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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9 07:59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전 노 엘리 요청하면 엘리는 안 시키지만, 저그같은 경우 오버로드 치우라고 했는데, 안 치우면 바로 엘리시켜버립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멀티먹으려고 할때는 상대편 안 가리고 엘리시켜버리구요. 괜한 자비심(?)때문에 제가 멀티를 먹는단 정보가 상대편에게 알려질 필요는 없는 거겠죠. 남겨져있는 건물 하나때문에, 드랍가던게 발견될 수도 있고......저는 엘리가 비매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는, 게임에 관여해선 안되는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이건 논란이 될 말일것 같은데, 저는 노엘리를 외치는 사람들 중에 이런 심리를 가진 사람들이 어느정도는 된다고 생각해요 (자기는 졌지만, 자기 편이 이길 경우를 대비해 묻어가려는 사람...순수히 게임을 보기 위해 요청하는 분도 많겠지만 말입니다.
05/12/29 08:05
저의 한 선배랑 알포인트 2:2를 다른 팀으로 한적이 있었는데요.
그 선배가 저그였는데 본진 밀리고 '가스만 남겨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남겨줬더니, 어디선가 부활해서 뮤탈이 날라오더라고요.-_- 왜 가스만 남겨달라 했냐며 치사하다고 투덜투덜대자...하는 말, '나중에 해처리 짓고 가스 캐려고..노엘리라고는 안했잖아...' 잊지않겠다....-_-
05/12/29 08:05
노엘리 요청이 있을때만 남깁니다.
그리고 정찰 계속하면 엘리시키죠. 그정도, 별로 베넷에서 욕하고 이런것에 신경 안씁니다. 원체 발로하는 게임인지라 채팅할 시간이.........먼산-
05/12/29 08:22
이런 걸 가지고 당위성을 따지는 건 넌센스죠.
그냥 상대에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뭐 가스 남겨줬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정찰을 한다던가 몰래 살아나는 그런 비매너 짓을 하는 건 그 인간의 인간성 문제이지 그런 인간 한두명때문에 너무 각박하게 게임을 할 필요는 없을겁니다.
05/12/29 08:42
반항(?)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되면 살려주지만, 오버로드로 깔짝거리거나 살려줬더니 병력으로 귀찮게 굴면 엘리 시킵니다.
엘리 안시키고 살려줬으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매너죠..
05/12/29 08:48
전 상대가 그런말 하지 못하게,
플토라면 넥서스-파일런/가스 순으로 부스고 나머지 게이트 등을 부습니다. 저그라면 햇처리-가스-나머지.
05/12/29 08:51
워3는 자신이 엘리되도..동맹 전원엘리전까진 강퇴안당하죠 ;; 자신이엘리되어도.. 남아있는 플레이어 유닛공유해서 소수 유닛컨트롤하는재미도 쏠쏠하고.. , 스타팀플할때마다 생각드는건데.. 워3기반으로 스타하는것도 잼있을텐데 말이죠
05/12/29 08:55
팀플을 주로하는지라 많이 격게되는 일이군요. 노엘리 요청이 들어오면 일단 저그는 '오버로드?'하고 묻습니다. 아무 반응(하나 남은 가스쪽으로 이동한다거나 자폭하거나)이 없으면 밀어버립니다. 긴박한 상황이고 곧 거기로 멀티를 해야만 할거 같다거나 그로인해 정보력에 차이가 나는 상황이면 밉니다. 물론 여유로운 상황이면 그냥두고 손해가되도 방어 어려운 지역에 멀티하고 하지만요. 예전엔 그냥 무조건 남겨주었는데 얄미운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요. 치열한 전투중이고 우리가 좀 불리한 상황일때 더욱 노엘리를 외치고 이경우 승에 집착하기때문에 무엇으로든(오버나 일꾼 한마리라도 남아있으면) 최대한 정보제공하며 다닙니다. 아니면 도망가서 어디선가 우르르 병력이 나오기도... 당황해하면 '돈이 남아있더라구요 크크' 이러는데... 쩝.
05/12/29 09:15
gg 하면 남겨주죠 ^^;
저그유저들도 오버 같은건 빼야겠죠 매너게임 매너팀플~ 친구랑 2:2 팀플을 주로 하는데 저녁에 하실분 계신가요 ^^;
05/12/29 09:41
제네바 협정에서도 무저항의 포로는 살려는 줍니다.
...저항하면? 총으로 쏴죽이건 포대탄막으로 밀어버리건 자유죠. 항복해놓고 뒤를 쑤시는 레지스탕스는 애초에 싹을 잘라버리는게 최고 -_-
05/12/29 09:53
근데 다 밀었다고 생각하고 어택땅 해논 사람이 프로브 다 죽고 넥서스까지 날라가고 유닛도 안남아서 '노엘리' 라고 하면 오히려 스팀팩빨고 일점사 하는 사람 만나면.... 열이 오르죠. 포지 하나 남겨놓고 피 100쯤 남겨놓고 마린 한마리 남겨놓고 한대 치다 안치다 치다 안치다 하는 사람도 있다죠. 어제 당한....
05/12/29 10:12
저는 다른 종족이면 남기고 저그면 그냥 밀었는데 비전을 켜라고 하는 것 괜찮은 방법 같네요.
그리고 어차피 놀자고 하는거니까 그냥 남겨주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다가 숨어서 부활하면 뭐 또 그런 비매너를 상대해서 싸워주는 스릴이 있겠고..
05/12/29 10:43
그냥 예의상 남겨주는거죠...않남겨죠더 딱히 할말은 없을듯...저도 남겨주는 편이지만... 일꾼이나 저글링으로 꾸준히 정찰해서 먼가 낌새가 이상하면 바로 엘리..;;;다템쓰는대 상대가 저그면 그냥 엘리시키고..;; 근대 친구들이랑 3:3하다가 혼자 엘리당하면 심심하죠
05/12/29 10:52
엘리시키지 말라고 부탁하면 남기는데, 정말 오버로드 같은거 지원해주고 이러면...화나죠-_-
저도 어제 산화되는 다크를 봤다는,큭ㅠ_ㅠ
05/12/29 10:53
김형// 오랜만에 이런분 만나는군요. 동감합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그런 수준낮은 비매너 플레이에 흥분한다는 것 또한 자신을 깎아먹는 일이지요. 오죽들 이기고 싶으면 그랬을까.. 그리 사는 인간들인데 어쩌겐노..
05/12/29 11:18
사실 진짜 빡센게임하면 이미 망가진 상대 건물 때리고 있을 시간은 없죠. 저글링 1기정도 남겨서 재생을 방지하면서 모든 병력철수해서 다음 싸움에 대비해야하니까요.
05/12/29 11:20
절대 안 남겨줍니다. 몇 번 남겨주니까 오버로드나 배럭 같은 건물로 정찰 하면서 여기쳐라, 저기쳐라, 러쉬 오니까 방어해라 요딴식으로 말하더군요. 또 남은 병력으로 엄청 깔짝 거립니다. 특히 다크 같은걸로...그래서 아예 애초에 싹을 없애 버립니다. 가끔 친구가 머 그럴꺼까지 있어? -_-; 이러지만 전 그래도 다 없애버립니다. 하지만 정말 간혹 매너 좋으신분들은 남겨 주면 자기가 오버로드도 알아서 구석으로 치우더군요. 그런 분들은 끝나기전 동맹을 맺어드리는 센스를 ^^;
05/12/29 12:53
밀어야죠.
전설의 배틀 한부대 사건 이후로 친구 사이에서는 다 밀기로 합의했습니다. 3:3 팀플시에 제가 테란이었는데, 개스 남겨줘 라고 외치고 저축 돈으로 커맨드 짓고 돈 모아서 배틀 한부대 뽑아서 이겼습니다. 그 뒤로 개스 노엘리 외쳐봤자... 그냥 밀더군요--;
05/12/29 12:55
그냥 밀어버리는 것이 깔끔하긴 합니다만 노 엘리 요청이 있으면 일단 믿어주죠. 오버로드를 치워주는 매너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몰래 세력을 키우는 분들이 더 많더군요.-.-;;
05/12/29 12:57
상대방이 우리팀과 대등한 상황일때는 부숴버리고 우리팀이 유리한 상황이라면 남겨줍니다...어짜피 다 밀린사람에게 승을 줄수는 없거든요..키킥
05/12/29 13:11
워크가 기능면으로 너무 부러운..
길드 시스템도 제대로 되어있고 귓말 /r로 간단히 답귓하는 기능과 앨리 당해도 자기팀 당하기 전에는 안나가지고 유닛 공유 가능.. 후..
05/12/29 13:14
그런데..자기팀 당하기 전에는 안나가지고 '유닛공유가능' 이 기능은 스타에 있으면 오히려 안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5/12/29 13:14
후훗...그래서 언제나 팀플테란이 좋죠 -_- 수비하다가 안되면 사방팔방 건물띄워서 하나쯤 살려두는 센스~
-_-;;사실 건물들어서 살아남아봤자 대세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라도;; (가끔 적진에 내리고 마린 몇마리 뽑아 괴롭혀주는 재미가 쏠쏠하죠. 으흐흐)
05/12/29 13:49
전에 프로리그에서도 그랬죠...
초기에는 가스통이나 스포닝풀 같은 것들을 남겨뒀었는데 남은 유닛으로 깔짝(--)대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엘리... 제 생각에도 그냥 엘리가 나을 것 같습니다...
05/12/29 14:01
전 남겨주라고 부탁하는 상대 진영에 메딕 한기를 놨둡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스나 파일런 남겨주라는 사람이 조금 이해가 안되는 그 시간에 차라리 다른 게임 하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건물 남겨주라고 해서 전부 빠졌다가 혹시나 해서 좀 있다가 스캔 뿌려보면 바글바글 일꾼-.-; 몇번 당한 뒤부터는 좀 그럽니다. 친구들끼리 같은 팀이라면 남기고 친구들 끝날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05/12/29 15:20
아, 팀플에서 지지치고 몰래 살아나는 X도 있죠.정말 짜증납니다. 특히 아는 사람들이랑 팀플하는데 그러면 같은 팀이라도 재수없어요.
근데 더 짜증나는 건.. 비참하게 '엘리만은..T_T' 이렇게까지 했는데 스팀팩먹이고 달려드는 테란. 정말 살-_-의를 느낍니다. 호호호
05/12/29 15:24
엘리 이야기를 하니까 얼마 전에 친구랑 했던 팀플이 생각나네요. 전 5시 프로토스, 친구는 9시 토스 상대편은 1시 테란, 3시 저그(맵은 헌터).
초반에 질럿으로 저그 치다가, 벌쳐에 친구 본진이 싹 밀려버리고, 엄청 얻어맞았는데, 어떻게어떻게 제가 드라군 모아서 테란을 몰아내고 난 뒤 저그는 이미 2칼라에 많이 당해서 복구가 힘든 상황이었고, 전 올멀티를 하면서 저그를 압박했죠. 근데 성큰을 한 10개 깔아놔서 질럿으로 들어가기도 부담되고 해서 그냥 3시 앞마당보다 좀더 센터에 가깝게 서서 지키고 있는데, 자꾸 저글링이 어디로 돌아갑니다-_-. 그리고 갑자기 친구 본진에 출현-_-! 건물들을 부시더군요, 처음에 별 신경 안쓰다가 보니까. 가스만 하나 달랑 남았습니다-_-;; 친구를 살려야 할 꺼 같아서 친구 입구에 포톤 15개쯤 지어놓고, 체력 27남은 가스통 옆에다가도 포톤을 한 20개쯤 지어놓고 저그를 깔끔하게 엘리시켰는데... 저그의 본진을 지키고 있던 한 무리의 히드라가 없더군요. 그래서 리플을 보니.. 3시->1시(오버로드 타고) -> 12시쪽으로 걸어가서 오버로드 타고 12시로 이동 -> 11시로 가서 오버로드 타고 9시로 이동...하려는 찰나에-_- 엘리됐더군요.. ...동귀어진 하고 싶었나봅니다..-_-;;;;; 그리고 전, 주로 엘리 시키는 편이죠. 보통 제 본진을 내주고 공격을 들어가서-_-;;;
05/12/29 16:46
보통 엘리시키지 않나요..친구랑 같이 팀해서 하는데 남겨달라고 하면 친구는 체팅으로 좀더 비굴하게를 외치고 전 그사이에 뿌숩니다..-_-;;
제가 밀릴상황이이라면 아악 살려주셈 한마디를 남기긴 하지만 기대하지는 않고 그냥 하는거라..살려주면 탱큐 날리고 내가 할수있는 모든 일을 합니다만...그러다 엘리시키면 이말 한마디 날리고 나가죠. 흑흑흑-_-
05/12/29 16:59
저는 아는 친구끼리 하면, 뭐 이기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예의상 가스나 파일런은 무조건 남겨줍니다. 근데 그냥 베넷에서 팀플하는데 남겨줘야할 이유가 뭐죠. 그런거 남겨주면 괜히, 정찰당하고 걸리적 거리던데..
05/12/29 18:13
gg치면 남겨줍니다.
뭐 가끔 숨어있다가 살아나서 공격오는 분이 계시긴 하지만...... 그건 정말 가끔이니까;; 전 오히려 마지막 건물일것 같은데 gg안치고 있다가 엘리되는 분들보면 당황스럽더라구요;
05/12/29 18:33
베넷이 원래 그런곳이져 뭐 ;; 맘껏 욕하고 비매너가 난무하는...
저는 그냥 친구들이나 길원들이랑 할때는 남기고 베넷에서는 대부분 그냥 밀어버립니다
05/12/29 18:46
예전에 방송으로 생중계된 공식 경기에서도 그런적 있었죠
온게임넷에서 한 팀플대회였는데 당시 팀플 무적이었던 장브라더스와 모선수와 모선수의 팀이 붙었는데 (그 대회는 결국 장브라더스가 우승했습니다) 장브라더스의 협공에 모선수의 저그 진영이 초토화 되었고 모 선수는 GG를 쳤습니다 GG를 본 장브라더스는 공격하던 해처리를 부수지 않고 다른 선수를 상대하기 위해 급히 병력이 빠져 나갔고 gg를 쳤던 모 선수는 게임에서 나가지 않고 드론 한기 두기 뽑더니 어느새 저글링까지 뽑아선 장진수 선수의 본진에 빈집털이를 들어가더군요 난데 없는 저글링의 출현에 황당해 하던 장브라더스는 저그 선수의 진영으로 분노의 러쉬를 가서 순식간에 엘리시키더군요 이 때도 상대 저그 유저가 gg 를 쳤지만 무시하고 깨끗하게 정리했습니다 저글링의 빈집털이에 흥분해서 얼굴이 벌개지던 장브라더스와 난데없는 저글링의 출현에 황당해하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던 중계진이 생각나네요 (아시는 분들은 누군지 다 아시겠지만 모선수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05/12/29 23:19
그때그때 다릅니다.
보통은 노엘리라고 외치면 내버려두지만 몇번 배신을 당하다보면 왠지 찜찜해서 엘리를 시키게 되죠. 그러면 어김없이 날아오는 욕 1X 또 어떤때는 내가 죽기 전에 한명이라도 엘리시키고 나간다는 정신하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상대의 건물을 부수기도 합니다;; 좀 비매너 플레이를 하는 분들이 주 타켓입니다. 엘리미가 뜨면 만족스러워 하기도 하지만 다 부쉈는데 엘리가 안뜨면 왜 안나가고 부수고 있었나 하는 생각에 눈물의 GG를 ㅠ.ㅠ
05/12/30 09:22
전 걍 암말도 안하고 엘리 시킵니다.
놔둬봐야 별로 득될것도 없고, 괜히 찜찜해서 경기에 영향이 있거든요. 요즘 남겨달라는 사람치고 뭔가 수작 안부리는 사람이 거의 없죠.
05/12/30 23:10
그냥 평소에는 놔두는 편입니다.
그냥 즐기면서 하는 것 그러다 밀리면 너도 1승 덤으로 먹어라...라는 심정으로 남겨줍니다. 물론 저도 이런 식으로 1승 얻어본 적도 많고요. 하지만 외국인들과 스타할 때는 그런 일이 없는 것이... 그 쪽 사람들은 남겨달라는 말을 거의 안하더군요. 미는 것이 당연한 문화인 것 같고 당하는 사람도 그냥 "Damn...I'm so fucked..."라고 말하고 엘리 당해 버리니 날려 버립니다. 어쨌건 원하면 남겨주고 안원해도 남겨준다는 마음으로 게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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