그렇게 골리앗에도 약한 것 같고 히드라가 모여도 금방 인터셉터 사라져 제 값을 못하는 유닛같지만 업그레이드가 공방 3.3되고 한부대 이상 모이면 상성을 초월해 버린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그든 테란이든 '캐리어는 모이기 전에 어떻게든 숫자를 줄여줘라'라는 명제에 부합하게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데 오늘 송병구 선수는 캐리어를 무리하게 운영하지 않고 마재윤 선수의 움직임을 미리살펴 보호하면서 운용하며 끝까지 7시섬의 마지막 자원줄을 놓치않은 플레이가 승인인 것 같습니다. 경기 중반이후 다크템플러로 9시를 견제하고 역시 7시쪽 섬멀티로 저글링이 진입하지 못하게 보호하는 플레이 등 센스있는 플레이가 정말 빛났고 캐리어 커세어 템플러 리버를 활용하며 셔틀에 리버템플러를 내렸다 태웠다 하면서 히드라를 녹여주는 플레이 등 요즘 프로토스의 '정말 손이 많이 가는 플레이'를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도 우리 뱅구 선수가 이겼으니 기분이 좋네요. 뱅구 선수 화이링 !!!
06/01/04 23:13
레퀴엠에서 캐리어가 정말 좋은것같네요. 마재윤선수로서는 유닛이 있어도 손도 못쓰고 당했네요. 도대체 플레이그 인스네어 뿌려도 섬이나 바다쪽으로 가버리니 잡을 방법이 없고 마재윤선수는 히드라위주로 생각한것같은데 히드라는 캐리어쫓아가느라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지형때문에 잡지도 못하고 진짜 이렇게 레퀴엠의 지형을 잘활용한 캐리어는 송병구선수가 처음인것같네요.
06/01/04 23:14
극도로 가난한 그 상황에서도 경기를 이끌어나간 마재윤 선수도 놀라웠지만 송병구 선수의 컨트롤 정말 최고더군요.
그나저나 송병구 선수는 캐리어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캐리어 출동 이후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김도형 해설의 목소리를 잊을 수 없네요.
06/01/04 23:17
skt1이 아스트랄한 팀, go나 ktf가 화려한 팀이라면 삼성은 끈기와 근성의 팀으로 자리잡는것 같네요. 이런 팀은 어떤 스포츠 종목에서든 인기를 얻고 심지어 상대편 팬들마저 호감을 갖죠. 이런 식으로 나가면 삼성 정말 인기팀이 될거 같습니다. 오늘 변은종선수 왜그리 멋지던지. 마무리한 송병구선수도 그렇구요. 정말 재밌는겜 봤습니다.
06/01/04 23:26
송병구선수 참 잘하네요 ^^ 당연한 말이지만서도 마재윤선수 특징상 저런 장기전 가면 퀸과 디파일러로 대비해 놓다가 공격와라 하고 유인한 다음 잡아먹은 스타일을 많이 보여주던데 완벽하게 그 스타일을 눈치챘는지 함
부로 유닛 낭비하지 않고 차분히 겜 풀어나가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삼성 결승도 스트레이트로?
06/01/05 00:01
만년 하수로서는 캐리어 운전하면서 커세어 웹 쓰고 하템 내려서 여러방향 스톰 지져주고 셔틀 돌려서 리버 내리는....이 말도 안되는......광경에 밥 먹던 숟가락 던졌습니다 ㅜㅜ...(아 저게 뭐야 하면서..)
해설자들의 말대로 인스네어에 플레이그 맞아도 많이 읺지 않았던 것은 위치 선정이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아뭏든 배울 점이 많은 경기였습니다.
06/01/05 00:29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은 병구선수가 대견스럽습니다
방송으로 보면서 누구든 집중력 잃고 흔들리는사람, 심적으로 불안해하는사람이 질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병구선수는 자신이 불리할때도 어쩐일인지 마음이 편해보였습니다. 파포보니까 변은종선수와 유사한 패턴의 경기를 펼처본적이 있었기 때문이었군요~! 김가을감독의 용병술은 최곱니다^^
06/01/05 03:25
마재윤 선수가 캐리어를 본 시점부터라도...공중전을 생각했다면...어땠을까 싶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GO가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랬는데...송병구 선수는 점점 더 단단해 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경기였어요.
06/01/05 09:01
마재윤 선수 마지막 경기 너무 긴장한 모습이라 좀 불안불안하더니..
초반 놀고 있는 드론하며 프로브에 잡힌 드론까지.. 마재윤 선수도 초반 잘 넘겼고, 송병구 선수 중반까지 플레이는 좀 의문 스러웠는데 캐리어 + 커세어 에다가 엄청난 컨트롤까지;; 재밌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현승 선수가 이긴게 더 기쁘다는..^^
06/01/05 09:28
허허, 어느새 나와있는 캐리어. 과연 될까? 플레이그 맞고 아, 이렇게 끝나나 했는데 커세어의 적절한 활용과 캐리어 컨트롤로 살아나고...
인스네어 까지 맞고서도 거의 피해 입지 않고... 2시 확장 깰때 컨트롤...송병구 선수 머리 두개에 팔 네개로 컨트롤 했나요 ;;; 정말 예전 임요환 선수의 마린으로 러커잡기 컨트롤 이래로 가장 후덜덜한 컨트롤이었습니다.
06/01/05 18:34
아 정말 박용욱선수랑 많이 닮은 점이 많네요 최근의 느낌들은..
개인전에서보다 팀단위에서의 활약.. 그것도 중요한 경기에서의 마지막 경기의 승리... 마무리.. 그나저나.. 박용욱 선수 개인전도 좀 살아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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