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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30 00:50:41
Name 애연가
Subject 승자결승전을 관람하면서 나만 본건가요?
우선 오늘 경기하신 마재윤선수 조용호선수 고생하셨습니다.

본론을 이야기하자면, 프로리그 광고를 보고 혼자서 내심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이곳에서는 별 말이 없는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광고의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소리만 지르는 것이 진정한 해설이 아니다.”

“확실한 상황판단과 경기를 읽는 능력은 MBC게임 해설진이 최고다.”

“최고의 해설진을 가진 MBC게임에서 결승전을 단독 중계합니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양대 방송사에서 약자로 꼽히던 MBC게임에서 이렇게 공격적인 멘트를 날렸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각각의 방송사 팬들이 자칫하면 감정싸움이 벌어질까 걱정했었는데,

막상 방송 후 아무반응이 없으니 조금 섭섭해지기도 하네요. 내심 혼자 끙끙대고 있었던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하하하.

이번 광고를 좋은 쪽 혹은 나쁜 쪽으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당차게 준비한 이번

광고가 MBC게임의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줄요약

무섭게 변해버린
MBC게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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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le]-bada
05/12/30 00:52
수정 아이콘
-_-; 이미 유게에 한바탕 폭풍이..
My name is J
05/12/30 00:52
수정 아이콘
이미 유게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광고에 대한 이야기가 커지는것이 엠겜에 별로 좋을것은 없다고 보는 편입니다만.........

유게에 달았던 댓글을 옮기면-
[재미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이판이라는게 좁디 좁다고 생각하기에..조금 걱정스럽습니다.
도전적인게 아니라 불쾌감이 들수도 있는..아주 아슬아슬했어요.
우리 방송사가 더 낫다식의 광고보다는.....e스포츠의성장과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온게임넷의 광고가 더 좋아보입니다.
쓰읍........취향이란-]

입니다. 흠..........
김정규
05/12/30 00:53
수정 아이콘
하하하. 유게가보세요. 이미 충분히 치고받고 리플달고 있습니다. 중복이니 자삭하시는것도 추천할만하네요. 그리고 완전히 엠겜 뭘 믿고 그러는건지. 새로운 도약이요? 그러다가 엠겜도 자기들 약점 잡히게 광고한번 당하고 울지는 않을까 걱정이네요.
05/12/30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봤죠 옵저버를 향해 한말도 있었죠 ''경기를 잡아주지 못하는 못하는 화면은 보기싫다'' 였나 하여튼 그런말도 있었삼 그 광고를 보고 이제 엠겜도 경쟁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엇어요
05/12/30 00:57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건간에.... 이렇게 사람들 반응이 뜨거운 이상,
MBC게임은 '우리가 플레이오프한다!' 라고 광고 한번 제대로 때린셈이네요. (그걸 의도한 것이었다면....-_-)
My name is J
05/12/30 00:58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아마 저 광고가 msl에 붙었으면 별거부감이나 걱정이 없었을것입니다. 자사리그에 대한 자부심으로 해석할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나 달랑 두개 있는 방송국이고 누가 상대인지도 뻔히 아는데(스카이겜티비는....^^;;;) 같이 통합리그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저런 광고는 아니죠.
통합리그에 있어서 만큼은 두 방송사는 경쟁관계이자 협력관계입니다. 같은 게임 내보내며 시청률 싸움을 하는게 아니라 같은 리그를 나눠서 진행하는 것이니까요. 그런면에서 바라본다면...같은 업종사람들끼리 동업하면 저러면 안되는 거죠.
(음..이런 사족을 붙이면 꼭싸움이 나는데....)
애연가
05/12/30 00:58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뒷북이었군요 .... 이런 ... 일이... 유게는 잘 않들려서 몰랐습니다.

김정규님//이번 광고가 온게임넷의 약점을 잡아 공격하겠다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방송사가 다른방송사보다 압서는게 있습니다! 라고 광고를 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항상 MBC게임이 모자르다고 했던 것들중에 장사하는법을 모른다라는 질타가 많았는데, 이번 광고를 계기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좋은상품 남보다 좋은상품 한번 만나보세요! 라고 말하기 시작하는 느낌이들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김정규
05/12/30 01:00
수정 아이콘
애연가님/ 솔직히, 제 개인적인 느낌일지 모르지만 엠겜에 대한 애정이 과도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온겜의 게임적인 내용 표출의 문제점에 가려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특히 피지알의 경우) 하지만 웃기는 것은 엠겜빠가 곧 온겜까로 돌변하는 것 역시 저만의 생각인가요? 장사잘하는것 좋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 충분히 임팩트 있게 자랑하는것 역시 좋습니다. 그것이 시장경제에서의 경쟁의 기본이구요. 하지만 상도 라는 것이 있지요. 전 그것을 지적하고 싶은것 입니다.
애연가
05/12/30 01:09
수정 아이콘
김정규님//저도 그걸 걱정했어요. 엠겜이 욕먹을 각오를 하고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그래도 제가 전문가도아니고 완벽한 사람도 아니기에 엠겜광고 내용을 비판하기 보다 제가생각할때 약자인 엠겜에서 제작한, 어찌보면 도가넘칠정도로 위험 수위가 높은 광고지만, 약자입장에서 당차게 내질러보았다는 것에 칭찬하고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된 것입니다.
You.Sin.Young.
05/12/30 01:14
수정 아이콘
뒷북이지만서도.. 저는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그리고 MBC GAME도 소리 잘 지르는데요.. 특히 김동준 해설위원, 중간에 해설하다가 저, 저기~! 아으~! 특유의 감탄사는 따라하면서 봅니다;;
lightkwang
05/12/30 01:16
수정 아이콘
자기 장점만 내세우지 남을 깎아내리면서 꼭 그래야 되는건지...
소리만 지르는 것이 진정한 해설은 아니다라...... 온겜넷 해설진도 좋아하는 저로써는 거부감 드네요.
05/12/30 01:17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는 이미 온겜vs엠겜 구도로 넘어갔습니다..
광고는 이미 아이우에 가있죠..

그나저나 오늘 중계진 5경기에서 왠지 용호선수빠가 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My name is J
05/12/30 01:18
수정 아이콘
험한말을 하자면 굉장히 안좋은 마케팅입니다. 우리가 해설을 잘한다-와 상대는 해설을 못한다-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니까요.
저도 엠겜의 광고를 보았지만 그건 저쪽은 해설도 못하고 옵져버도 안좋다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시한번 하는 얘기지만 동종업계에서 동업하는 사이에 그러는건 노메너라니까요..--;;우울.
여튼 이 이야기는 길어질수록 엠겜에 나빠요...엉엉-
김정규
05/12/30 01:19
수정 아이콘
환타님/ 심하게 그랬죠-_-; 조용호 선수 앞마당에 성큰 건설하고 난 이후부터는 완전하게 조용호 선수 응원하는 모드였죠; 거의 대놓고... 역시나 이걸 꼬집거나 지적하시는 분은 없네요-_-
발렌타인
05/12/30 01:23
수정 아이콘
엠겜입장에선 무관심 당하는것보다 욕먹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꼭 욕만 먹는것도 아니고요.
You.Sin.Young.
05/12/30 01:2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동시중계 아닌가요. 이번에 직접 비교해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겁니다. MBC GAME의 저런 도발적인 문구가 나왔으니 온게임넷도 준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양방송사의 해설진이 더 업그레이드된다면 과정에 말이 어떻게 나오든 결국 모두에게 좋은 일 아닌가요.

기대되는데요. 전쟁을 치르는 것은 팀들만이 아닙니다. 방송사도 전쟁!! 두둥~!
You.Sin.Young.
05/12/30 01:25
수정 아이콘
환타 님, 김정규 님//
마재윤 선수 응원하는 사람이지만, 해설은 괜찮았다고 보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봐도 조용호 선수가 유리했고.. 일발역전을 기대하고 있었기에.. 강민 선수가 박정길 선수에게 한 것 같은 짜릿한 것을.. 흐윽 ㅜㅜ
애연가
05/12/30 01:25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에서도 선수들끼지 미묘한 감정싸움을 보여줍니다. 이번광고 분위기가 방송사간의 미묘한 감정싸움 같아보여요. 공격하는쪽과 받는쪽이 내심 크게 타격입지않는선에서 자신의 포부를 밝히는 정도라고 봅니다. 두방송사를 다 좋아하는 저는 엠겜의 광고를 보고 "와~ 멋지게 한방먹였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을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 습니다. 얼마든지 온겜의 온겜쪽에서도 받아칠 수 있습니다. 몇년을 최고의 자리에서 해설을 하신분들인데요. 엠겜의 광고의 해설진들의 해설실력이 떨어지면 독이되는 광고입니다. 결승전을 온겜처럼 화려하게 치를 수 있을지도 조금 의문이 들기도하지요. 하지만 당차게 내지른 이 광고한방에 엠겜은 내뱉은 말을 지키기위해서 노력하고, 항상 우위에있던 온겜은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여 다음단계로 업그레이드할 계기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5/12/30 01:29
수정 아이콘
아..해설 나쁜 의미로 이야기한게 아니었습니다^^;
엠겜에서 오늘같은 흥분은 흔하지 않아서 그랬을뿐이죠^^;;
사신김치
05/12/30 01:35
수정 아이콘
전 좋던데요-_-

엠겜 볼겁니다.
파란눈고양이
05/12/30 01:41
수정 아이콘
광고... 재미있던데요. 공중파도 아니고 그정도 도발은 좋지 않습니까.
사실 경쟁사끼리 사이좋기 둥기둥기한다는 게 더 웃긴거 같고... 좀 투닥투닥해주면 재밌지않을까해서;
하지만 전 타성에 젖은 해설과 반전드라마 옵저빙이 더 좋습디다. 온겜볼려구요.
05/12/30 01:57
수정 아이콘
온겜해설진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타성에 젖은" 부분 심히 거슬리더군요.
엠겜해설진은 타성에 안젖었나요? 피식
서정호
05/12/30 01:57
수정 아이콘
광고문구가 어땠는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해설이나 옵저버를 저런식으로 깎아내리는 게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네요.(이거 무슨 스맥다운 대 로우도 아니고...-_-;;;) 단지 최고의 해설진과 옵저빙을 어필하는 정도로 그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공중파나 다른 케이블을 봐도 경쟁사의 컨텐츠를 깍아내리면서 까지 광고하는 건 못본 거 같거든요. @.@
JJongSaMa
05/12/30 01:58
수정 아이콘
“소리만 지르는 것이 진정한 해설이 아니다.”
이부분 참... 전 이상하게 엠겜해설분들이 가끔씩 흥분해서 소리지르실때 짜증나던데...
해설은 엠겜이 낫다는점은 인정하지만요.
05/12/30 02:00
수정 아이콘
까면서 관심받은건 '옹박'이 기억나네요. 이소룡 , 이연걸 ,성룡 세명 다까면서 전폭적인 관심을 받았죠. 관심받기위해선 뭔짓을 못합니까.
애연가
05/12/30 02:13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 맛도 있으면 좋고, 온겜도 좋은쪽으로 자극받으면 좋은거죠. 예전에 자동차 "아반테" 광고가 이런식이었는데. 비판도받았지만 자기상품의 자신감에서나온 광고라며 비슷한 류의 광고가 많이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조금은 화를푸시고 긍정적인 면도 봤으면 해요.
애연가
05/12/30 02:13
수정 아이콘
아 ~ 아반테 광고가아니라 아반테를 까는 광고가 있었죠... 정정 합니다.
폭주창공
05/12/30 02:22
수정 아이콘
별로 보기 좋은 광고는 아니더군요...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광고가 좋은광고지 경쟁사의 약점을 파고드는 광고는 좋은광고라고 생각안합니다. 그나저나 온겜 엠겜은 협력관계로 가야한다. 온겜은 왜 엠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냐. 하시던 분들은 다 어디가셨는지...
솔로처
05/12/30 02:27
수정 아이콘
원래 후발주자는 선두 브랜드를 따라잡기 위해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기도 합니다. 단적인 예로 엠파스의 네이버 때리기 광고가 있겠죠(지식인도 몰라~였던가;;) 그러나 이번 엠겜 광고는 개인적으로 선을 좀 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광고를 하려면 우회적으로,또는 약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것이 보통인데 너무 노골적으로 온게임넷에 대한 적의를 드러낸게 아닌가 싶네요.
Judas Pain
05/12/30 02: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여전히 엠겜이 세련된 장사는 못하는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뭐... 지금까지 온겜의 독주모드가 지나쳤던것,엄연히 존재하는 경쟁사를 무시한것, 발전이 없던것은 사실이니 결국은 돌아올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세련되고 긍정적인 마케팅은 아니었으나 그 문구의 의미에 정면으로 반박할 사람은 많지 않을겁니다)

상당히 위험스러운 마케팅인건 분명합니다... 아니 배수진을 쳤다는 느낌이랄까

투박한곳은 투박한곳 나름대로의 생존방식이 있는법

이번 경쟁이 양방송사에 자극이 되서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5/12/30 03:29
수정 아이콘
별로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 동안 온겜에서도 스타리그에 대한 자부심을 간접적으로 많이 보여 왔드시 엠겜에서도 더이상 후발 주자가 아니라는 자신들의 의지를 보인거라고 봅니다.
빛의정원
05/12/30 04:14
수정 아이콘
저는 광고 보고 "그래서 뭐 어쩌라구?" 이렇게 생각되더군요.
뉘양스가 어떻든 간에 결승은 동시중계가 확실하니까 엠겜 볼 사람은 엠겜 보고 온겜 볼 사람은 온겜 보겠죠.
개인적으론 온겜 중계진들 해설을 좋아하는데 이번엔 엠겜에서 화면 주니까 더 재밌겠네요^^
치터테란
05/12/30 04:50
수정 아이콘
저도 광고를 봤습니다, 전혀 문제없더군요.
저는 온게임넷에서도 이렇게 엠비시게임에게 비판광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보다 더 심하게 엠비시게임에게 비판광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이미 발전적인 친선 우호적인 '선의의 경쟁' 은 실패했습니다!!

아!! 이러면 각종 커뮤니티에서 온게임넷이 더 욕을 바가지로 먹을거라구요?
아니 이렇듯 비판광고문구때문에 온게임넷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수많은 팬분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엠비시게임을 비판,비난하는데 열을 올리고 계시지 않습니까?
저는 게임방송사들이 자기들이 욕을 먹더라도 서로에 대한 비판으로
이를 악물고 비판하고 서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요즘들어 새삼 느끼게된 생각인데,
어차피 주식회사이고, 방송사도 기업일 뿐입니다.
어차피 경쟁업체입니다. 우리가 게임방송사라는 틀에 사로잡혀서
기업인 방송사들에게 너무 선량한 이미지만 바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온게임넷이 엠비시게임에게...

"칙칙한 싸구려 오프닝이 싫어!"
"시청률 낮은 메이저리그는 가라!!"
"홍보(마케팅)능력 떨어지는 방송은 싫어!!!"

위와같은 문구들로 비판하면서 광고를 대대적으로 한다면 환영입니다.
아니 온게임넷이 엠비시게임에게 위 문구들보다 더욱 악랄하게 비판광고를 때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엠비시게임이 정신을 차릴테니까요. 그래서 그제서야 정신을 차려서
투자도 마음껏하고, 홍보에 돈도 쏟아붓고, 보급율을 늘리려고 뼈를깎는 노력을 할테니까요.

과격하다구요?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우호 친선관계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는 1년전부터 틀렸습니다.
(1년전부터라고한건 통합리그 출범당시 상황을 지켜보며 든, 저의 개인적 주관적 의견입니다. 다른 오해들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이것이 엠비시게임과 온게임넷을 모두 사랑하는,
게임방송사 모두가 동시에 발전하길 바라는,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치터테란
05/12/30 04:50
수정 아이콘
저는 악의가 가득찬 광고라고 전혀 느끼지 않았는데,
우리 피지알의 다수의 많은분들은 그렇게 느끼시지 않는것 같군요.
저는 비판 그 이상,그 이하도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모든 방송사에서 이런 비판이 자주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치터테란
05/12/30 04:50
수정 아이콘
위의 두 글은 제가 유게(유머게시판 1195번글)에 답글로 쓴 글입니다.
우선 유게와 중복으로 올리게 되어 많은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글을 쓰다보니 본의아니게 장문이 되어버렸고, 동일한 주제로 자게(자유게시판)에
글을 다시 쓰기보다는 제 생각을 있는그대로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드리는데에는,
유게에 올렸던글을 자게에도 동시에 올리는게 낳을거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했기에 동일주제에 동일글을 올립니다.
05/12/30 05:18
수정 아이콘
뭐 그정도 도발쯤이야. 할 수 있죠 뭐^^

재방을 이용하여 양쪽다 보고 누가 삽질했는지도 듣고, 누가 더 흥미진진하게 게임을 풀어나가는지 정확하게 알수 있는 한판인것 같습니다.

[전 온게임넷이 더 마음에 들기땜시롱.. 엠겜으로 보고 재방은 온겜을 보면 좀.. 선입관 없이 볼수 있겠죠?]
05/12/30 06: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소리 지르는 건 .
엠비씨 해설 위원님들이 몇 데쉬벨 정도 크던데^^
나쁜 의미가 아니라...
삼중합창단 짤방이...~
after_shave
05/12/30 09:27
수정 아이콘
엠겜.... 온겜에 한번 해보자는 거네요.
좀 쌓인게 있었나보죠?
저렇게 감정 상할만한 강력한 멘트를 날리는거 보니...
하지만 저 정도 수위의 멘트는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거부감 느끼는 사람이 더 많을 듯... 수위가 너무 높았어~
05/12/30 09:33
수정 아이콘
온겜은, 항상 그러잖아요...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MBC가 그 정도 광고문구 쓰는 건 이제 그만큼 해도 되는 위치까지 발전했다는 거죠. 언제까지고 온겜넷이 최고라고 말 못할 겁니다. 어쨌든...문구는 굉장히 재밌더군요. 온겜은 온겜대로, 엠겜은 엠겜대로...서로 그래야 맞겠죠.

엠겜이 진작에 그런식으로 표방하고 나왔어야 합니다. 이번 msl방식이 바뀌는 시점부터 온겜이 최고의 스타리그로 자부하는 만큼, 엠겜도 스타리그에 이벤트성 의미를 많이 부여 했으면 합니다. 이미 3회 우승자를 2명이나 배출한 상태고, 임요환이란 카드만 없을뿐...충분히, 힘을 실어 줄 수 있습니다. 이부분을 간과하지 말고, 좀 더 스타팬의 관심을 끌어모았으면 좋겠습니다.
드림씨어터
05/12/30 09:37
수정 아이콘
도발이 뭐가 이러져..
“소리만 지르는 것이 진정한 해설이 아니다.”<- 이건 엠겜이 더한부분아닌가??

“확실한 상황판단과 경기를 읽는 능력은 MBC게임 해설진이 최고다.”<- 이것도 너무 주관적이고요.
나야돌돌이
05/12/30 09:42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재미있었어요, 코카콜라, 펩시콜라 광고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우리나라 정서상 안어울리기는 하지만 전 그냥 웃고 지나갔습니다

엠겜, 온겜 둘다 좋아라 하기는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도 해설이나 옵저버 능력은 엠겜이 좀더 좋은 것 같기는 하더군요

우리 임요환 선수가 온겜말고 엠겜에서도 롱런했으면 좋겠습니다...^^

(온겜에서 도발하려면 스폰도 제대로 얻지 못해 리그 연기하는 방송사는 제대로 된 게임 방송사가 아니다, 뭐 이런게 있을까요...^^;;;;;;;;;)
~Checky입니다욧~
05/12/30 10:20
수정 아이콘
전 엠겜에 좋은 인상만 있었는데 이 광고를 보고 사실 살짝 이미지가 안좋아졌다는...
05/12/30 10:23
수정 아이콘
저도 유게에 단 리플 여기에 옮겨적겠습니다.

가끔 이런 논쟁 볼 때마다 매니아라고 자청하는 사람들은 우물 안 개구리 같다란 느낌을 받습니다.(그냥 개인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매니아가 봤을 땐 엠겜 옵저버가 뛰어날는지 몰라도 일반인이 보기에는 크게 차이가 없다 라고요. 관계자인 어느 분도 그 부분은 인정했고요. 게임 열심히 챙겨보시고 분석글 올리고 하는 열혈팬들이야 그 차이를 느낄 수 있겠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사실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정말 달라요? 어떻게요? 전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고요. 그런 사람들은 스타크 팬이 아닌 걸까요?
엠겜 마케팅 능력에 답답해하고 홍보 부족에 답답해하던 사람으로서도 이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애당초 온겜은 보이지 않는 미지의 팬까지도 대상으로 해서 중계를 한다면 엠겜은 철저히 매니아층을 공략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당연히 색깔이 다를 수밖에 없겠죠. 이런 공간에서 엠겜을 편드는 사람이 많은 것도 당연합니다. 매니아들의 의견을 수반하고 들어주고 반영해 주니까요.
그런데 결과는 어떻습니까? 신예로서 우승을 차지한 오영종 선수가 각종 포탈 사이트 메인에도 나오는 마당에 엠겜 우승자는 얼마나 노출이 되었습니까? 매니아들이야 어느 선수 우승 몇 회, 누구 선수 우승 몇 회, 기억하고 그 임팩트를 따지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노출 빈도가 더 와닿지 않나요?
PgR분들의 시각이 안타까운 건 바로 그 부분입니다. 모든 걸 매니아의 눈으로 판단하고 규정지으러 합니다.
이번 엠겜 광고가 아쉬운 점은 그것입니다. 엠겜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스타크 매니아들에게는 어필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사람에겐 아닙니다. 제가 엠겜을 보는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김동준 해설이 있기 때문입니다(과거엔 최상용 캐스터도 있었고).
05/12/30 10:32
수정 아이콘
Artemis/ 글쎄요...MBC광고문구..상당히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 매니아로서요. 하지만, 일반인이 스타리그를 보는 관점이라도...그 문구에 안 좋은 생각을 가질 거라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안 좋은 생각을 가질 수 있는 팬이야 말로, 매니아가 아닐지...결국, 매니아한테 설득력있는 광고문구면서, 매니아한테 욕을 먹기도 하는...그런 거 아닐까요.
밀가리
05/12/30 10:59
수정 아이콘
정치권에서 서로 까대는 거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니 일반 신문지나 TV광고를 봐도 심하지 않다고 느껴거든요.
05/12/30 11:02
수정 아이콘
이거야 말로 정말 주관적인 영역에 속하겠군요 -_-....
개인이 그 광고를 보면서 느낀 인상이 다르다보니, 아무리 자기 의견을 내밀면서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려 해도 그 인상은 지워지지 않으니...
다들 의견대립은 자제하시고, 그냥 그 개인적인 생각은 품어두세요.
(저는 저 광고가 별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입장)
수달을버린백
05/12/30 12:05
수정 아이콘
MBC자체에서도 이익을 위해서 광고를 한게 아닐지...전기리그 때 준플레이오프부터 손가락을 빨고 지켜보고 있기만 했던 엠겜인데...후기리그 때는 갑자기 동시 중계라니요...
그렇기 때문에 확실히 평소때의 광고보다 조금 표현을 격하게 한것 같습니다.
온겜도 광고 한번 하는것도 상큼하겠군요~^-^
하늘하늘
05/12/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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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만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광고부분은 못봤는데
이런 광고가 있었군요 -_-
한마디로 웃깁니다 하하

말도안되는 오바로 세명이 똑같이 소리 지르는 게 어느쪽인데
타방송사 운운하는지 웃깁니다요.

정확한 해설이 최고라고 하면
맨날 상황판단에 미스가 생기는 김동준해설을 염두에 두고 한건가요?
하하

뭐 이승원해설이 정확한 해설인 경우는 많죠. 아닐경우도 많지만 주로 '뒷북해설'을 하기때문입니다.
상황이 정해지면 그때서야 오바하는 ...

어쨌거나 어느새 이런 오만방자한 광고를 하는 위치까지 왔나보네요.
저도 거기에 맞춰서 공격적 리플 함 달아봤습니다.

위에 어떤분이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하는데
아무리 양보해도 '전혀'는 아니죠.
자기 잘났다는건 말할수 있지만
비교우위를 자기들이 말하는데 어떻게 '전혀'문제가 없습니까.
그런 판단은 객관적으로 하셔야죠.
05/12/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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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해를 피하기 위해 제가 하나로통신배부터 온겜을 시청한 골수 온겜빠라는 사실을 미리 밝혀둡니다.

엠겜의 이번 광고가 상당히 공격적이라서 안좋게 보일 여지가 많기는 하지만, 엠겜이 후발주자라는 것을 감안했을때 매우 적절한 광고라고 봅니다. 원래 후발주자에게는 선발주자에 비해 밀리는 인지도를 커버하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이 거의 필수입니다. 반면에 선발주자는 후발주자를 철저히 무시해야 하죠. 후발주자를 언급하는 순간 그들을 경쟁자로 인정하고 있으며 따라서 후발주자가 자신들과 동급이라는 것을 자기들이 인정하는 꼴이 되니까....비슷한 예로 NWA-TNA는 WWE를 가끔씩 도발하지만 WWE는 TNA 관련 언급을 피하는 현재 미 프로레슬링계의 상황이 있겠군요. 온겜과 엠겜의 격차가 저정도까지는 아니겠습니다만 -_-;

뭐 어찌 되든 엠겜도 좀 발전하고 인지도를 높여서 WWF vs wCw 같은 진정한 양대산맥 구도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이래야 진정 보는 맛이 있죠(...)
05/12/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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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온게임넷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엠겜을 싫어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온게임넷이 좋습니다.

그런데 저런 공격적 프로모션을 한다고- '문제'가 될건 없다고 보는데요.. 사실 전 저 광고가 오만 방자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들의 장점을 비교하는데 네거티프하게 했다고 그게 '문제'가 된다라..

원래 프로모션의 기본은 우리것이 더 낳다는것을 선전하는것입니다. 네거티브 프로모션이라는 것이 마음에 안들수는 있지만, 상당히 효과적입니다.[사실 전 프로모션 자체에대해서 수긍이 가지 않습니다. 김철민 캐스터가 소리지를땐 채널을 돌려버리니까요-_-]

효과적인 프로모션이 무슨 '문제'가 되는지는 모르겠군요.. 그 프로모션이 마음에 안드셨다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보는 사람입장을 건들여서 역효과가 난다. 가 '문제'라면 '문제' 일순 있겠군요.
찬양자
05/12/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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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받으려고 아둥바둥하는 MBC게임이 안타깝네요 ;;;
05/12/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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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 / 온겜쪽이 크게 다른줄 아십니까.. 둘다 그게 그겁니다. 장점/단점도 있고.. 온겜의 충격! 반전옵저빙도 매니아층 아니면 다를게 없고, 오히려 더 재밌기까지 합니다. -_-a
05/12/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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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로서 선발주자의 약점을 찌르기, 상대의 약점을 보완하여 내 장점으로 만들기 등의 공격적 마케팅은 분명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시장환경을 고려했어야 했고, 어느정도 같은 선에서 있어야 정면공격을 하는 겁니다..-_-;
달랑 두개 있는 시장에서 어떤 분 말마따나 친선/우호적인 관계는 아닌 상태라고 해도, 아직 시장이 성숙기가 아닌 성장기인 마당에서 저런 경쟁은 그다지 효과적으로 보이지 않는 군요.

지금 여기저기서 그 광고 이후 나오는 이야기들만 봐도 '역시 엠게임' 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엠겜이 뭘자하길래-식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나마 엠게임에 우호적인 것이 '괜찮다. 온게임도 받아쳐라' 정도입니다. 그저 이슈화와 프로리그 시청률복안으로 내놓은 것이라면 어느정도의 성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멀리내다봐서는 별로 있을 것 같지 않아보입니다..

ps 아마도 온게임넷은 무시할껍니다..바보라면 한판붙자하고 나오겠지만-_-;;
영혼의 귀천
05/12/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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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이 옵도 좋고 해설도 좋다는 걸 내세우고 싶다면 그냥 그렇게 광고하면 됩니다.
괜시리 상대 방송사 비하하지 말구요.

여러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다른 선수에 비해 비교되면서 평가절하될때 기분 좋습디까?
예를 들어볼까요?
최연성 선수 홍보하면서 양대 피씨방리거는 필요없다라고 한다면? 박성준 선수 이야기 하면서 우승경력도 없으면서 저그본좌 대접받는 선수는 필요없다라고 이야기 한다면?(해당 선수께는 정말로 죄송합니다.)

기분 진짜 더럽지 않습니까?
맞는 말이긴 한데 나를 높이기 위해 상대를 낮춘다면 그보다 더 저급할 수 있겠습니까?
05/12/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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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혼의 귀천님 말에 절대 공감합니다.
선수들 비교하는 글 올라오면 정색을 하던
제가 아는 그 pgr 맞습니까..
05/12/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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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후발 주자가 이런 광고를 많이 하지만 뭐랄까.. 시청률이나 인기라는 측면에서 뒤쳐진다면 광고도 좋지만 열심히 따라가기 보다는 앞서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치터테란
05/12/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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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game의 이번 통합리그 결승광고는
온게임넷을 좋아하시고 지지하시는분들과
MBCgame과 온게임넷을 좋아하는것이 아닌,
MBCgame을 싫어하시는분들은 기분나쁠수밖에 없습니다.
'오만방자, 기분 더럽다, 저급하다' 라... 후후 과연 그럴까요?
이런 소리를 들으니, MBCgame 관계자분들 시청자들께
인상(이미지)이 상당히 안좋아지실수도 있다는것을 감수하셔야 겠습니다.
물론 최소한 시청자인 저는 결승광고 '전혀 문제 없습니다.'
어차피 저는 '기업 대 기업' 간의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경쟁' 으로 보니까요.
어떤분이 말씀하셨고, 제가 위에서 밝힌대로 '선의의 경쟁' 이었으면 더욱 좋겠지요.
허나 MBCgame과 온게임넷이 '선의의 경쟁' 을 펼치기 싫다는데 어쩌겠습니까?(이것은 순전히 제 짐작일뿐이란것을 밝힙니다. 또한
MBCgame과 온게임넷 관계자분들의 생각이 어떤지는 제가 방송관계자가 아닌이상 알수없으며, 아무도 알수없다고해야 맞을것 같습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선의의 경쟁' 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선의의 경쟁' 을 할수없다면, '냉정한 경쟁' 을 해야합니다.
이번에 MBCgame은 두가지중 결국 '냉정한 경쟁' 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냉정한 경쟁' 을 선택한 MBCgame의 앞으로의 행보를 차근차근 지켜볼것입니다.
관심을 가져줄것입니다. 해서 MBCgame이 1년,2년,3년,계속... 발전하는지 못하는지를 저역시 냉정하게 지켜볼것입니다.
아무튼 '냉정한 경쟁' 으로, 시청자 모두가 만족할수있는 좋은방향으로 리그가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그것도 조그마한 시장(게임판?)에서 양쪽진영으로 나뉘어져 싸우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역시 양쪽진영중 한쪽진영에 있는 사람이기에, 이런 목소리를 내는 제 자신이 우습기 그지없습니다만... 후후 자조섞인 웃음만 나옵니다.
하늘하늘
05/12/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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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hdwo/ 제말이 그거잖아요. 걍 자사띄울려면 자사홍보만 하면 될일입니다.
근데 '누구'보다 우리가 좋다 라는식이면 곤란하다는것이죠.
저도 엠겜 진행방식 좋아합니다. 장단점이 뚜렷이 있으니까요.
근데 광고문안이나 댓글중에 참으로 맘에 안드는것이 있어서
저도 비슷하게 해본겁니다.

치터테란/ '최소한 시청자인 저는 결승광고 '전혀 문제 없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말씀하셨어야죠.
님이 어떻게 생각하던 아무도 안말립니다.
치터테란
05/12/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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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밝혔듯이 저는 광고를 통한 상대비판 모든 방송사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의의 경쟁' 이 우선시 되야겠지만, 불가능하다면 '냉정한 경쟁' 을 펼쳐야 합니다.
제 주위 지인분들은, 결승광고 뭐가 문제냐? 다들 그러시더군요.
어차피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 대 기업' 의 홍보전쟁인데 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MBCgame은 결승광고에서 특정 인물,기업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말 훌륭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MBCgame에 박수를 보냅니다.
물론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시는 열혈팬분들이라면 결승광고문구를 한번보면 단번에 어떤 인물,기업을 거론하고 있는지 알수있습니다.
저는 며칠전 처음 텔레비전으로 결승광고를 시청하면서,
직접적이지 않으면서 날카롭고, 부드러운 광고문구라고 생각했는데,
왠일인지, 피지알에서는 온게임넷 팬분들의 반발이 엄청나게 거세더군요.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역시나 저희쪽 의견과 반대쪽 의견은 상당한 차이가 나는 모양입니다. 어쩔수없는 장막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MBCgame이 결승광고에서 직접 어느 인물이름이나 기업이름을 거론했다면 이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아마도 한바탕 난리가 났을거라고 봅니다. 엄청난 후폭풍이 불었거라고 저는 짧은식견으로 추측해봅니다.(제 추측일 뿐이니 양해바랍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저만의 의견이 아닙니다. 우리 피지알에서 문제될게 없다 라는 뜻의 의견을 남겨주신 여러분들이 계십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전체의 의견은 아니기에, 위에서 '최소한 시청자인 저는 결승광고 전혀 문제 없습니다.' 라고
예의상 그렇게 쓴것뿐입니다. 누구를 가르치려는 태도 참 그렇군요.
우리 피지알에서 온게임넷을 사랑하시는 많은분들이 이렇듯 한목소리를 내시는걸보면 아직은 우리 게임계가 순수하고,순진한듯 싶습니다.
My name is J
05/12/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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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터테란님.엠겜의 이번 광고가 반발심을 일으키는 기본적인 이유는
프로리그에 있어서 만큼은 그네들은 동업자이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는 경쟁자일지라도 그들은 하나의 리그를 같이 중계하는- 동업자죠.
두 기업이 하나의 브랜드로 같은 상품 내놓으며 우리공장에서 만든게 더 맛있다- 라고 한다면....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게 상도의라는 거구요.--;;
온겜엠겜 모두 좋아하지만..그런 입장에서도 저 광고는 다소 위험스러웠습니다.
영혼의 귀천
05/12/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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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실지 모르겠지만 치터테란님 저 위에 제가 써 놓은 예를 좀 봐 주세요.
기분 안나쁘십니까?
치터테란님에게 맞게 더 예를 들어 드릴까요?
서지훈 선수를 광고하면서 '팀에 의리를 지키지 않고 이중으로 계약하려던 선수는 가라'라고 하면 누군지 직접적으로 언급한 건 아니지만 그 선수를 지지하는 팬들은 기분 안나쁘겠습니까?
그냥 퍼펙트 테란 서지훈! 이렇게만 하면 되지 왜 다른 누군가와 비교를 해서 그 상대를 깎아 내려야만 하는 겁니까?(역시나 언급된 선수들께는 죄송합니다.)
DeepRiver
05/12/3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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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터테란님. 이번 엠겜의 그 광고는 딱히 어느 편에 속한다고 느끼지 않던 저 같은 사람에게도 반감을 주는 광고였습니다. 온게임넷을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만 반발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다음부터는 제발, 본인의 의견만 주장해주시고 대다수, 또는 일부 이런 식의 뭉뚱그리는 단어 선택은 좀 자제해주시길.
05/12/3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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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경쟁과 선의의 경쟁 어떤식으로 구분되는건가요-_-;
경쟁은 경쟁이지, 그 이상이하도 아닙니다. 단, 경쟁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가 누구인가와 내가 처한 상황은 무엇인가 경쟁이 가능한가 등이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펼쳐지는 것이 경쟁의 전략입니다.,.

비단, sky프로리그가 아니라 양방송사의 경우에도 아직 성장하고 있는 시장 내에서 전면전을 펼친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성장기에는 그런 전략보다는 판을 더 키우고 굳건히 하는 것이 어울립니다. 그런점에서 mbc게임이 선택한 것은 결국 자사에 별로 돌아갈 것이 없는 전략입니다...더군다나, 같이 통합리그를 주관한 mbc게임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받아들여지기 힘든 부분이었고 오히려 자신들의 장점을 과연? 이라는 의문부호를 붙인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계기만 제공 했을 뿐입니다. 당장의 플레이오프에서 시청률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계속 그런 전략을 쓰는 것은 결국 이미지만 하락시키는 상황으로 갈것입니다..

경쟁을 하는 것과, 상대에게 전면적으로 전략을 거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대등한 역량이 갖춰지지 않고 그런식의 도발은 자충수만 될 뿐입니다.

ps 개인적으로 mbc게임이 지금 해야 할 것은 온게임넷이 갖는 단점을 자신들에게는 없게, 자신들이 가진 장점을 부각, 상대적으로 쳐지는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먼저고 그 다음에 후발주자로서 선발주자를 잡기위한 구체적 경쟁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봅니다..당장에 mbc본사가 mbc게임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한다면야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05/12/3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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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저도 어느편도 아닙니다. 전 둘다 재밌게 보고 각 해설도 재밌게 장점만 듣고 있습니다. (물론 단점에 귀닫고 눈감은건 아닙니다) ..온게임넷은 그간의 역사와 무수한 경기들 노하우 등등에서 참 좋아하고 엠게임은 비록 위는 별로 라도 열심히 노력하는 스탭들,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 온게임과는 또다른 재미의 명경기들 등등에서 참 좋아하며 보고 있습니다.
치터테란
05/12/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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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River님.
좋은의견 잘 들었습니다.
좋은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치터테란
05/12/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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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연성 선수의 열혈,골수팬입니다.
저의 회원정보를 보시면, 제가 얼마나 최연성 선수를 사랑하는지 아실수 있습니다.
※ 저의 필명인 '치터테란'을 클릭하신후, '회원정보 보기'를 클릭하시고 '코멘트'내용을 보시면, 직접 느껴보실수 있습니다._+;

위에서 어떤분? 께서 말씀 하셨습니다만,
서지훈 선수를 광고하면서 '팀에 의리를 지키지 않고 이중으로 계약하려던 선수는 가라'라고 하는거 상관없습니다. 기분나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 최연성 선수는 그것을 계기로 정신을 차리고 더욱 힘을 낼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한 '냉정한 경쟁' 이란 바로 이와같은 상황을 말하는것입니다.
그것을 계기로 더욱 굳건한 의지로 '최강의 실력' 을 철철 넘치도록 내뿜으면 바랄게 없습니다.
도대체 깍아내리는게 뭡니까?
저는 홍보방식에 극단의 제한,규제외에는 '방송사 대 방송사'간의 홍보방식은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했기에 위에서부터 꾸준히 제 의견을 담은 정성들인 답글을 다수 썼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MBCgame 결승광고는 극단의 광고물이 아닐뿐더러,
시청자인 제가 보기에도 '문구선택좋다, 광고멋지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MBCgame측이 이번에 제안한 신선한 결승광고는 시청자로서 오늘까지 TV로 10번을 넘게 시청했기에 이렇게 자신있게 말씀을 드릴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자유롭다고는 하지만, 저와 여러분들간의 생각의 다름은 그야말로 '극 과 극'이군요.
치터테란
05/12/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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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님, 엠게임은 온라인 게임회사입니다.(www.mgame.com)
줄여서 말씀하시는거라면 '엠겜' 이라 불러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가장좋은건 'MBCgame' 이라는 '정식회사명'이겠죠.^^
영혼의 귀천
05/12/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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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터테란님
불행히도 그 광고에 호감을 느낀 사람도 많겠지만 비호감을 느낀 사람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댓글들이 말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네거티브 마케팅도 아니고, 많은 이에게 비호감을 주는 광고를 무리하게 강행해서 굳이 이미지 깎을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엠겜은 제 살 깎는 짓을 한 거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치터테란
06/01/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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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님 말씀도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비판광고가 자유로워야 한다는데 한표 던지겠습니다.
지금의 순수한 '선의의 경쟁' 만으론, 분명히 경쟁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MBCgame,온게임넷은 '선의의 경쟁'을 할 의사가 없는 기업들입니다.
온게임넷도 선의의 경쟁은 원치 않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MBCgame 자체를 없다고 생각하고 모든것을 진행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어쩔수없을때는 서바이버리그 라든지, MSL에서 몇대몇으로 이긴적이 있습니다 라든지,
다른 리그에서 이선수는 어떤성적을 거뒀다 라든지 라는 말을 김도형 해설위원께서 방송에서 제법 가끔 해주시더군요.
그네들도 이익을 추구하는 단지 '기업'체일뿐입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건 아닌지 깊이 생각해 볼때입니다.
치터테란
06/01/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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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J님 말씀 맞습니다.
통합리그 만큼은 두 방송사는 '동업자' 입니다. 맞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대회를 진행하는 '동업자' 입니다.
헌데 왜?
중계할때 반쪽(온게임넷)은 다른 반쪽(MBCgame)의 경기결과만 가끔 말하고(그것도 최근들어서야),
철저히 무시해버리고, 마치 자기들 반쪽에서만 대회가 진행되는양 말하고,
결정적으로 통합리그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결승전'과 그랜드파이널 '결승전'까지 생중계 하려는 것입니까?
물론 후기리그 '결승전'과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은 동시생중계 입니다.
온게임넷은 2005 전기리그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결승전,올스타전'을 독식(모두 온게임넷이 현장생중계함.)했다는걸 아실겁니다.
설마? 올스타전의 그 비참했던 동시생중계(?)를 동시생중계라고 말씀하시지는 않겠죠?--;
MBCgame을 즐겨보는 한사람으로서 그당시 참 비참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MBCgame 카메라 화면이기는 했으나)을 받아서 생중계하는건 동시생중계라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얼마전 TV를 보던중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이번 후기리그는 아예 '준플레오프'를 온게임넷이 독점생중계 하기로 했다더군요.

[전기리그 온게임넷 , 후기리그 MBCgame] 이 규약은 어디로 갔나요?

어디로 증발해 버린건가요?
공중으로 날아가 버린겁니까?
과연 온게임넷이 '상도의'를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로드신 '두 기업이 하나의 브랜드로 같은 상품 내놓으며 우리공장에서 만든게 더 맛있다' 라는 비유는 아쉽게도 지금 상황과는 맞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온게임넷은 하나의 브랜드로 생산되는 MBCgame 제품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애초부터, MBCgame이 내놓는 제품은 철저히 무시해온것이 바로 '온게임넷'입니다.
(MBCgame이 제품을 잘 만들지 못한탓도 있겠습니다만...)
거기다가 앞으로있을 후기리그 결승전,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동시생중계로는 모자랐는지,
다음주 1월 4일에 있을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는 아예 단독생중계로 가져가버렸더군요.

※ 원래 세워둔 규약대로라면 다음주 1월 4일 준플레이오프를 MBCgame이 단독생중계 하는건 물론, 결승전과
플레이오프 및 모든 후기리그 일정을 MBCgame 단독으로 생중계 해야 함.

여기서 한가지 걱정되는건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 단독생중계에 이어,
온게임넷이 그랜드 파이널 준플레이오프(2월 8일) 혹은 플레이오프(2월 15일)까지 단독생중계하려고
할지 모른다는 점입니다.(이미 그렇게 결론이 났을지도... 휴~)
스카이 텔레텍이 다음주 1월 4일 준플레이오프를 온게임넷 단독으로 생중계를 요구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스카이 텔레텍의 권유에 온게임넷은 기분좋게 응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동시생중계는 후원사인 스카이 텔레텍의 '요구'라고 알고있습니다.
피지알 게임뉴스 게시판 2300번글에서 Nerion님께서 답글로 자세히 말씀해주시더군요.
전기리그 동시생중계는 후원사의 요구라고 말입니다.(게임뉴스 게시판 2300번글 확인)
허나 전기리그 결승전 직전의 온게임넷 행동은 어떠했죠?
온게임넷은 스카이 텔레텍과 협회가 MBCgame과의 결승전 동시생중계를 요구했음에도 들은척도 하지않았습니다.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전기리그 결승전 1~2주전에 동시생중계 이야기가 나왔고
스카이 텔레텍과 협회가 온게임넷에 전기리그 결승전을 동시생중계 하라고 권유했는데
저도 MBCgame에서 전기리그 결승전 동시생중계 광고가 며칠간 나온걸 기억합니다.(그후 갑자기 결승전 동시생중계 광고가 사라졌지만...)
그러나 온게임넷이 이를 거부 단독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이 때문에 스카이 텔레텍 혹은 협회에서 온게임넷에 벌금 혹은 어떤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스타전때부터 동시생중계로 들어간 것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물론 이번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결승전 및 그랜드 파이널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결승전 주관방송사는 MBCgame입니다.
Nerion님께서는 '방송 주관은 MBCgame이 하면서 동시 중계하는 아마 올스타전 하는 식으로 비슷할 것입니다.' 라고 하셨습니다만,
허나 저는 의문입니다. 자부심(잘난것?)강한 온게임넷이 화면을 받아서 스튜디오에서 중계할지는 미지수라는 겁니다.--;
(몇달전 MBCgame이 통합리그 올스타전을 스튜디오에서 중계한것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 제 설명만으로는 부족할것 같기에 Nerion님의 '원문'을 같이 올립니다. 아래는 Nerion님의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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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 계신분들이 있는데요, 협회의 규정이 아니라 스폰서인 스카이의 요구였습니다.
기억하실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기리그 결승때에도 동시 중계한다는 얘기가 나왔었죠, 맞습니다.
그때 스카이가 그리고 협회에서도 온게임넷에 전기리그 결승전을 동시 중계하라고 권유 하였는데 엠겜에서도
그것에 대한 광고가 있었죠. 그러나 온게임넷이 이를 거부 단독으로 중계하였습니다.

이때문에 스카이에서 혹은 협회에서 온게임넷에 벌금 혹은 어떤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스타전때부터 동시 중계로 들어간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결승전은 방송 주관은 MBC게임이 하면서 동시 중계하는 아마 올스타전 하는 식으로 비슷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우려하고자 하는 것은 최근 스폰서 업체인 스카이의 압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고 판단이 됩니다.

물론 프로리그를 그것도 대규모로 꾸준히 스폰을 해주시는 것은 좋지만 최근 보인 스카이의 계획을 보면
특히 최근 시청률을 보아 자신들이 직접 방송사를 선정하겠다는 둥 프로리그에 대한 독점권을 가져
그것을 협회 혹은 방송사의 권한을 뛰어넘을려고 하는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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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이왕 이렇게된거 같이 이야기 하겠습니다.
어제 게임플러스 2005 라는 온게임넷 간판뉴스프로그램 재방송을 우연히 TV로 시청했는데, 어이없더군요.--;
2005 이스포츠 10대 뉴스를 뽑았는데, 전부 온게임넷 메이저리그 우승자들과 임요환 선수의 온게임넷 메이저리그 통산 100승달성,
그밖에 케스파컵, 이스포츠협회와 회원사의 갈등, 통합리그출범(기타등..)만을 2005년 올해의 뉴스로 뽑았더군요.
MBCgame 메이저리그 우승자들은 소개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했으면,
당연히 제목을 '2005 온게임넷 이스포츠 10대 뉴스'라고 하셨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경쟁관계인 MBCgame을 견제하는건 당연합니다.
또는 2005 이스포츠 10대 뉴스에 '온게임넷' 단어만 안넣었을뿐. 기획의도는 온게임넷 자체 10대 뉴스일수도 있습니다.
헌데 도저히 그렇게 생각할수 없는것이, 온게임넷에서 방송된 화면뿐 아니라,
MBCgame에서 방송한 통합리그 중계화면이 나왔다는겁니다. 그것도 KTF팀이 23연승 상을 받는 화면
딱 한 장면이었지만...(MBCgame 중계진 목소리가 생생히 들리더군요. 온게임넷에서 우리 철민님 목소리를 들으니 반갑더군요--;)
그래서 일말의 희망을 걸었지만, 결국 MBCgame 메이저리그 우승자들은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되니, 작년 2005년 상반기(5~8월사이) 작년 게임플러스를 보면서 느꼈던 분노를 다시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작년 2005년 상반기 2005 이스포츠 상반기 뉴스를 뽑았습니다.(물론 그 당시도 제목에 온게임넷 이란 단어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반년전 온게임넷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엄연한 메이저리그인 MBCgame 메이저리그 우승자들을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다시말해 '2005 이스포츠 상반기 뉴스'에 포함되긴커녕 순위밖(11~20위)뉴스에도 뽑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분노가 치밀어 올랐던 그 상황이 나오는데,
2005 이스포츠 상반기 뉴스에 'MBCgame 프라임리그(워크래프트3)'소식이 선정되었다고
동생이 그래서, "오! 왠일로 MBCgame 소식을 뉴스에 뽑은거지?" 하면서 속으론 내심 기뻤습니다.
헌데 화면을 보는 순간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MBCgame 프라임리그 지도(맵)조작사건' 단 하나만 2005 이스포츠 상반기 뉴스 순위에 오른것입니다.
2005 이스포츠 상반기 뉴스중, 단 '하나'의 MBCgame 소식이었습니다.--;
※ 순위에 오른 나머지는 전부 온게임넷 소식이거나, 온게임넷관련 소식이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온게임넷이 MBCgame에 싸움을 거는건가?" 라고말이죠.
상대방(MBCgame)의 좋은소식(MBCgame 메이저리그 우승자들소식)은 '쏙' 빼고, 나쁜소식(프라임리그 지도조작사건)은 '꼭' 넣고.--;
그때부터 온게임넷이 좋지않게 보이더군요. 물론 반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싫고 좋고는 없어졌습니다만...

이왕 이렇게된거 속~ 시원히 제 생각을 말씀드리죠.
온게임넷 관계자분들, 이런식으로 견제하는거 참 보기안좋습니다.--;
혹 온게임넷 관계자분들중, 저의 이 글을 보신다면, 마음속으로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혹시 제글을 보실지도모를, 온게임넷 관계자분들께 말씀드리죠.
MBCgame을 철저히 무시하기로 하셨으면 그냥 철저히 '무시' 만 하십시오!!

그즈음, 제가 이스포츠협회에 등을 돌리게된 사건이 터지더군요.
제 심장에 말뚝을 박어버린 제 게임인생 5년에 가장 끔찍한 사건이 터진것입니다.

'통합리그 출범으로 팀리그 공중분해!!'

그 어떤 것 보다
그 어떤 리그보다
그 어떤 개인리그보다
그 어떤 단체리그보다 재미있었던, 사랑하던 팀리그였기에...
그 아픔 또한 지금까지도 가시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이렇게 된 가장 큰책임은 MBCgame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MBCgame 경영진들이 온게임넷 프로리그 만큼 성장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1차적 책임은 그 잘난 이스포츠협회가 되겠고, 2차적 책임은 후원사인 스카이 텔레텍이라고 생각합니다.

※ 여기서 확실히 해둘것은 제가 '지도조작사건'을 두둔하는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저도 조작 주범인 '장재영'씨는 용서할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만행'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 절대 이상한 오해들은 없으셨으면 좋겠군요.

얼마전 피지알 게임뉴스 게시판의 2300번 '[경향신문][클릭e스포츠]SKT독주, 천적은 없나'라는 기사에서 아래 일정을 봤습나다.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2006년 1월4일 수요일(세중게임월드, MBCgame 방송)
플레이오프-2006년 1월11일 수요일(세중게임월드, MBCgame 방송)
결승전-2006년 1월21일 토요일(대구실내체육관, 온게임넷·MBCgame 동시생중계)

*그랜드파이널
준플레이오프-2006년 2월8일 수요일(세중게임월드, MBCgame 방송)
플레이오프-2006년 2월15일 수요일(세중게임월드, MBCgame 방송)
결승전-2006년 2월25일 토요일(광주염주체육관, 온게임넷·MBCgame 동시생중계)

허나 이 기사가 나온지 얼마되지않아(며칠지나지 않은 상황)다시 생중계방송사가 바뀌었더군요.(온게임넷 TV시청 도중 알았습니다.) 바로

'준플레이오프-2006년 1월4일 수요일(세중게임월드, MBCgame 방송)' 일정이
'준플레이오프-2006년 1월4일 수요일(메가스튜디오, 온게임넷 방송)' 으로 말입니다.

생중계방송사가 바뀐것은 온게임넷 TV시청 도중 자막으로 안내되는걸 보고 알았습니다.

애초에 모두(MBCgame, 온게임넷, 이스포츠협회, 스카이 텔레텍)가 한자리에서 규약(약속) 한것인데,
후원사인 스카이 텔레텍의 요구로인해 중계방식이 왔다갔다 하는것!!
그것만으로도 이미 통합리그가 권위를 상실했다고 봅니다.
몇달전부터 말했지만 저는 통합리그는 실패했다고 봅니다.

왜? 여러번 규약을 어겨가면서까지 협회는 대회 권위를 자기들 스스로 실추시키는 걸까요?
(아무리 '스카이 텔레텍'의 요구가 거세다고 해도 말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보시는 분들께 죄송해지는군요.
하지만 할말은 해야겠기에, 이렇듯 장문의 글을 썼습니다.(손가락 마디마디가 저려오는군요)
"결국 이걸위해 그런거냐?" 라고 하실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결단코 그렇지 않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통합리그 관련해서는 아무소리 안하려고 했습니다.
몇달전 통합리그 문제로 자유게시판에 몇차례 글을 올렸다가, 제가 너무 심한 상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허나 아무리 생각해도 화나는건 제 자신도 어쩔수 없었나봅니다. 해서 이렇게 라도 제 심정을 글로 남깁니다.

애초에 세워둔 규약은 모두 무시되는 현실(전기리그 온게임넷, 후기리그 MBCgame)...

참고로 저는 남성입니다.(이걸 왜? 밝히는지 내 자신도 이해할수가 없다..)
MBCgame,온게임넷 메이저리그는 모두 빼놓지않고 꼭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MBCgame,온게임넷 모두 TV로 나옵니다.(나는 복받은놈일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화질도 모두 깨끗하게 잘 나오니, 저는 정말 복받은놈인것 같군요... 휴~
(이 얘길 왜 하는건지 장시간 글을 쓰다보니, 내가 드디어 미친건가..)

부쩍, 팀리그가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문득, 화면을 받아서 스튜디오에서 쓸쓸이 중계하시던 우리 '이승원,김동준,김철민'님의 얼굴이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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