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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4 11:09
우리나라의 암흑의 루트가 워낙 발달되다보니 패키지게임으로 돈을 번다는게 쉽지 않기때문에 온라인게임쪽으로 가다보니 좋은 게임은 나오질 않고......E-SPORTS의 스타 판을 이어갈 국산게임이 나왔으면 하는 소망은 E-SPORTS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가질 바람일듯 싶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횟수로만 7~8년정도를 버텼는데 참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_-;; 쓰다보니 횡설수설이 됐네요.
06/01/04 11:22
그래픽도 뛰어나고 생각보다 높지않은 사양으로도 즐길 수 있고 게임성도 월등했던 워3도 지금 이모양입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우리에게 너무 깊이 인식되어 버렸습니다.. 괜히 3d 전략시뮬 보면 눈만 더 아플뿐이죠;; 그리고 군사정권시대도 아닌 요즘 강제적으로 자본적논리를 무시한 강행은 상당히 무리라고 봅니다..;;
06/01/04 11:29
저도 포스트스타가 꼭 3d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트스타는 게임성뿐 아니라 방송에 최적화 되어야 합니다 프로게이머 입장에서도 수명이 의심스러운 스타보다 '작정'하고 프로게이머를 배려한 게임으로의 전환은 필수라는 발상이 필요합니다
06/01/04 11:34
워3가 게임성이 뛰어나다는데는 공감합니다. 워3가 하는 게임보다 보는 스포츠로서 자리잡지 못한데는 너무나 명확한 실패이유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워3가 실패한 게임이라는건 아니죠. 뛰어난 게임성을 가지고 있지만, 대중성/박진감/필연성이 부족하여 '감동'과 '몰입'을 주지 못하는거죠. 일반인들이 보기에.
박진감이란, 단순한데서 나오는거니까요. 가위바위보만 하다 지치면, 경우의수를 천가지를 둔 복잡한 가위바위보를 하는게 아니라, 가위바위보에 한판당 만원치기 돈내기를 하는것. 이것이 박진감엔 장땡입니다. 이게 보는사람에게도 더 스릴있다 이거죠.
06/01/04 11:37
자코님 저는 프로게이머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프로게이머가 완전히 전향하지 않으면 스타에 팬들도 미련이 남을수 있으니... 물론 방송사도 더이상 스타중계를 하지 말아야 겠죠 어쩄든 포스트스타는 프로게임을 염두에 둔 만큼 어떤형식으로든 프로게이머들이 깊숙히 관여해야 합니다
06/01/04 11:40
킹덤 언더 파이어.. 그거 나올때만 해도 스타를 이어갈 줄 알았는데..
국산게임.. 방송에 적합한 2D..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RPG.. 화려한 마법효과에 영웅의 존재와 레벨업까지.. 근데.. 종족이 2개여서 금방 지루해 진다는 단점.. 종족이 하나만 더 추가되었어도.. ㅜ_ㅜ
06/01/04 11:43
국내 게임 산업의 경향을 보면, 두가지 경향이 뚜렷이 나타납니다..
1. 패키지 게임의 몰락 2. RTS 장르의 몰락 이런 상황에서 포스트 스타크래프트가 될만한 [패키지] [RTS]를 만들 회사가 국내에 있을까요? -_-
06/01/04 11:44
방송에 최적화에 있어서 스타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즉 하는 것만큼 혹은 그보다 더 보는 것이 재미있는 게임이 되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스타를 따라가려다 보면 비슷비슷한 게임이 될 수도 있고 완전히 다른 류의 게임을 만들다보면 보는 재미가 줄어들 수도 있구요. 반면 스타게이머는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면 새롭게 탄생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06/01/04 11:45
저는 프로게이머가 핵심이 아니라
팬들이.. 아니 일반인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프로게이머들만이 즐기는 게임... 과연 1년이나 유지가 될 수 있을지요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할건 일반인들도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전략시뮬레이션의 개발이라고 봅니다만;;; 그런게임 만드는게 거의 불가능으로 보이기에 슬플 뿐입니다.. 더이상 사람들이 예전처럼 전략시뮬레이션을 좋아하지도 않고요..
06/01/04 11:49
국내 패키지게임 시장이 침체되어 있다지만 정말 스타를
대체한다면 스타만큼 판매할수도... 전국 피씨방에만 깔려도... 더구나 본문에도 썼지만 공통의 세계관을 기반으로한 온라인 게임,콘솔게임...모바일 게임... 초대박이 될수도 있습니다
06/01/04 11:53
모두들 포스트 스타크래프트를 생각하니 오히려 그 대상을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 개념보다는 라이벌 스타크래프트라는 개념으로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보드게임에 바둑,장기,체스가 공존하듯.(물론 동양권에서 영향력은 바둑이 압도적이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이젠 바둑처럼 하나의 종목으로 고정화 하고 장기나 체스 역활을 할 수 있는 e-sports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면에서 오히려 콘솔게임에 눈을 돌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스타가 바둑처럼 될려면 패치 등등의 문제를 비록 몇나라 참가하기 힘들겠지만 국제적인 스타크래프트 협회를 창설하여 패치나 배틀넷 등의 문제를 블리자드로 부터 독립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06/01/04 11:57
아이리스님 물론 일반인들도 즐길수 있게 재미있는 게임이어야
하겠죠...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게임성이 있다한들 1-2년 정도에 열광하는게 고작입니다 그러나 스타는 어떻게 보면 '고전게임'인데도 지금도 피씨방에서는 곧잘합니다...저는 이것이 '프로게임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보는재미,감동을 줄수있는 게임이라면 적어도 몇십년은 팬들을 매료시키는게 불가능하지 않을겁니다 물론 일반게이머들도 전략게임을 계속 사랑할겁니다
06/01/04 12:00
워3가 실패한 게임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대박인 경우죠.
다만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스타의 인기가 절대적이라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입니다. 새로운 게임보다는 보다 더 편리하고 보다더 깔끔한(화려함이 아닌...) 스타크가 보고 싶네요.
06/01/04 12:21
솔직히 기술력보다... 개성이 딸려요 그래픽 그럴싸하게만 만들고...
우리나라는 뭐라고 해야 되나.. 장인정신이 부족하다고 해야 되나.. 그런점에서는 블리자드가 최고중 하나죠 창조력이 필요해요... 뭔가.. 반짝거리게만 할려는 생각하지말고.. 정말 요즘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마나 좀 나아졌나)
06/01/04 12:23
그래픽을 그럴 싸하게만 만들고 라는 뜻은...
그래픽만 보기좋게 만들려고 하는... 대충.. 만든 티 팍팍나는.. 느낌 다 그게 그거 같은...
06/01/04 14:34
다른 문제도 그렇지만.. 그 절묘한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물론 지금의 스타가 환상적으로 잘 맞는 건 아니지만 각자 종족 상성도 있고 유닛마다 천적도 있고 해서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있는데... 전혀 새로운 유닛, 새로운 타입으로 만들게 되면 잘 맞추기 무지 힘들 거 같아요. 그리고.. 스타의 매력은 '단순함'이라고도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사양에서도 무리없이 돌아가면서도 저렇게 만들기 힘들 거 같네요. 너무 스타에만 생각이 멈춰 있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요 ^^;
06/01/04 17:55
워크래프트3가 충분히 게임 자체로는 스타보다 우월해도 프로게임계의 스타만큼 역할을 못하는 이유가 별다른데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타가 프로게임 스포츠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충분히 팬들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실력을 일정수준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장기적인 발전으로 인해 전략과 전술 그리고 선수의 수준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발전했기 때문인데.. 과연 제2의 스타크래프트가 생긴다면 그 과도기가 얼마나 치명적일지...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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