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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7 22:26
KTF가 그랜드 파이날에 간다면 이병민선수가 큰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일단 상성이 없고 안정적인선수는 엔트리방식의 프로리그에서 강점이되고 팀플도 기본센스가 있기때문에... 프로리그에서 얼굴좀 받으면
05/12/27 22:30
저는 티원의 종족별 주장 도입도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장 임요환선수로부터 각 주장들 그리고 그 밑의 라인업까지 피라미드식의 단단함을 보입니다. 임요환선수 생파때 임요환선수가 박용욱 선수를 티원에서 선수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 최연성 선수가 어머니 같은 존재(지고 돌아오거나할때 잘 다독여 준다고 하더군요. 정말 의외였다는^^)라고 합니다. 어쨌든 저는 티원 팬으로서 이런 모습들이 아주 든든합니다.
ktf도 건승하셔서 다시 결승 올라오길 바랍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이병민선수가 합류하게 되는 그랜드파이널에는 ktf도 지금의 티원만큼이나 강한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05/12/27 23:42
티원의 김성제선수가 빠졌네요~
라고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다른댓글을 보니 캐탭의 이병민선수도 빠졌군요-_- 왜 몰랐을까..
05/12/27 23:42
KTF입장에서는 후기리그 플옵과 결승전(물론 올라간다면)은 그랜드 파이널 예비전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거의 같은 팀들하고 밑에서부터 치열하게 싸운후에야 T1을 만날 수 있는겁니다. 근데, 그 팀들이란게 정말 엑기스만 모아놨죠. 지난 시즌 KOR에 KTF가 분패했을때 KTF 선수들조차 믿을 수 없다는 태도가 보였지만 적어도 이번에 GO와 삼성에 만약 진다면 작년과 같은 패배를 믿지 못하는 분위기는 없을거 같네요. KOR이 GO와 삼성보다 약한팀이라서가 아니라 KTF가 그만큼 강력한 포스로 게임을 지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볼수 밖에 없는 겁니다. T1 보십쇼. 매 경기마다 독기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화이팅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정말 한칼 갈고 왔다는 느낌이 팍팍듭니다. 이번 후기리그 플옵과 그 이후 경기에 그런 독기를 팬들에게 팍팍 느끼게 해주세요.
후기리그에서 이병민 선수 없이 우승을 한다면 그랜드 파이널은 더욱 강력한 포스로 상대팀들을 두렵게 할겁니다. 기대하겠습니다.
05/12/28 00:34
솔직히 KTF의 개인전 카드들의 유효성에 대해선 의문이 많습니다. 네임벨류로는 아직도 종족별 최강자들이겠으나, 확실히 근간의 기세에 있어서는 돋보이는 활약을 해주는 선수가 없으니까요. 특히나 SK의 임요환처럼 팀원들을 전방후방에서 이끌어줘야할 홍진호, 강민 선수의 부진은 정말 뼈아팠고, 그것이 결국 KTF개인전의 총체적 난국으로까지 연결된 느낌입니다.
05/12/28 00:53
온게임에서 준우승 ,3위한 T1이 엠게임 준우승, 3위한 KTF와 많이 다른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엠겜과 온겜의 차이인가. 강민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잘해주고 있는 선수도 있는데, KTF가 우승을 못했고, 믿을만한 테란이 없어서인지. 아무튼, 이병민 선수도 합류되고 하면 다른 평가를 받으리라 믿습니다. KTF 우승해야죠.
05/12/28 05:09
저는 서형석 코치의 힘이라 봅니다.
최근의 트랜드는 단순 운영을 넘어선 대 전략이라는 요소가 들어왔는데 KTF는 새로운 스타의 트랜드를 흡수한 모습이 겨의 없습니다. 티원의 선수들, 특히 김성제, 임요환, 성학승 선수의 상승세는 상대방에 대한 분석과 함께 자신의 틀을 바꾸는 변화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KTF에게 필요한건 새로운 선수의 영입이 아니라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명코치의 영입입니다.
05/12/28 09:15
글 잘읽었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파이널에선 이병민선수가 출전할수있다니 무척 기대가됩니다... 그리고 제발.. 갠전이든 팀전이든.. 우승하는걸 보고 싶네요.. 아마 그들은 정말 목말라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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