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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12/31 02:48:28 |
Name |
iloveeggo |
Subject |
이런 저런 이야기들.. |
#1.
안녕하세요.
pgr첫글입니다.^^
그동안 이 버튼 누르기가 어려워 글하나 제대로 못 남겼던 스타를 좋아하는 대학생입니다.
pgr을 안지는 몇 년 됐고, 버튼이 생긴지도 오래됐는데 아직까지 이 제로보드에 글 쓰는게 마냥 어색합니다. (이제는 적응을 하려고 마음 먹었답니다.)
#2.
2005년이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내일이면 2006년이 다가옵니다.
pgr분들은 2005년에 세운 계획들 잘 지키셨나요?
저는 2005년에 제가 세운 계획이 있었나라는 생각 중입니다.
그냥 너무나 시간을 낭비한듯 해서요.
돌이켜보면 바쁘게는 지냈지만 정작 저를 위한 투자를 한게 별로 없어서 그게 후회됩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만큼은" 아직 2005년이 24시간,,아니 21시간 30분 남았지만 열심히 지내보려 합니다.
아직 2005년은 끝난게 아니니까요.
대신 2006년의 계획은 알차게 준비중입니다.
헬스도 끊고 알바도 하면서 도서관에서 책도 좀 읽고 여행도 다니고,,바쁘게 살아보려구요.
pgr분들은 신년계획 세우셨나요?
이번에는 (매년 하는 말이지만) 제발 작심삼일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3.
친구라는 존재가 소중히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있을땐 몰랐는데 다들 군대를 가고나서 느끼게 되네요.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던게 무척이나 그립고요.
그나마 하나 남은 친구와 내일 술한잔 하려 했는데 집에서 시골을 간다고 해서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모두들 있을 때 잘하세요.(응? 이게 이런데 쓰는 말이...)
#4.
뭐,,결국은 이 말이 하고 싶어서 이글을 적었습니다.
반갑습니다 pgr가족분들 ^_______________^
덧)
지금 이순간도 이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중이네요.
저는 너무도 소심한가 봅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썼으니 올려야겠죠?
신참은 아니지만 신참을 맞는 기분으로 환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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