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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30 16:15
재밌는맵을 만들라면 얼마든지 만들수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밸런스죠 데토네이션.레이드어썰트.패러독스.머큐리 재밌는경기가 많이나온 맵이지만 밸런스는 별로였죠
05/12/30 16:19
조 방식도 아닌데, 단판, 두번 연달아 졌다고 다음번 무조건 마이너 강등이면 억울하죠~
전 지금방식 넘 좋은데여~ 조금은 주관적 생각인것 같군요. 특히 최근경기들에서 계속 최종판까지 가는 아슬아슬함은~ 목요일 저저전은 정말 손에 땀이 나더군요. 요즘 전 엠겜을 더 자주보는데, 이거 제가 이상한가요? ^^;
05/12/30 16:21
오지랖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기본적인 종족 간의 밸런스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흥미 위주의 맵은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죠. 반면에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되는 맵들은 경기 패턴이 단조로운 경우가 많고요.
05/12/30 16:26
스폰서 입장에서는 예전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나 지금이나
후원하는 금액은 거의 비슷할 것 같습니다(돈이 천만원 단위 정도로 많이 들어가는 부분은 지방투어와 결승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스폰서 측에서는 당연히 조금 더 리그를 길게 하는 방안이 좋겠죠^^; (그래도 저번 당.골.왕배는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윤열 선수의 결승전 패착 중 하나가 7전 4선승제의 결승전 방식이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그리고 MBC게임과 스폰서와의 협상은 온게임넷 쪽과 조금 다를 것 같네요.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오퍼가 많이 들어오니 줄다리기("콜!")를 할 필요가 없지만 (스타리그 12주. 딱 정해졌죠. 하지만 생기는 이익은 그 기간에 비해서 엄청나죠. 그래서 딱히 기간을 늘리고 줄이고 할 필요성이 없을 듯 하다고 봅니다), MBC게임 쪽으로는 그만큼 스폰서를 잡기 힘들.. 다기보다는 오퍼가 들어와도 창출되는 이익이 온게임넷에 비해서 적은 MBC게임에게 여러가지 제시를 많이 할 것이라는 게 저의 추측입니다. 그리고 맵 부분은 현재 두 방송사에서 맵을 공유하고 있어서 한 방송사에서 독단적인(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했다거나 좀 더 참신한) 맵 사용이 제한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여담이지만, 이번 CYON배 MSL 부터 해설진 분들께서 이제 '몇차 MSL' 이라고는 언급을 잘 하지 않으시는 것 같네요. 역시 MSL의 브랜드화도(~차, ~차) 중요하겠지만 스폰서를 부각시키는 것도 스폰서 입장에서는 중요하니까요.
05/12/30 16:38
많은 제안이 필요하죠 ^^ 그런데 어제 경기는 정말 보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수명이 줄어들 거 같아서 당분간 저그 대 저그 전은 안 보는 것이..
05/12/30 17:00
맵에 대한 부분은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오지랖님 말씀처럼 역시 밸런스가 문제가 되죠. 밸런스도 좋으면서 경기양상도 다양하고 재밌게 나오는 맵이 참 만들기 힘든듯합니다. 일단 맵의 밸런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 러시거리와 자원의 양,구조물 유무등인데 어느한종족전에 맞추면 이쪽이 붕괴되고 하는식이 많아서 말입니다.
05/12/30 17:05
약간 루즈한 감이 있습니다. msl 재밌게 보긴 하는데...느낌상...루즈한 기분을 느낀다는 건...좋지 않은 거겠죠. 세부적으로야 나쁘다고 할만한 점이 없지만, 큰 덩어리로 보면...분명히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방식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구요. 이번에 대대적으로 재밌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05/12/30 17:57
전 오히려 반대로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의 경기들의 경우 단판이거나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전략을 많이 짜서 오죠. 그 전략에 의해 승부가 매우 간단하게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번 신한은행배 스타리그에서 적어도 지금까지 한 16강 경기 중에서는 재밌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경기가 단 한 개도 없네요. 물론 리그는 더 진행돼 보아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05/12/30 18:04
한두판 졌다고 마이너 강등이 억울하다면, 오히려 예전 방식대로..
한두판 지고, 마이너결정전까지 하는 방식이면 선수들에게도 더 득이 되지 않을까요?? 예전 방식대로라면 두판 지고 떨어져도.. 기회는 존재했죠. 그러나 지금은 그 기회조차 존재하지 않으니..
05/12/30 18:06
무게감이 떨어지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풀리그의 어쩔 수 없는 약간의 루즈함과 나눠서 하는 8강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기에...)
PrideFc//초반 긴장감의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05/12/30 18:06
성학승 선수의 졸전의 여파가 오래가네요. 별 얘기 없다가 그날 이후로 엠겜 재미없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엠겜쪽이 경기의 질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전혀 해본적이 없습니다. 엠겜이 방식이 바뀐다고 하는데 바뀌어도 상관없고 현재의 체제를 유지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재미있습니다. 물론 온겜은 온겜 특유의 재미가 따로 있구요.
05/12/30 18:35
밸런스 얘기는 많이 나왔지만, 엠겜이 명경기 얘기가 많이 나왔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맵 때문이었죠.
저도 좀더 스피디한 진행이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05/12/30 18:46
안티테란/ 쏘원 16강, 올해 어찌보면, 최대의 임펙트 였던 홍진호vs오영종 경기 있었잖아요. 물론, 개인차긴 하지만, 전 그 경기 특별히 홍진호 선수가 못했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명경기로 꼽습니다. 한 경기도 없었다니...안티테란님 같은 분도 있구나-란 생각드네요.
05/12/30 18:52
지금 MSL 진짜 재미없습니다 -_-; 왜 전부 3전2선승으로 바꿔버렸는지 예전 팀리그도 그립고 예전 MSL도 그립습니다.. 점점 재미가 떨어져가는 MSL.. 개인적으로 센게임, 스프리스배 진짜 재밌게봤는데 우주배와 이번 싸이언MSL 별로 관심이 잘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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