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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4 13:17
박물관 운영이 원칙적으로 무료를 고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2000원이 비싼 입장료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물론 박물관 내부에 무엇이 전시되어 있는지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06/01/04 13:18
우리나라 사람들 공짜 같은거 너무 좋아하죠..;;
영화 음악 다운받아 보고, 책 같은 것들 잘 사보지도 않구요.. 문화 컨텐츠를 관람하는데 어느정도 대가를 내라고 한다면 지불하는 것이 정당하고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6/01/04 13:22
2천원이면 적절하다고 봅니다. 물론 박물관 운영이라는 면과 현재 우리나라 물가를 생각해 보면 2천원이면 엄청 싼거라고 보이지만 교육적 목적을 지닌 곳이니 만큼 누구나 부담없이 올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어야 한다고 생각 보면 딱 적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교육적 목적이니만큼 학생할인의 폭을 대학생까지로 확장하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그리고 오늘 조X일보 기사는 확실히 좀 거시기 해보였습니다.. 아직 연초고, 유료 개장 첫날인데 마치 국민성이 이거밖에 안되냐는 식의 뉘앙스를 풍기는 기사는 좀 문제가 있었죠.. 적어도 올 상반기까지는 보고 그런 기사를 냈으면 합니다.
06/01/04 13:31
조뭐시기 일보의 낚시 기사는 식민사관에 쩔어빠진 패배주의가 가득한 낚시 기사였죠.(제목부터가)
개장 첫날 사진과 유료화 첫날 사진을 비교해놓는 바보짓을 하지 않나... 사실 학생들이 박물관 같은 곳을 가지 않는 이유는 "자주 보던것"이라서지 "입장료가 비싸서"는 아니라고 봅니다.(그 중에는 "귀찮아서"도 포함됩니다만) 어쨌거나 중앙박물관 정도가 2천원이 비싸다면 그건 좀 아니죠. 귀뭐시기라는 자칭 소설가 겸 시인이라는 여자가 쓴 글도 권당 몇천원씩에 팔리는 세상인데 중앙박물관 입장료 2000원은 정말 "고작"이라고밖엔...
06/01/04 13:33
2000원이면 비싸진 않습니다. 다만 대영박물관이나 르브르처럼 학생에게는 조금 저렴한 가격, 혹은 무료로 개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학생은 아니지만, 학생에게는 박물관과 미술관 같은 곳이 무료로 개방된다면 참 좋을것 같네요. 보고 배울게 참 많은 곳이잖아요^^
06/01/04 13:38
그런데 국립박물관이라면 무료로 이용해야 되는 거 아니었나요?
국립도서관이나 시립도서관만 하더라도 무료이용아닙니까? 유료가 맞다고 하면 그 금액은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디까지나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것일 텐데 유료로 개방된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닌가요?
06/01/04 13:51
강량님//방금 네이버 형님의 도움을 받아 가장 대표적인 박물관인 대영 박물관과 루브르박물관을 알아 보았습니다.
대영박물관 - 입장료 없음. 오픈 토~수 10:00-17:30, 목~금 10:00-20:30까지 임. 실내 사진촬영 가능 휴관-1월1일, 부활절전 성금요일, 5월1일,12월25-26일 루브루 박물관 - 평일 15:00이전 입장시 7.5유로, 평일 15:00이후 및 일요일에는 5유로이고 매달 첫번째 일요일에는 무료입장함. 사진촬영장소는 극히 제한 함. 오픈시간은 수~월 09:00-18:00까지(단, 월요일과 수요일은 21:45분까지) 휴관일 - 매주 화요일, 1월1일, 부활절(3월말-4월초일요일), 11월1일, 12월25일 결론은 자기 마음대로군요. ㅡ.ㅡ;;
06/01/04 13:55
사실 박물관이든 유적지든 좀 더원활한 관리를 위해서라면 현재 물가에 맞게 적절한 입장료 인상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입장료들이 박물관과 유적지의 유지,관리에 제대로 투입되고 있는가가 아닐까 싶네요.
06/01/04 14:14
산적님/// 감사드립니다. 직접 검색해서 알려주시다니 ^^
루브르와 대영박물관이 볼거리는 많겠죠. 분명... 제국주의 시대에 다른 나라에서 훔쳐온 게 거진 70%가 넘는 걸로 알고 있으니까요.
06/01/04 14:23
로부르와 대영박물관 정말 볼거리 많습니다....잘 전시해놨기도 하고...하지만 씁슬하기도 하더군요. 많은 부분이 과거에 약탈당한 것들이라...
06/01/04 14:24
2003년초에 루브르와 대영박물관 둘다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는 윗 분이 올리신거 처럼 루브르는 5-6유로 했던 기억이고(가물가물;;) 대영박물관은 무료입니다.
런던의 국립 박물관 대부분과 일부 사립 박물관들은 2002년 정도에 무료화가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좋겠다고요? 아닙니다. 그 놈의 도시 물가가 살인적이어서...;; 아마도 비싼 물가로 인해 많이 들어오는 세금으로 그거 다 충당할겁니다. 하여튼 한국의 2000원이면 저렴하죠. 1980년대 말에 대학로에 살았는데 성균관대 근처에 있는 과학박물관 입장료가 어린이 50원이던 기억이 나긴하는데 그 때부터 거의 20년이 지났으니...
06/01/04 15:07
대단합니다...모든것을 노무현때문이다 로 연결시키는 논리..
어떤것을 붙여놔도 어색하지 않군요 허나 제가보기에는 임요환때문인거 같네요
06/01/04 17:23
국립박물관 말로만 하지 마시고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직접 다녀왔었는데 경복궁 때와는 다르게 매우 좋아졌더군요 볼것도 상당히 많아지고요. 시설도 상당히 좋고요 다녀와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물론 작년에 공짜일 때 다녀오긴 했지만 2000원이란 가격 솔직히 아깝단 생각 안드네요.
06/01/04 18:25
솔직히 저는 2000원이 아까운거 보단
그 입장료로 박물관 유지비로 나갈지, 아님 개인의 주머니로 들어갈지 , 그게 더 문제같네요.. 국립이라 박물관 유지자금이 지원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06/01/04 18:41
2000원내고 조금 더 쾌적하게 관람하는게 낫지 않나요?
그리고 2000원이 사실 큰 돈도 아니잖습니까? 외국가면 아무것도 아닌 곳도 입장료 비싸게 받아먹던데.. 우리 중앙박물관 정도면 아주 좋은 겁니다~
06/01/04 18:53
2000원이라는 액수에 그렇게 큰 거부감이 드는건 아니지만
역시 많이 보던 거라는 점때문에 영...-_-;;; 너무 많이 보던 거라는 점 빼고는 불만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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