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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2 15:08
모든 프로스포츠는 엔터테이먼트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스포츠는 팬덤의 붐을 타고 미개척지를 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영향이 강할 뿐이죠.
06/01/02 15:16
온게임넷의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는 정말 좋은 프로였다고 봅니다.
일단, 말씀해 주신 경향도 강하면서도, 선수들에게 목적의식을 심어주었다는 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고.. 이런 프로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합니다.
06/01/02 15:22
좋은 프로였죠! 게다가 나래이션의 목소리가 너무 환상적이어서 크크크크...
음... 스타계는 다른 것들을 보고 따라하는 것도 좋지만 독자적으로 멋지게 발전해 갔으면 합니다...
06/01/02 16:00
저도 예전에는 스타크래프트를 했습니다. 요즘도 안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술마시고 친구들끼리 피씨방 갈 일이 있다거나...
사람이 많을땐 만만한게 스타죠. 결국 일년에 서너게임 정도는 반드시 하는군요; 특히 연말~연초, 요즘 같은 때...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제대로된 플레이어는 아니죠. 제일 잘 할때가 01~02년 경이었는데 그때도 공방천민에 가까웠고. 그때도 중하수 정도에 실제로는 팀플 저그나 플토 전문이면서 개인전 주종은 테란이었죠 -ㅅ-; 임요환 선수 팬이라. 하지만 그래도 스타팬이고,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스타리그를 좋아합니다. 스포츠도 먹고살아야죠. 배구와 농구, 축구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퇴락하며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06/01/02 16:05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사실 프로게임자체가 보여줄거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력평준화도 더불어 바랄뿐입니다.(배구의 추락이 넘 안타까워서 거기서 배울수 있지않을까요?) 그리고 엔터테이너적인면도 강조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결론은 적절히 게임성과 쑈적인 측면을 적절히 섞어라.(?)
06/01/02 17:58
사실 스타리그도 이미 프로야구나 K-리그를 많이 닮아가고 있지요
스타 유저는 아니면서도 스타팬인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으니까요 야구나 축구를 1년에 한두번 할까말까한 사람들도 프로경기는 보는 것 처럼요
06/01/02 18:05
어느 스포츠나... 프로는 스포츠 + 쑈 비지니스의 성격이 강하지 않나요?
NBA의 현란한 선수 등장과... 경기 전 후 인터뷰를 보면... 단순한 운동만 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06/01/02 19:18
작년 즈음에 이곳에서 스타리그에는 더 많은 스타가 필요하다-라는 요지로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요새 들어서...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들고 있습니다. 양적 질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에게는 아이콘이 부족합니다.
06/01/02 20:59
제가 엠겜보다 온겜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확실히 엠겜은 아직까지 쇼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이는 있지만 두 방송 모두 게임의 연출에 지금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할만한 모델로는 WWE와 이종격투기 정도를 생각할 수 있겠군요. 특히 WWE의 게임연출과 쇼적인 부분을 벤치마킹했으면 합니다.
06/01/02 21:00
가장 쉽게 만들수 있는 아이콘이라면 라이벌간의 치열한 대결구도가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볼때 홍진호 선수가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임-홍의 라이벌전이야말로 흥행에 가장 적합한 경기일테니까요
06/01/02 21:50
검형//글쎄요, 스타 리그판 자체가 선수들이 리그자체에 소속되는것이 아닌 팀과의 계약을 해서 자신의 경력을 지속시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wwe처럼 연출가들이 만들어낸 줄거리에 따라 리그판을 이끌어나가기엔 힘들것 같네요. 게다가 스타판이라는것 자체가 아직은 wwe 같은 확실한 미래보장성이 없기 때문에 wwe 선수들처럼 그러한 엔터테이너로써의 자질을 키우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06/01/03 14:35
WWE처럼 간다면 경기 전에 이런 인터뷰를 하는건가요?
'임진록 임진록 지겹다. 이젠 홍요록이다. 임대갈, 언제까지 니가 황제인줄 아냐? 뒤나 잘 닦고 있어라. 러커 가시로 똥침 한방 날려주지.' '콩간지, 꽁치 가시 발라내듯 발라먹어줄테니 결승이나 올라와라. 관광열차에 태워서 콩간장을 만들어주마.' (어디까지나 가장 네임밸류가 높은 두 선수를 WWE식으로 포장한 것입니다. WWE에서는 인터뷰에서 Fuck이란 단어만 수십번 나오죠. ;; 누구를 깐다 어쩐다 이런 황당한 리플은 안달리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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