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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30 18:07:10
Name 벙커안의마린
Subject 이번에 지어진 상설 경기장을 보고
무언가 답답하고 꽉 막혀보인다는 건 제 느낌일까요?

마치 엄숙한 소규모 영화관 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응원을 하려고해도 흥이 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지금까지 온게임넷, 엠비시게임의 경기장들과는 영 느낌이 다릅니다.

한두경기 특별경기를 한다면 모를까
이곳이 앞으로 모든 스타리그와 프로리그가 계속 일어나는 상설 경기장이 된다면
영 응원하는 느낌이 살지 않을 거 같습니다.

경기장에 가는 느낌이 아니라 마치 영화관에 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온게임넷 메가웹이나 엠비시 세중게임월드같이 탁 트이고 좀 시끌벅적한 경기장을
생각한 저로선 이번 상설 경기장이 영 달갑지 않네요.

물론 상설 경기장의 존재자체는 필요한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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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_-
05/12/30 18:22
수정 아이콘
아랫글에 리플로 다셔도 될듯
05/12/30 18:44
수정 아이콘
좀 더 조명이 밝으면, 분위기가 up 될것 같기도 한데요.
05/12/30 20:31
수정 아이콘
오히려 더 좋은 반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던데요, 저도 뭐 보기좋던데요, 그리고 상설경기장외에도 협회에서는 전용경기장을 따로 설립한답니다.
글루미선데이
05/12/30 21:3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위치가 별로에요...
바로 코앞에 사창가도 있고 -_-;
근처가 퇴근 시간만 지나면 좀 심하게 썰렁한데다...
용산쪽 지하도에는 노숙자 분들이 있는데 있는건 상관없는데
가끔씩 술 취하신 분들이 좀 난동을 부려서 10시?정도면 여자분들은 무서움 많이 타더라구요
왜 하필 용산일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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