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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9 21:04
GG를 안친건 실수라고 보는데..
어쨌거나 마재윤선수한테는 미안한 일이네요. 그리고 용호선수 너무 잘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얼마나 떨리던지요. 3년만의 결승.. 정말 축하해요!!
05/12/29 21:05
왜 아무도 오늘 경기 관련 글을 안쓰지 허허; 완불엠 ㅠㅠ
이러고 있었는데 드디어 써주시네요 ~ 전출 모범학생 조용호~ 당연히 이제 우등상 탈때가 된거죠~
05/12/29 21:06
GG 안 친것 때문에 조용호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해설자분들도 언급했죠.
때문에 5경기에서 마인드컨트롤 못할것 같았는데 침착하게 이겼네요. 대단~
05/12/29 21:07
다시금 드디어 기회가 왔군요.
가끔 안타까운모습 보여주던 초짜.. 아직 내 머리속엔 파나소닉결승전의 모습이 아른거리는데,, 우승해서 그 아른거림을 초전박살내주길 바래요.
05/12/29 21:08
으하하하하!!!!!! 이게 몇년만의 결승입니까!? ㅠㅠ
조용호 선수 늠흐늠흐 고맙습니다 !!! ㅠ 정말 고마워요 !! 패자인 마재윤 선수 아쉽지만 정말 멋진 경기 보여주었고 아직 기회가 없는것은 아니니까 그 기회 꼭 잡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승자인 조용호 선수 너무 고맙고 또 반드시 우승해서 이 기쁨보다 천배 만배 더 기쁜 순간을 누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용호 파이팅!! 오랜만에 참 재밌는 저저전 나왔네요.^^
05/12/29 21:11
gg안친게 그렇게 대수인가요.........
흥분해서 실수로 못치고 나갔을수도 있는거지.. 지금 스갤에서 엄청 욕먹고 있는데.. 어이가 없네요...
05/12/29 21:11
바로 사과했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5경기 끝나고 뇽호선수랑 마재윤선수랑 악수했는지 그냥 격려만 한건지 자세힌 못봤지만 둘이 친한것같더군요... 마재윤선수도 결승올라가면 되는거죠 뭐~!!
05/12/29 21:11
사실 엠겜에는 3 1 3 1 징크스가 있죠; 우승자징크스인데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한명이 3번 연속 우승하고 그 다음 사람이 한번 우승하고 이렇게 이어지는;;최연성선수3번 이후 박태민선수 1번 . 그럼 역시나 이번과 차기시즌까지도 마재윤 선수 차례인가요 허허.
05/12/29 21:12
마재윤 선수나 조용호 선수나 최연성선수와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한판은 예정된 것입니다. 물론 결승에서 재격돌할 가능성도 있지만 마재윤 선수 입장에선 오늘 이기고 결승에서 조용호 선수를 다시 만나길 바라겠죠. 마찬가지로 조용호 선수도 오늘 어떻게든 이기고, 한숨 돌린 다음에 마재윤 선수와 재격돌하는게 조금 낳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두선수 어차피 우승이라는 한 목표에는 한번 더 큰 고비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조용호 선수는 잠시 기뻐하되 프로게이머 생애중 다시한번 찾아온 결승의 기회를 살릴 생각을 하고, 마재윤 선수는 한번 더 가야죠~
3경기때 마재윤 선수가 채팅창으로 최연성선수가 두렵다고 했다고 하는데, 최연성 선수가 두려운게 아니라 플옵 일정이 겹친게 두렵다고 이해할게요~ 마재윤 선수, 최연성 누르고 재격돌에서 우승하면 저그 최초메이저 2연속 우승자가 되는거네요~ 마찬가지로 조용호 선수가 우승하면 KTF는 이윤열 선수이후 첫 우승자 배출인가요? 뭐 둘다 제게는 기쁜 일이네요.
05/12/29 21:13
전 4경기까지밖에 못봐서.. T0T
4경기끝나고 TV를 장악 당해서..큭 그리고 그게 좀 의아 했는데,바로 사과했군요. 뭐. 오늘 재밌었습니다.. 응원하는 용호선수가 이겨서 더욱 좋네요...
05/12/29 21:14
저그대 저그전이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습니다.
초반 빌드싸움에서부터 저글링 한마리 한마리 죽어나가는 것 뮤탈하나 스커지에 녹는 것이 이렇게 손에 땀을 쥐게할 줄은 몰랐습니다. 오랜만에 가슴후련한 명경기를 펼쳐준 두 분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조용호 선수 우승으로 쭈~욱 달려갑시다 이제. 조용호 선수 화이링!!
05/12/29 21:14
마지막에 울듯말듯하며 감격한 모습을 보이는 조용호선수를 오랫동안 잡아주는 엠겜의 카메라가 무척 고맙더군요. 졌지만 웃으면서 악수받아준 마재윤선수도 너무 고맙습니다. 4경기 GG가 마음에 걸렸는데 조용호선수의 사과를 받아주고 개의치않아해준것같아서 사실 크게 관심있던 선수가 아니었는데 마재윤선수가 좋아져버렸습니다. 꼭 연성선수 꺾고 올라와서 리매치하시기를! 아무튼 조용호선수 이뻐죽습니다! 캬하;
05/12/29 21:16
오히려 대부분 비슷한 빌드싸움으로 펼쳐지는 다른 종족경기보다 저그동족전이 더 재밌네요. 스컬지하나하나에 깃든 컨트롤이 보는 내내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했습니다.
조용호 선수 화이팅!!
05/12/29 21:19
어린이날은 우승했을때 하죠.
이번에야 말로 진짜 우승자리에 올랐으면 좋겠어요. 3년전 KPGA 결승에서 팬이 된 이후로 오늘 최고로 기쁘네요.
05/12/29 21:24
정말 감동의 쓰나미가 마구 밀려오네요..>.<
5경기 드론 하나둘씩 더 생산한 힘,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했던 것이 승리를 가져온듯.. 이렇게 피말리는 저저전이라면 결승에서 다시 한 번 더 보고 싶을 정도네요. 조용호, 마재윤 선수 둘 다 화이팅입니다!!!
05/12/29 21:25
[couple]-bada 님 죄송 ㅜㅜㅜ잊고있었던 경락선수 ㅜㅜㅜㅜㅜ
조용호 박경락 김현진 서지훈 이윤열 선수들.. 잊지못할 세대들입니다.
05/12/29 21:29
마재윤 선수가 지다니 ㅜㅜ 그러나 1경기에서 고배당 대박을 받은 점은 감사 ^^ 저저전 결승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05/12/29 21:32
완전 불쌍 엠겜 이란 뜻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기에 위에 글을 남겼던거구요,
아무튼 엠비시게임을 칭찬하기위해 만들어진 단어는 아닙니다. (저는 안좋은 뜻으로 만들어진 단어로 알고있습니다.) 해서 저는 가능하면 안썼으면 좋겠다라는 작다면 작은 바램을 가져봤습니다.^^;;
05/12/29 21:33
오늘 조용호선수의 열망과 의지가 보이더군요.
4경기에서 잘하고 있어, 이길 수 있어라고 생각하던 것에 심취해서 몰래멀티를 체크 못해서 상황이 불리함을 깨닫고 자신에게 실망해서 부르르 떠는 모습도 그 의지와 열망의 한 측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gg는 뭐.그냥 나가는 순간 '조낸 까이겠군'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이승원해설이 센스있게 사과한것을 알려줬어도 이미 던져진 떡밥이 완전히 회수되긴 힘들겠죠..그런 지질학자분들은 그냥 씹으면 그만이고... 어쨋건 오늘 굉장히 수준높은 저그전을 봤습니다. 거기다가 용호선수가 이겨서 기분이 좋네요^^
05/12/29 21:34
본문에 오랫동안 반복되어 온 오류가 또 보이는군요.
이윤열 선수가 KTF소속으로 우승했던 것은 KTF의 우승이 아니란 말입니까?-_-
05/12/29 21:38
unipolar님/ 이윤열 선수가 KTF소속으로 우승한 대회가 언제인가요? 그리고 만약 사실이라고 해도 음.. 기분상으로나 느낌상으로는 이윤열 선수는 KTF 였다는 생각이 거의 안듭니다. (저만 그런가요) 팀에서의 부적응도 그렇고 최근까지도 국제대회 나가면 KTF선수들이 무시하는 듯한 소식이 들려오는 것도 그렇고. 좀 안좋습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 KTF의 멤버면 1년에 몇번은 우승트로피 가지고 와야 상식적인거 같아요. 분발해야죠.
05/12/29 21:39
"한번도 우승을 못해봤고 --> 우승한지가 오래됐고" 정도로 바꿔주심이... 뭐 이번에 우승하면 이런 설움도 끝아닙니까. 우승합시다!
05/12/29 21:44
축하드립니다...^^
모쪼록 KTF선수단도 분발해서 우리 SK Telecom T1팀과 좋은 라이벌쉽을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05/12/29 21:52
오늘 경기는 '저그 대 저그' 역사상 최고의 경기였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 저는 경기력(경기능력)의 극한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앞으로 어디까지 발전할수 있을지, 상상만해도 심장이 뜁니다. 마치 '초인' 들이 펼치는듯한 경이적인 경기력이었습니다. 이런 경기를 '감상' 할수있게 해주신 조용호,마재윤 선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5/12/29 21:57
조용호 선수 우승해야죠! 결승에서 다시 마재윤 선수와 리매치 했으면 좋겠네요. 저저전 너무 재밌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주네요. 이번에 꼭 우승하세요~ 조용호 화이팅!
05/12/29 23:53
정말 잘했고 재미있게 본 경기이긴 한데.. 극한의 경기력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저전의 백미는 스컬지 잡는 뮤탈이라고 보는데 오늘은 그런모습이 잘 안나왔던거 같아요.
05/12/30 02:47
청수선생 // 무탈로 스콜지 격추 <- 외의 저글링의 움직임이나 빌드간 신경전등.. 모든점은 단연 최상의 경기력입니다. 인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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