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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4 19:51
예전부터 이런 기사가 나올때마다 드는 의문인데요,
군생활하면서 훈련하는선수랑 지금처럼 24시간 합숙하며 훈련하는 선수랑과의 차이가 상당할텐데 효과는 미지수라고 봅니다. 차라리 면제라면 모를까나 .....
06/01/04 20:05
아이팟님 본문을 자세하게 읽어보세요.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4일 “국방조직개편 후 처음 열린 본부장급 간담회에서 e스포츠로 불리는 온라인게임 선수들에게도 병역특례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해 3월까지 확정짓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문화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 논의를 거쳐 병역특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치인아 아닌 국방부에서 립서비스를 할필요가 없어보이구. 회의 날짜 명시와 국방부에서 직접회의를 한다는게 그전 립서비스와 다른 정보라 저도 올린거고요
06/01/04 20:15
병역특례 대상자 선정 기준이 참 골치아프겠네요....(자칫 잘못하면 부작용이 생길수도..)
누구나 수긍할 수 있게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06/01/04 20:28
다른 포털사이트에 가서 한번 봐봤습니다. 반대가 장난아니더군요.
"나도 지뢰찾기 고수니까 군대 안갈수 있겠네" "온라인겜 고수면 나도 군대 안갈수 있겠네" "말할 가치조차 없는 일" "게임만 하면 국위선양인가" 라는 말등등.. 반대의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다른 문제보다는 우선은 "게임"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 자체의 변화가 있지 않는 이상은. 아니면 지금 우리나라에서 최소한 축구,야구,농구에 가까워지는 수준까지가 아니라면 힘들다고 봅니다. 사람들에게 게임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것을 넘어서야 하고, 더욱더 많은 세계적 대회를 부각시켜서 긍정적으로 언론등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보게 하지 않는 이상은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전 아직까지 병역특례가 과연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부정적인 영향을 줄지 자세히 감이 아직 안오네요..;;
06/01/04 21:43
남들보다 바둑 잘하면 군대않가고, 축구잘해도 않가고, 야구잘해도 않가고, 농구 배구 기타등등 수싶가지 스포츠중 하나만 잘하면 군대 않갑니다. 그리고 메달을 따지못한 사람들이라도 상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근데 왜! 이제 우리나라부터 시작해서 세계로 나갈려는 e스포츠 선수는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랍니까!.
06/01/04 21:56
"나도 지뢰찾기 고수니까 군대 안갈수 있겠네" "온라인겜 고수면 나도 군대 안갈수 있겠네"
"말할 가치조차 없는 일" "게임만 하면 국위선양인가" <- 훗.. 이런말 진짜 우습죠 프로게이머들은 군면제 받으려고 게임을 시작한게 아니라 게임에 모든걸 건사람들입니다. 군대안갈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들도 이런 혜택 받고 싶으면 게임에 인생을 걸으라고 해보죠 참나..
06/01/04 22:08
군대를 안가는 것과 다른 식으로 복무하는 것은 구별 되어야죠.
이 이야기의 핵심은 선수생활-과 군복무를 병행할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06/01/04 22:08
다른나라... 특히 중국같은 경우에는 정부에서 e스포츠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는것으로 알고있는데... 뒤늦게 출발했으나마 지금 워3같은 스타를 제외한 다른부분에서는 우리나라를 거의 따라잡은 걸로 알고있는데 우리나라는... 아니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려고 해도 국민들이 문제군요.. 그냥 남잘되는 꼴 못보겠단 심보인지.. 정말 생각이 있어서인지...
여튼 전 우리나라 e스포츠 팬이 이렇게 적은줄은 몰랐네요... 씁쓸
06/01/04 23:25
에휴.. 저거 반대 하시는 분들 군대 갔다온 남자, 또는 군대 갈 남자분들이시겠죠.. 우리나라 나도 당했으니깐(군대가서 고생했으니깐) 너도 당해라(군대가서 고생해라) 이거 정말 싫습니다. e스포츠의 발상지인 우리나라에서 군대문제 때문에 참 반대가 많네요.
06/01/04 23:31
기사의 제목이 상당히 거슬리는 건 저뿐인가요;;; 온라인 게임만 잘해도. 라니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e-스포츠를 격하하는 표현 같아서 그다지 좋진 않네요-; 여하튼, 상무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T_T우리 선수들도 군대 걱정없이 게임만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 되었으면 좋겠어요.
06/01/04 23:41
전 상무팀은 반대입니다. 아니 제가 반대하고 자시고를 떠나서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무팀이 되었다고 칩시다. 그 다음에 뭘하죠? 상무팀이 프로리그에 나올 것도 아니고 상무팀 소속 선수들의 개인리그 출전을 과연 군대에서 인정해줄까요? 차라리 병역면제면 모를까 대체군복무중인 사람이 방송출연이나 리그출장이 가능하겠습니까? 아마 군복무규정때문에 상금도 받으면 안될겁니다. 복장이나 두발도 문제가 될테고 개인리그를 출전하게 되면 선수 개인을 통제나 관리를 하는 사람도 없이 방송사로 거의 매일 내보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설마 군대에서 매니저를 따로 붙여줄리도 없죠. 생각만 해도 재밌군요. 지금 감독님들이 준사관으로 지원해서 붙어다니면 가능할지도 -_-; 상무팀은 기본적으로 아마추어팀이어야 하는데, 프로게임계는 프로팀만이 존재합니다. 상무팀이 생긴다한들 암것도 할 수가 없어요. 기껏해야 국위선양차원에서 국제대회 참가는 허락해줄지도... 그나마 가능성있는건 세계대회 우승자는 군면제, 이겁니다. 이건 조건도 확실하고 명분도 확실하죠. 적어도 지뢰찾기 잘하니까 나도 군면제 이런 헛소리는 원천봉쇄할 수 있죠.
06/01/05 04:06
상무팀 찬성입니다...프로리그에 나올 수 있게 하면 되겠죠.
예전 농구대잔치때의 상무팀 생각나네요. 각 팀마다...에이스급 선수들이 군대 갈 나이가 되면, 상무팀으로 빠졌죠. 그래서 늘 상무팀의 전력은 상위권이었어요. 각 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으니...인기도 상당했구요. 프로게임계도...상무팀 만들면..비슷하겠죠. 거의 올스타팀 분위기 나는 거 아닐까요. 군기 바짝 든 선수들 모습도 색다를 거 같고, 또 같은 팀 되기 어려운 선수들이 같은팀으로 뛰는 모습도 보고... 재미가 쏠솔할 거 같네요.
06/01/05 15:28
국방부에서 나온 얘기군요. 기사가 사실이라면 대환영입니다. 이쯤되면 현실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메가 스테이션에서, 머리를 깎고 상무팀 소속으로 프로리그 한 게임 뛴 후, 뒤에 있는 지휘관(감독에 해당하겠죠?)에게 경례를 하는 임요환 선수를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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