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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3 01:16
지금의 스타크래프트 게임단의 형태 자체가 억지로 단체전을 고려해서 생겨난 것이 아닌, 개인간의 연습을 좀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생겨난 경향이 더 크기 때문에 이미 그 흐름을 거스르는 건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좋은 글이네요. 언젠가 나올 '천둥벌거숭이'를 기대해봅니다^^
06/01/03 01:20
바둑처럼 몇몇의 선수들이 하나의 연구회같은걸 만들면되죠. 물론 팀은 아니고... 오로지 개인리그를 위해 서로 연습해주고 하는 ...
06/01/03 01:23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워3는 정말 이상하죠 -_-;;
최강자가 무소속인 이 모습은....(팀의 중요성이 크지 않은 래더시스템과 리그체계가 한몫하긴 했지만)
06/01/03 01:26
글 썻다가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쓸모없는 논쟁이 일어날까봐...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스타판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작습니다. 월트컵 이나 올림픽, 작게봐서 K리그 처럼 한해 쉰다고 전국민의 입담에 오를 수준이 아닙니다. 스폰과 상관없이 개인이 잘 하자. 라는 말은 이릅니다. 우선 모든 팀이 스폰이 생겨야 스타판에 개인스타가 생길 수 있습니다.
06/01/03 01:27
다른 분들이 오해해실까봐 추가로 적습니다. 개인스타가 없다가 아니라, 개인이 스스로 스폰을잡고 활동할 수 있는 선수가 나오기까지 더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06/01/03 01:36
무소속선수들의 가장 어려운점은 연습상대와 무대 적응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의 좋은 점은 신인들이 무대에서 적응을 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런면에서 무소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란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06/01/03 02:52
가능성은 희박하나 발상의 전환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SEJI님의 말처럼 바둑의 충암연구회같은 모임도 좋은 생각입니다만, 프로게이머들도 뜻이 맞는 사람들이 따로 모여 길드를 갖고 있지 않나요...?
06/01/03 03:33
저도 제멋대로 그런 상상을 해보기도 했었죠.....
참 무소속으로 진출.. 그리고 우승 ... 종족은 랜덤으로 ... 아 로망이여~
06/01/03 03:45
16강에서 테란으로 플토 저그 테란을 상대한후
8강에서 저그로 테란을 잡고 4강에서 플토로 저그를 잡은 뒤 결승에선 완전 랜덤으로 -_-!
06/01/03 10:05
잠시나마 임테란이 그런 길을 갔던 적이 있었더랬죠.
모.. 척박한 국내환경에 구단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서 자신의 이름을 팔고 Sk를 만들어냈고... 그 결과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다~~~ 이 바닥이 정말 안정되고 시장성을 인정받아야 가능한 일일텐데요... 언제 그렇게 될런지는 원.... ps) 이런걸 꿈이라 말하시는 분들이 생긴것도 다~~ 임요환 때문일까요 ? ^^;;
06/01/03 10:18
'연습상대' 가 최고의 걸림돌이죠
골프에서 독고다이 , 독불장군이 우승할수 있던건 라운드만 있다면 자기혼자서도 얼마든지 연습할수 있으니까요. 허나 스타크래프트는 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여러분이 잘 아시겠죠] 허나 그런 패러다임의 변화가 생길때 이게 정말 프로스포츠로 인정받는거겠고 또한 재미있겠죠 만약에 무소속으로 우승할수 있는 선수를고르라면 전 최연성 , 마재윤 중 1 명이 우승할거 같습니다
06/01/03 11:54
StaR-SeeKeR님//김동수 선수는 팀에 속하지 않은 채로 컴백하시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그것도 참 멋지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06/01/03 12:52
팀소속이 아닌 선수에게 개인리그 출전이 아주아주- 힘든 일로 바뀌어버린 지금
굉장히 꿈같은 이야기지만- 멋질것 같기는 합니다. 진짜 한편의 무협지같을듯...... 연습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보와 시스템이 점점 그런 길을 막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06/01/03 13:22
지금도 가끔씩 보는 파나소닉배 김동수:임요환 전에서 꼭 한번씩 들리는 멘트 '지금으로썬 두 선수 모두 무소속입니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허허
06/01/03 13:32
편가르기가 난무한 이 시대에.. 정말 실력 좋은 '독립군'이 등장한다면 인기를 독차지할 거 같네요..
혼자 연습하고, 혼자 맵 연구하고, 혼자 전략 짜 오고, 혼자 경기장에 도착하고, 사복입고, 승리하고 나서 팀원의 축하같은 거 없이 유유히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멋있네요..
06/01/03 20:13
워3와 스타는 경우가 좀 다릅니다. 워3는 래더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어있거든요. 자신과 비슷한 레벨을 배틀넷이 알아서 찾아주니까요. 그리고 세이지님 너무 이상론만 펼치시는 거 아닙니까? 무소속으론 커리지도 따기 어려운게 현재 스타크래프트 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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